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헤드

RADIOHEAD
멤버콜린 그린우드조니 그린우드톰 요크필립 셀웨이에드 오브라이언
주요 포지션베이스리드 기타리더, 보컬드럼리듬 기타, 백업 보컬

1 개요

1990년대/2000년대 록 음악의 거장이자 실험가

1990년대 초반의 그런지 열풍과 중반의 브릿팝 열풍 등을 깨고 나타나 음악판을 휘어잡은 밴드로, 수많은 장르를 조합하고 앨범마다 컨셉과 사운드를 달리하는 종합적인 작법을 일반화시키는 동시에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고 압도적인 평론계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급속도로 진행되는 세계화와 궤를 같이 해 진행된 라디오헤드의 성공은 개별적인 장르에 대한 영향 이상으로 음악 소비층에 커다란 변화를 불러일으켰으며, 인터넷의 발달로 하나로 합쳐진 신세대 음악 향유층의 피겨헤드로 자리잡아[1] 엄청난 화제성을 띄게 되었다. 이런 이유 덕에 그 음악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금세기초의 사회상을 상징하는 아티스트로서 늘 최우선으로 꼽히는 밴드.

AllMusic 기준으로 브릿팝, 엑스페리먼트 록, 인디 일렉트로닉 밴드, 얼터너티브 인디록. 영어판 위키에서는 일렉트로닉 뮤직, 아트 록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1985년 옥스퍼드셔에서 결성되었다.[2] 구성원은 위와 같이 다섯 명으로, 결성 후 지금까지 구성원 교체가 없다. 단 8집 이후부터는 라이브 한정으로 클리브 디머라는 드러머를 추가 영입해 6인 체제로 가고 있다.

2016년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4,0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으며[3]꾸준히 호평으로 비평가 목록(#)과 리스너투표(#)에 올라온 밴드이다(#)(#2), 롤링 스톤 지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음악가들" 73위, 위대한 기타리스트에 에드 오브라이언과 조니 그린우드, 위대한 싱어로는 톰 요크가 동시에 올라왔다.(#) 초기에는 팝 뮤직과 브리티시 록에 영향력을 가졌으나(#), 후기에는 다양한 장르의 영향을 받는다.(##2)

1992년에 영국에서만 3,000장 한정으로 발매한 데뷔 음반 Drill(EP)는 성공하지 못했으나, 1993년 1집 Pablo Honey 발매 몇 개월 뒤에 국제적인 히트를 하며 이름을 알린다.[4] 2년 뒤 발매한 두 번째 앨범 The Bends를 통해 영국 내에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고, 그 다음 앨범 OK Computer로 세기말의 퇴폐적인 감성과 우주적인 사운드로 라디오헤드에게 국제적인 명성을 가져다 준다. 많은 이들이 90년대를 대표하는 앨범 중 하나로 이 세 번째 앨범은 꼽을 정도.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앨범 Kid A와 Amnesiac은 재즈와 크라우트 록, 전자음악의 영향과 실험적인 병합으로 라디오헤드 음악의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거대 음반회사인 EMI사에서 마지막으로 내놓은 여섯 번째 앨범인 Hail To The Thief에서는 다시 기타 록 위주의 사운드로 돌아왔고, 라디오헤드 앨범 중 유일하게 사회비판적 성격을 컨셉으로 띄고 있는 앨범이다. 인터넷으로 앨범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발매된 《In Rainbows》는 소비자 스스로 가격을 마음대로 매길 수 있도록 한 디지털 다운로드 방식으로 공개하고 나중에 실재의 물리적인 앨범을 배포하며 비평과 순위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내었다. 8번째 앨범 《The King Of Limbs》는 리듬과 고요함의 질감이 심화된 앨범으로 이 앨범 또한 스스로 앨범을 배포한다.

수상이력으로는 머큐리상, 큐어워드, 그래미 어워드, 브리츠상등등, 음악분야 상들의 후보로 70번 올라와서 18번 수상한다.

1990년대 후반 이후의 상당한 수의 밴드들에게 영향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는 시대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라디오헤디즘이란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이들의 영향력을 단적으로 엿볼 수 있는 게 라디오헤드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뮤즈, 콜드플레이, 트레비스 등은 커리어 초창기에 이 라디오헤드즘의 범주에 묶인 라디오헤드 아류밴드라고 비난받기까지 했다. 《OK Computer》 앨범은 그야말로 90년대 록 음악의 총정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 외에도 이들이 벌인 수많은 음악적 실험들은 이들 바로 뒷 세대의 영국 밴드들을 한 때 전부 라디오헤드의 아류라고 불리도록 만들었다. 정작 이들이 새로운 장르를 창조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들은 동세대의 다른 어떤 밴드들보다 수많은 장르들을 '조합' 하는 것에 능하며, 이러한 '조합'은 이들 이후의 록 음악의 방향이 되었다.

2016년 A Moon Shaped Pool 발매를 기점으로 다시 라이브 투어를 진행한다. 관련 스케쥴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론 한국은 없다. 물론 일본은 있다.

2 활동

2.1 라디오헤드의 시작

라디오헤드(Radiohead)라는 이름은 토킹 헤즈의 동명의 곡, 〈Radio Head〉에서 따왔다고 한다. 메이저 데뷔 전 밴드명은 On A Friday[5]였다. 다섯 구성원 모두 영국 옥스퍼드의 기숙사제 사립 남학교인 애빙던 스쿨 출신인데, 학교가 엄해서 모여 연습할 수 있는 날이 금요일뿐이었기에 그래서 밴드명이 저렇게 되었다고 한다.

라디오헤드가 결성된 장소, 애빙던 스쿨.

2.2 1집 Pablo Honey / 2집 The Bends (1992-1995)

1992년 데뷔 EP인 《Drill》을 발표했지만 세간의 반응은 시원찮았다. 1992년 말 <Creep>[6] 싱글을 냈는데, 이게 실린 정규 1집 앨범 《Pablo Honey》(1993)가 예상외로 미국에서 좋은 반응을 받아 거꾸로 영국에서 다시 주목받게 되었다. 문제는 그 당시 Creep이란 곡이 너무 크게 히트하고, 라디오헤드 = Creep이란 공식이 생겼으며, 아직도 국내 상당수 사람들에게는 그 공식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확실히 'Creep'이 라디오헤드 본인들을 포함하여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명곡임은 틀림없지만, 라디오헤드 = Creep이라며 이후의 《The Bends》, 《Ok Computer》로 이어지는 명반들을 무시하는 발언은 라디오헤드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듣기에 불쾌할 수 밖에 없는 말이다.[7]

그런 이유로 한동안 콘서트에서 Kid A부터 Amnesiac까지의 투어에서는 이 곡을 듣기가 어려울 정도로 Creep을 부르기를 굉장히 꺼려했지만, 2001년 옥스퍼드 공연을 시작으로 Hail to the Thief 투어에서는 가끔 부르기도 했다. 이는 마치 조용필과 '돌아와요. 부산항에' 혹은 이상은과 '담다디'의 관계를 연상시킨다.

1994년 My Iron Lung이란 EP를 낸다. 원 히트 원더로 끝날 줄 알았던 밴드의 잠재된 가능성을 보여 준 EP였다는 평. 이어 1995년 봄에 발표된 2집 《The Bends》에선 1집《Pablo Honey》의 비교적 밝은 분위기에 비해 잔잔한 울림을 주는 통기타곡들과 향후 라디오헤드가 보여줄 특유의 몽환적이면서도 우울한 느낌의 곡을 담아냈다. 라디오헤드의 앨범 중 기타의 비중이 가장 높은 이 앨범에 대해 평론가들은 '소포모어 징크스를 이겼다.'라고 호평을 하였다.

해당 앨범에 대한 자세한 서술은 여기여기로.

