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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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고재근, 마츠오 유이치, 마츠오 코지 3명[1]으로 구성된 한일합동 음악그룹. Y2K라는 팀명은 Year 2 Kilo에서 따온 말로 데뷔 당시 이슈거리였던 Y2K 문제와, 각 멤버의 이름 이니셜에서 유래하였다.[2] 국내 활동은 스타제국의 대표로 유명한 신주학이 설립한 조선음향[3]에서 담당하였다. <비련>으로 데뷔하였으나 1집 후속곡 <헤어진 후에>[4]가 빅히트를 기록하고 최초의 한일 합작록그룹에 꽃미남 멤버들로 이슈를 모았고, 매년 앨범출시하는 꾸준한 활동을 보였으나 이후 활동중단으로 사실상 해체된다.

2 멤버

이름생년월일포지션비고
고재근1977년 9월 15일리드보컬, 기타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
마츠오 유이치(松尾雄一)1982년 2월 22일보컬, 기타일본에서 인디밴드 Swanky Dank로 활동 중.
마츠오 코지(松尾光次)1984년 5월 7일보컬, 베이스

3 이야깃거리

  • 월드컵 유치전으로 인해 한-일감정이 악화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음악프로그램에서 <헤어진 후에>로 1위를 석권했고,당시의 폭발적 인기와 코지의 미모로 인해 일본인 최초로 투유 초코렛 CF 를 찍기도 했다.
  • 한국과 일본 맴버로 구성된 밴드이니 만큼 2000년 잠실에서 열린 한일 친선 축구경기에도 초대되서 공연한 적이 있다.
  • 유이치의 전설의 삑사리 영상이 아직까지도 유명하지만 생각해보면 립싱크가 만연하던 당시 가요프로그램 속에서 Y2K는 항상 라이브 무대를 고집하던 중에 생긴 해프닝이며, "미안해~!" 라고 자연스레 수습해서 호감도 상승. 그리고 언어체계가 다른 외국인으로서는 발음도 수준급이다. 오히려 주목받아야할 것은 눈보라 속에서도 꿋꿋이 라이브무대를 펼친 아래의 영상이다.12~16초 폭풍간지 고재근의 위엄
  • 활동을 시작할 당시에 10대였던 마츠오 형제는 한국어를 거의 할 줄 몰랐다고 한다. 오늘날처럼 한일교류가 활발하고 한국 문화가 일본에 널리 퍼진 때가 아니라, '안녕하세요'라는 인삿말도 한국에 처음 와서 배웠다고. 그래서 고재근이 가타카나로 가사를 써 주고, 구체적인 발음은 다른 사람들이 하는 발음을 보고 갖은 연습을 통해 익혔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발음이 자연스러운 편이다.
  • 일본 기획사와 한국 기획사의 스케줄 조율로 인해 해체된 현재는 고재근은 뮤지컬활동 / 마츠오 형제는 일본에서 여전히 팀을 이뤄 인디음악 활동을 하고있다.#
  • 마츠오 형제는 일본 귀국 후 Doggy Bag이라는 이름으로 팀을 꾸렸다가 해체했고, VOXPOP으로 팀을 꾸렸다가 다시 해체, 2007년부터 Swanky Dank를 결성했다. Doggy Bag 시절에는 탤런트로 방송활동도 나오고 달달하고 대중적인 음악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Swanky Dank 를 하고 있는 현재는 인디 펑크 스타일로 음악 활동 중. 2015년에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로 내한공연했다.
  • 그 후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복원맨 특집에서 재석팀 슈가맨으로 등장해 오랫만에 모습을 비췄다. 다만 미츠오 형제는 불참했고 대신 딕펑스의 김현우, 김태현이 복원맨이 되어 둘의 역할을 대신했다. 그리고 등불은 64불로 해당 편에서 제일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 후 고재근은 슈가맨의 마지막 회에서 이현섭과 더 넛츠의 박준식 함께 오랫만에 모습을 비췄다. 여담이지만 슈가맨에 Y2K가 나오길 기대했던 팬들은 마츠오 형제가 안 나온게 실망했다는 평이 있다.
  • 생생정보통 단호박 편에 모 식당에서 호박 파스타를 먹던 고재근 씨가 카메라에 잡힌 적이 있다.

4 디스코그래피

4.1 앨범

발매일타이틀비고
1999.05YⅡK
2000.10.27Try Again
2001.11.12Unification
2002.08.09Summer Y2K스페셜 앨범
  1. 데뷔당시 고재근이 23세, 유이치가 18세, 코지가 16세. 대학생-고등학생-중학생이 한 팀이었던 셈이다.(하지만 유이치와 코지의 나이는 방송나이였다.)
  2. Yuichi, Ko Jae-geun, Koji
  3. 이 기획사에서는 Y2K보다 몇 달 전에 최초의 한중일 합작 걸그룹인 써클도 데뷔시켰다. 조선음향의 1호 가수는 유피였는데 지원이 3집때부터 뚝 끊기더니 얼마 못 가 해체되고 말았다.
  4.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곡은 황대일의 <강요하지마>라는 곡을 리메이크한 것이다. 작곡가는 최성빈(본명 최병진)이며, 데뷔곡이 가사로(...) 유명한 <사랑하는 어머님께> 였다.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의 주역이었던 장동건/전철의 듀엣 앨범에 본명으로 곡을 주기도 하였고, 2006년 F&F라는 듀오로 활동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