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임

1 기원

영어
Slime
한자
붙을

미생물이 군집을 이루어 눈에 보일 정도로 큰 유동적인 유기체를 형성한 것.

주로 단세포 원생생물, 이끼, 조류(algae) 등이 슬라임을 만든다. 주로 번식기가 되면 뭉쳐서 슬라임을 형성하는 경우가 잦다. 달팽이의 점액 역시 슬라임이라고 부른다. 유명한 원생생물 슬라임으로는 '개 토사물'이라는 별명을 가진 Fuligo septica, '공갈풍선'이라는 별명을 가진 Enteridium lycoperdon등이 있다. 이 원생생물들은 한때 균류로 분류되었으나 지금은 별도의 종으로 구분된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슬라임이라 하면 태형동물, 즉 이끼벌레류를 들 수 있겠다, 이상증식하며 자주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니켈로디언의 상징이다.

2 판타지 장르의 슬라임

판타지 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몬스터일 것이다. 젤리 형 몸을 가지고 닿은 것을 녹여버리는 부정형 생물로 지능은 대체로 없다.[1]

비정형 생명체라는 것 때문에 등장하는 세계관에 따라 디자인이 제각각이며, 세부적인 설정면에서도 제각각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나마 (동양쪽에서) 제일 흔한 묘사는 키세스 초콜릿 비슷한 모양의 젤리 덩어리. 간혹 여기에 눈과 입이 달려 있는 경우도 많다. 이런 스트레오 타입은 토리야마 아키라인듯 하다.

어둡고 습한 곳을 좋아하는 것도 있고 종류에 따라 사막이나 한랭지대에 서식하기도 한다. 보통 한 마리가 돌아다니지는 않고 떼로 무리를 지어 행동하는 듯. 보통 바위 틈이나 동굴 천장에 소리도 없이 꾸물꾸물 끈적끈적 달라붙어 있다가 던전 털려고 들어온 희생자 머리 위로 떨어져 공격한다. 공격법도 몇 가지로 나뉘는데 강력한 소화액으로 저항이고 뭐고 그냥 녹이는 것이 있는 가 하면 끈적거리고 물컹거리는 성질을 이용해 희생자의 입과 코를 막아 질식시킨 후 천천히 녹여먹는 것도 있다. 어떤 작품에서는 부정형의 몸에서 주먹같은 공격기관을 만들어내 그걸로 타격을 가하는 것으로 묘사하기도 한다.

일본 RPG와 서양 RPG에서 대우가 극히 다른 몬스터 중 하나이다. 서양식 RPG에서는 냉병기는 통하기는 커녕 장비파괴까지 당할 가능성이 있는데다, 부정형이라 생각지도 못한 방향에서 기습당한다거나(천장 등에서 머리위로 떨어진다거나 벽의 틈에서 새나온다거나...), 일부만 없애선 소용이 없으며 닿으면 녹아버리는 매우 위험하고 어려운 몬스터에 속한다. 한 예로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서 슬라임을 비롯한 각종 부정형 몬스터인 우즈(Ooze) 계열 몬스터는 D20 SRD기준으로 가장 약한 젤라티너스 큐브오거와 동급인 CR3이고, 엘더 블랙 푸딩 같은 것은 성체 드래곤 레벨의 강적일 정도.

반면 대부분의 일본 RPG에선 극초반부부터 등장하는 최약체 적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차이는 위저드리 시리즈의 영향이 큰데, 위저드리는 서양 RPG지만 슬라임이 레벨 1 잡몹으로 매우 약하게 등장하는 작품이고 이 위저드리가 일본 RPG계에 많은 영향을 주었기 때문. 때문에 블랙 오닉스, 하이드라이드, 드래곤 퀘스트 등 초기 일본 RPG 작품들에도 슬라임이 약한 잡몹으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이영싫 여직원 1왈 : 점액질 잡몹