2.3 3집 OK Computer (1996-1998)

1995년 말, 투어를 하던 도중 'Lucky'라는 곡을 보스니아 내전 추도 모금 마련을 위한 컴필레이션 앨범에 넣고, 로미오와 줄리엣 OST로 'Talk Show Host', 'Exit music (for a film)'를 만든 뒤 본격적으로 다음 앨범의 녹음을 시작한다. 원하는 소리를 내기 위해 일부러 허름한 창고, 무도회장 등을 빌려서 녹음을 하였다고 한다. 또한, 핑크 플로이드의 'The Wall'앨범의 영향을 받아 그 당시 핑크 플로이드가 쓰던 장비들을 통째로 사서 녹음에 썼다고 한다. 이후 1년 정도의 긴 믹싱, 마스터링을 거친 뒤 paranoid android 싱글을 내고 1997년 OK Computer를 발매한다. 전작보다 일렉트로닉이나 앰비언트 음악의 영향이 훨씬 강해진 90년대 최고 명반 중 하나로 꼽히는 앨범.

해당 앨범에 대한 자세한 서술은 여기로. 본 앨범의 비 사이드 곡들을 모은 미니 앨범인 Airbag EP도 상당한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2.4 4집 Kid A / 5집 Amnesiac (1999-2001)

다양한 악기들을 사용하는 조니 그린우드.
글로켄슈필같은 악기들을 녹음과 공연에서
사용하였다.

2000년 발표된 Kid A는 여러모로 청자들에게도 평론가들에게도 충격적인 앨범이었다. 당시 유행했던 포스트락이라는 음악 조류를 수용한 소리로 기존의 라디오헤드와 단절을 선언했다. 전작들을 생각해 보면 어이가 없을 정도로 음악적 스타일이 다르면서도, 듣다 보면 라디오헤드 앨범답다는 느낌이 든다. 그들 자신도 드럼을 드럼머신으로 교체하고 기타 리프를 없애 버려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해체 직전까지 갔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평이 매우 좋은 편이기는 하지만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앨범이다. NME,Pitchfork같은 대부분의 유명잡지에서는 OK Computer급의 걸작으로 평하고 심지어 Rolling stone은 OK Computer보다 이 앨범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Amnesiac은 마지막 트랙인 Life In A Glasshouse를 제외한 모든 곡이 이전 앨범과 같은 세션에서 녹음되었다. 쉽게 말해 Kid A의 비 사이드 곡들을 모아 앨범으로 만든 것이 Amnesiac인 것이다. 당시 라디오헤드는 Kid A를 CD 1, Amnesiac을 CD 2로 한 더블 앨범 형태나, Amnesiac을 하나의 정규 앨범이 아닌 Kid A의 미니 앨범의 지위로서 발매하는 것을 논의하기도 했으나 전자는 멤버들의 반대로 폐기[8]되었고, 그래서 후자로 기울어진다 싶었으나 리더인 톰이 결국 Kid A와 Amnesiac은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작품>이라는 생각을 내놓음으로써, 이전 앨범 발매로부터 1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정규 앨범 5집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9]

이때부터 앨범 발매 직전에 음원이 인터넷에 유출되어 버리는 일을 겪기 시작했다.

해당 앨범들에 대한 자세한 서술은 여기여기로.

2.5 6집 Hail to the Thief (The Gloaming.) (2002-2004)

2003년 6월, Hail to the Thief를 발표한다. Kid A나 Amnesiac과는 달리 다시 기타 록으로의 회귀를 보여 주는 것 같지만, 또 아닌(…) 알쏭달쏭한 앨범으로, 퇴보다 아니다 말이 많았다. EMI와의 마지막 계약 작이기도 해서 이 앨범을 끝으로 EMI를 나온다. 발매 이후 영국 순위에서 1위, 빌보드 순위에서 3위를 기록해 영국에서 플래티넘, 미국에서 골드를 기록한다. 라디오헤드 최고의 공연 중 하나로 꼽히는 2003년 글라스톤베리 페스티벌 참가도 이때 있던 일이다. 앨범 표지에 수많은 단어가 쓰여 있는데, 이는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에 뉴스에 나온 충격적인 단어들을 모아 놓은 것이라고 한다. 앨범의 이름은 미국에서 대통령이 공적행사에 참석했을 때 연주하는 Hail to the chief라는 곡의 패러디이며, 부제인 The Gloaming은 앨범에 수록된 그린우드 형제가 작곡한 곡 중 하나의 제목으로 형제가 이 곡의 이름을 따서 앨범의 표제를 붙이려고 했으나 다른 멤버들이 반대해서 지금의 표제가 되었다.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에 부제가 붙어있다.

해당 앨범에 대한 자세한 서술은 여기로.

2.6 7집 In Rainbows 및 멤버들의 솔로 활동 (2005-2010 )

2008년의 톰

2005년부터 일곱 번째 정규 앨범의 작업을 시작하지만 지지부진한 가운데, 간간이 멤버들의 솔로 활동이 이어진다. 조니 그린우드는 영화음악 작업을 했으며[10] , 2006년엔 톰 요크의 솔로 앨범 The Eraser와 EP인 Spitting Feathers가 나왔다. 2008년에는 이를 리믹스한 The Eraser Rmxs도 출시.
The Eraser앨범은 비트와 전자음이 더 강조된 사운드에 가사는 더 개인적인 이야기와 함께 기후 변화 등 환경문제와 이라크전쟁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재미있게 작업하다 보니 금방 끝났죠. 예상대로 비트와 전자음을

더 많이 사용했지만 노래가 빠질 수 없죠.
(톰 요크, The Eraser에 대한 설명)

그리고 2007년 음악계의 최대 떡밥 중 하나인 In Rainbows 인터넷 다운로드 선언으로 음악계를 넘어 사회적인 엄청난 파장을 안겨 주었다.앨범 구매가격은 사는 사람 마음대로 써넣을 수 있었는데, 0이라고 써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다.이 선언으로 말미암아 나인 인치 네일스, 머큐리 레브, 데이비드 번 등이 너나할것 없이 자신들 신보를 인터넷으로 푸는 행위를 하기 시작했다. 공짜로 다운로드 가능한 앨범이었는데도 CD가 꽤 팔렸다는 점이 놀랍다. CD는 XL이라는 영국 인디 레이블(이젠 인디가 아닐지도)에서 나왔으며 국내에서는 수입 처리되어 팔렸다. 2008년부터 2009년에 걸쳐 In Rainbows 투어를 하고, 2009년 레딩&리즈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서기도 했다.

앨범은 매우 호평을 받았다. Metacritic 점수도 88점으로 2000년대 이후 라디오헤드 앨범 중 가장 높으며 4,5,6집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의 평가도 매우 좋다. 2007년 연말에 잡지들이 발표한 올해의 앨범 순위에서 1위 및 상위권을 차지하였다.

2010년 2월, LA에서 새 앨범 녹음 중이라고 알려졌다. 프로듀서는 이번에도 OK Computer부터 쭉 같이 작업해 온 나이젤 고드리치.

톰 요크는 프로젝트 밴드 Atoms for Peace[11]를 만들어 활동. 베이시스트는 다름 아닌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플리다[12].2013년엔 1집도 냈다.# 그리고 필 셀웨이가 솔로 앨범 Familial를 발표. 자기 앨범인데도 자기가 드럼을 맡은 곡은 두 곡인가밖에 없다고 했지만 이 앨범은 필 셀웨이가 보컬을 맡은 앨범이므로 드럼에 대해서 연연할 필요는 없을듯하다.
그러다 2011년 2월 14일에 새 앨범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었다. 앨범 이름은 The King Of Limbs

해당 앨범에 대한 자세한 서술은 여기로.

