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필드

Garfield

1 개요

공식 홈페이지 이 페이지 상당수 이미지의 출처이기도한 가필드 위키
1978년 6월 19일에 탄생한 짐 데이비스 원작 만화이자 거기에 나오는 가공묘. 이름없던 만화가 짐 데이비스는 이거 하나로 대박을 거두었다. 미국에서만 만화책으로 1억3천만부 이상 팔렸고 애니메이션에서 게임, 그리고 영화를 비롯한 온갖 대중매체로 제작되었다.

아마도 톰과 제리의 토마스 캣과 함께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고양이 중 하나. 가필드도 피너츠스누피처럼 상당히 장수할 듯 싶다. 한국에서는 심술고양이 가필드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한국에선 영화 가필드 때문에 알려졌다고 하지만.. 이미 80년대 MBC에서도 명절특선에 가필드 애니메이션들이 방영되었고 이전부터 캐릭터 상품이 불법(...)리에 인기를 얻곤 했었다.2000년대 후반에 프랑스판 가필드(CG 애니)가 카툰네트워크에서 방영되기도 했다.

2004년 가필드를 CG로 처리한 실사 영화판이 만들어졌다. 5천만 달러로 전세계에서 2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그럭저럭 성공해 2006년 속편도 나왔는데 이건 6천만 달러로 만들어져 1억 4100만 달러에 그치며 본전치기 정도로 마무리하여 시리즈가 막을 내렸다.

성우는 1982년에서 1991년 까지는 로렌초 뮤직이, 그 다음에는 프랭크 웰커로 바뀌었다.다만 실사영화판은 빌 머리.
한국판 성우는 재능TV판은 엄상현[1]이 맡았다. 실사 장편 영화 1편에서는 개그맨 김용만이 목소리를 맡았으나, 혹평이 심했는지 2편에서는 전문 성우인 배한성이 맡았다. 카툰네트워크판 성우는 원호섭.

만화가인 주인과 고양이의 동거에 따른 우스꽝스러운 기본설정은 그 뒤 일본에서 웬일이니 마이클?이라든지 한국에선 강현준의 에서 쓰게 된다.

예전에 이랜드 계열사인 '브렌따노'라는 의류 브랜드에서 라이센스하여 가필드의 도안이 그려진 상품을 내놓은 적도 있고 캐릭터 팬시가게인 아트박스에서도 라이센스한 인형이나 공책을 팔던 적도 있었다.

2 보어물?

원조인 가필드 코믹스에서는 상당수의 캐릭터가 먹고 먹힌다. 애니메이션에는 그닥 그런 상황이 없다. 대부분 등장한 캐릭터들은 가필드한테 먹힌다. 가필드 보다 작은 앵무새, 금붕어, 쥐[2], 심지어 꽃까지 꺾어 먹는다. 가필드 눈 앞에서 그저 만만해 보이면 먹힌다. 아무리 슬랩스틱 만화지만 죽는 캐릭터도 있다. 물론 농담 위주로 일으킨 장면들이라 그닥 잔인한 건 아니지만 다른 방향으로 보면 은근히 가필드도 무서운 캐릭터다. 한 때 자기 꿈속에서는 지구까지 삼키려는 생각까지 하고 있다.

하지만 가필드 자신보다 큰 개한테 먹힌 경우도 가끔 있다. 대부분 주인이 기른 거라면 인증 할 필요 없이 삼켜버린다. 걸려도 처벌이 없는지 주인의 애완 동물들이 자주 가필드의 뱃 속으로 사라져가고 있다. 그러면서도 주인한테 죄책감은 하나도 없다. 애인을 가진 후에도 계속해서 주인의 애완동물을 훔쳐먹는다.

그리고 1994년 10월 30일, 가필드에게 잡아먹힌 동물들의 영혼이 복수를 하러 온다. 참고로 10월 30일은 할로윈데이다. 이 날의 만화는 링크로 대체.

3 등장인물(?)

3.1 가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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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능구렁이이자 속이 검은 고양이이며 이 만화의 주인공. 성우는 재능tv 더빙판에선 엄상현, 극장판에선 배한성.