특정 작품에서 슬라임은 거의 무적일 정도로 먼치킨이 되기도 한다. 잘 생각해보면 자기가 알아서 움직일 수 있고 행동할 수 있는 지능이 있고, 인간으로 치면 심장에 가까운 코어란 생명이 있으며, 물과 비슷하지만 물과는 전혀 다른 물질로서 독립성 및 유니크 속성이 있고, 기본 둥그런 형체에서 시작해 여러가지 모습으로 변형할 수 있는 변형성이 뛰어나다. 더불어 둥글둥글한 형체로 인해 이것을 경질화 시키면 IS-3 같이 도탄 확률이 증가하고, 반대로 액체화 시키면 물처럼 모든 공격을 관통시켜 무효화 할 수 있다. 혹은 인간 정도야 쉽게 녹여버리는 강산성을 뿜어내거나 주먹이나 꼬챙이 같은 모양으로 경질화 시켜 공격을 할 수도 있다. 게다가 기본 형태가 물처럼 흐물흐물한 상태라 꽉꽉 밀폐된 공간이라도 개미가 들어갈 만한 틈만 있으면 어디든지 갈 수 있고, 또한 어디로든 침투할 수 있다. 자신의 몸 일부를 나눠 정찰을 보낼 수도 있으며 항아리 같은 곳에 들어가 은폐를 할 수도 있다. 여기에 통각무효 같은 설정이 들어가면 그야말로 최종보스 분위기.

2.1 서양 판타지의 슬라임

서양 판타지의 경우 드퀘 기반의 일본의 그냥 패면 된다는 것과는 달리 상대하기 좀 힘들다. 이를테면 약해빠진 드퀘에서의 슬라임과 달리, 칠 방법이야 여러가지 있지만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슬라임은 제법 무서운 존재로서, 나무나 가죽은 순식간에 녹여버리고 강철도 약간의 시간만 있으면 깨끗하게 녹여버린다. 서양 RPG에선 일반 무기로는 칼로 물베는 식이고 금속이 부식될 위험이 있는데다 칼로치면 가끔 분열해서 2마리가 되기에 전사가 상대하긴 좀 까다롭다.

물론 녹이는 건 사람도 예외는 아니라서, 슬라임에 휘감기면 잠시 뒤 먹혀서 또 하나의 슬라임이 되어버린다.(던전 앤 드래곤 설정을 많이 차용한 NetHack에서는 슬라임에 칼만 휘둘러도 슬라임 방울이 몸에 튀어 9턴만에 온몸이 슬라임화된 채로 게임 오버가 된다.) 일반적인 무기로 공격해봐야 당연히 무기만 녹을 뿐이고, 매직미사일 같은 건 효과가 없다. 지능이 없고 식욕만으로 움직이는 대신 기척도 없다. 머리 위에서 뚝! 떨어져서 순식간에 죽어도 할 말 없는 적. 만만한 초반몹으로 보면 위험하다. 고레벨 슬라임의 경우 좀 무섭다. 참고로 고레벨로 갈수록 가지가지 상태이상 공격에다가 데미지도 상당하고, 몬스터에 따라서는 다양한 특성[2]을 가지는 등 골치가 여간 골치가 아니다.

퇴치하는 방법은 불이나 얼음. 불의 경우 마법적인 것이든 자연적인 것이든 효과가 있다.그래서 그냥 기름을 뿌리고 불을 붙이거나, 마법으로 태우거나, 얼리는 것이 보통이다. 이때 버닝 핸드가 활약한다. 사람에게 슬라임이 들러붙었을 때 공격을 하면 당연히 피해는 반반으로 나눠 가진다. 하지만 녹아서 슬라임이 되는 것보단 나을 것이다.

마이트 앤 매직에는 우즈(Ooze)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데, 화살이나 칼로는 죽어라 공격해야 일절 소용없고 전기 및 물, 불, 땅의 속성 공격 마법으로 공격해야만 한다. 독 속성이나 무속성 마법 데미지로 판정되는 경우 시리즈에 따라 안 먹히는 경우가 있다.

