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히의 구분

자주 틀리는 국어의 하위 항목.
본 항목의 출처는 네이버 지식인+추가이다.

1 '-이'로 적는 것

분명하게 '이'로만 발음되는 것

  • '-하다'가 붙을 수 있는 어근 가운데 끝 음절이 'ㅅ'받침으로 끝나는 경우
기웃-이/ 나긋나긋-이/ 남짓-이/ 뜨뜻-이/ 번듯-이/ 빠듯-이/ 뻐젓-이/ 지긋-이
  • 어간이 'ㅂ'불규칙 용언인 경우
고-이(곱다)/ 날카로-이(날카롭다)/ 대견스러-이(대견스럽다)/ 너그러-이(너그럽다)
  • '-하다'가 붙지 않는 용언 어간에 결합하는 부사화 접미사
같-이/ 굳-이/ 길-이/ 높-이/ 많-이/ 실없-이/ 적-이
  • 같은 말이 겹쳐진 첩어로서, 뒤에 '-하다'가 붙지 못하는 경우
일일-이/ 간간-이/ 길길-이/ 겹겹-이/ 나날-이/ 다달-이/ 땀땀-이/ 번번-이[1]/ 뿔뿔-이/ 샅샅-이/ 알알-이/ 줄줄-이/ 짬짬-이/ 철철-이
  • 부사에 결합하는 접미사
곰곰-이/ 더욱-이/ 생긋-이/ 오뚝-이/ 일찍-이/ 히죽-이

2 '-히'로 적는 것

분명하게 '히'로만 발음되거나, '이, 히' 둘 다로 발음되는 것

  • 분명하게 '히'로만 발음되는 것
급-히/ 딱-히/ 속-히/ 익-히/ 엄격-히/ 작-히/ 정확-히/ 족-히/ 특-히/ 밝-히
  • '이'로도 발음되거나 '히'로 발음되는 것
('하다'가 붙어서 된 어근에 '-히'가 결합하여 된 부사 가운데, 어근의 끝 음절이 'ㅅ' 받침이 아닌 것)
가만-히(가만하다)/ 각별-히(각별하다)/ 간소-히(간소하다)/ 간편-히(간편하다)/ 고요-히(고요하다)/ 공평-히(공평하다)/ 과감-히(과감하다)/ 급급-히(급급하다)/ 꼼꼼-히(꼼꼼하다)/ 나른-히(나른하다)/ 능-히(능하다)/ 도저-히(도저하다)/ 무단-히(무단하다)/ 열심-히(열심하다)

3 '-이'인지 '-히'인지 판별하는 법

보통 쓰는 쉬운 판별법은 '-하다'를 붙여서 말이되면[2] 히를 붙이고 안되면[3] 이를 붙이는 것. 전자의 경우 애초에 '-이'인지 '-히'인지 골머리 썩지 말고 '-하게'를 쓰는 것도 한 방법.

Ex) 과감(이/히) 이미지 게시판에 후타나리 영상을 올리다. 예시가 왜 이래

과감하게

단 '-하다'가 붙어도 '-이'로 표기하는 예외도 있으며 그 예외는 다음과 같다.

깨끗이, 너부죽이, 따뜻이, 뚜렷이, 지긋이, 큼직이, 반듯이, 느긋이, 버젓이, 깊숙이
망할 이러면 다시 원점이잖아
  1. 번번-(자주, 매번, 때마다)와 번번-(울퉁불퉁하지 않고 매끈하다. 반반하다)의 사전적 의미가 다르다.
  2. 공평하다, 능하다 등
  3. 곰곰하다, 번번하다 등 말이 안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