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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hor. 북유럽 신화의 신. 북유럽 신화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잘 알려진 신. 아내는 금발의 여신 시프이다. 일단 북유럽 신화의 이야기를 살펴보면 알겠지만, 거의 절반은 토르가 주역으로 나오는 이야기다. 로키의 친구이기도 하다.
언어학자들이 재구한 프로토 게르만어로는 *Þunraz[1]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한다. *Þunraz는 그 자체로 천둥이라는 뜻이며[2] 독일어로는 '도나르'(Donar)라고 발음하는데, 천둥을 뜻하는 Donner와 연관이 있음을 볼 수 있다. 영어를 비롯한 많은 북유럽 언어에서 목요일의 이름은 그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신화가 성립될 당시나 지금이나 북유럽 신화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신으로, 오딘 이전에는 주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오딘은 지배 계급과 역사 전승자 역할을 겸하던 시인들이 주로 섬겼고(이 중 시인들은 따로 브라기라는 신격이 등장하면서 시 관련 직무도 오딘에서 브라기한테 많이 넘어간다), 서민들에겐 별 인기가 없었기 때문. 이후 오딘을 섬기는 지배 계급의 세력이 커지면서 주신이 오딘으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주로 오딘의 아들이라거나 동생이라는 전승이 많은데, 오딘의 신격 강화를 위해 원래는 남남이었던 토르를 아들로 격하시킨 것이라는 학설도 존재한다. 실제로 오딘이 아닌 다른 부모 신(대지의 여신 표르긴)의 이름이 언급되는 전승도 있다. 그리고 둘이 함께 나오는 에피소드 중엔 오딘쪽이 싸움을 거는 경우도 있고, 발두르에 비하면 부자간의 제대로 된 대화도 거의 없다.
천둥의 신이며 누구도 당할 자가 없는 전사이기도 하다. 또한 농민의 수호신이기도 해서 농민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천둥은 항상 비를 동반하며 농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비를 통한 물 공급이라는 걸 생각하면 그럴 수 밖에. 그의 저택은 "푸르드반가르(힘의 평야)"에 있으며 640개의 방이 있는 "빌스니키르닐"로 신들의 저택중에 가장 커서 오딘의 궁전이상이었다고 한다. 생전에 열심히 일하다 죽은 농부나 일꾼은 토르의 이 저택으로 불려간다는 믿음도 있었다고 한다.
우트가르트 로키에게 속아서 술인줄 알고 마신 바다가 눈에 띄게 줄어들 정도로 주량이 세고, 고양이인 줄 알고 들어올린게 요르문간드인데다 세월과 힘을 겨뤄서 고작 무릎을 꿇은 게 전부인 데다가 분노해서 묠니르로 내리찍은 곳에 커다란 계곡이 3개나 생길 정도로 힘도 좋다. 본인은 속아서 분노했는데, 정작 속인 당사자도 토르의 엄청난 힘에 어이가 없었다고 나중에 말할 지경이다(근데 그 어조가 "너같이 강력한 놈이랑은 나중에도 얽히기 싫으니 어서 빨리 내 땅에서 꺼져라" 라는 어조다).
대표적인 무기는 묠니르라는 망치. 휘두를 수도 있고 던질 수도 있으며, 평소에는 주머니에 들어갈만하게 작게 만들수도 있고, 던지면 자기 손으로 다시 돌아오는 그야말로 킹왕짱 먼치킨 아이템. 라고 하지만 앞에 두개는 평범한 망치 사용법이다.토르는 이 망치를 휘둘러서 수많은 거인의 골통을 깨부쉈다. 토르가 싸우는 묘사를 보면 항상 망치를 날리거나, 망치를 휘둘러서 적의 머리를 박살낸다. 그리고 이 망치는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게 아니라, 던지면 그냥 손에 돌아온다고 한다(…). 그 외에도 메긴기요르드라는 쓰고 있으면 힘이 세지는 허리띠와, 자루가 짧은 묠니르를 쉽게 잡기 위한 쇠장갑절연장갑을 쓰고 있다. 이외에 뇌신인 만큼 번개로 공격하는것도 가능한데 능력이 너무 강한 탓인지 걸음을 디딜때마다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번개가 나와서 비프로스트를 건널수 없다. 그래서 염소 마차가 있나보다.
