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n-X가 아니다.
노후화된 나이키 허큘리스 미사일을 대체하기 위해 진행된 한국의 차세대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SAM)도입 사업.[1]
원래는 10조원 가량의 장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거대한 무기도입 사업이었다. 때문에 당시 절박했던 미국과 러시아가 달려들었으며 유력한 후보로 가장 뛰어난 성능과 가장 저렴한 가격을 제시한 S-300V와 기존 방공망과의 호환성과 뛰어난 후속지원, 무엇보다 동맹군 무기체계와 같았던 패트리어트 PAC-2 미사일이 떠올랐다. 두 후보 모두 뛰어난 장점들을 두루 갖추었기에 한국정부에서는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고 덕분에 똥줄이 타들어간 두 회사의 삽질은 한국군 낚시전설에 추가 예정. 그러나 한국은 IMF 사태를 맞게 되고 경제는 망했어요 상황이 된다. 결국 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못하게 된 한국은 정부청사나 미군기지 같은 매우 중요한 시설에 일단 땜방용으로 냉전 종결 뒤 독일이 퇴역시킨 PAC-3급으로 업그레이드한 중고 PAC-2를 긴급 수입하는 것으로 사업을 대폭 축소시키고 천궁(KM-SAM 철매2) 사업으로 넘어가게 된다.
냉전 종식후 더이상 필요가 없어 팔아버린 중고라지만 독일이 거의 안 쓴 물건이라 사실상 신품이나 다름없다고. 또한 MAN사의 트럭에 적재된 자주식이라 이동이 굉장히 편하다고 한다. 하지만 중고는 중고인지라 부품 성능 보증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고, 이미 생산이 종료된 부품들이라 그 수가 모자라 운영에 차질을 빗고있다. 되도록 빠른 시일내에 다른 지대공 미사일을 도입해야하는 상황.
1991년부터 돈 달라고 시작해서 2010년 완료되었다. 거의 20년간 질질 끌었다.- ↑ 철매2 라고도 알려져 있지만 철매2는 러시아 기술을 받아서 만들 호크를 대체할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