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300

1 모토로라사에서 내놓은 스마트폰

2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에서 나오는 보스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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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1]

2011년 10월 27일 등장한 신규 시나리오 '섬멸:사이드와인더'의 보스.

스타크래프트에 나오는 골리앗과 비슷하게 생긴 모노아이 이족보행병기 로봇이며. '붉은 도마뱀 짐'의 언급에 의하면, XT300은 일종의 프로토타입 병기로서 뱅가드 컴퍼니가 100% 자체 개발한 물건으로, 개발 도중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되어 개발이 중단되었다고 알고 있다고 언급한다. 현장에 투입된 것을 보면 결국 수정에 성공했거나, 아니면 미완성인채로 어쨌든 써먹기 위해 막무가내로 투하한 것이거나, 뱅가드 컴퍼니 답게 개발 사실을 숨기기 위해 쳐놓은 연막일 수도 있다.

마치 오베론처럼 포장(...)된 채로 오스프리로 플레이어의 본진에 드랍하면서 등장한다. 드랍쉽에 탑승한 골리앗?

바로 전에 추가된 디오네보다 훨씬 더 거대한 덩치, 로봇이라는 존재 자체만으로 다가오는 위압감, 그리고 갓 추가된 따끈따끈한 신규 보스라는 점에서, 기존 보스들보다 어려웠던 디오네를 생각하면서 엄청 무시무시한 보스라고 생각되어졌었다...현실은 시궁창.

패턴이 미칠듯이 단순해서 역시나 기존 휴먼 시나리오 보스들처럼 희대의 호구가 되셨다. 그나마 날아다녀서 맞추기도 힘든 다른 휴먼 시나리오 보스들과는 달리 이건 날지도 않고 움직임도 굼뜨고 덩치까지 커서 못맞추기가 불가능하다. 묘하게 현실의 프로토타입의 입장을 완벽히 고증해내는데 성공했다. 개발 도중 발견된 치명적 결함이 요기잉네?

더군다나 보스전이라고 졸개들이 엄청 약화된데다가 한번에 등장하는 개체수도 적어서 있으나 마나 수준이다. 사실상 XT300만 신경쓰면 나머진 그냥 배경 내지 돈줄 이상의 의미가 없다. 이미 개판인 밸런스시점에서 2014년에 출시한 좀비잡으라고 만든 물건인 THANATOS-7의 특수칼날이 미칠듯이 잘먹히는지라 밸런스는 이미 시궁창에 처박아주셨다.

실제로도 사이드와인더 방을 가면 물량으로 밀고오는 졸개들을 상대하는 라운드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지 정작 보스전에서 실패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어찌보면 이것도 1라운드 보스 보정

상대법은 매우 단순하다. 그냥 이 녀석이 어딘가를 공격하면 건물 밖으로 피하면 된다. 구체적으로 말해서 미사일 난사, 화염방사기 방사 패턴을 시전할때 사전 경고와 건물 위로 가라 내지 밑으로 피해라 라는 대처법이 뜰 것인데, 그 문구에 낚이면 안된다. 오히려 경고 문구가 알려준대로 대처하면 정말 안 죽을만큼 맞거나 죽을 때까지 맞는다. 패턴이 보이면 아예 건물 밖으로 내빼든지,아니면 어디 적당한 박스나 가드레일같은 방어벽이 있는 곳에 자동포탑 쳐두고 버티자. XT300의 공격은 유저가 옮겨가면 따라서 옮겨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찍힌 유저가 자신에게로 오면 말 그대로 개낭패다.경고 문구 따위는 장식입니다. 처음하신 분들은 그걸 몰라요. 휴먼 시나리오 개편으로 체력이 고정되었는데 XT300은 패턴이 단순한 만큼 화력이 그야말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라, 한대 한대가 뼛속까지 아프다. 방탄복? 무다다. 오로지 건물 밖으로 피하는 게 사는 길이다. 아프지 않아 보여도 한두대 맞다 보면 넌 이미 죽어있다.

2.1 패턴

  • 화염방사기 방사
양 팔의 개틀링 가운데에 있는 화염방사기가 튀어나오면 이 공격으로,건물 아래층에 집중적으로 공격을 가한다, 공격 직전에 짐이 '화염방사기 공격이 시작되니 건물 위로 대피하라'고 경고를 준다. 이 때 건물 밖으로 내빼면 XT300에게 어그로가 끌려서 디오네의 독액보다 더 아픈 화염방사기를 직접 맞게 되므로[2] 이 때는 조용히 위로 피하자.
  • 개틀링건 발사
코만치의 발칸포를 생각하면 된다. 단, 그 위압적인 덩치에 걸맞게 피격 범위가 엄청 넓으므로 이 패턴이 시전되면 공격을 일단 포기하고 확실한 엄폐물을 찾아서 피신하고 있는게 좋다. 보스가 빨피가 되면 탄환 궤적이 붉은색으로 변하며, 공격력 상승이 있다.3배 빨라지진 않는다. 역시 한 유저만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나, 패턴 시간이 많이 짧아서 크게 위협적이진 않으므로 잠시 휴식 취하는 기분으로 대피만 살짝 하고 있자. 물론 수많은 개틀링 탄환을 지 몸빵 믿고 맞으면서 쏘는 건 미친짓이니 자제하고. 데미지가 꽤나 높은 데 공격력 업그레이드까지 시전되면 서너방에 간다. 이럴 땐 건물에 숨는 편이 좋다.
  • 미사일 발사
양 어깨의 미사일을 마구 발사한다, 공격 직전에 짐이 '미사일 공격이 시작되니 건물 아래로 대피하라'고 경고를 주지만 딱히 소용은 없는 것이, 화염방사기와 달리 이 미사일은 스플래쉬가 꽤 되기 때문에 건물 위든 아래든 얄짤없이 맞는다(...). 이 공격은 건물만을 때리기 때문에 미사일 공격이 온다고 하면 건물 아래로 피하지 말고 그냥 밖으로 내빼자.
  • 스톰핑
근접해서 칼로 공격을 하는 플레이어를 발로 깐다, 맞으면 원킬. 아무리 보스가 호구라고 해도 어차피 주변에 널리고 널린게 총 쏘는 적들이니 보스에게 근접할 일은 별로 없을것이다. 폭격업하다 돈 다써서 무기없는 놈들 빼고
  1. 실제로 XT300이 처음 업데이트될 당시 공지에 '휴먼 시나리오 보스 골리앗...'이라는 문구가 떡~하니 걸려 있었다(...)
  2. 엄폐물에 숨어도 소용이 없다, XT300의 공격에 엄폐물이 그냥 깨져 버린다,그 다음은? 포풍끔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