2.2 여러 세계관의 슬라임

카드 마스터 림서리어의 봉인에서 마그마같이 생긴 슬라임이 나오는데, 이후 같은 회사에서 개발한 별의 커비 슈퍼 디럭스에서 헤비 랍스타가 토해낸다. 토사물?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속성 데미지를 입혀야만 하기 때문에 SP도 낮은 초반에는 꽤 번거로운 존재. 속도가 느리므로 도망치기는 쉽다. 가능하면 완드를 주워다니다가 쓰는 편이 좋다. 마이트 앤 매직 7에서는 자주 볼 수 있는데, 화이트 클리프 던전에 갈 경우 트로글러다이트와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스토리 진행에 필수적인 브라카다 사막의 레드 드워프 광산에 간 경우 1층[3]에서 상당수 마주치는데, 블러드스톤 우즈 같은 경우 독구름을 발사하는 패턴은 전작(마이트 앤 매직 6)과는 달리 엄청나게 강력해서 마법사 같은 클래스는 한 방에 죽어버리는데다 근접공격시 일정 확률로 장비를 부서뜨리기 때문에 힛앤런으로 싸워야만 한다.

창세기전 3 : 파트 2에서는 일반 몬스터 중에 슬라임 3형제가 등장하며, 무식하게 퍼퍼퍽 세 번 때리는데 이게 정말 세서 방심하다 한 턴만에 죽는 경우도 있다.서양 판타지의 슬라임

드래곤 버스터 아케이드판에서는 검 공격에 면역인 몬스터로 나오기에 마법 공격으로 없애야하며, 검 강화 아이템인 슈퍼 소드가 있는 상태로 검으로 때리면 고확률로 슈퍼 소드가 증발한다. 서양 판타지의 슬라임(2) 패미컴판에서는 드퀘의 폐해로 슬라임이 약체몬스터란 이미지가 정착되는 바람에 짤렸다.

악튜러스의 슬라임은 분홍색이며 '리퀴드 제리(Liquid Jelly)'라고 한다. 아래는 몬스터 설명.

기분 나쁘게 끈적거리는 반원 모양의 슬라임.
물리적 충격을 주면 두 개의 개체로 나뉘어지는 습성이 있는데 나뉘어진 개체는 순식간에 동일개체화된다.

아스란영웅전의 슬라임은 슬라임 스폰이라는 슬라임 생산 기관에서 생성되며 표피가 고막과 마찬가지라 소리를 듣고 상대를 공격한다고 한다. 여러 슬라임 설정처럼 물리적 공격에는 통하지 않으며 산성을 띠어 상대를 부식시킨다. 마법으로 공격하는 수 밖에 없으며 여러모로 분산되기 때문에 처리하기도 까다롭다. 슬라임 스폰의 경우 산성 가스를 내뱉으며 감각 기관으로 상대를 본다.

라그나로크의 포링도 슬라임의 일종이다.

외계의 슬라임형 생물이 지구에 떨어져 사람들을 집어삼킨다는 내용의 고전 영화인 우주 생명체 블롭이 히트하며 일반인들에게도 슬라임의 공포스러움이 알려졌으며, 크툴루 신화에 등장하는 쇼거스도 부정형이라는 점에서는 슬라임의 일종이라 할 수 있겠다.

지능이 낮다는 점을 빌어 "이 슬라임 같은 놈아!" 등으로 욕설에 인용되기도 한다. Ex) 가우리 가브리에프

비슷한 류의 몬스터지만 덜 위력적인 블랙푸딩을 쓰레기장에서 쓰레기 처리용으로 쓰고 있었는데 탈출하는 캠페인이 유명한 천일모험기에 있었다.

커맨드 앤 컨커비세로이드도 슬라임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나?

