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6일부터 6월 14일까지 방영된 일본 TV 아사히 드라마로, 방송시간은 목요일 9시였다. 1983년 히타치 테레비시티, 1986년 후지테레비, 2001년 테레비도쿄, 2010년 TBS 테레비에 이어서 5번째로 드라마화된 것이다.
1 개요
일본의 추리소설가 나쓰키 시즈코의 명작 'W의 비극'을 각색하여 만든 드라마이다. 이미 80년대에 영화화되었으며, 드라마로는 80년대와 2000년대에 일본 내에서 여러번 리메이크되어 만들어져 일본인들에겐 익숙한 작품이다. 80년대 소설이고, 80년대에 이미 드라마와 영화로 만들어졌던 만큼 현대에 맞게 소재와 내용을 일부 변형시켰다. 현대 여성판 왕자와 거지로 똑같이 생긴 재벌가 여성과 하류층 여성의 인생 전환에 대한 이야기.
타케이 에미가 쌍둥이 주인공 역할로 1인 2역을 맡아 열연하였다. 타케이 에미의 첫 지상파 골든타임(9시) 주연작이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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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라사와 사츠키 -타케이 에미
- 20세. 프리터 겸 매춘부. 양부모 밑에서 구박받으며 살다가 왼쪽 어깨를 다쳐 장애가 생겨 왼쪽 팔이 잘 올라가지 않는다. 양부모의 집을 벗어나고자 일부러 도둑질을 한 뒤 신분을 밝히지 않아 고아원에 들어갔으나 고아원에서도 자주 다른 원생들과 충돌하고 싸우는 등 문제아로 살다가, 중학교 2학년때 고아원을 뛰쳐 나가 그때부터 계속 길거리를 떠돌며 몸을 팔고 단순 노동을 하며 프리터로 힘들게 살아온 인물[1]로 어둠을 상징한다. 드라마 시점에서는 도쿄에서 낡은 월세 아파트에 살며 '마스커레이드'라는 쇼를 보여주는 술집에서 청소같은 잡일을 하며 종종 손님들이나 길거리 불량배들을 유혹하여 몸을 팔아 월세와 생활비를 마련하며 힘들고 거칠게 산다. 그러던 어느날, 히다카라는 중학교 교사 겸 마스커레이드 손님에게 매춘을 했다가 그가 돈을 안 내고 도망치는 바람에 밤거리를 쫓아간다. 그러나 계속 쫓던 중 골목에서 칼에 찔려 살해당한 그의 시체를 발견하고 지갑에서 매춘비를 꺼내 가지고 도망갔는데, 사츠키가 그날 히다카에게 매춘을 했다는 사실이 추후, 이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형사에게 조사되어 유력 용의자가 되어 위기에 처한다.
- 일단 매춘을 했다는 것외에 명백한 범행 증거가 없어 풀려났지만 담당 형사 우키시마가 집요하게 매일같이[2] 따라다니며, 그녀가 집주인에게 월세로 냈던 현금에 히다카의 지문이 나온 것까지 찾아내서 추궁을 하는 바람에, 사츠키 입장에서 그를 피하기만 할뿐 어찌할바를 모르던 중 최근 자주 걸려오던 전화를 받고[3] 처음으로 그 전화의 상대 목소리를 들은 뒤, 그 전화한 사람이 오라고 한 호텔로 가는데.. 그곳에서 만난 건 자신과 똑같이 생긴 여자 '와츠지 마코'였다. 재벌가 손녀 마코는 자신은 자유없는 삶을 살아서 자유를 동경한다며, 사츠키에게 범행날의 알리바이를 자기가 제공하는 대신(그날 밤에 마코는 호수 축제에 있었고 사진이 찍혔다.) 잠깐 바꿔 살 것을 요구하고 사츠키가 받아들인다.