2.7 8집 The King of Limbs (2011)

음원 공개일은 2월 19일이었지만, 하루 이른 2월 18일부터 다운로드가 개시되었다. In Rainbows 때와 같은 판매 방식이었다면 좋았겠지만 이번에는 정가를 받고 판매한다.저번에 돈 못 벌었나 보다[13]

디지털 버전은 MP3 9달러, WAV 14달러. In Rainbows 때와 같이 한정판도 존재한다. 한정판엔 LP도 포함되어 있으며 가격은 44달러.(MP3 버젼, WAV버전은 5달러 더 붙어 49달러) 한정판은 5월 9일부터 발송하였다.
[1]에서 판매 하며. 한국어 페이지도 있다.(단 결제는 영어 페이지에서 해야 한다.) 한정판, 디지털 양쪽에서 한 명씩 뽑아서 친필 싸인과 2개의 track(아마 신곡인 듯) 들어간 12인치 LP를 증정했다. 본격 콜렉터 근성 자극하는 라디오헤드

일반 판과 12인치 Vinyl판(=LP)은 3월 28일 발매. 발매 레이블은 유럽 지역에서는 XL, 미국+캐나다 지역에서는 TBD, 일본과 아시아 지역에서는 Hostess.

지금껏 라디오헤드가 발표한 정규앨범 중 가장 짧은 앨범이다. 전체 8곡에 재생 시간 37분이라서 Amnesiac처럼 곧 King Of Limbs 2CD가 나온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으나 라디오헤드 측에서 공식적으로 그런 거 없다고 밝혀 많은 팬들이 현기증아쉬움을 느꼈다.

4월 15일, Independence Record Store Day를 기념하여 새 2트랙이 나왔다. 이 2트랙이 들어간 앨범은 일본, 유럽 한정으로 판매한다.이런 제길 일본 유럽 편애에 한국팬들 살겠나

6월 24일, 글라스톤베리 록 페스티벌에 스페셜 게스트[14]로 등장, 8집의 많은 곡과 신곡인 Staircase, The Daily Mail을 발표했다.[15] 팬들 놀라게 하는데 일가견 있는 밴드

해당 앨범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서술은 여기로.

2.8 공백기 (2013~2015)

2013년 9월부터 정규 9집 제작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기존에 이미 라이브에서 여러 차례 불러왔던 'Identikit'[16], 'Cut A Hole', 'Ful Stop'은 이미 녹음을 마쳐둔 상태였다.

2014년 2월 톰 요크의 새 앨범 홍보의 일환으로 Polyfauna라는 인터랙티브 앱을 발표했다.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무료로 지원한다. 2014년 8월 기준, 앱이 완전히 리뉴얼 되었다. 이전의 비교적 단조로웠던 것에 비해 훨씬 몽환적이고 예술적이다.

2014년 9월 26일 Thom Yorke의 신보가 갑자기 발표되었다. 앨범명은 Tomorrow's Modern Boxes. 특이하게도 비트토렌트를 통해 배포되는 형식으로 판매된다. 6달러를 결제하면 토렌트 파일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고 해당 토렌트로 앨범을 다운로드받는 방식. 물론 lp를 포함한 30파운드짜리 한정반을 사면 웹상으로 바로 다운받을 수 있다.

2014년 10월 6일 Phil Selway의 2집 Weatherhouse가 발매되었다. 톰의 2집보다 10일 늦게 발매되었다. [17]
2014년 12월 26일에는 Youwouldn'tlikemewhenI'mangry 라는 싱글이 나왔다.#

2014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새 앨범 제작에 들어갔지만 모든 시간을 써 완성하고 있는 건 아닌 듯 하며 간간히 작업하는 듯. 그와 함께 간간히 사진이 올라온다.

2015년 개봉하는 007 스펙터의 주제가를 부른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하지만 샘 스미스로 확정되면서 이 루머는 불발되었다. 그러나 2015년 크리스마스 날 한국에서 재생이 불가능하다라디오헤드가 영화를 위해 썼던 곡을 사운드클라우드에 무료로 공개하면서 루머가 사실이었음이 드러났다.[18]

2.9 9집 A Moon Shaped Pool (2016)

2015년 11월에 일단 녹음 자체는 완료되었다는 소식이 올라왔으며, 프리마베라 헤드라이너 등의 투어를 한다는 사실이 2016년 1월 20일쯤 발표되었다. 5월 20일 네덜란드에서 시작한다.

4월 30일을 전후로 영국 각지의 팬들은 "Burn the witch"라는 문구가 적힌 전단지[19]를 받기 시작한다. 'Sing the song of sixpence that goes burn the witch' 라는 문장은 라디오헤드의 미발표 곡의 가사이며 (Dead Air Space 사이트에 톰이 가사를 올린적 있다.) 전단지에는 라디오헤드의 마스코트인 곰(Modified Bear)이 양각으로 새겨져있다. "우리는 당신이 어디에 사는지 안다" 는 문구도 포함된 것으로 보아 감시(Surveillance)가 앨범에 등장하는 테마일 것으로 추측된다.

레딧의 어떤 유저는 4월 30일과 5월 1일이 독일 민속 설화의 '마녀의 밤'(Walpurgisnacht)에 해당하는 날임을 지적했다. 5월 1일은 International Dawn Chorus Day[20]이기도 한데, 최근 라디오헤드가 새 앨범의 판매 목적으로 설립한 주식회사가 Dawn Chorus LLP임과 연관되어 있는 듯 하다. (90년대 중반 머천다이즈 판매를 위해 주식회사를 설립한 것을 시초로, 멤버 각자의 수입을 관리하는 주식회사가 따로 있으며, In Rainbows 이후 라디오헤드는 매 앨범 발매시 해당하는 주식회사를 설립하였다. 관련 내용은 이곳 에서 더 자세하게 볼 수 있다.)

5월 2일 라디오헤드 공식 홈페이지가 점점 투명해지고, 공식 SNS의 모든 글이 지워졌다. 프로필 사진도 공란으로 남겨졌다.

5월 3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짤막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클립 두 개가 올라왔다. 하나는 지저귀는 새, 다른 하나는 모종의 컬트에 의한 어떤 여자의 처형 장면처럼 보이며, 여기에 삽입된 곡이 새 앨범 수록곡이라는 추측이 있다. 첫 클립은 Dawn Chorus, 아침에 지저귀는 새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며, 두번째 클립은 현지 언론에서는 "Burn the Witch" 티저라고 부르고 있다.

한국 시각으로 5월 4일 자정 무렵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신곡 Burn the Witch의 뮤직 비디오가 공개되었다! 유튜브와 공식 사이트 접속 폭주로 인해 현재 제대로 된 감상이 어려울 정도. 영화 The Wicker Man에서 직접적인 영감을 받은 듯 하다.

한국 시각으로 5월 7일 자정 연달아 또 다른 신곡 Daydreaming이 공개됐다. 그리고 뮤직 비디오를 올린 공식 유투브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영국 시각 8일 저녁 7시(한국 시각 9일 새벽 3시)에 9집이 발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뮤직비디오의 감독은 폴 토마스 앤더슨. 유투브 댓글과 여러 매체에 따르면 Kid AIn Rainbows의 중간에 위치한 몽롱한 앰비언트 사운드이며 뮤직 비디오의 컨셉[21]인셉션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많다. 하지만 영감을 받았다고 하기에는 너무 클리쉐인 장면이다 소설 이상한나라의 엘리스뿐만아니라 저예산 디즈니영화만 봐도 이런장면은 흔하다

한국 시각 5월 9일 새벽 3시, 본격적으로 라디오헤드 9집인 A Moon Shaped Pool이 공개되었다! 단, 디지털 발매 한정으로, Special Edition 등은 9월에 배달 예정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앨범을 구매할 수 있으며, 디지털 구매는 이곳에서 할 수 있다. 현재까지 아이튠즈, 애플 뮤직, 아마존에서 공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디지털의 가격은 9유로, CD의 가격은 10유로로 채택되었다.

앨범에 대한 설명은 A Moon Shaped Pool 참조.