판타지 기반 에로게에서는 빠지지않고 등장한다. 늘 여성캐릭터의 갑옷만 녹이고 특수부위만 공략하는 등 비범한 활동을 보인다. 바스타드에서 옷만 녹이게 개량한 슬라임이 나온 적도 있다.[4]

여신전생 시리즈에서는 상반신만 남은 사람이 반쯤 녹은듯한 조금 끔찍한 모습과 끔찍하게 낮은 레벨(TRPG 각성편 기준 1)로 등장한다. 설정에 의하면 악마가 실체화에 실패한 모습이라고 하며 소설내에서도 실체화에 실패한 로키가 붉은 슬라임이 되어 사람들을 집어삼켰다. 진 여신전생 3 녹턴에서도 마라가 실체화에 실패해 슬라임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그래도 인간보다 세며, 건장한 성인 남성의 능력보다 약간 높거나 비슷하다.

뿌요뿌요 시리즈의 뿌요 역시 슬라임 계열의 몬스터.

리니지에서는 필드를 돌아다니며 아이템을 집어먹는 몬스터. 집어먹은 아이템은 일정 시간 후 소화된다. 저렙에게는 생각보다 꽤 무서운 몬스터로, 체력은 변변찮지만 방어력이 무지막지한데다 속도도 느린 편이 아니라 등장해서 일본식 RPG에 익숙한 게이머들이 처음 슬라임부터 치다가 땅바닥에 누운 사례가 한둘이 아니다.
유사한 몬스터로 브롭이 있는데 이쪽은 서양 RPG의 슬라임과 유사하여 치거나 공격 받으면 무기나 방어구가 손상된다. 요정족 던전에서 나오는데, 요정족의 재료 중에는 브롭에게 특정 아이템을 먹인 뒤 일정시간 이내에 잡아죽여서 얻는 것도 있다.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서는 '추추'라고 하는 놈들이 등장, 링크에게 몸통박치기로 공격한다. 아주 졸개 몹이며 일부 시리즈에서는 이걸 병에 담아(!) 마실(!!) 수 있다. 설정상 아이템을 발견하면 집어삼켜서 아이템을 가진 놈도 존재.

포켓몬스터에서는 슬라임과 비슷한 외관의 메타몽이나 란쿨루스 등이 있긴 하다.

루니아Z에서는 초반부 스테이즈의 주요 문스터로도 출현하지만 전투 슬라임이라는 플레이어형으로도 등장한다. 주로 변신스킬을 사용하여 전투를 진행하며 작고 귀엽지만 역시 슬라임인지라(…) 성능이 그리 뛰어나지는 않지만 애정을 가지고 키우기엔 제격이며, 관련 굿즈도 많이 만들어진 루니아Z의 마스코드이다.
그리고 게임 내 중에도 슬라임이 있고 이걸 라임 유저가 키우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두 배가 뭐야! 이걸 능가하는 조합은 없다고!

마인크래프트 에서도 마크마 큐브, 슬라임 같은 몹들이 있다. 마인크래프트/몹 참고

테라리아 에서도 플레이어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는 몹이다. 모든 종류의 슬라임을 포함하면 무려 26종류에 달한다. 테라리아/몬스터 참고

고전 액션/퍼즐게임인 "볼더대쉬"(Boulder Dash)에 등장하는 슬라임은 바위로 봉인된 공간에 갇힌 한칸짜리 생물인데, 플레이어가 바위를 치워서 공기에 접촉하면 주변의 흙을 흡수하며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한다. 그냥 방치할 경우 맵의 절반 이상을 슬라임이 뒤덮을 지경이 된다. 문제는 너무 커진 슬라임은 저절로 사멸하면서 그때까지 흡수한 흙을 모두 바위로 변환시켜 쏟아낸다는 것. 까딱하면 플레이어는 무너져내리는 바위에 깔려 죽게 된다. 때문에 바위를 잘 배치하여 슬라임의 성장을 일정 수준으로 억제해야 한다. 바위에 갇혀 성장이 중단된 슬라임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멸하는데, 이 때 흡수한 흙을 모두 다이아몬드로 변환시킨다(...).

SCP 재단에서도 SCP-999라고 이와 비슷한 속성의 캐릭터가 있다

겟앰프드에서는 레어 악세사리로 등장한다. 슬라임, 킹 슬라임, 짱 빠른 레드 슬라임, 데굴데굴 블루 슬라임, 아이스 슬라임, 슈퍼 Z 슬라임까지 총 6종류의 슬라임이 존재한다.

