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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 Lions
1 개요
멜로딕 덥스텝, 칠스텝의 본좌.
본명은 Jeff Montalvo. Lovestep 내지 Transtep이라고 불리는 프로그레시브 트랜스와 덥스텝을 합친, 몽환적이면서 전개방식이 뚜렷한 덥스텝 스타일을 유행시킨 인물. 덕분에 트랜스 리스너에게서나 덥스텝 리스너에게서나 장르의 벽을 허물어 준 대단한 사람으로 추앙받고 있다. 그래서 멜로딕 덥스텝 또는 칠스텝 믹스에서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그러나 매번 비슷한 스타일의 곡을 발매하다보니 더럽게 우려먹는다매너리즘에 빠졌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2 작품
2.1 초기 성향
초창기 작품에서는 트랜스적 성향이 짙게 드러났는데, 트랜스의 거장인 Above & Beyond, Paul Van Dyk의 곡들을 리믹스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곡 자체도 패드 등으로 공간감이 강조되며 리버브를 적극 활용하여 감성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성향이 강했다. 벌스에서 감성적인 상황을 조성해놓고 절정에서 각종 덥스텝 패턴 드랍으로 후려치는 것이 Seven Lions의 특기로, 기존에 락이나 메탈처럼 화성이 강조되지 않고 거칠고 파괴적인 성향이 강조되는 덥스텝에 정체되어있던 상황에서 Trancesteop, Melodic Dubstep이라는 새로운 변화를 불러 일으켰다.
세븐라이언즈의 곡은 트랜스의 몽환적이고 공간감있는 느낌을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절정에서 이를 정교하게 편집해서 속도감과 강렬함을 잃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나 기존에 이런 작품이 거의 없어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트랜스 다죽게생겼다 이놈들아. 이제 제가 덥스텝으로 업어살려드립니다.
- 덥스텝 프로듀서 답게 곡을 매우 조밀하게 쓴다는 점이 특징. 음향편집이 꽤 많아서 듣는 맛이 있는 편이고, 기승전결 구조가 뚜렷한 편이다.
- 그러나 이후 작품들이 대체로 비슷비슷한 구조를 보이면서 우려먹고 지겹다는 비판을 많이 들었다.
2.2 변화
- 그러다가 조금씩 곡에 하우스적 요소를 도입하기 시작하는데, 후렴에서 덥스텝이 갖는 2step 박자를 활용하지 않고 하우스처럼 정박리듬으로 때리는 곡들을 많이 발표하기 시작한다. 글리치합에 손대보기도 하고, 빅룸하우스적 요소도 많이 도입해서 더티한 질감이나 목탁을 사용하는 곡을 쓰기도 하는 등 고정된 작법을 탈피하려고 노력하는 듯 보인다.
2.3 현재 성향
점차 하우스적 성향이 짙어져서 요즘은 거의 덥스텝이나 트랜스스텝등의 곡을 발표하지 않았다.
예전 팬들의 충성심은 그래서 점점 식어가는 듯. 사운드클라우드에도 제발 예전 스타일로 돌아와달라는 예전 팬들의 코멘트가 엄청 많다. 같은 레이블의 스크릴렉스와 엠머신도 비슷한 예로 들수 있다.
- 특히 [Cusp]의 경우 약간 충격적이다. 본인의 장기였던 정교하고 세밀한 편집 보다는 음원을 마구 기워넣은 수준. BPM도 매우 빠른 138BPM이나 된다. 가장 최근의 곡인 Falling Away도 마찬가지로 트랜스로 전향하려는 움직임도 상당히 크다.
순도높은 추천을 받던 유투브에서 비추가 거의 20%가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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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발매한 Creation 앨범에서는 덥스텝은 거의 배제하고 하우스나 트랜스적인 사운드로 바뀐것을 알수 있다. 그러나 Creation의 경우 하우스적 요소를 많이 차용하면서도 원래 갖고 있던 프로그레시브나 덥스텝의 향취는 유지하고 있는 듯 하다. <Creation>은 여러모로 이전 싱글인 <Stranger>를 많이 닮았다.
3 기타
일렉트로닉보다 오히려 락/메탈을 즐겨듣는다고 한다. 밥벌이와 취미의 괴리 생긴것부터 그렇게 생겼잖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