- 결국 연매출 8천억엔(8조원), 당주(회장) 재산 2천억엔(2조원)의 와츠지 재벌가에 들어가서 사는데, 고급 환경의 혜택을 즐기기도 했지만 재벌가의 숨막히는 교양과 그 교육에 여가도 없이 계속 움직여야 하는 생활을 체험하고[4], 마코의 죽은 외할아버지의 친형(큰 외할아버지)이자, 와츠지 재벌가 회장이며 집안 당주인 와츠지 요헤이에게 오랜기간 지속되어온 듯한 추행과 감시를 당하기도 하며 마코가 말했던 자유가 없는 삶을 살짝 공감한다. 그러나 그런 요헤이가 마코와 마코의 엄마를 상속자로 생각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여전히 팔자 좋은 삶이라며 시기한다. 결국 사츠키 대신 경찰서에 간 마코가 알리바이를 증명하여 풀려난 뒤 두 사람은 다시 만나는데, 자신의 밑바닥 삶 체험에 질렸을 줄 알았던 마코가 의외로 계속 바꿔 살자고 요구를 하여 계속 바뀐 생활을 하게 된다.
- 다시 재벌가로 돌아간 사츠키는 당주 요헤이를 유혹하여 오히려 감시카메라 설치를 못하게 하고 감시에서 풀려나게 하는데, 그 과정에서 우연히 요헤이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되어 자기 출생의 비밀까지 알게 된다. 와츠지 집안은 태어나자마자 아기일때 발에 문신을 새기는 전통[5]이 있다는 것과, 마코에게 버려진 쌍둥이 동생이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쌍둥이 동생이 바로 사츠키 자신이었다. 그러니까 그 둘은 우연히 똑같이 생긴게 아니라 쌍둥이였고, 사츠키는 무슨 영문인지도 모르고 가지고 살던 자기 발의 문신[6]이 와츠지 집안 후손이라는 증거[7]라는 걸 깨달은 것이다. 거기에 와츠지 집안은 쌍둥이가 재앙을 불러온다는 미신 때문에 쌍둥이가 태어나면 한 명은 무조건 버린다는 인습이 있고[8] 그 희생자가 자신이라는 사실에 엄청나게 분노하며, 마코의 가족들이 자기 가족이기도 하다는 것에 증오심이 커져, 마코의 신분을 완전히 빼앗아 자신이 와츠지 가의 상속자가 되어 그들을 빈털터리로 만들고 자신이 재산을 다 가지고 말겠다는 강한 복수의 야망을 갖게 된다.
- 그러다가 어느 날 엄마인 와츠지 요시에가 자신에게 요헤이 당주 쪽에서 재산을 다 물려주려고 하지만[9] 그것이 싫다며, 예전부터 남편(새 아빠)[10]과 요시에와 마코 모두 숨막히는 재벌가 생활 대신 자유를 갈망하여 집안을 떠나는 게 꿈이었다고 말하면서 그동안 얘기했던 대로 함께 떠나자고 한다. 사츠키는 당황하지만 나중에 얘기하자고 했는데, 다음날 요시에가 당주의 방에 찾아가 상속자가 안 될 것을 얘기하면서 당주와 말다툼이 심해지고, 열받은 당주가 폭력적으로 방에서 못나가게 하려 하자 요시에가 과도(과일용 칼)로 막다가 실수로 당주를 찔러 죽이고 만다.[11] 그러나 요시에가 살인을 한 직후에 하필 사츠키가 그 방쪽으로 가는 바람에 겁에 질린 채 방에서 나온 요시에와 마주치게 되어, 사츠키만이 요시에가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사츠키는 이에 음모가 생각나 어머니 요시에에게 자신이 죄를 뒤집어쓰겠다고[12] 한다. 요헤이가 평소 자신을 추행해왔으니 덮치려고 해서 정당방위로 막다가 죽였다고 주장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한 것. 자신이 자수하겠다며 반대하는 요시에를 강제로 설득한 뒤, 가족들이 모여 있던 자리에서 자신을 덮치려 하던 요헤이를 살해했다고 고백했는데, 의외로 가족들이 너무나 마코를 아끼고 있었고, 요헤이의 부인인 큰할머니의 경우 요헤이가 평소에 마코를 음흉하게 노리고 있는걸 알고 있었는데 못본척했다는 자책감까지 있어서, 마코를 죄인으로 만들 수 없다며 이 사건을 마코가 아닌 외부 강도의 살인으로 조작하자고 가족 전원이 협의하게 된다. 그래서 사츠키(가짜 마코)를 집에서 먼 도쿄로 심부름을 보내는 대신, 요헤이의 부인, 요헤이의 동생과 그의 아들, 요헤이의 주치의(사실 호적에 오르지 못한 요헤이의 서자), 요시에와 남편, 하녀까지 모두가 나서 알리바이와 증거를 강도사건으로 조작한다.