3 디스코그래피

스튜디오 앨범

?width=100 Disc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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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th=100%
?width=100%
Pablo Honey
The Bends
OK Computer
Kid A
Amnesiac
1993
1995
1997
200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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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th=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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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th=100%
Hail to the thief
In Rainbows
The King of Limbs
A Moon Shaped Pool
2003
2007
2011
2016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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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th=100%
?width=100%
?width=100%
My Iron Lung
No Surprises / Running From Demons
Airbag / How Am I Driving?
InRainbowsDisk2
1994
1997
1998
2007


※ 앨범아트를 클릭하여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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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2일 (한국시간) 기준으로 Radiohead.com 공식 홈페이지, 톰 요크의 트위터 트윗과 라디오헤드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 등의 모든 관련 사이트의 모든 소식과 이미지 등이 지워졌다. [2] [3] [4]
EP

라이브 앨범

  • I Might Be Wrong: Live Recordings (2001) - 유일한 라이브 앨범.[24]

싱글
EP나 정규 앨범에 안 들어간 싱글만 소개함.

  • Pop Is Dead (1993)[25]
1차대전부터 전쟁에 참가해온 유일한 생존자의 라디오 인터뷰를 듣고 쓴 곡이라 한다. 이 곡의 수익은 영국왕립전우회에게 기부되었다. 전우회와 가족 쪽에서도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고 라이브로 수도원에서 녹음되었다.
  • These Are My Twist Words (2009)
무료 다운로드 싱글로 공개되었다. 출력해서 쓸 수 있는 부클릿 이미지까지 같이 제공하는 대인배적 정신을 보여주었다.
  • Supercollider/The Butcher (2011)
표지
Radiohead_-_Supercollider_The_Butcher.jpg
링크The Butcher[26]
Supercollider[27][28]
  • The Daily Mail/Staircase (2011)
표지
220px-Radiohead_daily_mail_staircase.jpg
링크Staircase[29](#2, #3)
The Daily Mail(#2)
  • Spectre (2015)
표지
링크Spectre[30]

4 평가

왜 라디오헤드는 '브릿팝'으로 묶이지 않는 걸까. 심지어 스미스부터 악틱몽키스까지의 영국 록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에서도 왜 그들은 고작 잠시 스쳐지나가는 것일까. 그이유를, 나는 라디오헤드의 독자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되돌아보면 라디오헤드는 한 번도 트렌드 안에 있는 밴드가 아니었다. 비틀즈와 롤링 스톤즈로 시작한 영국 록의 전통, 즉 브릿팝의 흐름에 묶인 적도 없다. 맨체스터나 브리스톨과 같은 로컬 음악신의 범주에 묶인 적도 없다 아직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했던 Pablo Honey는 마케팅에 의해 얼터너티브 록으로 묶였지만 딱히 그들과 비슷한 음악을 했던 동시대 밴드가 있다고 보기도 힘들다. 적어도 나는 명확한 대답을 하지 못하겠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이들이라면 알고 있을것이다. Pablo Honey부터 The King of Limbs까지 라디오헤드는 온전히 라디오헤드만의 음악을 해온 팀이라는 것을. 심지어 각각의 앨범들은 단 한 번도 동어반복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을.

김작가(대중음악평론가)
《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에서 서론 中

"라디오헤드의 음악은 '진정한 록'을 왜곡한 게 아니었지만 기존 록 음악에 없었던 것과 비실제적인 구조를 드러냈다."

조지프 테이트(Joseph Tate)
《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中

비틀즈가 60년대의 상징이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톰 요크는 우리 시대를 가장 분명하게 반영하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요크는 거의 20년 전 이미 미래을 내다보고 거기에 도취되었다. 'OK Computer'와 'Kid A'는 21세기 음악의 기반을 다졌다. 환원주의적 장르의 틀에 구애받는 것이 아니라 경계를 뛰어넘는 실험적 아티스트의 표본을 마련한 것이다.[31]

-NME

시대를 상징하고, 시대를 정의하는 밴드[32]

피치포크

The biggest art-rock act since Pink Floyd

핑크 플로이드 이래 가장 성공한 아트 록 그룹
롤링 스톤

5 트리비아

5.1 들을거리

  • 롤링스톤 지에서 독자들이 좋아하는 라디오헤드 노래 인기투표를 하였다. 라디오헤드 노래를 추천받길 원하는 사람이라면 참고하면 좋을듯. (#)
롤링스톤지 독자투표선정 최고의 라디오헤드 10곡
1.Paranoid Android곡링크#6.Street Spirit (Fade Out)곡링크#
2.Creep곡링크#7.Let Down
3.Fake Plastic Trees곡링크#8.There There곡링크#
4.Karma Police곡링크#9.Reckoner곡링크#
5.Everything In Its Right Place10.How To Disappear Completely
  • 인터넷에서 어떤 팬이 TKOL까지의 모든 라디오헤드 곡(총 152곡)을 콘도르셋 방식으로 유저들이 각각 승패를 따져 순위를 가르는 페이지를 개설했으며 표본이 쌓이다보니 설득력을 획득. 이 역시 곡의 추천에 유용하다. 안타깝게도 2016년 초 소실되어버렸지만 아카이브로 2015년 10월 17일 기준의 자료가 남아있다. #
1.Paranoid Android (OK Computer)6.Pyramid Song (Amnesiac)11.The National Anthem (Kid A)16.Lucky (OK Computer)
2.Reckoner (In Rainbows)7.Weird Fishes/Arpeggi (In Rainbows)12.Street Spirit (Fade Out) (The Bends)17.Kid A (Kid A)
3.Idioteque (Kid A)8.Everything In Its Right Place (Kid A)13.Jigsaw Falling Into Place (In Rainbows)18.Karma Police (OK Computer)
4.How To Disappear Completely (Kid A)9.Exit Music (for a Film) (OK Computer)14.Nude (In Rainbows)19.Lotus Flower (The King of Limbs)
5.There There (Hail to the Thief)10.15 Step (In Rainbows)15.2 + 2 = 5 (Hail to the Thief)20.Let Down (OK Computer)

5.2 무료 배포에 관하여

  • 상업적으로 재가공하지 않는다는 조건에 전 공연 녹음, 녹화를 허용하고 있기에 부틀렉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
  • 2010년 1월 24일에 아이티 자선공연에서 관중의 휴대전화기로 녹화된 영상들을 짜깁기한 2시간 공연을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이 영상을 배포하는데 밴드가 지원했다고 한다. 프라하 공연에도 비슷한 것이 있다.(#) 라이브 DVD 안 내줘? 까짓 것 우리가 만들면 되지 ㅡㅡ
  •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끔 신곡의 음원을 공개한다. Hail to the Thief 때 앨범 발매 전 마스터링 단계의 음원이 유출되었을 때, '다음에는 아예 우리가 직접 (음원을) 유출해 버릴까 생각하고 있다.'고 톰 요크가 농담한 적이 있다. 그리고 정말 그렇게 했다. 어떤 공지도 없이 대뜸 These Are My Twisted Words라는 싱글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한 것. 이 곡으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 2008년 11월 5일에는 톰 요크가 버락 오바마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자신의 솔로 앨범 The Eraser의 곡 Harrowdown Hill[37] 을 리믹스해 공개했다.참조.(여담이지만 11월 5일은 조니 그린우드의 생일이기도 하다.)
  • 2015년 12월 25일, 007 스펙터를 위한 곡을 만들었지만 사용되지는 않았다고 이를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에 올려 무료 배포하였다. 링크.