이탈리아 레스토랑의 주방에서 태어났다. 오렌지색에 검은 줄무늬의 뚱뚱한 고양이로 머리가 상당히 영악하고 잔꾀가 많으며 자기가 손해볼 일은 잘 하려고 하지 않는다. 좋아하는 것은 먹는 것과 잠자는 것으로 특히 라자냐 같은 이탈리아 요리를 사랑하며 고급스러운 입맛을 자랑한다. 그러기에 쥐를 잡아먹는다는 건 꿈에도 생각하지 않는다! 잠자는 상자도 사실 라쟈냐 상자... 엄청난 카페인 중독자이다. 또 좋아하는 것은 온풍기에서 나오는 뜨뜻한 바람과 따뜻하게 내리쬐는 태양광선. 뚱뚱하고, 비관적이며, 패배주의적이고 의욕이 없다. 즉 흔히 White Trash라 불리는 천박한 백인 계층의 대변자같은 고양이다.

주인인 존과 같이 사는 강아지 오디가 하는 행동을 바보같다고 여기며 왠간해서는 휘말리지 않으려 한다 그러면서 본인은 더 바보같은 짓을 잘한다. 월요일과 거미를 미워못죽여서 안달일정도로 증오한다. 일단 거미는 어떤 수를 써서라도 죽이고 그 시체(...)의 피해자는 언제나 존이다.

월요일은 자기가 월요일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월요일이 자기를 싫어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고보니 실제로 월요일만 되면 멀쩡한 접시나 음식재료들이 가필드에게 날아오며 공격하는 에피소드를 종종 볼 수 있다? 한 때는 사료가 폭발하기도 했다.(...) 인쇄 오류 때문에 한 달의 모든 날짜가 월요일로 인쇄된 달력을 보고는 놀라서 쓰러지기도 하고, 일요일을 즐겁게 잘 보내다가도 늦은 오후가 되면 다음날이 월요일이라는 사실에 미리 두려워하기도 하는 등, 월요병을 앓는 학생,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그런데 이 녀석은 학교도, 직장도 안 나가잖아! 그런 주제에 무슨 놈의 월요병인지...

자신이 잡아야 할 쥐와는 친구 사이다. 존은 가필드가 쥐를 잡기를 바라지만 이 비만 고양이가 그런 격렬한 운동을 좋아할리 없거니와... 정작 언제나 잡는 척하곤 존이 없는 데에서 '수고했어~ 친구' 하며 웃으면서 쉰다... 쥐는 '응...우리 언제나 이렇게 연극하니까 존에게 미안하다' 이렇게 대꾸하기 일쑤다. (원래, 처음에는 한번 쥐를 잡았는데, 존이 "가필드가 쥐를 잘 잡으니까 바깥에서 키워야겠다." 라고 하자 울컥하여 일부러 쥐를 놓아준 다음 나중에 쥐와 같이 협력하여 공존하기로 다짐하면서 친구가 되어버렸다.)

먹는 것이라면 사족을 못차린다. 먹는 것에 대해서는 의외로 엄청난 재능을 발휘한다. 먹는 속도와 음식 접시로 달려오는 속도, 존의 음식 접시를 훔치는 기술 등등...항상 밤에 일어나서 스낵을 먹는다. 간식을 엄청나게 사랑하는데 심지어는 밥을 먹는 도중에 잠시 간식을 먹으러 갈 정도다.

주인인 존은 밥 주는 노예...정도로 인식하는듯 하다. 그래서인지 존을 놀려먹거나 골탕먹이는 에피소드들이 많이 등장한다.

한 때는 기면증이 심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갑자기 자는 일은 없어졌다.

티비를 좋아한다. 리모콘이 없었을 때는 존을 리모콘으로 쓴다. 정확히는 존한테 한대 갈구고 체널 돌리도록 의도한다.(...) 리모콘이 생기자 자연스럽게 리모콘은 가필드 자신의 것.

밖으로 나가는 걸 정말로 싫어한다. 알러지라도 있는 듯 발악을 하면서 지랄묘처럼 나가는 걸 저항하는데 결국 나가지만 정상적으로 산책을 한 적이 없다. 캠핑은 존과 함께하는 편.[3]

좋아하는 사람은 밥 많이 주는 사람. 특히 밥 많이 주는 존의 어머니. 하지만 전에 존의 어머니가 짜 주신 스웨터 사이즈가 안 맞는데 그 사이즈로 계속 짜 주신다. 이 때만큼은 가필드의 원수.