토르는 뇌신(雷神)이기 때문에, 사실 묠니르는 천둥번개를 상징화하여 표현한 것이다. 부정한 것을 정화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묠니르를 본딴 부적들이 게르만인들이 살던 각지에서 출토된다. 그런데 그 모양이 십자가랑 비슷해서, 게르만족에게 그리스도교가 전파될 때 여러 형태로 착각되었다. 왕이 음식을 먹으면서 축복하는 의미로 손으로 십자 모양을 그렸는데, 신하들은 왕이 신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토르의 망치를 그렸다고 착각했다는 기록도 있다. 그리고 대장장이 유물 중 거푸집이 남았는데, 토르의 망치 부적용 거푸집과 십자가용 거푸집이 같이 발견되었다(…). 대장장이야 토르의 망치든 십자가든 이윤을 남길 수 있다면 아무래도 상관 없던 것.
한번은 신들이 자신들의 궁성 및 성벽을 만들어야할 일이 생겼는데 이 일을 산악거인에게 의뢰했다. 산악거인은 열심히 일을 해서 신들의 궁성 및 성벽을 만들어줬는데 문제는 성벽이 완성된 이후에 발생했다. 이 산악거인이 노동의 댓가라고 제시한 조건이라는게 놀랍게도 프레이야를 아내로 내놓으라는 것이었다.[3] 프레이야는 질겁을 하며 완강히 거절했고 이 사실을 토르에게 알렸다. 토르는 산악거인에게 흔쾌히 댓가를 지불하겠다고 찾아갔는데 그 댓가라는 게 묠니르로 산악거인의 머리통을 날려버린 뒤 남은 산악거인의 몸통을 니블헤임에 던져버린 것이었다. 토르가 노동의 댓가를 처벌로 준 것이 얼핏 보면 은혜를 원수로 갚은 것처럼 보이겠으나 현실은 산악거인이 지나치게 비싼 댓가를 요구한 탓에 토르의 입장에서는 산악거인이 아무리 성벽을 쌓아준 수고를 했으나 살려둘 수가 없었다. 차라리 황금을 많이 달라고 했어야 했다.[4][5]
토르의 가장 큰 적이었던 거인은 '흐룽그니르'로, 오딘의 초대[6]로 아스가르드에 들어와 술을 몇잔 마시더니 '토르도 나를 이기지 못한다'며 깽판을 부린다. 이를 보고 머리 끝까지 화가 난 토르는 신계 내에서는 살인을 저지를 수 없었기 때문에 서로 결투를 약속하고 만나게 된다. 만나자마자 흐룽그니르는 숫돌로 만든 칼을, 토르는 망치를 상대에게 던지고, 망치는 공중에서 숫돌과 부딪혀 숫돌을 박살내고 그대로 흐룽그니르의 골통을 박살낸다. 이때 박살난 숫돌 파편 중 하나가 토르의 이마에 박히게 된다. 그리고 나머지 숫돌들은 미드가드르 곳곳에 퍼져 광산이 되었다고한다.