- 그러나 결국 내부의 배신으로 조작된 범행 증거가 경찰에게 조금씩 들통나게 되어 계획대로 사츠키는 자수하고[13], 범행 조작에 협조했던 가족들이 요시에[14]를 제외하고는 모두 법적으로 상속받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사건이 다 해결되는 줄 알았으나, 이 조작을 하던 날 사츠키가 마스커레이드 사장에게 다 불어버리는 바람에 마스커레이드 사장은 요시에를 찾아가서 버린 딸이 살아있다고 말하고 사건을 복잡하게 만든다. 결국 요시에가 마스커레이드에 갔다가 사츠키인척하는 마코를 만나지만 요시에가 이미 마코인 줄 다 알아보고 충격을 받고 돌아와 사츠키를 끌어안고 미안하다고 운다. 그 사이 경찰은 조사를 계속하여 진정한 흑막을 찾아내고 요시에가 그 흑막을 제거한 뒤 모든 사건이 마무리.
- 결말에 사츠키는 마스커레이드 사장 이치조에게 돌아가기로 하며, 마코와 만나 서로 원래 가던 길 가기로 하며 끝난다. 이치조를 자신의 새어머니 정도로 느끼는 듯.
- 자기를 학대하던 양부모에 대한 나쁜 기억 때문에 가족에 대한 애정이 별로 없는지 아니면 모든 감정이 메말랐는지, 출생의 비밀을 알고 남의 엄마인 줄 알았던 친엄마를 다시 봤을때도 별 아련한 감정이 없었던 것 같다. 계속 연기할 생각만 하고 연기했다. 오히려 나중에 친엄마 요시에가 가짜 마코가 사츠키임을 깨닫고 그녀를 끌어안고 미안하다고 엉엉 우는데 그때가 되어서야 눈물을 약간 흘리며 엄마를 안았을 정도.
- 와츠지 마코 - 타케이 에미
- 20세. 와츠지 재벌가 상속녀.
- 답답한 재벌가의 삶과 외할아버지의 형인 요헤이의 추행이 거듭되던 생활이 괴롭고 지겨워 탈출구를 모색하던 중 잡지 속 마스커레이드 관련 기사에서 우연히 찍힌 사츠키의 사진을 발견하고 자신과 똑같이 생긴 그녀를 뒷조사한 뒤, 사츠키에게 찾아가 사츠키가 살인사건 용의자가 된 것을 같은 날 자기가 가지고 있던 알리바이를 통해 용의선상에서 풀어주겠다는 조건으로 신분을 잠시 바꾸자고 요구한다. 그리고 사츠키로 살게되면서, 일종의 신데렐라(왕자님 만나기 전 상태)가 되어, 마스커레이드 댄서들[15]에게 온갖 구박을 당하면서 생활하게 되는데, 그렇게 살면서 오히려 사츠키의 삶을 이해하기도 하고, 후에 사츠키가 자신의 쌍둥이 동생이란 걸 알게 되면서 사츠키 대신 자신이 재벌3세로 살아왔다는 죄책감도 생기며, 거친 세상에 대한 저항력도 갖게 되어 마스커레이드 댄서[16]까지 되고 그냥 평생 사츠키로 살려는 마음까지 가지게 된다. 상태가 심해졌을때는 잠깐 정체성을 잃어버릴 정도까지 되어 모든 걸 알게 된 엄마 요시에가 진짜 마코인 자신을 보러 마스커레이드에 찾아왔을때도 끝끝내 '나는 사츠키다'라며 사츠키를 버린 엄마에게 사츠키의 입장을 대변하기도 한다. 게다가 사츠키가 매춘부일을 했던 것까지 따라하려고 했었으나 유미사카의 보호를 통해 길거리 불량배에게 순결을 잃을 뻔한 상황에서 벗어나 순결을 지킬 수 있었다. 그래서 유미사카에게 '나를 계속 지켜주겠냐?'고 하여 그와 이어지는 건가 싶은 러브라인이 보였다.
