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Stretch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Time Stretch
한글판 명칭-
마나비용{8}{U}{U}
유형집중마법
플레이어 한 명을 목표로 정한다. 그 플레이어는 이번 턴 이후에 추가로 2턴을 가진다.

There's lots of time like the present.
수록세트희귀도
Odyssey레어
10th Edition레어

2턴을 얻는다. 심플. 거대한 발비가 문제되긴 하지만 당시 스탠다드에는 Mirari's Wake의 마나 펌핑에 힘입어 후반에 끝장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카드였다. 보통 덱에 1장 들어있는 편.

원래 Odyssey 블록에서 디자인 할 때는 Time Walk에 회상이 붙은 카드가 될 예정이었으나 개발팀에서 지금과 같이 2턴을 얻는 걸로 바꿔 버렸다. 마크 로즈워터왈 2턴 얻는 것은 아무 때나 할 수 있는데 회상으로 얻는 추가 턴은 이 블록에서밖에 못하는 능력이라 회상으로 못 집어넣은 것이 너무 안타깝다고(…)

뭐, 그건 부차적인 문제에 가깝고

커맨더

Time Stretch? 좋죠. 이걸 쓸데마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기뻐서 어쩔 줄 모를걸요?

Deadeye Navigator+ArchaeomancerIsochron Scepter+Twincast로 무한콤보 만들기는 당연히 써줘야죠.
-최악의 EDH 플레이어 되는 법-

다인전 포맷에서는 턴이 넘어가는 플레이어 숫자가 많아지기에 1:1보다 유리한데다가 게임이 오래가서 마나 확보가 수월한 커맨더이다보니 이 카드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물론 상대방들이 싫어하겠지만. 처음 보는 사람들이랑 나도 껴달라면서 끼어들고는 다짜고짜 이 카드를 쓰면 기피 1순위가 되어도 할 말이 없을 정도.

말이 좋아 2턴을 얻는다지 거꾸로 생각해보면 너를 제외한 모든 플레이어는 2턴을 그냥 skip한다는건데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을 중시하는 커맨더에서 대놓고 나혼자 놀겠다는 이 카드를 누가 좋아할까? 사람들이 가격에 비해 이 카드가 강한 것을 몰라서 안 쓰는 게 아니다.

아, 물론 한국에 특히 많은 경쟁적 경기라면 Time Stretch는 마음 껏 넣고 위에 있는 무한콤보든 부족의 포효를 쓰든 Dualcaster Mage, 찰나의 마도사, Eternal Witness를 써서 재활용을 몇 번을 해서 무한 추가턴 후 서고가 밀려서 죽던간에 알아서 해라. 기본적으로 커맨더는 남들과 맞춰가면서 하는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