이 흐룽그니르라는 거인이 어찌나 무거웠는지, 이후 숫돌조각이 머리에 박힌 충격으로 나자빠진 토르는 자기 위로 쓰러져 죽은 흐룽그니르의 다리에 깔려서 일어나지 못하다가 아들인 마그니에게 도움을 받아 빠져나온다.[7] 그에 대한 보상으로 약속한 흐룽그니르의 말에 관한 건 때문에 오딘에게 갈굼당하거나[8], 아울반딜의 아내를 시켜 머리의 숫돌 조각을 빼내게 하지만 실패하는 등 흐룽그니르 덕에 여러모로 안 좋은 꼴을 당한다. 애초에 흐룽그니르가 아스가르드에 온 것은 오딘과 누구 말이 더 빠른지에 대해 시비가 붙었다가 오딘이 '그렇게 네 말이 빠르면 어디 나를 따라와 보시지'라며 약을 올렸기 때문이다. 오딘은 이 때 본 흐룽그니르의 말 굴팍시에 꽂혀 갖고 싶어 했으나, 토르가 제 멋대로 아들에게 줘 버렸다… 안습.오딘 넌 슬레이프니르 있잖아[9]
서민적인 신답게 순박하고 어리숙한 면도 있어서 로키의 장난에 자주 넘어간다. 뱃사공으로 변장한 오딘에게 속아서 온갖 욕을 먹은 적도 있고[10] 거인왕 우트가르트 로키에게 제대로 낚이기도 했다. 토르의 삽질이 최고조로 가는건 거인 스님'스림'에게 묠니르를 도둑맞았을 때. 스림은 미의 여신 프레이야를 자신에게 시집보내는 것을 조건으로 묠니르를 돌려주겠다고 했다. 이에 로키는 토르를 프레이야로 여장시켜 보낸다는 계책을 짜낸다. 토르는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방법이 있었던 것도 아니기 때문에 로키와 함께 각각 프레이야와 시종으로 변장하고 스림을 찾아간다. 도중에 몇번 들킬뻔한 적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로키의 달변으로 무사히 넘어가고(…),[11] 마침내 스림이 묠니르를 꺼내 보여주자 토르는 그걸 냉큼 잡고 변장을 벗어버린 뒤, 묠니르로 스림과 그 하객들을 모조리 패 죽인다.
다만, 토르와 시프의 딸 스루드(Thrud)를 아내로 달라는 드워프 알비스(Alvis)와 이야기를 하면서, 해가 뜰 때까지 일부러 시간을 끌어서 돌로 만들어 버리는[12] 꾀를 부리기도 하는 걸 보면, 바보인게 아니라 그냥 옆집 사람들이 너무 잔재주에 능한 걸지도 모른다.[13] 사실 가장 많이 엮이는게 최고 꾀보인 로키다. 당연히 왠만한 꾀로는 특징도 못드러낸다.
탕그리스니르와 탕그뇨스트라는 염소 두 마리를 데리고 다니는데 흰염소와 흑염소, 혹은 둘 다 흑염소로 표현된다. 신의 마차를 끌고다니며 마차가 느리다는 언급 하나 없는 걸 보면 힘이 세고 빠른가 보다. 배고파서 잡아먹어도 뼈와 골수만 남겨놓으면 다음날 살아난다. 이래 봬도 신의 마차를 끄는 동물인데 취급이 어디 죽으면 다시 살아나는 돼지랑 동급 어쩌면, 토르가 아무리 급해도 슬레이프니르를 빌려서 타고 갔다는 말도 없는 걸 보면, 이 녀석들 달리기 속도도...
토르의 시종으로 따라다니는 티알피라는 꼬마는 토르가 제공한 염소 고기를 먹다가 몰래 뒷다리의 골수까지 빨아먹는 바람에 부활한 염소의 다리를 절게 만들고 그 대가로 누이 로스크바와 함께 토르에게 팔려오게된 아이인데, 달리기 실력이 엄청나서[14] 전령이나 정찰꾼 등의 역할을 맡게 되었기에 사실상 출세한 셈. 반면 누이는 언급도 거의 안되어 공기화 되지만
무녀의 예언에 따르면 최후의 날 라그나로크 때 세계를 휘감고 있는 독사 요르문간드를 죽이지만 요르문간드의 독을 뒤집어 써, 9발자국을 걷고 나서 죽게 된다고 한다.
그가 거인여인 야른삭사에게서 낳은 마그니와 어머니가 불명인 모디는 라그나로크 이후에도 생존하여 묠니르를 물려받는다.
2 각종 매체의 토르
2.1 마블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
토르(마블 코믹스) 항목 참조.
2.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토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항목 참조.
2.3 이 신의 이름을 딴 것
은하영웅전설에선 이 신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해서 이제르론 요새의 주포를 "토르 해머(토르의 망치; 일본판 주석으론 뇌신의 망치)"로 부르고 있다.
부기팝 카운트다운 엠브리오 침식에서는 포르티시모가 타카시로 토오루의 이름을 '토르'로 듣고 '이나즈마'라는 별명을 붙여준다.
남자이름으로 많이 쓰이는데 영어권에서는 '소어'라고 부른다. th를 θ로 발음하는 것에서 비롯.