랑그릿사1의 슬라임은 일본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서양식RPG의 영향을 받았는지 날을 이용한 금속제 무기(궁병의 화살촉, 기병의 칼, 보병의 창)에는 대단한 방어력을 보여준다. 그런데 법사나 사제계열에서 고용이 가능한 호위병[5]으로는 슬라임을 비교적 손쉽게 물리칠 수 있다.

던전 앤 파이터에서는 이 몬스터가 출몰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란디스 그라시아가 하는 대사를 빌리면 무려 전설로만 들려오던 지옥의 생물이라고 한다. 놀라워하며 오오 신이여 가호를...이라 기도하며 두려워 하는 모습은 확실히 여러 가지 의미로 오 마이 갓이긴 하다.(...)

머털도사 -백팔요괴편-에서는 '변귀'란 이름으로 나오며, 악랄한 공방능력과 난무하는 전체공격기로 무장한 강력 몹이다. 잘못 덤볐다 비명횡사하기 딱 좋다. 거기다 속성 잘못 맞추면 도리어 회복시키는 꼴로 되므로 맞는 속성으로 때리는 것이 살 길.

스피리츄얼 소울에서는 물속성의 소환수로 나오는 슬라임이 푸딩처럼 생겼다...아니, 그냥 푸딩이다. 진화하면 꼭대기에 체리가 생긴다. 진화하니 푸딩 아라모드 자매품으로 땅속성의 블랙 푸딩도 있다. 역시 진화하면 체리가 생긴다. 초코 맛 푸딩 아라모드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에서도 등장. 이 세계관의 슬라임은 일본식RPG에 나오는 그 슬라임이 아니라 서양식RPG에 나오는 골치아픈 슬라임이다. 주인공 카즈마는 드래곤 퀘스트에 나온 슬라임이라고 생각했다가 험할 꼴을 볼 뻔했다.

원피스에서도 스마일리라는 슬라임이 등장. 매드 사이언티스트시저 클라운이 기르는 애완동물로 일반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매우 거대한 크기에 우파루파 형상의 액체형 괴물이다.

네이버 웹툰 이런 영웅은 싫어에서 주인공이 속한 단체의 구성원 중에 슬라임이 포함되어 있다. 정확히는 슬라임 출신 영물. 의료반으로 활약중이라고 하며 당연하게도 총에 맞고도 안 죽었다. 설정상 인간과 동일한 인격과 지성을 가지고 있다. 레인 참조.

마비노기에서도 괴생명체라는 이름의 몬스터로 등장했다. 드라마 시즌 2의 3화 추적 미션 도중 트레저 헌터가 책을 보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나타난 요 녀석들 때문에 놀라서 책을 떨어뜨리고 그 책에 있던 지도를 어느 괴생명체가 집어삼키게 된다. 참고로 이 녀석들 공략할 때는 주의할 점이 있는데 이동속도는 느리지만 메인스트림 C3 G10의 최종보스 도플갱어처럼 반사 공격을 사용한다!!! 그리고 무조건 지도를 집어삼킨 괴생명체만을 잡아야 한다. 아무것도 아닌 괴생명체들을 잡으면 증식한다. 만약 이 놈들이 몰려있는 곳에서 윈드밀을 돌렸다간?... 십중팔구는 끔살이다. 물론 이 미션의 난이도가 다 그렇듯이 이 지도를 집어삼킨 괴생명체도 때리기 시작하면 도망친다. 최대한 구석으로 가도록 유인할 것. 다른 공략법이 더 있는지는 유저들의 추가바람.

리그 오브 레전드자크도 슬라임 형태를 기본으로 한 인간형 캐릭터다. 정의 실현에 힘쓰고 말도 찰지게 잘하는 것으로 보아 어쩌면 슬라임 캐릭터 중에선 가장 고등한 형태일지도?

