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 nation

1 개요

2014년 9월 12일부터 현재까지 미국의 케이블 TV SyFy 채널에서 방영중인 좀비 드라마.
Karl Schaefer와 Craig Engler가 작가로 참여했으며 제작사는 무려 어사일럼.

제작사가 제작사이니 만큼(...) 다들 AMC방영중인 워킹 데드 시리즈의 성공이 제작에 큰 영향을 줬을거라 보고있다.

워킹 데드 시리즈와의 차이라면 재앙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인간적인 고뇌와 갈등이 빚어내는 인간사에 주 초점이 맞춰진 워킹 데드 시리즈와는 달리, Z nation은 좀비 바이러스 항체를 지닌 '페이션트 제로', '머피'를 뉴 햄프셔주의 포츠머스에서 캘리포니아주의 마운트윌슨에 위치한 바이러스 연구소까지 데려가기 위해 좀비 아포칼립스 상황의 미대륙을 횡단하며 고군분투하는 내용.

2014년 12월 4일 시즌 1 최종화가 방영된 이후 2015년 9월 11부터 시즌 2가 방영중.
iMDB에서의 평가는 에피소드 별로 7.5~ 8.8점 대를 오락가락하며 의외로 볼만 하다는 듯 하다. 어사일럼 작품이란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멀쩡하다!

국내에선 워킹데드 시리즈에 가려져 잘 알려지지도 않고 그만큼 질 좋은 자막 찾아보기도 힘든 것이 흠.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2 스토리

작성중

3 등장인물

3.1 노던 라이트(Northern Light listening post, NSA)

3.1.1 시티즌 Z(Citizen Z)

본명은 사이먼 크룰러(Simon Cruller) 배우는 Donald Joseph Qualls.

미 국가안보국 소속.
작전명 "바이트 마크(물린 자국)" 전담 오퍼레이터.

기지를 포기하고 퇴출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남아 델타포스 델타-엑스레이-델타 팀과 통신을 유지하며 작전목표와 퇴출경로를 전달하고 뒤늦게 기지를 빠져나왔으나 마지막 수송기가 그를 버려둔채로 이륙하는 모습을 지켜 보며 망연자실 했지만, 곧 이륙한 수송기가 급격히 상승하다 실속, 추락해버려 노던 라이트의 유일한 생존자가 되어 버렸다.

이후 드넓은 기지에서 홀로 생활하며 외부와의 소통이라곤 델타-엑스레이-델타 팀과의 통신이 전부인 상황에서 서서히 정신줄을 놓아가고 있는 중. 시티즌 Z라는 이름도 그나마 연결되던 마운트 윌슨과의 통신이 두절되어버리자 반쯤 정신을 놓고 어디서 선글라스를 찾아와 쓰곤 라디오 디제이 삘을 내며 스스로 자처한 이름이다.

불행중 다행으로 음식과 물, 전력공급등의 문제는 전혀 겪고 있지 않으며 기지 위치가 북극권인 덕분에 좀비떼의 위협에서도 안전[1] 하다는 것이 유일한 위안거리.

거의 말단처럼 보였지만 생각외로 높은 등급의 보안자료에도 접근 권한을 가지고 있는듯 하며 해킹 실력도 최고 수준인듯. 어지간한 보안 자료나 통신이 연결된 장소는 그냥 다 들여다보고 있다.공중전화나 드라이빙 스루의 스피커로도 연결 가능한 걸 보면 사실상 통신이 연결된 곳이면 어디든지 접근할 수 있는 듯.

현재는 뜬금없이 기지 주변에 나타난 개썰매에 매달려 있던 개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허스키 견 한마리와 생활중.

핵 미사일이 기지 상공에서 요격당한 직후, 핵폭발의 여파로 따뜻해진 수송기의 잔해에서 미군 좀비들이 해동되어 기지로 몰려온다. 기지에서 농성하면서 해킹사건 이후 자신이 머피일행을 도운것이 누군가에게 이용당한것을 눈치챘다. 이후 마지막으로 모든 전파로 오퍼레이션 바이트 마크와 패키지, 머피의 존재를 방송하고 나서 생존도구를 챙기고 기지를 허스키와 같이 떠난다

3.2 델타-엑스레이-델타(Delta-Xray-Delta)

원래는 포츠머스의 해군교도소 내 감염 연구소에서 좀비 바이러스 백신을 연구중이던 머치 박사 구출을 위해 파견된 델타포스 팀의 호출 부호. 머치박사의 백신 임상실험이 성공할 경우 실험체의 안전 또한 확보해야하는 임무를 가지고 있었던 듯. 해군 교도소에 진입하던 시점에서 이미 거의 전멸하고 두명만 남아있었다. 박사의 구출과정에서 남은 두명중 한명마저 당해버리고, 1화의 시점에서 이미 해먼드 홀로 남은 상황. 해먼드가 죽고, 그의 무전기를 주운 다음부턴 그냥 시티즌 Z가 주인공 일행을 호출할때 부르는 이름처럼 되어버렸다.

3.2.1 해먼드(Hammond)

델타포스 델타-엑스레이-델타팀의 리더. 계급은 중위....라고 번역 되어 있지만 "Lieutenant" 라고만 밝혀서 소위(Second Lieutenant)인지 중위(First Lieutenant)인지는 확실하진 않다.
머치박사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팀원의 대부분을 잃고, 천신만고 끝에 목표지점에 도달했지만 머치 박사가 실험을 마지막 까지 진행해야 한다며 늦장을 부려댄 통에 그나마 하나 남았던 팀원마저 잃어 혼자 남았다. 헬기가 대기중이던 퇴출지점에 도착해 박사를 내보내곤 실험실로 돌아가 실험용 백신 주사를 맞고도 죽거나 변이되지 않은 마지막 실험체 '페이션트 제로' 머피를 구출한다.

3.2.2 머피(Murphy)

백신 임상실험에 강제로 동원된 죄수로, 실험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항체 생성에 성공한 사례.
일명 "페이션트 제로". 혹은 "패키지".
좀비떼가 실험실을 덮치기 직전에 백신이 주입되었고 결박된채로 내버려져 좀비들에게 마구 물어뜯겨 죽을뻔 했다가 되돌아온 해먼드에게 구출되어 겨우 살아남았다. 총 여덟마리가 달려들어 물어뜯었고 그중 한마리가 늑골 두대를 가져가 버렸다고...

죽을 확률이 매우 높은 실험에 실험에 강제로 동원된 만큼 머치 박사 이야기만 나오면 "그 썅년(that bitch)" 소리가 자연스럽게 튀어나오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물린 상처자국이 병변처럼 퍼져나가고 머리카락이 빠지며 피부가 벗겨져 나가는등. 신체적인 변화와 더불어 좀비들 사이에 섞여 있어도 아예 공격당하지 않는 것은 물론 가끔은 좀비들의 행동 자체를 제어하는 모습을 보여 좀비 바이러스 백신이 단순히 면역력만 가지게 한게 아니라 뭔가 다른쪽으로 작용해 변이를 일으키고 있는듯한 묘사가 있는데 앞으로 이야기의 진행 방향을 결정할 복선이 될듯.
  1. 좀비들이 오기 전에 얼어붙어 움직이기 못하게 된다고 한다. 실제로 기지 근처에 도착한 개썰매를 보고 달려 나갔을때도 죽은채로 매달려 있던 사람은 완전히 얼어붙어 전혀 움직이지 못했다. 이 때문인지 본작에서의 좀비들은 겨울이 가까워지면 추위를 피해 남쪽으로 무리지어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