배틀테크의 클랜제 70톤 옴니메크의 컴스타 호칭이 토르며 클랜측 이름으로는 서모너다.
90번 원소 토륨도 이 신의 이름에서 따온 것.
3 스타게이트 SG-1에 등장한 아스가르드 종족 함대 최고 사령관
이 드라마에서는 인간이 알고 있는 북유럽 신화는 저 외계종족이 벌인 일을 전해 왔다고 하며, 이 '토르'가 우리가 알고 있는 토르의 원형이라고 한다. 당시에는 아직 미숙한 인간을 뒷바라지해줬다고 한다. 그 외에도 로키, 오딘 등도 등장한다 .
토르의 전차라고 하는 Beliskner라는 함선을 이용하며 묠니르의 정체는 '아스가르드 펄스 에너지 캐넌.'
아스가르드 종족의 생김새는 모두 거의 같고(아주 조금씩 차이나며 목소리로 구별 가능하다) 로즈웰로 연상되는 그 머리 크고, 큰 검은 눈에, 키 작고 회색의 외계인이다. 각종 테크놀러지의 극에 달했으며 이들의 과학력은 시간에 대한 간섭을 행할 수 있을 정도다. 종족의지는 분쟁을 싫어하나 필요하면 행성 한, 두개 박살내는건 일도 아니다.
생로병사를 극복하여 육체를 잃는다 해도 기억(의지) 그 자체를 보전할 수 있어 다른 육체를 클론 배양해서 이식하면 끝. 이 특성이 가우울드 시스템로드 아누비스에게 악용되어 아누비스는 기억을 다운로드, 정보를 훔치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일반 생명체들이 가지는 번식활동을 하지않고 이처럼 계속된 육체 복제에 따른 유전적 다양성의 부족이 점점 심화되어 아스가르드는 종족이 멸망해버렸다.
4 진 여신전생 시리즈의 등장 악마
보통 전격 마법을 구사하는 귀신으로 등장한다. 망토+빤스 조합이라는 좀 과감한 패션을 자랑한다.
진 여신전생에서는 미국 대사 토르만으로 변장하여 고토우의 암살을 부탁하는데, 로우 성향의 악마라고 하는데, 설정에 따라서는 본디 카오스 진영의 악마지만 로우 진영의 오딘의 부탁으로 로우 측을 돕는다고도 되어있다. 반대로 고토우의 의뢰로 토르만을 죽이거나 고토우도 족치고 토르도 족칠수있다. 여하간 순순히 토르의 부탁대로 로우를 위해 싸운다고 하면 로우 성향으로 기울어진다. 어지간하면 그때까지는 둘다 족치고 뉴트럴로 계속 달리는게 낫다. 근데 뇌신 주제에 번개계열마법에 내성이 없어서 맞으면 감전이 걸리는 바람에 약점이 지오다. 지못미…
진 여신전생 3 녹턴에서는 우두천왕이 다스리는 만트라군의 넘버 2로 나온다. 닛타 이사무를 망치로 후려패고 마가츠히를 뽑아낸 뒤 인수라를 니히로 기구의 첩자일지도 모른다고 감옥에 집어넣고 쌈박질해서 이기면 무죄, 지면 사형인 만트라군식 재판에 회부한다. 초반 보스치고는 상당히 강하므로 파티에 전격마법을 막아내줄 악마가 없으면 고전하게 된다. 이 시점에 확보가능한건 기껏해야 라이쥬 정도. 나중에 타치바나 치아키가 흑화해서 힘을 숭상하는 코토와리인 요스가를 주창하면 거기에 참가, 최후반 던전인 카구츠치 탑에서 다시 싸운다. 파워업은 했지만 인수라 파티도 강화할만큼 강화한 상태라 이때는 별로 안무섭다. 성능자체는 쓸만한데 카쿠츠치 탑에서 토르를 때려잡은 뒤에야 만들수 있어서 너무 늦게 나오는게 문제.