- 그러나 막판에 미치히코의 막장짓이 공개되고 결말부가 되자 감옥에 간 엄마의 빈 자리를 지켜야 한다며 유미사카를 떠나 와츠지 재벌가 상속녀로 돌아간다.
- 유미사카 게이이치로 - 키리타니 겐타
- 히다카 살인사건 이후 사츠키를 쫓는 형사. 추후 사츠키로 위장한 마코를 알아보고[17] 그녀를 지켜주기 위한 흑기사가 되어[18] 결말부에는 미치히코가 마코를 사츠키로 오해하고 죽이려 하자, 달려들어 마코 대신 칼을 맞고 병원에 입원한다.
- 이치조 - 마츠시타 유키
- 술집 마스커레이드의 사장. 사츠키의 눈빛을 좋아하여 무용수가 되게 하기를 원하지만 사츠키가 거부한다. 사츠키를 딸처럼 아끼는 듯 하다.
- 와츠지 요헤이 - 테라다 미노리
- 와츠지 그룹 회장 겸 와츠지 집안 당주.
- 와츠지 요시에 - 와카무라 마유미
- 와츠지 마코의 어머니. 결혼을 3번했는데 첫번째 남편은 와츠지 가문에 어울리는 남자가 아니라 이혼했다고 하고, 두번째 남편은 사고로 죽었다고 한다. 현재의 남편 미치히코에 대한 애정이 깊다.
- 미치히코가 요헤이 살인범이자 (가짜) 사츠키 살인 미수범으로 밝혀지자 현장에서 미치히코에게 '불쌍하다'고 말하며 그의 칼을 빼앗아 그를 찔러 죽이고 감옥에 간다.
응?
- 와츠지 미치히코 - 나카무라 슌스케(배우)[19]
- 요시에의 세번째 남편. 마지막회에 악인으로 밝혀진다.
- 막판에 갑자기 드라마를 완전 막장으로 만든 인물.
- 부인의 백부이자 자신을 갈수록 무시하던 요헤이를 죽이고 마코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했으며, 부인이 과거에 낳았던 자식이 마코 외에 또 있다는 걸 알게 되자, 갑자기 또 죽이려고 한다. 요헤이를 죽인 경우는 납득되는 원한이 있고 마코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한 것도 정당성은 없지만 범인이 취할 수 있는 태도이긴 한데, 사츠키(실제로는 마코)를 죽이려고 한 것은 너무 뜬금포였다. 그냥 처음 만나자마자 차에 태워 바닷가로 데려가서 '너는 아마 버려진 20년의 세월동안 원한을 품고 살았을 거야. 그런 아이가 이런 재벌 집안에 들어오면 곤란해.'라는 이유로 죽이려고 한다.
아니 뭐 원한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도 없이? 그리고 이전까지 사츠키에 대해 전혀 몰랐던 자기한테 갖는 원한도 아닐텐데?이에 실패한 뒤에는 드라마가 더 막장으로 치닫는데, 그의 범행의도를 알고 추적해온 유미사카 형사가 그의 범행을 막자 당황해서 도망가다가 경찰에 포위되지만 경찰에게 총 맞는 것도 아니고 요시에에게 칼을 맞고 죽는다. 경찰은 요시에가 그에게 다가가는 동안 아무런 제지도 하지 않고, 그 역시 처음에는 평소 자기에게 집착했던 요시에를 이용하려고 자살하려는 척을 했다가 말았는데, 가까이 온 요시에가 자기 칼을 가볍게 빼앗아 찌르자 죽는다. 그녀가 다가오는 동안 요시에를 해치거나 인질극을 시도하려 하기는 커녕 아무런 반항 없이 그녀가 끌어안으면서 찌르는 공격에 무방비로 당했다.
