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Dingogames에서 공식적으로 서비스하는 플래시 게임. 물론 다른 사이트에서도 즐길 수 있다. 어떤 과학자가 만들어낸 청소용 그레이 구가 점점 커지면서 모든 것을 집어삼킨다는 배경 설정을 가지고 있다. 플레이를 마칠 때쯤이면 아포칼립스를 맞이하게 되는 게임. 제목대로 행성을 맛있게 먹어치운다.
화살표나 WASD로 움직이며 접촉한 대상을 섭취하게 되는데 섭취할 시 섭취한 먹이의 색깔의 연기가 나는 이펙트가 생기며 먹은 상대의 형태와 이름이 표시된다. 자신보다 큰 걸 먹으려고 시도하면 대개 몸이 손상되어 작아진다. 먹은 것에 따라 몸 색깔이 일시적으로 바뀌며 근처에 있는 먹을 것을 화살표로 표시하는 기능이 있다.
종류에 따라 데미지를 입히는 정도가 달라서 탱크의 경우 한 번 밟히면 게임 오버된다.[1] 정말 드문 경우이긴 한데 간신히 지나갈 만한 틈에 진입했을 때 무언가를 먹어서 끼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재시작해야 한다.
클리어를 얼마나 잘 했는지에 따라 메달을 지급한다.
2 Tasty Planet
과학자가 드디어 그레이 구를 만들어내어 자신의 조수에게 보여준다. 조수가 부주의하게도 손을 들이댔다가 작은 상처가 나는데 조수가 괜찮겠냐고 물어봤지만 과학자는 역시 부주의하게도 손을 씻으라고 한 다음 뭐가 잘못되겠어?라고 반문한다. 저 조수가 산채로 먹히지는 않았지만(...) 그레이구는 혈액 속의 세포를 좀 먹어치우다가 야생으로 떨어지게 된다.
시간 제한이 있어 느긋하게 플레이하긴 힘들다.
나중에는 오토바이나 경찰차가 사람들을 마구 치어죽이는 상황도 볼 수 있다(...)
크기가 비슷할 때는 개, 고양이나 경찰차보다 빠른 것을 봐선 크기가 커질수록 운동능력이 급격하게 발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3 Tasty Planet - DinoTime
이번에는 과학자는 적어도 그게 굉장히 위험한 것이라는 정도는 분명히 알고 있었지만 그런 걸 유리컵에 덮어서 가두고 있고(...) 조수는 전작 이상으로 중증 안전 불감증에 걸려있다.
연구실에서 날뛰다 먹은 기계로 인해 공룡 시대로 가버린다.
전작과는 달리 시간 제한은 없다.
4 Tasty Planet: Back for Seconds
이전에는 공짜로 받을 수 있었으나 돈을 내야 플레이할 수 있게 바뀌었다. 가격은 5.99달러. 데모 버전을 받아볼 수는 있다. 위의 두 게임이 8판이 있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많은 분량을 자랑한다. 4-9-10-8-7-10판이다. 사실 그래봐야 살짝 서두르면 2시간이면 끝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문제는 우려먹는 비율이 상당하다는 것. 한 두세판 뒤에는 그걸 한 번에 해보는 판이 있는 등.. 일정 크기 이상이 되면 스케일이 커지기도 한다.- ↑ 2편의 경우 죽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