어쨌든 만드는 사람 마음대로인 녀석이라 색깔이고 특성이고 다종다양하다.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주인공이 슬라임으로 이세계 전생한다는 내용의 소설이다 만화화도 되었다. 덤으로 슬라임이 무쌍을 찍는다(...)

MUGEN의 슬라임은 kuromaru와 함께 MUGEN을 에로게로 만들어버렸다.

몬스터 아가씨가 있는 일상에서는 모에선을 맞은 슬라임이 등장한다.

학원도시에서는 시스터즈가 슬라임, 미사카 미코토메탈 슬라임이라 카더라.

슬라임 랜처에서는 슬라임들을 목장에서 기른다(...) 여러가지 종류의 슬라임들이 있으며, 무엇보다 매우 귀엽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 참조.

오버로드에서는 위그드라실의 초기 선택 종족으로도 있는듯 하고 이세계에서는 아인즈 울 고운의 목욕용 (...)으로 사용된다.

2.2.1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슬라임

포가튼 렐름에서는 오직 하나의 블랙 푸딩이 지성을 가지고 있다. 신도 있다. 어비스계에 사는 강력한 악마 슬라임은 모든 슬라임들의 신앙의 매체다. 물론 받는 악마도, 주는 슬라임도 모두 지성은 없다. 일부 정신나간 악한 종족이 믿는 경우도 있다.

우즈 항목 참조.

2.2.2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슬라임

슬라임(드래곤 퀘스트) 항목 참조

2.2.3 메이플스토리의 슬라임

메이플스토리에서는 리본돼지, 주황버섯과 함께 마스코트 캐릭터로 나온다. 자세한 것은 슬라임(메이플스토리) 항목 참조.

2.2.4 여신전생 시리즈의 슬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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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기술
페르소나3

기술명습득 레벨
싱글 쇼트(シングルショット)초기 습득
데빌 더치(デビルタッチ)초기 습득
마하라기(マハラギ)Lv13
大虎Lv14
플래시 노이즈(フラッシュノイズ)Lv16
빛으로부터의 생환(光からの生還)Lv1)

여신전생 시리즈에서는 상반신만 남은 사람이 반쯤 녹은듯한 조금 끔찍한 모습과 끔찍하게 낮은 레벨(TRPG 각성편 기준 1)로 등장한다. 설정에 의하면 악마가 실체화에 실패한 모습이라고 하며 소설내에서도 실체화에 실패한 로키가 붉은 슬라임이 되어 사람들을 집어삼켰다. 진 여신전생 3 녹턴에서도 마라가 실체화에 실패해 슬라임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그래도 인간보다 세며, 건장한 성인 남성의 능력보다 약간 높거나 비슷하다.

블랍 그리고 블랙우즈 라는 아종이 존재한다.

본가 시리즈에서는 합체사고가 발생한 경우에 낮은 확률로 이 녀석이 만들어진다. 최신작인 진 여신전생 4에서는 총, 주살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약점으로 약점만 6개.(...) 프레스턴 시스템 특성상 어디 써먹을수도 없다. 이 놈이 쓸모있을때는 첫 던전인 나락에서 바로우즈 앱 D언어를 매우 빠르게 해금이 가능한것 뿐이다. 악마합체시 스킬 계승이 자유 그 자체인데다 플러그인을 이용하면 저렙 악마가 고렙이 될 시 능력치가 상당히 높아지는 시스템 이용하면 못쓸 정도는 아니지만 그 노력을 다른 악마한테 쓰면 마사카도 잡는다.

페르소나 Q에서는 이 악물기를 최속으로 배워서 3주 루트나 RISKY난이도일때 초반부에 신세를 많이 지게 된다.

2.2.5 유희왕의 카드군

슬라임(유희왕) 항목 참조.

3 군대의 슬라임

유격 후의 유격 조교를 가끔 이렇게 부른다고 한다(...).

4 워해머의 아이크로틱 슬라임

Icrotic Slime

Warhammer 40,000의 우주에 존재하는 행성 중 하이브 월드로 분류되는 행성인 네크로문다(Nercomund)에 서식하고 있는 유기생명체. 항목의 다른 슬라임들과는 다른 의미로 무시무시한 생물이다.