- 타치바나 키라라 - 후쿠다 사키
- 마스커레이드의 댄서. 서빙도 한다. 꿈은 마스커레이드 댄서 활동을 통해 연예기획사 관계자 눈에 들어서 연예인[20]이 되는 것. 처음에는 그냥 (사츠키인 척하는) 마코를 괴롭히는 악녀 역할인 듯 묘사되다가 막판에 히다카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진다.
- 연출진은 처음에 사츠키가 진범인 것처럼 보이게 연출하다가, 사츠키가 아닌 게 밝혀진 뒤로는 마코가 진범인 것처럼 연출했는데 알고보니 마코와 좋아하는 영화가 똑같았던[21] 키라라가 진범이었다. 하필 마코가 사츠키인척 하고 마스커레이드에 처음 갔던 날 다른 댄서들과 사장 앞에서 했던 말과 키라라가 과거 연예기획사 오디션 때 했던 말이 전체적으로 너무 비슷했고[22], 진범[23]이 히다카에게 했다고 조사된 말도 비슷했기에 마코 쪽으로 떡밥이 갔던 것이다. 언급한 말은 "'카바레'라는 영화를 보면 자신도 그렇게 살고 싶어지고, 현실이 괴로워도 어떻게든 웃으면 분위기가 밝게 된다, 지금 일하는 마스커레이드도 영화 카바레 속 무대와 비슷해서 좋다"는 식의 밝은 내용.
쌍둥이도 친척도 아닌 마코와 키라라가 너무 비슷한 사상을 가지고 있고 그런 발언을 했다..이런 우연은 너무 억지인 듯 - 알고보니 키라라가 마코가 연기하는 사츠키를 더 많이 미워했던 것은 그 살인사건의 영향도 있지만[24], 평소에 자기와 전혀 다른 종족으로 생각했던 사츠키가 자신과 비슷한 취향의 인간[25]으로 갑자기 바뀌는게 본능적으로 불쾌했던 것도 있을 것이다.
- 원래부터 착한 척하는 악녀인 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나름의 사연으로 흑화된 인간.[26]
3 기타
- 초반에 그럴듯하게 진행되던 스토리에 비해, 후반으로 갈 수록 막장스럽고 개연성 떨어지는 전개가 나와서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 10%에 못 미치는 시청률로 일본 골든 타임 드라마치고는 시청률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
- ↑ 종종 도둑질하다 걸렸을때도 자신이 매춘을 했던 남성들을 오빠나 삼촌으로 위장해 풀려나곤 했다고 나온다.
- ↑ 심지어 나중에 그 동네 연쇄 강도살인사건 용의자가 잡혀 그가 그 살인 혐의까지 쓰게 생겼는데도(물론 그 용의자는 이 히다카 살인사건은 자기가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무조건 사츠키일 거라고 형사의 직감으로 찍고 끝까지 의심한다.
- ↑ 맨날 걸기만 하고 받으면 그냥 끊었다.
- ↑ 대학교 강의 끝나면 매일 꽃꽂이에 거문고에 다도에 쉬지 않고 교양 과외를 받는다. 거기다가 집안 행사도 참가해야 하니..
- ↑ 근데 어이없는건 130년 전통의 재벌 가문이라면서 새기는 문자가 일본문자도 아니고 한자도 아니고, 영어 알파벳이다. Watsuji의 'W'를 새긴다. W의 비밀이 제목이라서 그런거긴 한 건데, 그냥 몇십년전부터 그런 전통이 생기게 되었다고 하면 몰라도 100년 넘게 쭉 이어진 전통이라며 할아버지도 발에 W를 새겨놓은 채로 있어서 설정이 좀 이상하다.
- ↑ 이후에 사츠키를 매춘했던 불량배들이 사츠키가 자기 발의 문신을 애무해주는 걸 좋아했었더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 ↑ 추후에 밝혀진 건 원래 마코만 새기고 버려지는 아기였던 사츠키는 안 새겨야 하는 문신인데 요시에가 당주 몰래 두 명 다 새긴 거라고 한다. 버려질 자기 자식을 나중에라도 꼭 찾고 싶어서였는 듯.
