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S-X99

1 소개


소니에서 발매한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음원을 지원하는 플래그쉽 무선 스피커로 이전에 발매한 SRS-X9에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다. 플래그쉽 기종 중 크기를 최소화한 소니 SRS-X88 프리미엄 스피커의 완성형으로 기능은 둘다 동일하나 음질에 더 많이 중점을 둔 모델이라고 보면 된다. 출력도 높은 편이기에 주 용도는 거실 배치이지만 방안에 공간만 넉넉하면 방안에 사용해도 좋다.

2 상세

이전 SRS-X9에서 소니에서 자체 제작한 고음질 블루투스 코덱인 LDAC를 지원하고 저음을 좀 더 부드럽게 다듬은 정도이며 LDAC 때문인지 APT-X 코덱을 제외하였다. 기능이나 성능이 이전과 차이가 별로 없기에 SRS-X9 구입한 분들은 구입을 안 하는 것이 추세이다. 더욱이 포터플 무선 스피커가 아니기에 LDAC는 쓸일이 없다. LDAC는 손실압축 24Byte 코덱이기 때문인데, 일반적인 가정에선 와이파이로 연결해서 무손실 음원으로 재생할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굳이 손실 코덱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을까.. 실용성에 의문이 드는 대목이다.[1]

기본 기능과 디자인은 소니 SRS-X88과 비슷하니 해당 문서를 참고하도록 하자.[2] 크기는 SRS-X88에 비해 꽤나 크고 고음역 트위터는 동일한 것을 사용하지만 스피커 상단에 두개를 더 달아서 총 4개의 슈퍼 트위터를 달았다. 그리고 우퍼와 풀레인지스피커 유닛은 좀더 큰 것을 사용하였다. SRS-X88도 그렇지만 라디에이터라는 우퍼 전용 유닛이 있어서 턱트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스피커가 7개[3]가 되다 보니 내장 앰프가 8개가 된다. 거기에 전원부도 내장되어 있다 보니 무게도 더 묵직해 졌다. 참고로 2.1채널 스피커이다.

트위터는 소리가 나지 않는데 이 트위터가 사람의 가청대 이상의 초 고음역대를 재생하는 트위터이기에 당연히 들리지 않는다.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음원을 재생해도 당연히 들리지 않는다. (...) 상단에 이 트위터를 배치한 이유는 어느 위치에도 고음역대를 재생하여 위상차이로 인한 음 변화를 줄이기 위해서 라는데 (들려야지...) 위쪽으로 먼지가 들어오기에 청소기로 청소 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좀 있다. 참고로 위쪽 철망은 자석 툴로 제거 불가능 하다. 이런 트위터 유닛의 특성상 제대로 쓸려면 위쪽이 막힌 책장 같은 공간에 두면 안되고 넓은 공간 쪽에 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출력은 150w이상이기에 90W 였던 SRS-X88에 비해 큰 사운드가 날 것 같지만 막상 사용해보면 불륨 차이는 비슷비슷하다.

상단 기본 매뉴가 SRS-X88에 비해 적어 보이는데 네트워크 접속 상태,불륨,전원만 보이는 것 같지만 중간 부분에 손을 접근하면 센서가 작동해서 숨겨진 버튼이 표시된다. 앞에도 서술 했듯 전원부가 내장되어 있어서 전원 케이블만 제공하는데 이게 SRS-X88에 비해 짧은 편이다. 그리고 SRS-X88 처럼 케이블을 묶을 수 있는 찍찍이도 없고... 리모콘도 제공하지만 스마트폰으로 소니 SongPal 앱을 이용하면 거의 쓸일이 없다 보면 된다. 스피커 바닥에 받침대가 총 5개가 되어 있다. 우퍼크기가 크다 보니 저음의 부밍현상을 막기 위해 가운대 하나더 받침대를 두어서 떨림을 잡아준 듯하다.

3 청음

이 문서에는 독자연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며, 신뢰성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 문서는 독자연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사실과 상식에 기초하여 문서를 편집하여야 하며, 정당한 반론이 있을 경우 내용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출처 제시는 논리를 강화하며 내용을 풍성하게 하므로 되도록 출처를 제시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에 각별히 주의하여 틀 아래의 내용을 읽어 주세요.


소니 SRS-X88 와 비교 하면 기본 음색은 비슷하지만 저음이 적고 좀더 평탄하며 음이 가볍고 부드러운 성향이 둘다 동일하면서도 음이 좀더 균형있고 자연스러우며 섬세하고 분리도가 좋으며 전체적으로도 음이 풍부하고 저음은 잔향감도 있고 괜찮다. 특히 넓은 공간감이 표현이 되어 어느 위치에서도 방안을 퍼지는 음향이 큰 장점이다. 다만 저음이 SRS-X88에 비해 적은 편인데 더 큰 우퍼와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사용한 SRS-X99가 저음이 적은 것은 좀더 평탄한 음색을 지향한 하이파이 유저를 위한 것이며 그리고 SRS-X88의 유닛이 작다 보니 분리도와 명료함과 공간감에서 밀리기에 이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저음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SRS-X88이 저음은 많지만 음이 뭉치는 듯한 낮은 분리도와 좁은 공간감 쉽게 들어난다.

SRS-X88보다 SRS-X99는 방안을 채우듯 더 넓게 공간감을 형성되지만 두 모델 공통적으로 공간의 입체감은 없다. 이것이 당연한게 무선 스피커가 휴대성과 설치에 편의성을 중시하다보니 유닛의 위치가 좁아서 그런 것이다. 이런건 전형적인 사운드바형 무선 스피커(블루투스 스피커 포함)의 문제점이기에 앞으로 기술이 발전하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하여튼 SRS-X88과 SRS-X99의 기본 음색이 비슷하지만 SRS-X99에 스피커 유닛이 크다보니 SRS-X88에서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라 받을 정도로 성능이 좋지만 그렇게 큰 차이가 아니다.

만약 SRS-X88과 SRS-X99에서 고민이 된다면
SRS-X88: 좁은 공간용이며 밤에도 잠 잘때 주변 환경을 고려한다면 좋다. 특히 낮은 불륨에서는 사운드가 은은하고 퍼지지 않아 수면용으로도 적절하며 특히 저음을 선호한다면 좋다.
SRS-X99: 넓은 공간용이며 음질을 중시하거나 어느 방향에서도 일정한 공간 사운드를 원한다면 딱 좋다. 저음은 SRS-X88에 비해 적지만 전체 사운드가 평탄하게 조절되어 있다.

가장 중요한건 둘다 멀 구입하든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해야 재대로 음이 나온다. 최소 1미터 이상은 되어야 한다.
  1. 거기에 블루투스로 전송하는 코덱이기에 높은 비트레이트를 지녀서 주변 네트워크에 의해 블루투스 스피커의 전형적인 문제점인 음이 끊기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가 무선 스피커 쓰는 게 아니겠는가?
  2. 펌웨어도 버전도 동일하고 문제점도 동일하게 나온다.
  3. 우퍼 스피커x1+듀얼 패시브 라디에이터,마그네틱 플루이드 스피커x2,슈퍼 트위터x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