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크로모형에서 2013년 경 발매한 에어 코킹 권총으로서, 독일 발터사의 경찰용 폴리머 권총 PPQ를 충실히 재현한 제품이다.
2 상세
합동과학의 P99 계열 금형을 넘겨받은 아크로모형에서 동일한 메커니즘으로 개발하였다. 따라서 쇼트리코일, 틸트업, 슬라이드 스톱, 탄피배출구 개방, 코킹 인디케이터 작동 등의 기능도 모두 정상 작동한다.
당초에는 P99Q를 제품화하려고 했으나 도중에 우마렉스 사의 요청으로 PPQ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때문에 방아쇠 형상과 가늠자, 가늠쇠 모양이 P99Q의 것을 닯아있으며, 슬라이드 좌측면 뒤쪽 하단에 있는 홈도 P99Q에만 있는 것이다.
각인은 대부분 충실히 재현되어 있으나, 당초부터 해외수출을 염두해두고 만든 탓에, 일부 각인이 해외 법규를 준수하기 위한 에너지 각인으로 교체되거나 우마렉스 사의 경고 문구가 새겨져있는 등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다.
슬라이드 우측의 탄피 추출기는 자사의 P99계열과 마찬가지로 몰드이나, P99 계열 제품에 비해 조금더 입체감이 살아있다.
슬라이드 뒤쪽의 덮개에는 코킹 인디케이터가 재현되어있는데, p99 계열을 개량해서 내놓은 것이다 보니 그 부분을 제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실총에서는 없는 부분인 만큼 고증오류라고 할 수 있으나, 어자피 P99 계열과 비슷하게 생긴지라 그렇게 위화감 있는 것도 아니고, 코킹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지라 컬렉터들도 딱히 불만을 표시하지 않고 있다.
안전장치는 우측 슬라이드 멈치 앞쪽에 위치해 있으며, 우측 슬라이드 멈치는 별도 부품이지만 가동은 불가능. 당연히 컬러파트는 총구에 접착되어있다.
탄창 및 분해레버, 백스트랩 등 일부 부품은 기존의 P99계열과 호환이 가능하며, 투명탄창과 통짜 헤비탄창을 둘다 넣어주는 것도 기존 P99계열과 상동. P99에서 PPQ로 오면서 분해레버 돌기가 추가되어 상호호환은 가공없이는 불가능하지만 P99의 것을 PPQ에 결합하는것은 문제없이 가능
단점으로 내부 구조 오류로 인해 발사시 탄이 휜다는 것이 있다. 이 버그는 합동과학 p99 때부터 있던 것으로, 금형을 그대로 쓰다보니 PPQ에게 까지 이어졌다. 그 때문인지 에어콕킹건 서바이벌에서 부무장으로는 보기 힘든 편.
3 바리에이션
아웃바렐을 교체하여 소음기를 장착할 수 있게해주는 소음기장착킷외에도 메탈슬라이드 버전과 풀메탈 버전이 있으며, 풀메탈 버전은 하드케이스 까지 구성품에 포함되며 하부프레임 색상도 선택 가능한 초호화 사양이다(단, 아웃바렐은 플라스틱이다). 하부프레임은 원판이 플라스틱이므로, 메탈바디 겉표면에 플라스틱을 입힌 것이다. 정가는 65000원. 그냥 보기엔 비싸보이지만, 오히려 구성에 비해 싼 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고로 토이스타 M1911의 풀메탈 부품의 값은 9만원인데다 거기에 원판을 사서 알아서 조립해야 한다는걸 생각하면 PPQ가 싼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