5.3 그외 기타 등등

톰과 스탠리 돈우드가 만든
Modified bear라는 KID A의 로고.
  • 다섯 멤버 중에 조니 그린우드를 제외한 모든 멤버가 대졸이다. 톰 요크는 J. K. 롤링이 다녔던 걸로 알려진 액세터 대학에서 영어와 미술을 전공했고, 콜린 그린우드는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영문학과, 에드 오브라이언은 맨체스터 대학에서 경제학과 정치학을, 필 셀웨이는 리버풀 존무어스 대학에서 역사학과를 나왔다. 조니 그린우드는 옥스퍼드 브룩스 대학( 옥스퍼드는 아니다. 다른 학교) 심리학과를 수석으로 입학했지만, 밴드를 하려고 자퇴했기 때문에 유일하게 고졸이다.[38]
  • 모든 공연의 셋 리스트가 랜덤 수준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2008-2009년 투어 기준으로 5~60곡 정도 연습해 두고 앙코르 포함 25~27곡 정도를 공연 때 선보이는 편. 공연 당일에 점심 먹으면서 셋리스트를 짠다는 이야기도 있다. 작업 중인 신곡이나 미공개 곡을 종종 셋 리스트에 끼워 넣는데, 그렇다고 그 곡들이 다음 앨범에 실리리라는 보장은 없다. 어떤 곡들은 10년 넘게 미발표 상태로 남아 팬들의 뒷골을 당기게 하기도 한다.
  • 출처는 오래전 정보인데, 라디오헤드의 구성원의 취미나 좋아하는 가수를 정리해놓은 곳이 있다.(링크#)
  • 투어버스에 있을 땐 보통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는 편이라고 한다.(#)
  • 2011년 9월 스티븐 콜베어의 콜베어 리포트에 등장했다. 진정한 라디오헤드 팬이라면 이 쇼를 LP판으로 들어야 한다고 놀리며 라디오헤드에게 왜 미국인의 음악 일자리를 뺏어가냐고 따지기도 한다. 콜베어가 "닥터페퍼에 후원받습니다 반기업주의자인 라디오헤드는 빼고요" 라는 식의 닥터페퍼 후원받는 거만한 컨셉으로 나가자 톰이 치과 냄새난다고 깐다. 그러자 콜베어는 이건 " "닥터"니까" 라고 응수한다.[40] 스티븐이 누가 라디오헤드 보다 더 세계평화를 잘 지키냐고 묻자 톰은 U2의 보노를 지목한다.(#)
  • 사우스 파크에는 본인들이 직접 목소리로 출연했지만 심슨가족에는 아직 나온 적이 없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아마 심슨 가족은 보수적인 폭스방송사에 소속되어 있기에 출현을 거부하는 것일 수 있다.
  • 기타리스트인 에드 오 브라이언이 킹스 오브 리온의 연주 실력을 극찬한 적이 있지만 한 번 언급한 이후론 별다른 언급이 없다. 2010년쯤부터 라디오헤드 투어의 오프닝으로 나오는 뮤지선은 그리즐리 베어, 칼리부 같은 뮤지선을 밀어주고 있다.
  • 브리티시 아트 스튜디오 유니버설 에브리딩과 함께 킹오브림즈제작당시의 아트워크와 음악들을 합쳐서 실험적인 협작 안드로이드와 IOS 앱 폴리파우나를 만들었다.# 비디오게임 LSD(게임)과 유사하다는 평. 라디오헤드 블로그에는 앱에 보여지는 이미지들은 "초창기의 컴퓨터 생명체의 실험과 우리 잠재의식 속 생물"이라 설명했다 이작품은 뷔요크의 바이오필리아 프로젝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한다.#

6 멤버

6.1 톰 요크(Thom Yor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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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조니 그린우드(Jonny Greenwood)

펜더사의 "스타케스터"를 연주하는 조니
  • 밴드 내에서 톰 요크 다음으로 기여도가 크다. 라디오헤드의 곡 중에서 조니 그린우드가 작곡에 전혀 참여하지 않은 곡은 거의 없으며, 자작곡도 꽤 있다.[41]
  • 조니 그린우드는 리 모건이나 마일스 데이비스를 좋아하는 재즈광이며 크라우트 록 밴드 캔(Can)이나 현대음악가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를 좋아한다.[42] 오르간, 신시사이저, 샘플러 등 여러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멀티 연주가이며, 옹드 마르트노[43]나 카오스패드 같은 독특한 악기를 다루는 것도 볼 수 있다.
  • Bodysong같은 BBC 다큐멘터리 음악과 There Will Be Blood, 케빈에 대하여, 노르웨이의 숲 같은 영화 OST에 참여했다. 위키에서는 일렉트로닉 뮤직, 클래식 뮤직, 아트 록, 엠비언트 뮤직으로 분류된다.
  •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이 Bodysong을 듣고 영화음악을 의뢰하며 그와의 인연이 시작됐다고 한다. 앤더슨 감독이 그 당시에 자신없어 하는 조니에게 격려를 해줬다고. 미국에서 2012년에 개봉한 《마스터》에서도 《데어 윌 비 블러드》에 이어서 같이 작업했다. 한국에서는 7월 개봉했다. 이 영화는 2012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은사자상(감독상)과 볼피컵(남우주연상)공동수상이라는 2관왕의 영예를 얻었다미국 아카데미에서는 찬밥신세..(#)
  • Bodysong과 There Will Be Blood, 상실의 시대 미국판의 OST 표지작업을 한 사람은 조니의 아내이자 비주얼 아티스트인 샤로나 카탄 여사다.
  • 조니는 애빙턴 학교 시절에 청소년 오케스트라에서 비올라를 켰었다. 기타는 나중에 배운 것. 인터뷰 중에 악기중에 기타 치는 게 가장 싫다고 말한 적도 있다. 또한 어느 라디오 인터뷰에서 축구를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지루하다고 대답하자 인터뷰어가 웃으면서 농담으로 받아들이자 진지하게 진짜 싫은데? 라고 대답했다. 진짜 싫은가 보다 대체로 LP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인터뷰를 보면 이제는 MP3음질도 별 상관 안 하는 듯.
  • 공홈에 능덕 조니 그린우드가 꼽은 최고의 게임목록이 올라와 있다.
  • 영화 《해리 포터와 불의 잔》에 필 셀웨이와 펄프의 자비스 코커와 함께 운명의 세 여신(The Weird Sisters)라는 록밴드로 나온다.(#)
  • 핑크 플로이드 드러머 닉 메이슨은 핑크 플로이드를 따라하는(Tribute) 밴드 중 라디오헤드를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핑크 플로이드의 굉장한 팬인 조니는 이 말을 듣고 라디오헤드가 받은 최고의 찬사라고 한다.(#)
  • 조니는 덕후답게 기타에 아니메스티커를 붙이고 다닌다.# 현재는 거의 다 긁혀 머리와 오른팔만 남아있다.

6.3 콜린 그린우드(Colin Greenwood)

  • 톰 요크가 라디오헤드 구성원 중 최초로 만난 멤버이다.
  • 밴드 내에서 가장 성격이 좋기로 유명하다.
  • 라이브에서는 관객 호응을 담당한다.
  • 6집 수록곡 The Gloaming을 작곡했다.
  • 톰 요크의 솔로 2집에는 콜린이 공동 작곡으로 표시되어 있는 곡이 있다. 잘 주목받지 못하지만 엄연히 작곡에 협업을 하는 멤버이다.

6.4 에드 오브라이언(Ed O'Brien)

  • 밴드 내에서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다.
  • 같은 기타리스트로서 실험적인 조니와 대비되게 대중적인 플레이를 지향한다. 라이브를 보면 톰의 양 옆에 둘이 서있는데 조니가 발광(...)하는 동안 묵묵히 기타를 연주하는 그를 볼 수 있다. 라디오헤드의 곡 중 대중적인 코드는 언제나 에드의 몫이다.[44]
  • 기타 외적으로도 조니가 다양한 악기들을 연주한다면 에드는 사운드 메이킹에 능하다. 간단히 말해 소리를 더 풍성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 괴짜 둘[45]과 배경 둘[46] 덕분에 인터뷰는 언제나 그의 몫이다(...) 실제로 말을 잘하는 편.
  • 2집 마지막 트랙이자 라디오헤드 대표곡 중 하나인 Street Spirit (Fade Out)은 에드 오브라이언이 작곡했다.

6.5 필립 셀웨이(Philip Selway)

  • 대머리이다(...)[47] 거 너무하네 아무리 그래도 이걸 첫번째로 자라나라 머리머리
  • 밴드의 방향성이 4집 Kid A로 전환되었을 때부터 드럼머신을 다루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드러나는 변칙적인 리듬은 그의 작품인셈.
  • 9집 발매 전 싱글 Daydreaming이 유투브에 공개되었는데 이 곡이 비트가 없는 앰비언트풍의 곡이라, 댓글에는 필립의 실업(...)을 걱정하는 글들이 많았다.
  • 2016년 5월 기준 정규 앨범 2장(Familial, Weatherhouse), EP 1장(Running Blind)을 발매한 어엿한 솔로 아티스트다.