낮잠을 엄청나게 좋아한다. 가필드가 잠자리에서 '약간' 움직인걸 보고는 존이 놀라면서 주변 이웃에게 구경시키는 에피소드가 있을 정도다. 존이 가필드에게 우는 소리때문에 잠을 못자겠다고 하자, 가필드는 잠을 자신처럼 자보라고 한다. 가필드 중 잠과 관련된 개그코드 중 하나가 가필드는 전문 프로 잠자기 선수, 다른 사람들은 아마추어. 언제나 잘때는 푸키라는 작은 곰인형을 안고 잔다.

하지만 밖에 있는 개한테는 매번 발리는 편. 또한 이웃집한테도 소음 때문에 두번 미움 받는다.

의외로 츤데레 기믹이 있다. 한 때 다른 고양이가 오디를 공격하자 "갈굴 수 있는 건 나 뿐이다."라며 그 고양일 처분했다. 자기 욕심이 지나치나보니 자주 호되게 당하기도 하지만 가끔 의외로 활약도 생기는 편.

체중이 상당히 많이 나간다. 그렇다보니 체중 개그가 많은편. 자리에 앉을 때마다 주변이 무너지거나 기존의 자리가 상당이 움푹 파이거나 아예는 층이 무너지기도 했다.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는 의외로 마음이 약하거나 따뜻한 구석이 있는 것 같다. 자신때문에 개 보호소로 끌려간 오디를 구하러 가서 수십마리 개들을 구출해낸다. 개를 질색하지만, 이 때의 활약으로 개들에게 영웅시되기도 한다. 오오 극장판 보정.. 그리고 그쪽 세계관에서 별로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지는 않지만 고양이인데도 인간과 말을 할 수 있는 듯 하다. 아니 굳이 말하자면 입으로 말하는게 아니고 텔레파시를 이용하는듯 하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입맛이 고급이다보니, 간식을 요구하는 가필드에게 존이 달걀 프라이 2개와 베이컨을 접시에 담아주자 즉각 집어던졌다. 그리고 신문을 보던 존의 얼굴에 예술적으로 명중하는데... 달걀 프라이가 존의 두 눈에 정확하게 매달려 있고, 베이컨은 입에 매달려 있었다... ;; 그럼에도 존은 무덤덤하게 "이런, 간식이 마음에 안들었구나." 라고 응한다... 다른 간식을 주고자 주방으로 가는 존을 바라보며 "세상에 나처럼 고급스런 고양이는 정말 없을 걸?" 이라며 화면을 보며 윙크를 하기도 했다...

3.2 오디

같이 사는 노예 2호 Odie

초기형태정착

대사없이[4] 헥헥거리며 짖거나 혀로 핧아대는 버릇이 있고 귀가 길고 몸이 노랗다. 지능은 그다지 좋은 것 같지 않으나[5] 활동성이 좋은 탓에 바깥으로 나갔다가 몇번이나 위기에 빠질뻔하는 통에 가필드가 투덜거리면서 구해오기에, 귀차니즘의 제왕 가필드가 애를 먹는 경우도 있다. 존이나 가필드에게 애교를 무척 많이 부리기에 존이 귀여워한다. 물론 애교부리면 가필드는 한심한듯이 투덜거리지만, 오디를 괴롭힌다든지 하는 심술은 안 부린다. 가필드의 친구인 쥐 (이름이 없다)에게 애교를 부리다가 쥐가 가필드에게 재미있는 친구라면서 즐거워하기도 했다. 물론 가필드는 기분이 나쁜데 (이를테면 존이 준 간식이 마음에 안 들 경우라면 더더욱) 혀로 핧아대는 오디를 보자기로 묶어둔다든지 하는 화풀이를 하기도 하지만, 오디는 개의치않고 가필드에게 애교를 부린다. 어쨌든 가필드 앞에선 갈굼용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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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 저 얼굴 가운데 있는 갈색은 입이 아니라 콧수염이다.

사실 주인은 따로 있다. 오디는 그냥 존이 맡아두고 보살피는 것뿐이다. 주인으로 설정된 캐릭터는 라이먼[6]이라는 이름의 남자로, 존의 집에 동거하는 친구이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1983년 이후로 등장하지 않고 있다. 공식설정상 미국 평화 봉사단에 들어간 뒤부터 감감 무소식이라고 한다.