페르소나 3에선 전차 10랭크 해금 페르소나였는데 전체 전격 공격기가 없는 무언가 나사 빠진 모습으로 등장. 페르소나 4에서야 비로소 '진리의 번개'를 오딘에게서 가져와 번개의 신 다운 모습을 보여주나 했더니[15] 하필 특대마법의 위상이 급락하는 바람에… 아…[16]
전차 아르카나에 속하는 페르소나의 특성상 내구 스탯이 매우 높다. 초기 능력치를 보면 힘과 마력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물리형으로 키울수도 있지만 물리 페르소나는 최강인 요시츠네가 있으므로 그냥 전격 부스터와 하이 부스터를 넣고 전격 마법 전담으로 돌리는 게 더 낫다. 물리 무효까지 자체적으로 배우기 때문에 하이퍼 카운터와 무도의 소양을 빼고 질풍 무효로 바꾸면 스킬 8개가 다 차게된다.
덧붙여 타격 속성의 스킬을 사용하면 망치를 내리치는 전용 모션이 있다. 드물게 모션을 3개가 가진 페르소나.
여신이문록 데빌 서바이버에서는 마력과 속도는 바닥을 기고 16레벨에서 만들수 있는 초반 악마가 돼버렸다. 오딘과 로키는 멀쩡히 성능이 좋은편이라 더욱 안습하다(…). 그나마 위안거리라면 비슷한 레벨대의 물리계 동료마에 비해 월등히 강하다는 것.
왠지 모르게 시리즈가 나올수록 약해지고 있다.
5 마탐정 로키의 등장인물
토르(마탐정 로키) 항목 참조.
6 나이트런의 등장인물
자세한 것은 토르(나이트런) 항목 참조.
7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등장인물
토르(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항목 참조.
8 이스 오리진의 등장인물 토르 팩트
9 프린세스(만화)의 토르 가문
- 1세대
- 2세대 - 루텐 토르의 자녀
- 3세대 - 스카데이 토르의 자녀
10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용사
11 스타크래프트 2의 테란 이족보행병기 토르
- 토르(스타크래프트 2) 항목 참조.
12 DJMAX TECHNIKA 시리즈의 수록곡 Thor
13 스웨덴의 데스 메탈 그룹, 아몬 아마스의 9번째 앨범 <천둥신의 황혼>
주로 북유럽 신화를 주제로 한 강렬한 느낌의 음악과 노래를 연주하는 스웨덴의 데스 메탈 그룹인 아몬 아마스의 9번째 앨범 제목이 <천둥신의 황혼>이다. 여기서 천둥신은 당연히 토르다.
14 토르 프로젝트
미국의 궤도폭격 위성 프로젝트. 신의 지팡이 항목 참조.- ↑ Þ(thorn이라 불림)은 옛날에 영어를 포함한 여러 북유럽 언어에서 쓰던 문자의 하나로, 국제 음성 기호로는 θ(th)의 음가를 가지며 현재는 거의 모든 언어에서 사라져 아이슬란드어 알파벳 정도에만 사용되고 있는 문자이다. 룬 문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눈치챘겠지만 모양이 거의 똑같은 Thurisaz라는 룬이 변형되어 만들어진 문자이다.
- ↑ 한글로 발음을 음역한다면 순라즈 정도로 할 수 있다. 사실 Thor도 한글로 보통 '토르'라고 읽지만, 고대 노르드어 발음 기준으로 하면 소르가 더 적당하다. θ 음가를 한글 시옷으로 음역하기 때문이다.
- ↑ 해와 달도 내놓으라고 했다고도 한다.
- ↑ 하지만 다른 이야기로는 댓가를 성벽을 쌓기 전에 얘기했고 로키가 재치있는 조건을 내걸어서(원래 18개월안에 쌓겠다고 했는데 로키가 6개월로 줄였다.) 이에 자신의 말과 같이 하겠다고 해서 했더니만 진짜 거의 다하자 신들이 로키를 협박했고 로키가 이에 암말로 변신해 거인의 말을 유혹해서 성문 부분의 공사를 미완성시키게 했는데 이에 거인이 분노하자 오딘이 토르를 데려와 끝장냈다고도 한다.
- ↑ 참고로 이때 암말로 변신한 로키와 거인의 말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이 슬레이프니르다.
