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Scale은 인텔이 ARM아키텍쳐를 이용하여 개발한 모바일 CPU 아키텍쳐이다. 이전의 Intel StrongARM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ARM v5 아키텍쳐를 적용하여 만들었으며, 2002년, 206Mhz의 StrongARM에서 크게 개선된 300Mhz의 PXA250을 발표하면서 모바일 프로세서 시장의 강자로 군림하게 된다.
현재는 Intel이 모바일 프로세서 분야를 Marvell에 매각하였기 때문에, Marvell에서 생산하고 있다.
제품 목록
- PXA250 : StrongARM을 계승하는 바로 다음 제품이라고 봐도 된다. 기본 클럭 300Mhz, 최대 클럭 400mhz. HP 아이팩 5450에서 사용된CPU이다. StrongARM에 비해 연산속도가 2배 이상 빨라졌으나, 메모리 버스 속도의 제한때문에 병목현상으로 성능이 저하되는 일이 있다.
- PXA255 : 전작인 PXA 250의 오버 드라이브 버전 PXA250과 차이점 이라면 배터리 절전을 위한 다운클럭이 추가된 것 이다.[1]구형 CPU나 구형 스마트폰에서 많이 애용되었다.사이버뱅크와 삼성 애니콜 Mits PDA에 많이 탑재되었는데 이게 동급인 PXA250보다 성능차이가 미세하게 느려서당시에 욕을 좀 거하게 먹은 비운의 CPU다(...) 국내에서 생산된 많은 실습장비에 탑재되어서 대학교 실험실에서 접할 기회가 많다. 기본클럭은 300~400MHz다.
- PXA270 : 스피드 스텝기술과 무선MMX가 적용되었고 클럭수가 최대 624MHz까지 올라갔다[2].RW6100/HX2415/HX4700 등 굉장히 많은 PDA와 스마트폰에 탑재되었다. 이정도만 되면 엔탈 릴 수준의 동영상은 돌려준다. 이때부터 멀티미디어 성능이 대폭 향상되었다.
- PXA300/310 : 국내 보급형 스마트폰들에서 많이 볼수있었다. M4655나 옴니아도 이쪽계열을 쓴다.[3] 클럭은 대략 600MHz대. 대략 624MHz가 기본클럭이며 기기 설계에 따라 CPU 부하량에 적응, 800MHz까지 (자동으로) 오버클럭하여 동작할 수 있다. (옴니아가 이 경우) 성능은 역시 발전한형태이며 멀티미디어 부분이 강화 되었다고 한다. 옴니아의 경우엔 SD급화질의 동영상은 완벽하게 돌아가는편이며 WVGA급은 무난한 수준. 다만 HD급은 재생이 되지않으니 주의. 삼성계열만 그런지는 모르지만, 이것을 CPU로 사용한 기기들은 모두 배터리가 조루라는 평을 듣는다. (왜냐하면 PXA계통 CPU에는 전화모듈이 없기 때문에 전화모듈을 따로 달아야 하고, 이 때문에 전력소모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의 경우, 2008년까지는 국내에 출시되어있는 기기들중에선 성능이 좋은편인 기기들은 거의 다 이것을 사용했다.
- PXA320 : 국내에선 LG전자에서 내논 KC1이라는 구형기종에서만 볼 수 있는 CPU. 클럭속도가 혼자 오버클록 없이 800MHz대를 찍는, 출시 시기엔 괴물이었던 녀석. 무선랜 관련 기능이 없다거나, 멀티미디어 관련 기능을 CPU혼자 부담한다거나 하는 등의 단점이 있다고 한다. PDA의 특성상 무선랜이나 VGA를 추가로 장착해줘야하기에 전력소모나 PCB설계, 단가면에서는 타CPU보다는 나쁜편.
- PXA930/935 : ARMv5TE, ARMv6, ARMv7이 들어간 일명 트라이 코어 아키텍처라는 방식을 사용해서 만든 칩. 코드명으로는 'Tavor'라고 부르고 주로 블랙베리 볼드에 들어갔다.
- PXA940 : 기존에 쓰고있는 Tavor코어가 들어간 칩으로서 블랙베리 토치 9800에 들어갔다.
- PXA986 : 듀얼코어인 ARM Cortex-A9이 들어간 칩으로서 갤럭시 S3 미니, 갤럭시 탭 3 7.0에 들어갔다. 또한 이때부터 비방트제 GPU가 들어가기 됐다.
- PXA1088 : ARM Cortex-A7을 쿼드코어로 만든 칩. 갤럭시 탭 4 7.0에 들어갔다.
- PXA1908 : 64비트 쿼드코어인 ARM Cortex-A53이 들어간 칩. 2015년에 공개됐다.
- 갤럭시 J1에 들어갔다.
- PXA 1936 : 마벨의 현 플래그쉽 모델. ARM Cortex-A53를 옥타코어로 들어간 칩. 2015년에 보급형인 PXA1908과 함깨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