주로 가필드의 놀림거리 겸 졸개 겸 장난감이지만, 가끔씩 함께 사고를 치거나 장난을 칠 때도 있으며 어쩔 때는 서로 협력하기도 한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쥐가 결혼식을 올릴 때 여자 드레스를 입고 꽃을 뿌려주기도 했다. 이때 가필드는 신부와 함께 버진로드를 걸었다 (...) ....... 그리고 이에 절규하는 우리의 불쌍한 존

3.3 존 아버클


카툰네트워크판 성우는 남도형.
풀네임은 Jonathan Quentin Arbuckle(조나단 퀜틴 아버클). 오디와 가필드의 주인으로, 직업은 가필드의 노예 1호만화가이다. 그런데 만화가라면서도 정작 만화 그리는 장면, 마감시간에 쫓기는 장면 등 만화가와 관련된 장면은 좀처럼 찾아보기가 어렵다. 첫화에서 존이 자신을 소개하는 장면과 존이 만화가 모임에 다녀오는 며칠동안 가필드가 집을 떠나는 에피소드 정도가 사실상 전부다. 가필드가 존의 만화용품을 발견하고는 그것을 가지고 나름대로 명문을 그리고 써 보았지만 인간 눈에는 그저 고양이 발도장으로만 보였더라... 라는 에피소드는 있다.
참고로 이름이 존슨(Johnson) 이 아니라 조나단(Jonathan) 이라 줄여 부를때 John 이 아닌 Jon을 쓴다.

가족은 핵가족으로, 부모님은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산다. 고향에는 집에만 있기를 좋아하는 엄마와 현실적인 아빠가 있으며 형제가 하나 있다.

가필드와 함께 멍청하고 지루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먹으려고 준비한 라자냐도 몇번씩 가필드에게 뺏긴다던가...이걸 이용해 가필드에게 안익힌 生 라자냐를 먹이기도 한다 하는 짓 보면 완전 Nerd로 윗도리를 바지 안으로 넣는 것은 필수에 가필드가 골머리를 앓거나 비웃는 경우가 많다. 존이 가필드에게 자신의 계획을 이야기하면 가필드가 보이는 반응은 대부분 "음 뭔가 장황하긴 한데 상당히 쓸모없는 것 같군?"이며 실제로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연애를 하고 싶어하는 듯하나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 듯하며 가필드가 코치해주는 등 사실 존이 쓸데없는 짓을 하지 않고 바른 길로 나가도록 애쓰고 있다. 사실상 전반적으로 가필드가 코치를 해 줄 정도로 눈치가 드럽게 없다.

항상 가필드랑 붙으면 가필드한테 진다. 먹는 거부터 시작해서 전략, 싸우는 것과 기계 고치는 것까지.(...) 승률 10%

근데 은근히 가필드에게 괴롭힘 당하는걸 즐기는 듯 하다.(...) 한 때 가필드가 그에게 사료를 던질 시간을 재기도 했었다.

그러나 전형적인 인기없는 남자라서 존이 데이트에 나가기 전에 "상대를 사로잡을 딱 맞는 향수를 찾고 있어." 라고 하자 가필드가 대답하길 "클로로포름이라도 써보질 그래."(...) 학창시절에는 너드였다고 한다.
보통 연애상대는 수의사 리즈이다. 에피소드에 따라 작업거는게 성공할 때도 있다. 시간차를 이용한 예, 아니요 문답 으로 데이트 신청을 한다거나 해서 성공한다. 하지만 그 경우에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파토나고, 결국 리즈의 악몽으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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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오늘밤 즐거웠어, 존.
존: 나도 즐거웠어. 특히 오늘은 내 생일이기도 하고.
리즈:생일 축하해. 쪽~♥리즈: 무슨 선물이라도 받았어?
존: 새로운 인생이란 선물을 받았지.
가필드: 그리고 그들은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그러나 2006년 7월 28일, 존이 진짜로 리즈와 사귀게 되었다! 수십년의 구애가 성공하는 순간. 이후 에피소드에서는 주욱 연인 사이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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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끝내주는 밤이었어! 키스 봤어?
가필드: 봤어.
존: 그래, 잘 자.
가필드: 잘 자, 존.
존: 키스 봤어?
가필드: 봤어, 봤다고.

그렇다고 이렇게 좋아하지는 말자...(이건 다음 날인 7월 29일의 내용이다.)

