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된 테란

Infested Terran

1 설정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서 저그의 하이퍼 진화 바이러스에 감염테란.

1.1 바이러스?

스타크래프트 1의 메뉴얼에 적혀 있는 저그의 역사에 따르면 저그는 원래 숙주에 침투하여 숙주를 조종하고 숙주의 진화 과정에 간섭할 수 있는 벌레형 생명체였다. 한빛소프트에서 제공한 메뉴얼 번역본을 빼면 설정원을 구할 수 없던 당시의 상황과 스타크래프트 2의 캠페인에서 등장한 저그 바이러스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작품 내 대사[1]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한동안 대표적인 '블리자드의 설정 변경'으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저그의 '초-진화 바이러스(Hyper-evolutionary zerg virus)'는 스타크래프트 1 당시에도 엄연히 있던 설정이었고[2], 저그는 초월체 중심의 체제가 구축되었을 시점에 이미 '숙주의 체내에 파고들어 신경계를 장악하는' 원시의 감염 단계에서 벗어났으니 설정 변경이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애초에 저그 바이러스가 아니라면 케리건과 스투코프의 감염을 설명할 수가 없다.

1.2 감염

글쎄요, 지금까지 감염된 인간에게 자유 의지가 남아 있다는 증거는 단 한 번도 발견된 적이 없습니다.

-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케이트 록웰

일단 감염당하면 대상자의 신체적 능력은 극도로 향상되지만, [3] 지능이 퇴화되고 저그 상위 개체의 명령에 따르는 충실한 종으로 바뀐다.

사라 케리건은 감염 과정에서 초월체가 직접 개입하여 공을 들여가며 감염시켰고, 알렉세이 스투코프 제독은 감염과정 자체는 평범했지만 뒷날 에밀 나루드 박사의 인체실험으로 유전자 수준까지 개조당했다. 하지만 평범한 감염된 테란들은 그냥 즉석에서 바이러스에 의해 침식되어 변이했을 뿐이라서 저 둘 만큼의 완성도는 바랄 수 없다.

위 그림처럼 어딘가의 고어물에 나오는 괴물처럼 촉수, 가시가 마구 솟아나는 때도 있지만 잭슨 하울러처럼 저그에 가깝게 변한 사례도 있다.


바이러스의 감염이 아닌 특수한 감염 형태도 있다. 저그 인큐버스 무리의 정신체 아우자가 구원의 주먹이라는 테란의 반연합 조직을 점령하고 이들을 감염시키면서 지도자 아티커스 카펜터를 흡수했지만 거꾸로 아우자가 유령이었던 아티커스의 정신력에 밀려서 자신의 무리를 빼앗긴 것이다.

프로토스칼라로 바이러스를 막기 때문에 감염되지 않는다. 단, 루옴 같은 예외도 있다. 다만 루옴의 경우도 감염체인 점막이 온갖 술수를 써 루옴이 잘못하도록 유도한 것에 가까우니 일반적인 경우라고 보기엔 어렵다. 때문에 프로토스를 상대로는 볼 일이 없지만, 케리건이 이걸 역이용해 라사라를 이용하여 칼디르 원정 함대를 쓸어버리기도 했다.

그리고 항바이러스 나노 머신을 만들어서 이걸로 감염된 알렉세이 스투코프를 다시 인간으로 되돌려놓는데 성공했으나, 스타크래프트 2에서 셀렌디스는 저그 바이러스를 없애는 방법은 '태우는 것뿐이다'고 말해 스투코프의 부활을 부정하는 듯하다가, 군단의 심장에서 치료의 효과가 사라졌다고.[4]

2 게임에서의 모습

2.1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저그의 유닛, 건물
해처리40px40px40px40px40px
라바드론저글링오버로드히드라리스크
레어40px40px40px40px40px
뮤탈리스크스커지러커브루들링
하이브40px40px40px40px
울트라리스크디파일러가디언디바우러
인페스티드
커맨드 센터
40px
인페스티드 테란
기타 건물들크립 콜로니익스트랙터스포닝 풀에볼루션 챔버히드라리스크 덴
스포어 콜로니성큰 콜로니스파이어퀸즈 네스트그레이터 스파이어
나이더스 커널울트라리스크 캐번디파일러 마운드