- ↑ 이 부분에서는 안 나오지만 마지막 회에서, 태어난 뒤 당주가 그냥 처음 안았던 아이만 키우고 그러지 않았던 아이는 버리는 전통이라고 한다. 마코를 안는 바람에 사츠키를 버렸던 것. 단, 과거 요헤이의 대사에서 일부러 동생을 버렸다는 듯한 뉘앙스의 대사가 있어 일부러 언니인 쪽을 안았을 가능성은 있다. 원래 집안 전통이 당주가 그냥 대충 아기를 골라 안고 안지 않는 쪽을 버리는 건지, 무조건 동생쪽을 버리는 건지, 둘 중 어느 쪽인지 명확한 건 아닌 듯.
- ↑ 요헤이는 자식이 없고, 요헤이의 죽은 동생과 살아 있는 막내 동생에게만 후손이 있다. 죽은 동생의 딸이 요시에이며, 요헤이의 막내 동생 쪽에서 재산을 노리고 자신의 아들과 요시에의 딸마코를 결혼시키려고 하고 있었다.(5촌 당숙이라 마코가 숙부라고 부르는데, 일본은 4촌도 결혼을 할 수 있어서 마코와 요헤이의 막내 조카는 한국과 달리 합법적 결혼이 가능하다.)
- ↑ 마코-사츠키 자매의 친아버지는 오래 전에 비행기 사고로 죽었다고 나온다.
- ↑ 종반에 나오는 사실인데, 원래 마코의 새아빠 겸 요시에의 남편이면서 연구원인 미치히코가 죽인 것이다. 요헤이가 갈수록 연구비 지원 안 해주고 무시한다고 빡쳐서 1년동안 죽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다가 그날 칼로 찔러 죽였다. 명탐정 코난 같은 것에 전형적으로 나오는 살인 스타일이긴 한데, 사실 엄연히 칼에 지문을 안 남기기 위한 장갑을 가지고 들어가서 죽여 놓고, 이후 방에 들어온 자기 아내에게 우발적으로 몸싸움하다 죽인 걸로 치사하게 거짓말했다. 그래서 남편을 둘이나 잃고 살아온 나머지 남편에 대한 사랑(집착)이 지극하던 요시에가 자기가 한 걸로 하자고 한 것.
다 지가 했다고 하네근데 미치히코는 마코한테 뒤집어 씌우자고 했다. 요시에는 안 된다고 했으나, 일단 마코(사츠키)에게 자기가 한 걸로 얘기하자마자 하필 마코(사츠키) 쪽에서 자기가 한 걸로 하겠다고 해서, 상황과 딱 맞아떨어지는 남편의 요구가 생각나 제대로 말리지 못한 것. 드라마 막판에 막장 드라마스럽게 끝난 게 다 이 미치히코 때문이다. - ↑ 어머니 요시에가 살인으로 상속대상에서 벗어나면 자신도 상속받을 수 없게 되니 일단 자기가 누명을 쓴 대신, 어머니가 상속받게 하고 나중에 자신이 어머니의 재산을 다시 상속받는 형식을 취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다.
- ↑ 대신 요시에가 물려받는 재산은 사츠키가 받기로 한다.
- ↑ 친모가 친딸의 범행을 비호하는 건 상속제외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 ↑ 사츠키와 원래 사이가 나빴다.
- ↑ 원래 어릴때 발레를 배웠고 무용수의 꿈도 있었다. 그러나 재벌가 상속녀로써 그런 직업은 가질 수 없었다. 마스커레이드 사장이 그녀를 의심하기 시작한 것도 왼쪽 팔을 제대로 못 써서 격정적인 춤을 출 수 없는 게 진짜 사츠키의 상태인데, 가짜 사츠키였던 마코가 자유롭게 팔을 쓰며 춤을 춘 걸 본 뒤부터다.
- ↑ 초반에 사츠키가 경찰서에 잡혀왔을때 유미사카가 계속 취조하면서 비아냥거리자 그의 입을 막기 위해 강제 키스를 했는데, 이후 추적을 계속 하다가 마코가 위장한 가짜 사츠키에게 당했던 걸 돌려준다는 의미로 그가 키스했을때는 반응이 전혀 달랐던 걸 보고 다른 사람임을 깨닫는다. 추후 마코로 위장한 진짜 사츠키에게 찾아가서는 "그녀(마코)는 너처럼 닳고 닳지 않았어"라는 대사를 하기도 한다.
