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닐 프림로즈(드럼), 프랜시스 힐리(보컬), 앤디 던롭(리듬기타, 키보드), 더기 페인(베이스)
1 소개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출신의 4인조 얼터너티브 록밴드이다.
콜드플레이, 킨, 스노우 패트롤, 스타세일러와 같은 서정적인 노래를 하는 밴드에 큰 영향을 끼친 밴드로 데뷔이래 약 1000만장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보이는 등 세계적으로 큰 활약을 하는 밴드이다.
브릿팝의 끝물인 1997년, 1집인 'Good Feeling'으로 데뷔해 이듬해인 1998년에는 브릿l어워즈에서 최고 신인상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2 디스코그라피
2.1 정규 앨범
Good Feeling (1997)
The Man Who (1999)
The Invisible Band (2001)
12 Memories (2003)
The Boy With No Name (2007)
Ode To J.Smith (2008)
Where You Stand (2013)
Everything At Once (2016)
2.2 베스트 앨범
Singles(2004)
3 역사
전신인 러닝 레드(Running Red)와 글래스 어니언(Glass Onion)이란 인디밴드들을 거친 후 영화 '파리, 텍사스'의 '해리 스탠튼'이 연기한 캐릭터의 이름을 따 Travis로 밴드 이름을 바꾸게 된다.
이후 글래스고의 클럽과 바에서 공연을 전전하던 중 프랜시스과 더기는 런던으로 활동지를 옮기기를 원했고 숙소와 리허설 장소, 그리고 매니저를 찾기 위해 런던을 방문하고 Go! Discs 레코드의 오너이자 소니 뮤직 산하 Independiente 레코드의 창설자인 디 맥도날드가 이들의 데모 테잎을 듣고 계약을 제안했고 독특하게도 레코드 레이블과의 계약이 아니라 앤디 맥도날드 개인과의 계약을 제안했다. 이후 U2의 프로듀서였던 스티브 릴리와잇이 프로듀서를 맡은 1집 'Good Feeling'이 발매되었고 밴드는 명성을 날리게 된다.
1집 시절에는 그간 유행하던 브릿팝적인 사운드와 브리티시 록 특유의 로큰롤 스타일을 내세웠으나, 라디오헤드의 프로듀서로도 유명한 나이젤 고드리치가 프로듀싱한 그들의 최고 명반인 2집 'The Man Who'는 UK 차트 1위를 거머쥐었으며, 영국내에서만 약 3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으며, 초기 라디오헤드의 영향을 받은 듯한 서정적인 멜로디와 멜랑콜리한 감성으로 영국 록씬에 대안으로 올라섰고 2000년에는 브릿 어워즈에서 최고 앨범상과 최고 그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또한 음악지 뮤직 위크로부터 '최고 앨범', '최고 밴드 상'을 수상한 이들은 영국 작가협회가 주최하는 이보 노벨로 어워즈에서 '최고 작곡상'과 '최고 컨템포러리송' 상을 부여 받기도 한다.
2001년 발표한 3집 The Invisible Band은 다시 한번 영국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앨범에 수록된 'Sing'은 그 해 여름 라디오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 된 곡이 되었다.
'Side', 'Flowers in the Window' 등의 히트곡을 배출한 이 앨범으로 트래비스는 브릿 어워드에서 다시 한번 '최고 밴드상'과 '올해의 최고 앨범상'을 수여 받았다.
그러나 월드 투어에 오른 트래비스의 활동을 중단하게 만든 사건이 터진다.
2002년 프랑스 투어 중 드러머 닐이 얕은 수영장에서 점프를 하다가 머리를 바닥에 부딪혀 목과 척추에 치명적인 중상을 입고 입원을 하게 된 것.
중상을 입은 닐은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천천히 건강을 회복했고 1년 동안 활동을 중지했던 트래비스는 다음 앨범 작업에 착수한다.
스코틀랜드의 서부의 작은 오두막을 스튜디오로 개조한 이들은 약 2주간 9개의 신곡 작업을 마치고 이를 기반으로 2003년 네 번째 앨범인 12 Memories를 발표한다. 이 앨범은 차트 3위를 기록했고 싱글 'Re-Offender' 역시 10위권 내에 진입하는 등 상업적 성공은 이어갔지만 기존의 스타일과는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여 팬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앨범이다.
2004년 서포트 밴드인 킨과 함께 미국과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트래비스는 다음 해 히트곡들을 모은 베스트 앨범 'Singles'를 발표한다.
베스트 앨범 발매 이후 영국 전역의 작은 클럽에서 소규모 공연을 시리즈로 진행하며 자선기금을 모금한 이들은 그 해 Isle of Wight과 T in the Park에 다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또한 세계 8개 도시에서 열렸던 Live 8의 런던 무대에서도 공연했다.
2007년 5월 7일 5집 'The Boy with No Name'이란 앨범을 냈으며, 엘범 제목은 프랜 힐리와 파트너 노라가 아들의 탄생이후로 4주간 이름을 짓지 못한 것을 가지고 이름을 땄다. 힐리는 앨범만드는 과정을 "숲에서 나가는 것 같다."라고 묘사했고 '12 Memories'가 가지고 있던 어두운 분위기와 대조된다. 앨범평은 대부분 호평이며 첫번째 싱글 'Closer'은 2007년 4월 23일에 나와서 10위를 찍는다. 'Closer'의 뮤직비디오에서 눈여겨봐야할 것은 배우인 벤 스틸러이며 여기서 슈퍼마켓 매니저로 나온다. [1]
2008년 6월 30일에 6집 'Ode to J. Smith'를 최초로 온라인에서 발매했다. 2008년 12월, Q 매거진에서 2008년의 최고의 엘범 28개 안에 들어갔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2013년에 7집을 준비중이다고 밝혔다.
그리고 8월 19일 7집 Where You Stand를 발매했다.
국내에선 2008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참가하기도 했고, 2009년에는 단독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단독콘서트 당시에 팬들이 준비한 떼창과 비행기 이벤트에 한국 콘서트의 맛을 알아버렸고, 2013년 레인보우 아일랜드에 오고 2014년에 단독 콘서트,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자주 찾아오고 있다.
2014년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때에 Closer 부분에서 팬들이 비행기 이벤트를 다시 해주자 "너네들이 이거 할 줄 다 알고 있었어"하는 듯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그 뒤 Flowers in the window에서 새로이 준비한 꽃가루 이벤트에서는 적잖이 놀라주어 팬들에게 안도감을 심어주었다. 하지만 점점 한국 방문 주기가 짧아지면서 팬들을 계속 압박하고 있다. 일해라 팬들
2016년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 참가가 확정되었다.
2014년 단독콘서트 Closer의 비행기 이벤트
2014년 단독콘서트 Flowers in the window의 꽃가루 이벤트
4 트리비아
보컬인 프랜 힐리는 활동 중간중간 솔로 앨범을 작업하기도 했다. 평은 나쁘지 않은 편.
(...)
보컬 프랜 빼고는 합성이다. 참고로 프랜이 이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남긴 말이 It's spreading(...) 2014 펜타포트에서 저 행색(?)으로 무대에 올랐는데, 트래비스를 알던 팬들은 '왜 갑자기 프랜만 폭삭 늙었냐'는 반응을, 트래비스를 처음 접한 팬들은 '보컬 나이 몇 살인가요? 비쥬얼은 70대는 되어 보이는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카더라.
- ↑ 벤 스틸러와 트래비스는 서로 친한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