InfestedTerran_SC1_Cncpt1.jpg

* 역할 : 자폭 돌격대(Suicide Attacker)
* 출신 종족 : 테란(Terran)
* 주 무기 : 유독 가스,자살[10]
저그에 감염된 테란 병사와 민간인들은 초월체의 의지에 따라 조종된다. 그들의 몸은 뒤틀리고 돌연변이를 일으키며 극히 불안정한 화학 물질을 뿜어낸다.
감염된 테란의 유일한 소망은 저그의 적을 찾아 말살하는 것이다.
그들은 스스로의 몸을 폭발시켜 생기는 유독 가스로 적을 공격한다.
다른 저그 지상 유닛과 마찬가지로 감염된 테란도 땅을 파고 숨는 잠복 능력이 있다.
생산시
Live for the Swarm! - 군단을 위해 살리라![11]
선택시
Ready to kill. - 죽일 준비 되었습니다.
Prepare to die... - 죽을 준비를 해라...
Ready to serve. - 섬길 준비를 했습니다.
Sacrifice me... - 절 희생시켜 주십시오...
이동/공격시
Yes... - 예...
Immediatly... - 곧바로...
Gladly - 기꺼이...
For the Overmind - 초월체를 위하여!
반복 선택시
I am wretched - 나는 가련한 존재...
But I am strong...! - 그러나 강하다...!!
I am the future - 나는 미래이며...
I am Zerg! - ...곧 저그다...!!!
비용미네랄 100 / 베스핀 가스 50보급품1
생명력60방어력0(+3)[12]
크기소형시야5
공격력500[13]공격 유형폭발형
공격 가능지상사정거리1
이동 속도3.375생산건물인페스티드 커맨드 센터
생산 시간40초[14]생산 단축키I

강력한 자폭 공격을 한다. 참고로 자폭 공격은 공식이다.[15] 보통 인페스티드 테란이라고 알려진... 아니 알려지지 않은 유닛이다. 그냥 '자폭맨,' '자폭병'으로 부르는 때가 더 많다. 아는 사람들은 줄여서 '감테' 정도로 말한다.

오리지널 캠페인에서는 그야말로 뒷골을 잡게 만드는 존재. 프로토스 6번째 임무인 '어둠 속에서'에서 플레이어를 열받게 한다. 땅속에 짱박혀 있다가 툭 튀어나와서 달려들기 일쑤다. 관측선은 없으니 태사다르의 할루시네이션을 써야 한다. 치트키를 쓰지 않는 이상 사이오닉 스톰은 사실상 봉인. 브루드 워 테란 캠페인 7에서도 후반부에 갑툭튀했고 저그 캠페인 3번째 임무에서 커맨드 센터를 감염시킨 뒤 다음 임무에서 쓸 수 있다. 그리고 미션 마지막을 장식하는 동영상 중간에 테란 벙커에 달려와서 자폭한다.

인구수도 1이고 속도도 발업 질럿이나 스팀팩 먹은 마린만큼 빨라서 성큰이나 포톤으론 방어하기 까다롭지만 일꾼 수준의 맷집에 가격 대비 효율성은 저그 입장에서 보자면 광물 100/가스 50으로 비싼 편. 그럼에도 리버스캐럽과 같은 범위의 폭발형 스플래시 데미지를 무려 500씩이나 준다그거라도 안주면 어떻게해.[16] 이는 피아를 가리지 않고 적용하니[17] 이들 다수를 보내면 줄줄이 가다가 한 놈이 터지면 뒤따르거나 근처에 있던 아군까지 팀킬한다. 때문에 한꺼번에 보내면 비효율적이다. 때문에 이 점만 빼면 적의 본진에 오버로드로 다량 실어와 하나씩 떨궈서 일꾼이나 중요 건물 테러에 쓰면 좋겠다라 평가받으나, 역시 노리고 쓰기는 힘들다. 생산 관련 문제만 풀면 꽤 다양한 전술이 나왔겠지만... 만약 생산비용이 가스가 들지 않고 미네랄만 50~100 사이였거나 아군을 팀킬하지 않았다면 큰 부담없이 생산 가능했을테니 굉장히 쓸모있는 유닛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버로우로 숨어있다 적들 한가운데에 갑툭튀해 몰살시킨다든지, 오버로드에 여러마리가 타고있다가 디파일러와 함께 갑자기 내려 다크스웜을 치고 일꾼이나 건물, 탱크 등을 파괴한다든지 하는 식의 다양한 응용이 나왔을 듯 하다. 하지만 그 이전에 감염된 테란이 생산되는 건물인 감염된 사령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 필수적으로 필요한데,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퀸이 나오는 경우가 별로 없다.

