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타(그렘린)

영화 그렘린 2편의 홍일점 그렘린.

1 상세

몇몇 그렘린들이 유전자 연구소에서 각종 혈청을 먹었는데, 이 그렘린은 여성호르몬을 먹고 여성화된 그렘린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트렌스젠더 그렘린이다.

사실상 이 영화의 만악의 근원들 중 하나인 포스터[1](배우는 로버트 피카르도)를 보고 한눈에 반해 자꾸 들러붙어 뽀뽀한다. 포스터가 결국 이 그렘린을 떼내지만 다리에 다시 들러붙어 떨어지지 않을려고 한다.

브레인 그렘린에 의한 인간세계 점령작전 이전의 그렘린들의 축제에서 핑크색의 복장을 입고 등장해 다른 그렘린들로부터 환호성을 받는다. 이때 편집되어 나오지 않은 장면 중에 조지가 이 그렘린에게 프로포즈를 하지만, 조지에게 싸닥션을 시전하는 장면도 있다.

다른 동료 그렘린들이 전기 그렘린에 의해 다 죽었지만, 이 그렘린은 살아남았다. 영화 마지막에 포스터가 화장실에 갇히게 되고, 이 그렘린이 면사포를 쓰고 부케를 든채 접근한다. 이후 어떻게 됐을지는 상상에 맡긴다.

2 그 외

1편의 디글 그렘린(Deagle Gremlin)의 환생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1. 만악의 근원인 이유는 이미 1편에서 그렘린들로 인해 홍역을 치룬 빌리가 그렘린들의 위험성을 알렸지만, 빌리의 의견을 쌩깠기 때문이다. 이 사람이 처음부터 빌리 말을 들었다면 그렘린로 홍역을 치루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또한 모든 직원들을 항상 CCTV로 감시하며 직원들에게 각종 전횡을 일삼으며, 심지어는 잠시 담배피우러 나온 직원을 CCTV로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해고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