3.4 리즈


여성 중에서 최고 대인배시다. 현재 존의 여자친구. 어휴 자원봉사자 납셨네. 수의사이며, 존이 가필드의 건강 체크를 위해 동물병원에 데려다 줬을 때 처음 등장하였다. 리즈의 초기 시절 처음보고 한 눈에 반한 존의 구애를 계속 저항했었다. 저때만해도 레알 리즈 시절이었다. 하지만 20년의 존의 근성에 매력을 느꼈는지 아님 20년 연재 안에서 정을 느꼈는지 결국 존의 여자친구가 된다. 이상하게도 그 후로 리즈가 수의사 역할을 하는 일을 자주 보지 못하게 된다. 현재 존의 단점이란 단점은 다 받아들이는 엄청난 근성녀. 그러면서도 존과 리즈가 서로 동시에 사랑을 하는 걸 어찌 보면 천생연분일지도. 존의 스팩을 보면 상당히.... 훌륭하다 훌륭하다 지구인놈들

3.5 기타 출연

  • 너멜(Nermal)

가필드가 가장 싫어하는 고양이 1호. 가필드보다 작아서 귀여움을 독차지하자 항상 원수로 생각하고 있다. 주로 가필드의 생일이 가까워지는 날짜에 등장해 가필드의 나이를 놀린다. 참고로 너멜은 다른 집 고양이다. 작은 고양이 치고도 힘은 가필드보다 엄청쎄다. 가필드의 무게와 상관없이 한번에 가필드를 뒤집어버렸다. 너멜도 그냥 당하지 않기 때문에 은근히 라이벌 기믹이 붙어있다. 하지만 두뇌는 가필드가 거의 한 수 위. 카툰네트워크판 성우는 윤세웅.
  • 알린(Arl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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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가필드가 작업 거는 암컷 고양이. 핑크색깔이며, 뻐드렁니가 콤플렉스다. 그래서 가필드는 그녀가 웃는 것 보단 화내는 걸 더 선호한다. 같이 있을 때마다 종종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체중이 가필드보다 가벼워서 서로 부비다가 가필드에게 본의아니게 깔린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가필드는 그녀보다 밥을 더 선호한다.(...) 하지만 가필드가 수컷인 이상 종종 알레네랑 함께 있는 것도 좋아한다.
  • 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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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자신들만의 이름들이 있어서 결국 알버클 존에 집에 어울리며 사는 동물인 쥐들로 취급한다. 주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몰랜 가필드의 이웃이기도 한다. 가필드와 함께 협상이 체결된 후에도 지금까지고 각종 다양한 쥐들이 살고 있다. 심지어 가필드만한 쥐도 산 적이 있었다. 종종 쥐들이 가필드를 놀려먹을 때 쓰기도 한다.
  • 개들
힘으로는 가필드가 밀리지만, 머리쓰는 건 가필드한텐 전혀 못 따라오는 개들. 푯말에 개들과 관련된 이야기는 대부분 '개조심'을 이용한 개드립(?)이 있다. 옛날엔 개들의 언어가 가필드한텐 외국어였는지 개소리만 들렸으나 몇 년이 지난 후에는 개들과 대화한다.