7 사회활동

  • 라디오헤드의 공연세트는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소품으로 이뤄져 있고 국제적인 대기업의 브랜드를 꺼려서 공연 소품에 로고를 붙이지 않는다고 한다. 재활용 알루미늄 물통을 밴드와 그리고 손님들에게 팔기도하고[48]. 글라스톤이나 후지록같은 '자연형'페스티벌을 환경을 해치는이유로 꺼려하고 도시형 공연를 선호하기도한다.(#) 재활용 섬유로 만든 밴드 로고가 새겨진 50달러짜리 졸라 비싼티셔츠를 공연장에서 팔기도 한다.(#) 이는 올림픽 정신까지 상품화하는 나이키 같은 대기업에 대한 비판을 쓴 나오미 클라인의 노로고라는 책을 읽고 영향을 받은것이라 한다. (인터뷰)를 보면 비행기를 이용할 때에도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해 신경을 쓰는 편이다.[49]
  • 톰은 Kid A 시절부터 지구온난화에 대한 생각과 캠페인 활동에 관해 기고하였다(#)
  • 라디오헤드는 중국의 페이스북이라 할수있는 웨이보 계정을 만들었다. 티벳 인권문제와 함께 중국과의 소통을 위한 조짐으로 여겨진다.(#)
  • 공연 중엔 중국이 점령 중인 티베트의 티베트국기를 걸고 공연하기도 한다. (#)
  • 아프리카의 초콜릿 노동착취에 관한 인권운동에 참여해 초콜릿을 뒤집어쓴 짤이 돌아다닌다.
  • 2009년 톰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UN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에 언론인을 가장하여 참석하였다.(#)
  • 2010년 영국 시민 2000명과 함께 환경사랑 예술 퍼포먼스를 했었다. (#)
  • 8집 앨범 작업 중 임에도 2010년 아이티 지진 구호를 위한 자선 콘서트를 열었다.(#)
  • 2011년 석유가 섞인 모래에 관해 공식적으로 반대글을 올렸다.(#)
  • 2011년 에드는 뇌암으로 고통받는 아이를 위해 KID A에 쓰인 기타를 경매에 올린다.(#)
  • MTV와 함께 아동 노동착취를 주제로 한 뮤직비디오를 All I Need 노래를 기부하며 제작하였다.(#)
  • 유니셰프의 아동 노동착취 문제를 다룬 비디오에 Videotape란 노래를 기부하였다.(#)
  • 2011년 월스트리트 시위를 공식적으로 지지하였다.(#)
  • 2012년, The Island President라는 몰디브 대통령과 온난화 현상에 관한 다큐멘터리에 몇몇곡을 기부한다. 이영화는 토론토 영화제에서 최고의 다큐멘터리부분에서 수상한다(#)

 

빅 애스크 캠페인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유럽 국가들뿐 아니라 17개국에 배출량을 법적으로 규정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라디오헤드가 이 캠페인을 흥보하게 되자 언론과 대중은 자연스럽게 그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선데이타임스>>는 톰 요크와의 인터뷰에서 환경문제에 대해 질문했고 톰 요크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음악산업은 빠르게 회전하는 소비자문화를 잘 보여주는 예입니다. 회전율이 어찌나 빠른지 무서울 정도예요. 음반회사들도 환경을 생각하는 움직임에 발맞추어 운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략)...
라디오헤드는 스팅과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였다. 2008년에 더 폴리스가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뮤지션으로 선정되었을 때 라디오헤드는 가장 깨끗한 밴드에 당당히 뽑혔다.
라디오헤드로 철학하기中

  • 토킹헤즈의 멤버 데이비드 번과 인터뷰中
톰 요크: 주로 투어 공연을 통해 수입을 거두거든요. 어쩔수 없이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지만 에너지 소비며 공연을 위해 이동하는거며 모두 싫기 때문에 힘든 점이 많아요. 이동하고 공연하는 동안 환경을 엄청나게 더럽히고 있는 거죠.

데이비드 번: 식물성 기름으로 만든 대체연료를 쓰는 친환경 버스나 그런 것도 있잖아요.

톰 요크: 그렇기는 한데 그 대체연료를 어디에서 구하냐에 따라 달라요.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라디오헤드는 예전에 했던 투어 콘서트 때 발생한 탄소 발자국을 측정하고 원인이 무엇인지 따져보았거든요. 가장 큰 원인은 공연장으로 보러 오는 사람들 때문이에요.

데이비드 번: 그러니까 관객들이요?

톰 요크: 네 특히 미국에서 더 심해요. 다들 차를 타고 오잖아요. 그러니까 이문제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래서 대중교통 수단이 발달된 도시에서 공연하는 걸 생각해봤어요. 저희는 최소한의 장비만 비행기에 싣고 가급적이면 모든 물건을 배에 싣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배를 탈 수는 없는 노릇이죠.

(<<Wired>>, 2007년) 

 

  • 라디오헤드 홈페이지 올라온 톰 요크의 글
이게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입니다. 정말 심각한 일이에요. 다같이 발 벗고 나서야 합니다. 지구온난화 때문에 자다가 식은땀을 흘리며 새벽 4시에 벌떡 일어나기도 하는데 이게 정상일까요? 저는 정말 걱정됩니다.

  

  • (<<로스앤젤레스타임스>>, 2006년 6월 28일>
제 머릿 속에 온난화 문제가 거대하게 떠올랐어요. 정치에 관련된 건 아닌데 정말 심각하게 느끼고 있어요. 우리 모두는 두 손을 내밀며 '파도야, 어서 가거라. 난 파도를 멈추게 할 수 있어'라고 말하는 카누트 왕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파도를 멈출 수 없어요.

 

8 음악적 영향관계

  • KID A 제작 당시 인터뷰에서 뮤즈, 트래비스, 콜드플레이가 라디오헤드와 비슷한 소리를 내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대답은 "Good luck with Kid A!". 한 문장으로 쿨하게 깐다 인터뷰어를 까는 거겠지.
  • 미니멀리즘 음악의 선구자 스티브 라이히가 라디오헤드의 음악을 편곡하여 연주하기로 하였다. 제목은 Radiohead Rewrite로 정해져 있으며 폴란드에서 에이펙스 트윈과 함께 조니 그린우드가 Electric Counterpoint라는 곡을 라이쉬에게 존경(tribute)의 표시로 연주 하는걸 보고 라이쉬는 라디오헤드에 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라디오헤드를 혁신적이고 중요한 록밴드라는 코멘트를 남겼다.("an important and innovative rock group")
  • 위키백과에 따르면 라디오헤드가 영향을 받은 음악가는 이러하다.
초기
[50][51]엘비스 코스텔로
포스트 펑크조이 디비전Magazine
80년대 얼터너티브 록R.E.M픽시즈[52]더 스미스소닉 유스
OK Computer에 영향을 준 음악가들
일렉트로니카DJ Shadow
현대음악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엔니오 모리코네올리비에 메시앙[53]
재즈마일스 데이비스
1960년대 록비틀즈비치 보이즈
Kid A ,Amnesiac 앨범에 영향을 준 음악가들
일렉트로니카오테커에이펙스 트윈
재즈Charles Mingus존 콜트레인마일스 데이비스
1970년대 KrautrockCan노이!
Hail to the Thief 앨범에 영향을 준 음악가들
기타 록 음악가비틀즈롤링 스톤즈닐 영[54]
In Rainbows 앨범에 영향을 준 음악가들
비요크Liars
Spank RockM.I.AModeselektor
  • 책에서 가사나 제목을 많이 따 오는 편. Paranoid Android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 나오는 우울증이 심각한 로봇 마빈에서 따왔고, 2+2=5는 1984에 언급되는 내용이다. Let Down의 구절 중 하나는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변신〉의 인용이다. Scatterbrain은 토머스 핀천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In Rainbows Disk 2의 MK1, MK2도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 나오는 첫 번째 지구와 새로운 지구인 듯.
  • 2011년 9월에 조니가 폴란드의 현대음악 작곡가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의 곡을 리마스터한 공연을 했다. 인터뷰에서 그에게 아주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조니는 직접 펜데레츠키를 만나고 나서 아주 큰 감동을 받는다. 사진을 찾아보면 덕질하는 대상을 목격한 덕후의 표정이다. 정말로;;;; (#), 공동앨범도 내기로 한다.(#)

9 가십과 사실

Jonathan: 이게 바로 라디오헤드에 대한 일반적인 견해지요.

