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SCR 100

(SCR 100에서 넘어옴)

일본의 엔진/자동차/모터사이클 회사 혼다에서 나온 4행정 102.4cc 스쿠터.

엔진오일은 700cc를 먹는다.

저렴한 가격과 좋은 연비로 슈퍼 커브, PCX 시리즈와 더불어 연비 뽑는 기계 취급 받는다, 고장나지 않는 신뢰성 등의 장점이 뚜렷한 혼다의 저배기량 스쿠터 라인업으로 근거리 운행에 최적화된 스쿠터이다. 다만 SCR 110알파로 두번의 업그레이드를 겪으면서도 디자인만은 그리 크게 칭찬을 못받고 있다.

110cc 라인의 친구인 벤리 110에게 적재량은 밀리지만 가격과 더 다루기 쉬운 스쿠터로써 마실용 및 세컨 스쿠터로 인기가 많다.

2009년 SCR 110 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나, 배기량은 102.4 에서 108 로 딱 5cc 오르는데 그쳤다. 역시 파워도 7.1->7.6으로 0.5.PS만 오르고 말았으나, 캬브레이터에서 인젝션 방식으로 변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 연비가 개선되었다.

2015년 2월, SCR110α를 출시했다. 최대토크 0.94kgm을 내는 SCR110α의 신형 엔진은 기존 모델의 7,500rpm에서 최고출력 7.6마력, 5,750rpm에서 최대토크 0.86kgm 보다 1.1마력과 0.08kgm의 토크가 증가했다. SCR110α에는 ‘아이들링 스탑[1]’과 ACG스타터가 적용되었다. ACG스타터는 발전기와 스타트 모터를 겸하는 것으로 엔진 무게 감소, 마찰 감소로 연비 향상에 일조하며, ‘아이들링 스탑’은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여 연비를 향상시킨다. 공인 연비는 60Km/h 정속 주행 시 리터당 56.4Km를 제공한다. [2]

SCR100의 경우, 통상적으로 못해도 시내에서 30Km/l 정도의 연비를 보여준다. [3]
  1. 차량의 에코드라이빙과 비슷하다. 하지만 차량에 비해 배터리가 넉넉하지 못한 오토바이이다보니 안 쓰는 걸 추천하는 정비사들도 있다. 연비 좋으라고 쓰는 기술인데 안 쓴다고 원래 연비가 안 나오는 녀석도 아닌데다 초기 모델은 아이들링 스탑이 고장 날 시 수리만 까다롭다는 의견도 있다.
  2. 출처: [1]
  3. SCR110α는 45km/l 수준의 연비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