3.6 사망전대

  • 거미
사망전대 제 1호. 가필드 눈 앞에 보인다 싶으면 무조건 돌돌 말은 신문지로 저승행차한다. 한 때 진짜로 저승행차가 있었는데 거미들끼리 퍼레이드 이벤트를 가필드 집에서 하는 정신나간 짓도 벌인다. 근데 죽는 건 아니라 그냥 짜부되는 건데 짜부된 상태에서도 말 할 수 있다. 하지만 종종 말이 없는 거미도 있는 거 봐선 죽은 걸 수도.... 한 때 남은 거미 시체가 존의 유리컵에 깔려있어서 존을 놀라게 만들었다. 종종 가필드에게 종종 보복 습격도 한다.
  • 고사리
사망전대 제 2호. 고양이는 건강을 위해 풀도 자기가 알아서(...) 먹는데, 가필드도 마찬가지. 문제는 집 밖에 있는 고사리가 아니라 존이 돈 주고 사온아니 그걸 왜 돈 주고 사오지? 고사리를 다 뜯어먹는다. 다른 항목에서 설명한대로 가필드가 머리가 좋은지라, 머리가 좋다 쓰고 약아빠졌다 읽는다 존이 가필드가 고사리를 먹는 소리를 듣고 호통을 치면 잽싸게 오디의 입에 하나 남은 고사리 이파리를 물려주고서(...) 자기는 아니라는 척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는다(...). 그 때문에 애꿎은 오디만 혼난다.
사망전대 제 3호. 필드가 잡식이라 채식도 하는데 하필 관상용 식물인 꽃이다. 꽃 끼리 말을 할 줄 알고 심지어 가필드에게 말도 걸 줄 아는데 문제는 죄다 무시하고 먹힌다.
가필드의 사냥감. 분수대나 물 기둥에서 쉬다가 가필드한테 먹히거나 습격 당한다. 뭣도 모르고 깝친 새들은 입 속으로 저승 행차. 밖에있는 새 뿐만 아니라 새장에 있는 애완용 새들도 먹힌다. 그 때문에 종종 다른 주인들에게 상당히 민폐를 준다. 하지만 집 밖에 있는 새들 중에 가필드만한 새들도 있는데다가 날 줄 알아서 은근히 잘 죽지 않는 편. 심지어 어떤 편에서는 발에 콘크리트(...)가 있는데도 날아오르...려다가 새를 먹으려던 가필드를 역관광시키는 경우도 있다.

4 구매 요령

여러개의 에피소드를 하나로 묶어서 나온 책이 계속 나온다. 지금도 계속 책이 나오고 있다.

가필드 만화책은 크게 단권Fat cat 3-Pack으로 나뉘는데 단권은 말그대로 한권이다. Fat cat 3-pack은 책 3권을 한권으로 묶어 둔건데 값이 훨씬 싸기 때문에 3-pack을 구매하는걸 추천한다. 3-Pack은 가로로 긴 것과 세로로 긴 것, 두 종류가 존재한다. 가로로 긴 종류는 흑백이고, 세로로 긴 것은 풀컬러이다.

그리고, 가장 인기있는 에피소드만 모아둔 The GARFIELD TREASURY가 있다.


아래의 학습성과도 엮이는 부분인데, 영한대역+사용된 문법과 표현에 대한 추가설명 형태로 한국에서 정식발매되기도 하였다. 총 5권. 같은 넥서스에서 출판했는데, 2008년판은 최용식, 2009년판은 안세훈이 번역으로 번역자가 다르다. 마음에 드는 역자본이 있다면 선택할 수도 있다. 현재 이 판본은 절판됐다.

5 기타

영어공부를 하기에 좋은 책이다. 영어 문화권에서 쓰이는 전체적인 표현들이 많이 들어있고, 무엇보다 외국인 친구와 프리토킹할 때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책이다. 비꼬는 표현들도 심심찮게 들어있는데, 서로 장난칠때 유용하다. 값도 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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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만화에서 가필드를 빼버리는 Garfield Minus Garfield라는 사이트도 있다. 주인공만 빼버렸을 뿐인데 슈르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존의 행동들이 압권.

2016년 7월부터 현대 아이오닉 광고에 출연 중이다. 물론 공식적으로 라이센스를 받은 광고.
  1. 현대 아이오닉 광고에 나오는 가필드의 성우도 맡았다
  2. 이건 주인이 억지로 준거. 한 번만 먹고 가필드 본인에겐 짜서 더 이상 먹는 거로 취급하지 않는다.
  3. 사실 라자냐로 떡밥 투척해서 캠핑은 그나마 간다.
  4. 가끔 가뭄에 콩나듯이 있기는 하다.
  5. 거의 모든 생명체가 말하는 가필드 만화에서 거의 말이 없다는 것 자체로 멍청함의 상징이기는 한데, 존과 가필드가 오디만 차 안에 두고 차문을 잠궈버려서 쩔쩔매는 에피소드에서는 밖에서 비맞는 둘을 내버려두고 라디오로 음악을 들으면서 닭다리와 감자칩을 먹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건 차문을 열어줄 수 있는데도 안 열어주는 것이란 의미이기 때문에 존과 가필드는 오디가 정말로 멍청한 것인지를 의심한다. 이 밖에도 존과 가필드가 외출한 후 오디가 혼자 남자 표정이 바뀌면서 안락의자에 앉아 파이프를 물고 책을 읽는 모습도 나온 적이 있다. 어쩌면 의외로 천재 개일지도 모른다.
  6. Lyman. '리먼'이라고 번역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