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각각 특구지령 솔브레인의 솔 브레이버, 특경 윈스펙터의 파이어, 특수 엑시드래프트 싱크 레더.
1 개요
1990년작인 특경 윈스펙터를 시작으로 1991년작인 '특구지령 솔브레인', 그리고 1992년작인 '특수 엑시드래프트'까지, 일반 민간인들이 일으키는 범죄나 재해등으로부터 사람들을 구한다는 설정을 가진 독특한 컨셉을 가진 메탈히어로 시리즈 3부작의 통칭이다.
2 특징
본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범죄와 재해에 동시에 대응하는 히어로라는 것으로, 이 설정은 레스큐 폴리스 시리즈의 기본 컨셉으로 자리잡게 된다.
그리고 본 시리즈에는 명확한 적 조직이 존재하지 않는다.[1] 이는 전작인 1989년작 메탈히어로 시리즈인 '기동형사 지반'에서 발생한 예산 초과 사태에서 비롯되었다.[2] 그러나 토에이 스텝진들은 이 문제를 불특정 다수의 범죄자들과 싸운다는 설정으로 해결했으며, SF적인 세계관에 어울리는 스토리에 토에이와 텔레비 아사히가 만들어 온 형사 드라마에 가까운 현실적이고 하드한 작풍을 도입하여, 저연령층과 고연령층을 동시에 만족시켰다.[3]
특경 윈스펙터의 흥행에 고무된 토에이는 후속작인 특구지령 솔브레인을 제작하여 전작과 마찬가지로 큰 인기를 이어갔지만,[4] 최종작인 특수 엑시드래프트에서 시청률의 부진으로 인해[5] 아쉽게도 시리즈가 종결되고 말았다.
이렇게 비록 3부작이라는 짧은 시리즈로 종결되었지만, 본 시리즈에서 보여준 독특한 설정등은 종결된지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칭송받고 있다. 참고로 이들 세 작품의 주제가는 가면라이더 블랙 RX, 초전자 바이오맨의 주제가를 맡은 미야우치 타카유키가 열창했으며, 가면라이더 V3 카자미 시로 역으로 유명한 배우 미야우치 히로시가 마사키 슌스케 본부장 역으로 세 작품에 모두 출연하는 진기록을 보유하였다.[6]
3 작품
- 특경 윈스펙터 (1990)
- 특구지령 솔브레인 (1991)
- 특수 엑시드래프트 (1992)
- ↑ 중후반부로 접어들면서 명확한 적이 등장하긴 한다.
- ↑ 후속작의 적 괴인들의 슈트를 만들만한 예산조차 없었다고 한다.
- ↑ 이후 슈퍼전대 시리즈의 특수전대 데카레인저가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 ↑ 두 작품의 최고 시청률이 16%로 스필반 이후로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 ↑ 최고 시청률 13%를 기록했다.
- ↑ 다만, 엑시드래프트의 경우, 이 캐릭터가 등장하게 되면서 시대 배경 설정에 오류가 발생해버렸는데, 1990년작인 윈스펙터와 1991년작인 솔브레인의 시대 배경은 각각 1999년과 2000년이지만, 엑시드래프트는 방영년도와 동일한 199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