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XXX

질풍! 아이언리거에 등장하는 캐릭터.
성우는 스가와라 마사시, 한국판 성우는 김관철.

등장 화수는 11화.
본편에서는 주로 XXX(쓰리엑스)로 통칭한다.

유니버셜 통상에서 만든 아이언 솔져. 여타 리거에 비해 체격이 크다.
성능 시험용으로 제작된 프로토타입이 '블루 엔젤스'라는 팀에 입단해 아이언리거로서 활동하게 된다.
매그넘 에이스를 저지하는것을 우선시하도록 명령이 내려져 있어 다른 리거가 공을 잡을 때에는 움직이지도 않다가 매그넘 에이스가 공을 받기만 하면 바로 다가가 매그넘을 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매그넘 뿐만이 아니라 실버캐슬의 모든 멤버를 쓰러트리는것으로 순서상 매그넘이 1순위여서 매그넘만 노렸던 것, 마하 윈디를 2 타겟이라 명명하던 것으로 보아 매그넘이 리타이어하면 다음은 마하 윈디를 노릴 생각이었던 모양.

등에는 6개의 포대가 있으며 가운데 2개의 포대에서는 강력한 풍압을 발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등에는 사방팔방 흩뿌리는 기관총이 전개된다.
어택 C 모드에서는 머리에서 발칸을 발사하는 무장이 더 생긴다.

경기 중반, 매그넘의 말을 컴퓨터가 이해하지 못하여 감독에게 어택모드의 사용을 요청하고 아무것도 모르던 감독이 멋모르고 이를 승인해버려서 결국 문제가 생겨버린다... 그와중에 감독에게는 꼬박꼬박 존대한다.
어택모드에 돌입하면서 위아래 나머지 4개의 포대에 뚜껑을 날려버리고 이후 폭탄을 발사하면서 마구 폭주하기 시작했다.
계속 공격당하는 와중에도 매그넘이 XXX를 설득하려 하자 또 컴퓨터에 혼란이 생겨 어택 B 모드로 돌입, 4개의 포대를 공중에 띄워 필드를 마구잡이로 폭격하게 된다.
이쯤 되자 블루 엔젤스의 감독도 경악하게 되고 어택 모드의 발동을 중지하려 하지만 이미 감독의 제어를 벗어나버렸다.

매그넘이 마지막까지 그를 막아보려 하지만 결국 듣지 않자 어쩔 수 없이 머리의 발칸포를 백팩 무장으로 뭉쳐서 그대로 돌려보내 파괴되게 된다.
하지만 그 성능의 우수함은 인정받아 유니버셜 통상은 이를 정식으로 계약하게 되어 XXX를 본격적으로 양산하게 된다.

등장 자체는 1회성 유닛이지만, XXX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야말로 왜 아이언리그가 이렇게까지 러프 플레이 위주의 막장 경기가 되었는지를 설명해주는 에피소드임과 동시에, 아이언리거를 바라보는 지배자들의 입장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다. 이야기 중반, 나아가서는 OVA의 내용까지 이어지는 전개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