다들 어디 앉아서 팔의 상처를 툭툭 건드리며 울적한 러시아 소설을 읽는...
Jonny: (흐흐흐흐)
Jonathan: 당신들도 이게 라디오헤드에 대한 일반적인 시선이란 걸 알고 있죠?
당신들을 개인적으로 모르는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말에요.
"아 그 우울한 애들, 머리 위에 먹구름이 떠다니고..." 이런거요.
Thom: 누군가는 그런 음악을 해야 하지 않겠어요, 그쵸? TV에 나오는 살인 장면에
들어갈 음악도 누군가 만들어야죠.
Jonathan: Kid A 앨범 말이에요, 제가 사랑하는 Kid A.
Thom: 스무번 페이스가 지나간 다음에 말이죠. 하하
Jonathan: 그래요. 가끔 TV를 켜고 BBC 1을 보면, 세계 1차 대전에 대한 프로그램
을 해요. 사람들 죽는 장면이 잔뜩 나오고..
Jonny: 대학살 같은. 그리고 거기 라디오헤드 음악이 나오는거죠!
Jonathan: 맞아요, 항상 라디오헤드가 나왔어요. 좀 불공평하지 않나요?
Jonny: 우리는 축구같은 데는 한 번도 안나와요. 재밌는 데는 하나도 안 나와요.
Thom: 으히히히
Jonathan: 톰, 당신들 음악이 죽는 장면에 쓰였다는 말에 왜 이렇게 즐거워하나요!?
Thom: 그냥... 그래도 디스코 같은데도 좀 쓰였으면 좋겠네요

  • 일본을 좋아하는지 몇몇 EP는 일본에서만 내기도 했고, 조니 그린우드의 기타에는 혼다 상표가 붙어 있다. 주로 사용하는 텔레캐스터의 픽업 사이에는 일본 만화 캐릭터가 붙어 있다. 일본을 좋아하는 이유는 일본 관객들이 조용한 편이라서 그렇다는 것이 정설이다.[56] 참고로 톰 요크는 젓가락질까지 숙달한 일빠이다. 욱일기가 붙은 기타를 사용하기도 했는데, 아마 이는 보통 우리가 영국과 아일랜드 사이를 모르듯이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와 일본의 속사정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다. 그래서 그런지 영미권에 각종매체와 디자인쪽에 욱일기를 종종 볼수있다. 일본 세계에서 가장 큰 음반 시장이다.

10 내한 공연

  • 2012년 지산 록 페스티벌에서 공연하였다.#[57] 그리고 2012년 7월 26일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빅 탑 스테이지에서 9시 30분부터 공연을 시작하였다. 라디오헤드는 7집과 8집 위주의 공연이 될 거라고 말했지만 2집의 1번트랙인 Planet Telex나 3집의 곡도 3곡(Karma Police, Exit Music, Paranoid Android) 초기의 라디오헤드 곡들도 많이 불렀다. 톰 요크는 다른 공연에서 그랬듯 여전히 춤실력을 보이면서 상의를 탈의하고 춤을 추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이었는데 8집 곡들은 거의 따라부르는 사람이 적었지만 3집 곡들에서는 한국의 떼창문화가 빛을 발했다. 무대 장치도 상당히 준비를 많이했고 원래는 90분 공연이였으나 추가로 40분을 더 하는 등 한국 공연에서 준비를 많이 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 공연 클립. 분위기 전달용
  • 락갤 라헤 각 곡 후기
  • 좋아보이는 톰 요크 사진
  • 타블로가 발견되었다

11 관련 사이트

  • 라디오헤드 블로그(링크#)에 접속하면 톰이 주기적으로 추천 곡을 올린다. 주로 스튜디오에 있을 때 듣는 곡을 올리는 듯. 가끔은 다른 멤버들과 함께 정치나 환경 문제에 대해 글을 쓰기도 한다. 어떨 때에는 구성원들 사진도 올라온다. 이 때의 사진을 찍는건 주로 콜린.
  • 그 외 관련사이트
한국어 위키백과 라디오헤드링크#
한국어 위키백과 톰 요크링크#
한국어 위키백과 조니 그린우드링크#
스캐터브레인링크#
IZM링크#
올뮤직(영어)링크#
피치포크 미디어(영어)링크#
영어 위키백과링크#
메타크리틱(영어)링크#
롤링스톤(영어)링크#
그린플라스틱(영어)링크#