그런데 빠른 무한맵은 자원의 부담이 덜하므로 일부러 동료 테란의 커맨드센터를 여럿 넘겨받아 감염시켜 대량생산해 다크 스웜을 쳐 줄 디파일러와 함께 폭탄드랍을 하는 경우도 가끔 있는데 성공하면 상대의 기지가 핵을 맞은 것처럼 일순간에 초토화된다. 아니면 무한맵의 전면 힘싸움에서 다크 스웜을 치고 뮤탈과 섞은 후 동맹과는 다른 방향을 골라 적들이 모인 곳에 닥돌시키면 난리가 난다.

참고로 스커지와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못한다. 특별한 방법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긴 한데 그 방법은 특수 맵 에디터에서 Unused 60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 255업까지 가능하며 업그레이드를 하면 일꾼 공업, 사이오닉 스톰 업그레이드 및 갈귀 공격력 업그레이드까지 같이 된다. 감염된 테란 단독으로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하다. 공격력 증가치는 유닛 설정에서 설정한 대로 올라간다.

이 녀석을 닥치는 대로 폭사시키려면 Patrol 명령을 내리자. 물론 Attack으로 찍어서 자폭하면 보이지 않는 투명 유닛을 폭사시킬 수 있다. 그러니 은폐 유닛을 처리하고 싶으면 어택땅, 그냥 평범하게(?) 처리하려면 패트롤...

일단 테란커맨드 센터를 반파 상태로 만든다. 그리고 을 넣고 감염시켜서(근처에만 있으면 알아서 쏙!) 인페스티드 커맨드 센터로 바꾼 다음 건물 자체에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말이야 쉽지 캠페인이나 유즈맵 등을 빼면[18] 위의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킬 여력조차 없는 경기에선 관광 상태가 아닌 한 상대 입장에서도 방관할 리 없어 좀처럼 보기 힘들다. 즉, 유닛 자체는 쓰기에 따라 괜찮지만 생산건물을 만들기가 힘들어서 못 본다. 만약 팀전이며 자신이 테란이고 동료가 저그일 때 자신의 자원이 남는다면 그 동료를 도와줄 목적으로 동료의 진영 근처 아무 곳이나 커맨드 센터를 지어서 일부러 반파 상태로 만든 다음 동료에게 퀸으로 그 커맨드 감염시켜서 감염된 테란 뽑아 쓰라고 하는 전술도 가능하다. 그 밖에도 중앙에 중립 커맨드 센터가 있어, 퀸만 있다면 인페스티드 테란을 뽑을 수 있는 홀리월드라는 맵이 있다. 5월 8일 박카스 스타리그 36강에서 김명운김구현을 상대로 인페스티드 테란을 선보였다.# 의외로 쓸만해서 해설진들은 그 맵의 저프전 밸런스는 저그가 확실히 좋아 보인다고 할 정도. 생각해 보면 저프전에서 쓰는 인페스티드 테란을 현실로 바꾼 셈이다.

하지만 일단 성공한다면 경기의 승패와는 상관없이 마패관광 확정. 가끔 프로리그의 테란 vs 저그전에서 상대 커맨드 센터를 고의로, 또는 가까스로 반파시키곤 SCV로 수리하기 전에 퀸으로 감염시키는 사례도 있지만 감염된 테란을 써먹자고 이러는 건 아니고, 그거 깰 시간에 딴 거 깨려는 것뿐이다. 공식 경기에서 마레기본좌 하기 직전에 이윤열을 관광보낼 때 커맨드 센터를 먹은 사례가 있다. 그리고 박태민과의 경기에서 테란으로 플레이하다가 박태민에게 그대로 당했다. 그 경기에서는 맵(데스페라도) 특성상 본진 커맨드가 먹히면서 가스를 못 캐게 되어버렸다.

