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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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재단
일련번호SCP-999
별명간지럼 괴물(The Tickle Monster)
등급안전(Safe)
원문[1]

1 설명

SCP-131과 더불어 진짜로 안전하다못해 이로운 몇 안되는 SCP이다.

정체불명의 물질로 구성된 주황색의 슬라임이며, 무게는 54kg 정도에 크기는 꽤나 큰 모양이다.[1] 다만 크기나 모양인 계속해서 바뀐다고 한다.

마치 강아지 처럼 장난기 있는 성격에 살아있는 생명체를 좋아하고 그중에서 특별히 인간을 매우 잘따른다. 인간을 포함해 주변에 살아있는 생명체가 있다면 달려들어 껴안은 다음 기분좋은 냄세를 풍긴뒤 옹알이를 계속 해대며 비빈다. SCP-999의 점액은 만지면 즉시 행복감을 불러일으키고 더욱 오래 접촉하면 접촉할수록 그 행복도는 극대화된다. SCP-999와 떨어진 후에도 이 행복감은 지속된다. 심한 우울증을 앓고있는 사람을 완전 치료할 수 있을 정도이다.

지능은 유아적인 수준이지만, 실험결과 사람에게 총을 쏘는걸 목격할시 그 사람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내던지며 뛰어 막아내는 행동을 보인 바 있는데 이를 봐선 인간의 언어 및 총 같은 것에 대한 이해력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육류는 먹지 않으며, 유명 초콜릿 브랜드인 엠앤엠즈(M&M's™)및 사탕 브랜드인 네코 와퍼스(Necco™ wafers)등 제과류를 매우 좋아한다.

2 실험

SCP-682의 분노를 억제시키기 위해 SCP-999에게 노출 시킨 바 있는데, 682는 999를 보자 역겹다고 말하며 짓밞아 납적하게 만들었지만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999는 682의 발부터 간지럽히기 시작하며 점점 기어올라가 몸 전체를 간지럽히기 시작했다. 682는 함박 웃음을 지으며 행복하다고 말하는데 이후 계속 간지럼을 타며 웃는 상태로 그만하라고 애원한다. 연구원들이 이후 999를 682에게서 떼어내자 682는 광적인 웃음을 계속하더니 그 주변에 정체불명의 파동 에너지를 발산하였다. 이 정체불명의 "웃음 파장"으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큰 웃음에 타격을 받아 쓰러졌고 덕분에 682가 탈출하는 일이 벌어졌지만 재단에서 다시 회수했다. 682는 차후 "그 더럽고 작은 콧물 덩어리는 [데이터 말소]하고 죽일거다."라고 말했다. 욕데레

실험을 관장했던 ████ 박사는 실험이 성공하지 못하고 비극적으로 끝났다면서도, 생에 처음으로 682를 귀엽다고 느꼈다며 실험 영상을 빨리 보내달라고 메모해놓았다(…)

다만 682는 어떠한 작용이든 면역능력을 바로 갖추기 때문에 999의 간지럼과 행복 전도에 면역을 가지게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3 기타

참고로 이 SCP의 모티브는 역시 같은 이름인 간지럼 괴물(Tickle Monster)로, 아이들을 간지럽힌다는 가상의 괴물을 말한다. 이를 이용한 관련 상품(특히 동화책)도 많이 나와 있으며, 이를 살짝 비꼰 단편 호러 영화로는 Gargalese가 있다.

텀블러를 하는 듯하다. #

사실 엄청 사이좋은게 아닐까 싶다 [2]
  1. 원문의 언급에 따르면 빈백 의자(beanbag chair)만한 크기라고 하는데 대량 이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