12 외부 문서

라디오헤드의 역사
철학적, 정치적으로 해부한 라디오헤드

  1. 이 점 때문에 앞으로 평가가 더 올라갈 공산이 크다.
  2. 85년에 결성하고 88년쯤의 모습 사진(#)(#2)
  3. 라디오헤드의 위상을 생각하면 저조한 수치이긴 하다.
  4. 아이러니하게도 이 히트의 시발점은 이스라엘이었다. 실제로 이스라엘은 라디오헤드가 라이브 공연으로는 프랑스 다음으로 데뷔한 국가였다.
  5. 이 시기의 곡으로 스미스의 영향을 받은 듯한 밝은 분위기의 happy song, 젊은 시절 목소리을 감상할 수 있는 I want to know를 들을 수 있으며 찾아보면 다른 어린시절 곡들도 들을 수 있다. 11년 11월엔 3곡을 추가로 더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이중에서 Everybody Knows곡은 상당히 톰의 젊은 시절 목소리매력이 잘 살려놨다.
  6. 참고로 Creep은 라디오헤드의 명의로 작곡 크레딧이 들어가있는 다른 자작곡들과는 달리 톰 요크와 라디오헤드 구성원이 아닌 사람 2명의 이름이 들어가 있다. 게다가 이 사람들은 전문 작곡가들이다. 이는 Creep의 코드 진행이 1973년 발표된 The Hollies의 히트곡 The Air That I Breathe와 코드 진행이 매우 유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라디오헤드는 크립에 대해 원곡의 송라이터인 앨버트 해먼드와 마이크 헤이즐우드에게 로열티를 지급하고 있다. 참고로 해먼드의 아들은 현재 스트록스의 기타리스트.
  7. 예를 들어 레드 제플린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레드 제플린=Stairway To Heaven라는 식으로 과격하게 일반화하는 발언을 한다면 레드 제플린 팬들이 어떻게 생각할진 안봐도 뻔하듯이 말이다. 참고로 'Creep'으로 욕하는 리암 갤러거는 2011년 가을이 되도 《OK Computer》를 전혀 듣지 않았다고 한다.(…) (#)
  8. 에드는 더블 앨범으로 발매할 경우 사람들이 곡 하나 하나에 집중하기보다는 스킵하는 경향이 클 거라 생각해 반대했고, 필립도 비슷하게 이 앨범이 더블 앨범으로 나올 경우 나라면 두 번 이상 듣지 않을 거라 지적하면서 반대했다.
  9. Kid A와 Amnesiac이 다른 성격을 가진 작품이라는 말은, 이미 완성체로 발매된 앨범들을 각각 별개의 데이터로서 감상해 온 팬들 입장에서는 너무 당연한 말로 들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Kid A는 원래 준비 과정 당시 Amnesiac의 마지막 트랙을 제외한 모든 곡들과 구분 없이 섞인 상태에서 라디오헤드의 선별 작업을 통해 선택된 트랙들이 모인 앨범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Kid A에 Amnesiac의 곡이 들어갈 수도 있었고 Amnesiac에 Kid A의 곡이 들어갈 수도 있었다. 그러니까 앨범을 만들던 당시 그들 입장에서 보면, Kid A와 Amnesiac이 서로 다른 앨범이라는 인식은 당연한 말이 아니라, 발상의 전환이자 신의 한 수였던 것이다.
  10. 데어 윌 비 블러드의 음악감독을 맡았다
  11. 톰 요크 솔로앨범인 The Erazer에 나오는 곡이름이다
  12. 라이브를 보면 플리의 베이스와 톰 요크의 음악이 궁합이 잘맞는편이다.(#)
  13. In Rainbows의 MP3 다운로드 수익은 해석이 양면적인데 수익 자체는 700만 달러에 달했기에 결코 적다고 할 순 없겠지만 문제는 절대 다수에 달하는 사람들이 '0'을 넣고 다운로드를 해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Hail to the Thief 앨범 판매수익보다 많았다.
  14. 다른 게스트는 이분들
  15. 이 와중에 Lotus Flower 공연에서 장비에 문제가 있었는지 보컬이 들리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다, 톰이 "for the first time, we're gonna try and play some king of limbs and shit"라고 말한다.
  16. 이변이 없는 한 리드 싱글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게 팬들의 중론이다. 그리고 이변이 일어났다.
  17. 이 말은 슬프게도 2015년 7월에 되서야 여기 추가되었다. 불쌍한 대머리 아저씨 톰의 머리가 필의 대머리를 가린다
  18. 본드 영화 주제곡은 여러 아티스트들이 낸 곡 중 제작자들이 하나를 정하는 방식으로 정해진다.
  19. 아침에 일찍 일어나 지저귀는 새들의 노래소리를 듣자(...)는 건전한 취지의 기념일이다.
  20. 톰 요크가 문을 계속 열면서 다양한 장소로 이동한다.
  21. Banana Co라는 곡이 수록되어 있다
  22. Gagging Order라는 담백한 기타곡도 있다.
  23. 스튜디오 앨범에 없이 대략 15년간 표류하다가 실린 True Love Waits 를 들을 수 있는 앨범이다.
  24. Creep의 성공 이후에 쓰인 곡으로 돈벌만큼 벌었으니 진지하게 하겠다는 뜻이 담긴 곡
  25. 듣고 있으면 빨래판으로 드르륵 드르륵 긁어서 녹음한 노래 같다
  26. 내용이 CERN의 입자가속기를 연상시킨다. 11년 9월 공연을 가졌다. 조니는 shortscale 깁슨 style 4 string 베이스를 들었다. 결국 그린우드형제 둘다 베이스를 연주하는 곡이 되었다. #) Kings of Limbs시기부터 녹음된 곡이지만 발매하고 난후에 완성된 곡이라 한다(#)
  27. 이 곡은 예전부터 있었던 곡이다
  28. 쫀득쫀득한 맛깔나는 베이스 소리가 일품이다. 게다가 콜린 그린우드 표정도 일품 초기 버전도 좋다 드러머 필이 쓴글을 읽어보면 대머리 드러머가 두명으로 보이는게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Portishead의 전 드러머 Clive Deamer라고 한다. 대체로 팬들은 대머리 드러머가 2명이라 존나좋군?이란 반응이다. 스트록스의 Julian Casablancas가 트위터로 이 곡을 좋아한다고 글을 남겼다.(#)
  29. 라디오헤드가 007 스펙터를 위해 제작한 곡이다. 발매하지 않고 직접 사운드클라우드에 업로드하였다. 미국에서 발매된 Burn The Witch의 B-Side로서 들어가있다.
  30. Just as The Beatles came to embody the 60s, Thom Yorke is the artist who most clearly reflects our times.
    Nearly two decades ago he looked into the future and it weirded him out.
    'OK Computer' and 'Kid A' laid the foundation for 21st-century music; one that cared not for reductive genre boxes but expected boundary-leaping experimentation from artists as standard.
  31. An epochal, era-defining band
  32. 이 곡은 톰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라고 한다.
  33. 누구도 당신보다 잘할 수 없어요라는 노랫말을 가진 이곡은 톰은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노래라고 하였다. ("sexiest song that was ever written.")
  34. 이건 위키의 wonderwall 항목에도 올라와 있다. 90년대 후반기에 녹음된 커버이며 조크로 고의적으로 가사를 틀리게 부른다. 연주가 끝나고 is this abysmal or what? It's always good to make fun of Oasis, they don't mind 라는 말을 한다.
  35. 약 올리는 관객에게 공연 전에 x가리 싸 물라고 말한다;
  36. 이 곡은 무기전문가 데이비드 켈리(David Kelly)가 이라크전의 명분으로 영국정부의 압박을 받다 의문사 되어 쓰인 곡이라 한다. 톰의 생애 가장 화가 난 곡이라고
  37. 그래서 노동자 출신 밴드에는 까이는 편. 노엘 갤러거는 난 예술대학 나오지 않아도 잘 산다고 까고, 매닉 스트리트 프리처스는 무료 다운로드가 음악의 의미를 떨어트린다고 배포하는거 받지말고 CD 좀 사라고 깠다. (#)
  38. 여기서 보면 알겠지만, 조니는 의외로 애교가 많고 장난기가 많다고 한다. 삼남매 중 막내로 자란데다가 콜린의 보살핌을 받아 그런 듯.
  39. "tastes like that stuff you get at the dentist to swill your mouth out.” "well, Thom,It is a doctor."
  40. Lucky, The Tourist, A Wolf At The Door 등은 작사, 작곡을 전부 조니 그린우드 혼자서 했다.
  41. 조니는 상실의 시대 사운드트랙에서 Can과 같이 작업했다.
  42. Pyramid Song에서 손가락에 고리 걸고 연주하는 피아노 비슷한 악기.
  43. 한 예로, 15 Step 후반에 나오는 아이들의 합창 코러스는 에드가 제안했다. 원래는 그냥 박수 소리가 들어갈 예정이었다.
  44. 톰과 조니
  45. 콜린과 필
  46. 신인시절에 탈모끼가 있었다가 이젠 완전히 벗겨지고말았다...
  47. (#)
  48. 이를 두고 몇몇 팬들은 그러면서도 맨날 미국이랑 유럽은 뽈뽈거리고 돌아다닌다고 원망 섞인 푸념도 한다.
  49.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를 연주하는 걸 감상할 수 있다. 자료는 1994년 MTV's Most Wanted.
  50. 톰 요크는 통기타를 처음 손에 넣었을 때 브라이언 메이 흉내를 내며 놀았다고 한다.(...)
  51. 공연 중에 대학 시절 픽시스와 R.E.M.은 자신의 인생을 바꿨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2)
  52. Ok Computer 이후로 현대음악가들은 라디오헤드에게 지속적으로 영향을 준다. 메시앙은 현대 프랑스 음악의 거장으로, 조니가 가끔 연주하는 옹드 마르트노는 메시앙의 작품에 곧잘 등장하는 악기이다.
  53. 그 중 가장 두드러진 영향을 받았다.
  54. 라디오헤드가 단순히 자학하는 우울한 음악하는 밴드이라고 하기엔 1집을 제외 하면 정치적이고 문학적이며 사색적인 요소가 많이 반영되었고 Just, Idioteque, 2 + 2 = 5 곡같은 통통튀는 비트를 가진 에너지가 넘치는 곡들도 많이 있다. 게다가 슬프고 서정적인 음악은 순전히 고통이 아니라 미학 또한 있다. 라디오헤드를 겨냥한 우울함에 대한 폄훼의 논리를 펼치면, 고딕풍의 음악이나 블루스 그외 민요를 포함하여 많은 음악또한 이러한 비난을 똑같이 받아야 한다.
  55. 라디오헤드는 웨이브, 라이딩 등의 행위를 싫어해서 공연은 조용히 봐 달라고 하는 포스터도 공연장 주위에 붙여놓는다.
  56. 내한 발표 당시 리치먼드 제과점이 제과점 시장독점 논란으로 폐업한 것을 생각해보면 CJ와 반기업주의 라디오헤드와 아이러니한 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