1 개요
링고 스타의 솔로 앨범. 전작인 Sentimental Journey와 Beaucoups of Blues가 단순히 컨트리 곡을 커버한 곡들을 모아놓은 앨범인데 비해, 이 앨범은 정규앨범으로서의 성격을 띈다.[1] 다른 비틀즈 멤버들의 솔로 커리어에 비해 상당히 관심을 못 받는 링고 스타이지만 이 앨범만큼은 작품성이 있는 편이라 자주 거론되며 추천되는 편이다.
1973년, 링고가 "드디어 나도 제대로된 솔로 음반 내 봐야지"라 시작하며 만들어진 음반으로, 비틀즈 시절부터 쌓아온 인맥을 제대로 활용한다. 티렉스의 마크 볼란, 더 밴드의 멤버들, 빌리 프레스톤 등이 참여하였으며, 모든 비틀즈 멤버들이 앨범의 제작의 참여했다는 점도 눈여겨볼만한 사실이다.
수록곡 내에 링고 스타가 작곡에 참여한 곡도 여러개 되기 때문에 링고의 작곡 감각을 엿볼 수 있기도 하다.
링고 스타의 느긋한 보컬과 컨트리적 음악 성향 때문에 늘어지는 감이 있기도 하지만, 빌보드 싱글차트 1위 곡이 두 곡이나 있는 만큼 대중성은 보장되어있다. 링고 스타의 솔로 커리어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은 들어 볼만한 앨범.
참고로 이 앨범, 미국 발매 날짜가 존 레논의 솔로 앨범인 Mind Games와 같다.으아니 팀킬이라니!
엔하위키에 한동안 문서화된 유일한 링고 스타의 앨범이었다. 그나마도 이 항목이 생긴 것도 2013년 들어서다. 존 레논이랑 폴 매카트니는 이미 모든 앨범 문서 작성이 끝나서 분리됐는데... 조지 해리슨도 모든 정규 앨범 문서화가 완료되어 음반 목록 문서가 생겼다. 그리고 마침내 2013년 5월 23일, 링고 스타의 모든 정규 앨범도 문서화되었다!
2 트랙 리스트
- 1. "I'm the Greatest"
- 2. "Have You Seen My Baby"
- 3. "Photograph"
- 앨범 발매 한달 전 먼저 싱글로 나와 빌보드 차트 1위를 달성한 곡이다. 조지 해리슨과 공동 작곡한 곡이라 음악성도 어느정도 인정 받은 셈. 이 곡이 1위를 달성하고 1년 뒤 존 레논도 빌보드 1위 곡을 냄으로써 비틀즈는 전 멤버가 솔로 커리어에서 1위 곡을 보유한 유일무이한 밴드가 되었다.
- 4. "Sunshine Life for Me (Sail Away Raymond)"
- 조지 해리슨이 준 곡.
- 5. "You're Sixteen"
- 싱글 커트되어 빌보드 1위를 한 곡이다. 셔먼 브라더스의 곡을 커버한 곡.
- 6. "Oh My My"
- 7. "Step Lightly"
- 8. "Six O'Clock"
- 폴 매카트니가 준 곡이다. 작곡은 린다 매카트니도 참여.
- 9. "Devil Woman"
- 10. "You and Me (Babe)"
- ↑ 실제로 링고 스타도 이 앨범을 정규 1집이라고 여겼는지 1977년 발매된 6번째 스튜디오 앨범의 제목을 Ringo the 4th로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