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문서의 내용은 SCP 재단 위키에 등재된 픽션이며, 실제와 혼동하는 일은 없도록 바랍니다.
본 문서에는 SCP 재단 위키의 원문과 번역본이 그대로 등재되선 안되며, 모두 링크로만 기재되어야 합니다. 문서 작성시 템플릿:SCP를 참고 바랍니다.| SCP 재단 | |
 | |
| 일련번호 | SCP-963 |
| 별명 | 불멸(Immortality) |
| 등급 | 유클리드(Euclid) |
| 원문 | 원문 / 번역 |
개요
"브라이트 박사님? 문제가 생긴 것 같군요."- ████, SCP-963을 착용한 D 계급과의 면담에서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 루비가 박힌 목걸이다. 이 목걸이는 영혼을 담는 능력이 있는데, 영혼이 담긴 상태로 이 목걸이를 아무 생명체에게 씌울 시 해당 생명체는 사망하고 목걸이에 담긴 영혼이 해당 육체를 지배하게 된다. 목걸이를 벗기면 해당 육체는 뇌 활동이 즉시 정지되어 그냥 시체가 되버리지만 다시 씌우면 영혼이 다시 육체에 들어가 살려내는 것이 가능하다. 30일 이상 쓰고있으면 목걸이를 벗겨도 해당 생명체는 사망하지 않고 목걸이에 담긴 영혼과 똑같이 특성을 복사해내 그 영혼의 클론처럼 생활할 수 있다.
이러한 특이한 특성때문에 유클리드급 인간형 SCP와의 접촉은 절대 절대 절대 금지되고 또한 이 목걸이를 착용한 자가 30일을 넘기면 해당 육체는 처분하고 목걸이를 다른 육체로 옮겨야 한다...지만 현재 이 목걸이에는 잭 브라이트 박사의 영혼이 담긴 상태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는 전부 폐지되었고 그냥 잭 브라이트 박사의 조수나 D 계급이 해당 목걸이를 관리한다.
잭 브라이트 박사가 평범한 인간이었을 당시 이 목걸이로 연구를 진행 중이었는데 하필 그 때 SCP-076-2가 탈주해버리는 바람에 잭 브라이트 박사는 SCP-963을 가지고 있는 상태로 사망했다. 재수없게도 그는 SCP-076-2의 격리실 바로 옆을 지나가고 있던 중이라 SCP-076-2의 첫 희생자였다고 한다.
이후 시체를 청소하러 온 D 계급 한명이 이 목걸이를 발견했는데 이 때부터 뭔가가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면담 기록을 보면 해당 D 계급은 종신형 대신 재단에 온 '톰 히글러'라는 인물이였으나 그는 거칠게 성질을 내며 "나는 잭 브라이트다. 너희들도 알잖아!"라고 했다. 이 때 D 계급의 목에 걸린 SCP-963을 발견하고는 그걸 벗기자 D 계급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SCP-963의 능력을 당연히 알고있었을 재단 인원들은 목걸이를 다시 씌웠고 여전히 브라이트 박사의 인격으로 되살아난 D 계급을 보자 일이 이상해졌음을 직감한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SCP-963, 즉 저 목걸이는 잭 브라이트 박사 그 자체다.[1] 이제 이 목걸이에는 브라이트 박사의 영혼이 담겨있기 때문에 그 어떤 생물체든 이 목걸이를 쓰게 되면 잭 브라이트 박사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잭 브라이트 박사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이 인간은 제대로 정신나간 또라이이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악용(?)하여 온갖 이상한 장난을 치고 다닌다. 어떠한 장난을 쳤는지는 해당 항목 참조.
상술했듯이 이 목걸이를 30일 이상 쓰고있으면 해당 생명체는 목걸이를 벗겨도 잭 브라이트 박사의 복제인간처럼 똑같이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으로 잭 브라이트 박사를 여러 명 만들 수 있게 된다. 여러 명의 브라이트 박사들이 서로 협력하여 행동하는 것을 제지하기 위해 조치가 취해졌으나 브라이트 박사는 재단에 충성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조치는 필요없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음, 온갖 또라이짓을 다 벌여놓아도 재단에게 피해만 안 끼치면 괜찮다는 건가. 이래서 높으신 분들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