- ↑ 마코가 진짜 사츠키가 되겠다며 사츠키처럼 창녀일을 하려고 동네 불량배의 매춘 요구에 응할때 유미사카가 튀어나와 이를 막았는데, 마코가 "그럼 당신이 나의 몸을 사라"며 여관으로 데려갔을때도 하지 않고 그냥 나왔다. 사실 마코를 사츠키로 오해할때도 키라라의 사주를 받은 불량배가 마코를 매춘 핑계로 납치해(이때 마코는 당연히 거부했기 때문에 사실상 강간을 위한 납치) 칼로 해치려할때 유미사카가 구해준 적이 있는데, 그때의 유미사카는 구해준 뒤에 우는 마코를 보고 살짝 놀랐지만, 범인이 던져놓은 돈(사츠키가 평소 매춘할때 받던 비용 3만엔을 범인도 꺼내놨었다)을 보고 "어차피 니가 많이 하던 일(매춘)인데 뭘 울고 그러냐"며 냉소했었다. 평소 사츠키와 다르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매춘을 떠나서, 칼로 해치려고 했었으니까 사츠키라도 그랬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넘어간 듯 하다.
- ↑ 이름이 같은 일본 축구선수와는 다른 사람이다.
- ↑ 실제로 극 초중반 키라라의 후배 중에 스카우트된 사람이 있었다. 그리고 그 이후 키라라도 스카우트가 되기 직전까지 갔는데, 그 기획사 관계자가 계약직전 회사 간부들을 저녁때 그녀의 공연을 보여줄 목적으로 마스커레이드에 모셔 오기로 약속한 날 낮에, 유미사카에 의해 모든 범행이 밝혀지는 바람에 망했다. 대신 마코의 설득으로 유미사카가 키라라에게 마지막 배려를 하여 체포되기 전에 마지막 공연은 하게 해줬다. 그 직후 바로 경찰에 체포되어 끌려갔기 때문에 계약과는 관계 없는 일이 되었지만..
- ↑ 둘다 라이자 미넬리의 '카바레'라는 영화를 좋아한다고 했다. 문제는 단순히 좋아하는 게 아니라 둘다 서로 그걸 모르는 상태에서 사람들 여럿 있는 데서 이걸 말했다는 것.
- ↑ 마코가 했던 말은 초반에 나오지만, 키라라가 말했던 건 범인으로 다 밝혀진 후반에서야 나온다.
- ↑ 정확히 말하면 사건이 발생된 날, 사츠키를 제외하고 히다카가 만났다고 조사된 다른 여자. 그래서 사츠키 외에 가장 유력한 용의자였고 진범으로 밝혀지게 된 것.
- ↑ 이때는 진짜 사츠키와 관련되었던 사건이다. 히다카가 평소 매춘을 하던 사츠키 때문에 마스커레이드 여자들은 다 매춘을 할거라 생각하고 키라라에게 매춘을 요구했는데 거부했고, 얼마 뒤 사츠키와 매춘을 하고 돈을 안 내며 도망갔다가, 밤거리에서 키라라를 보자 충동적으로 해치려고 했던 것(얼굴을 칼로 그으려고 했다). 그것을 막다가 키라라가 히다카를 죽이고 도망치게 된 것이다. 근데 이때 키라라를 해치려던 히다카가 '좀 전에 너 대신 사츠키가 나한테 몸을 팔았다 넌 뭐 대단하다고 안 파냐'는 식의 말을 해서 이를 들은 키라라 입장에서 사츠키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고, 사츠키가 마스커레이드 이미지를 망친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
- ↑ 사츠키인척하던 마코가 그렇다는 것이다.
- ↑ 상술된 내용 외에도 사츠키가 평소 마스커레이드 댄서들을 마스커레이드 근처 동네 불량배들에게 욕하고 다닌 적도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
근데 그것 때문에 괴롭힘 당하는 건 다 마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