- ↑ 사실 초대라기 보다는 일부러 약올리고 쫓겨왔다는 쪽이 정확하다. 참고로 오딘이 흐룽그니르에게 어그로를 끈 것은 흐룽그니르의 말 '굴팍시(황금갈기)'가 탐이 났기 때문. 일단은 슬레이프니르보다도 빠른 말이었으니 이해는 되지만…
- ↑ 이때 마그니는 3살이었다고 하며 흐룽그니르의 다리는 그 어떤 신도, 모두 힘을 합쳐서도 들어서 치울수가 없었다.
- ↑ 오딘이 탐내서 유인해온 것인데 이 말을 마그니에게 줘버렸다.
- ↑ 이걸로 삐진 오딘이 훗날에 뱃사공으로 변장을 해서 강을 건너야 하는 토르를 무시하고 안 태워 줬다는 이야기가 있다(....)
최고 주신인데 뒷끝 조낸 쩌내염 - ↑ 위에 설명한 흐룽그니르의 명마를 아버지인 자신한테 안 주고 사생아(마그니는 토르와 거인여성 야른삭사사이에서 생긴 반신half god이다.)에게 줬다는 것 때문에 화가 나서 앙갚음하려고 벼르고 있었다.
- ↑ 브리징가멘이라는, 원래는 프레이야가 차는 아티팩트 빨이었다는 말도 있다. 토르를 프레이야로 변장을 시키는데 저 브리징가멘이란 목걸이 하나로 변장이 끝났다는 것.
그 말에 따르면 프레이야가 미의 여신은커녕 오히려 우락부락한 상남자랑 외모가 닮았단 얘긴데...신화에선 브리징가멘 빨이 그렇게 절대적이었다고 설명되지만, 그건 다른 말로 하면 프레이야의 미모가 전부 아티팩트빨 허당이란 말로 읽힐 수도 있어서... - ↑ 이 세계관의 드워프는 햇빛을 받으면 돌이 된다. 근데 토르가 해가 뜰 때까지 일부러 시간을 끌었다는 이야기가 토르의 지혜를 나타내는 이야기가 되는 건, 저 알비스란 드워프가 스스로의 지적허영심에 빠져있는 드워프였기 때문이다. 토르가 그걸 간파하고, 그 지적 허영심을 살살 긁어주면서 알비스가 시간 가는 것도 잊어먹고 본인의 지적 허영심을 자랑하게 만들면서 해가 뜰 때까지 눈치를 못 채게 만든 것이기 때문. 아마 지금까지 읽어보고서 이렇게 드워프의 지적 허영심을 살살 긁어서 드워프를 엿먹인 이야기의 주인공이 로키가 아니라 토르라는 것에 대해서 상당한 어색함을 느끼셨을 분들이 있을텐데, 이거 어색해해도 되는 얘기다. 원래 북유럽 신화에서 이런 역할은 로키가 맡으면 맡았지 토르가 맡을 일은 절대 없는 역할이다. 그런 역할반전이 이 이야기의 묘미 중 하나.
- ↑ 비슷한 이야기는 톨킨의 '호빗'에도 오마주되어 있다. 이 경우는 돌로 변하는 것이 트롤이지만.
- ↑ 별칭이 '긴 다리'다. 우트가르드 로키가 '인간 중에서는 저렇게 빨리 달리는 자를 보지 못했다'고 평했을 정도. 하지만 우트가르드 로키가 제안한 달리기 시합에서는 두 번의 무승부를 낸 끝에 졌는데, 상대가 생각을 형상화한 거인이었기 때문.
비겁하다헌데 그냥 인간인 주제에 생각의 속도와 무승부를 낼 정도로 빠르다는 사실이 무섭다. - ↑ 진리의 번개는 따지고 보면 오딘보다는 토르에게 더 어울리는 기술인데, 토르가 바로 뇌신이기 때문. 반면 오딘은 풍신이다.
- ↑ 페르소나 4 더 골든에서는 스킬을 카드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고, 아르카나 노가다로 능력치를 더 올려줄 수 있어 노력을 기울이면 진정한 뇌신이 된 토르를 볼 수 있기는 하다.
물론 그 노력 부어서 안 약한 페르소나가 있을까에 관한 건 넘어가자 - ↑ 사실은 올라비아와 챠이 렌의 사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