아이크로틱 슬라임은 어른 주먹 정도 크기의 투명한 물방울 같은 생물인데, 얼핏 귀엽게도 보일 수 있는 외견과 달리 인간의 뇌 속에서 번식하는 후덜덜한 습성을 가지고 있다. 아이크로틱 슬라임은 천장에 붙어있다가 적당한 대상이 지나갈 때 떨어지거나 잠자는 사이에 몰래 접근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숙주의 머리에 들러붙으며, 일단 들러붙은 아이크로틱 슬라임은 강력한 향정신성 화학물질을 분비하여 숙주를 말 그대로 뿅가게 만들어서 아이크로틱 슬라임을 떼어낸다는 생각조차 못하게 만든다. 그 후 아이크로틱 슬라임은 신체의 삼투압을 조절하여 아무런 저항도 못하는 숙주의 뇌 속으로 침투하기 시작한다.

일단 슬라임이 뇌에 완전히 침투하면 녀석은 포낭을 만들어 자신과 똑같은 아메바성 기생유기체를 만들기 시작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어린 아이크로틱 슬라임들은 희생자의 뇌를 녹여서 먹어버린다. 유기체들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불어나게 되면 그 압력으로 희생자의 머리가 터져버리게 되며, 새롭게 만들어진 수많은 아이크로틱 슬라임들은 유유히 빠져나와 또 다른 숙주를 노리게 된다.

이러한 위험한 습성 때문에 아이크로틱 슬라임을 네크로문다 외부로 반출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며, 아이크로틱 슬라임을 소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즉결처형을 당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크로틱 슬라임이 분비하는 화학물질은 굉장히 유용하기 때문에 귀족들, 갱들 사이에서 비밀리에 마약으로도 사용되고 있으며, 아이크로틱 슬라임의 숙주가 위험에 처한 경우 슬라임이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 숙주를 강화하는 성질이 있는 탓에 전투력 강화제로 쓰이고 있다.(실제 스페셜리스트 게임인 '네크로문다'에서도 전투 강화제로 쓰인다.) 물론 적당한 시기에 떼어네지 않으면 결국 슬라임이 번식해서 머리가 터져버리게 되는 위험성이 있다. 아이크로틱 슬라임을 퇴치하는 약은 있으나 이미 포낭을 만든 후라면 소용이 없으며, 약에 내성을 가져 통하지 않는 변종도 있다고 한다.

워해머XP 간신대장님 글에서 인용.

5 영화

슬라임이란 이름으로 나오는 영화는 알려진 게 없다. 다만 슬라임 설정을 쓴 영화는 아무래도 블롭(Blob)이 떠오른다. 젤리처럼 생겨서 사람이나 생물을 흡수해서 녹여먹어가면서 성장한다는 설정인데 1958년에 스티브 매퀸 주연으로 만들어지고, 1972년에 별도 영화로도 따로 나왔으며, 1988년에 우주 생명체 블롭으로 리메이크 되었다. 2008년에 또 리메이크한다는 소식이 들렸으나 계속 미뤄지고 있다.

88년작 리메이크 영화는 우리나라에선 우주생명체 블롭이라고 비디오로 출시되었다.

6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항목참조

이 슬라임은 그냥 사기 그 자체다.

이 항목을 강화덕후가 좋아합니다.
  1. 대체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작품들을 찾아보면 지능이 있는 슬라임이 나오는 경우도 많다.
  2. 불로 공격하지 않으면 분열, 특정 공격에 분열.
  3. 드워프 구하기 퀘스트는 사실 1층에서 다 해결되므로 2층을 안 가도 된다. 2층은 궁수 승급 퀘스트와만 관련이 있으며 메두사가 등장한다.
  4. 옷녹이는 슬라임은 소설 야만인 코난에서 처음 등장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책 나온 년도가 1930년.
  5. 다른 보병과의 싸움에서는 거의 총알받이 수준. 게임 그래픽으로 살펴보아 날무기가 아닌 둔기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