프로토스 상대론 꽤 유용한 유닛이다. 질럿이나 아콘은 그 특성상 함께 달려들어 공격하는 때가 많다. 자칫 단체로 시밤쾅하기 딱 좋으니 손실을 줄이려면 별 수 없이 먹튀드라군과 느려터진 리버, 아니면 공중 유닛을 늘리게 강요하는 효과를 준다. 저그 입장에서는 감염된 테란 2기 던져서 질럿 몇만 잡아도 본전이고, 주변에 얼쩡대다 휘말리는 템플러는 덤. 그 위에 디파일러의 다크스웜까지 쳐 버린다면 드라곤으로는 잡지도 못 하고 아칸역시 데미지가 거의 들어가지도 않아서 쉽게 근접할 수 있으므로 리버가 없으면 단체로 우워어어 하면서 프로토스 유닛들이 폭사당한다. 하지만 위의 중립 건물, 또는 팀전이나 3파전이 아닌 한 감염시킬 커맨드 센터가 없다는 게 문제다.

프로게이머 가운데 이윤열이 유독 이 유닛과 악연이 깊은데, 이네이처 팀 저그 에이스였던 김원기가 일명 원기옥 관광을 시킬 때도 이 유닛을 썼다. 그 밖에도 2009년 6월 26일 김명운은 인페스티드 테란을 부대 단위로 뽑아서 다크 스웜과 함께 진영수마린메딕을 몰살시키면서 유혈관광을 선사했다.

2.2 스타크래프트 2

2.2.1 감염된 해병 (Infested Marine)

스타크래프트 II 저그의 유닛, 건물
부화장일벌레대군주저글링여왕바퀴맹독충궤멸충
번식지감시 군주히드라리스크뮤탈리스크타락귀감염충군단 숙주가시지옥
군락살모사무리 군주울트라리스크
소환 유닛들애벌레공생충변신수감염된 테란식충
기타 건물들추출장산란못진화장바퀴 소굴맹독충
둥지
가시 촉수포자 촉수
둥지탑히드라리스크
가시지옥
감염 구덩이땅굴망땅굴벌레거대 둥지탑
울트라리스크
동굴
점막 종양
캠페인, 협동전 임무 전용
유닛변형체갈귀수호군주포식귀파멸충브루탈리스크추적 도살자
무리
수호군주
관통 촉수피갈리스크거대괴수오메가리스크랩터군단충
쌍독충사냥꾼송장벌레고름토라스크원시 저그무리어미
라바사우르스감염된
공성 전차
폭발성
감염체
역병전파자군단 여왕무리 여왕감염된 해병
감염된
부대원
감염된
코브라
알렉산더아포칼리스크감염된
해방선
감염된 망령감염된
의무관
감염된
망치 경호대
감염된 밴시감염된
건설로봇
감염된
민간인
건물바이로파지지하 군체관통 군체부패 주둥이갈귀 둥지포자
주둥이
날벌레 둥지
원시 군락오메가망오메가벌레독성 둥지자동 추출장감염된
사령부
감염된
정제소
감염된 벙커감염된
미사일 포탑
감염된
거주민 수용소
감염된
보급고
감염된 병영감염된
군수공장
감염된
우주공항
감염된
공학 연구소
감염된
기술실
관통
촉수 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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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복종한다."
"당신의 뜻대로."
"이끌어 주십시오."
"기꺼이."
"예."
"오늘은 휴가 내야겠습니다. 몸이, 왜 이리, 끈적하지?"
"뭐야, 이거? 뭐, 죽기야 하겠어?"

성우는 크레딧에도 나와있지 않아서 아직도 밝혀지지 않었다. 해병과 같은 방성준으로 추측중

생명력50방어력0
특성경장갑/생체시야9
공격력8[19]공격 가능지상/공중
사정거리5공격 속도0.86
이동 속도0.93생산 유닛감염충
수송 칸1

감염충이 에너지 25를 소모해서 만들어내는 유닛으로 업그레이드는 저그 업그레이드를 공유한다. 전작처럼 자폭이 아니라 일반 해병처럼 원거리 공격을 한다. 진짜로 인간을 더 많이 죽이자고 인간을 포기했냐...[20]

처음에는 "알에서 나오는데 CMC 강화복은 뭐고 총은 뭐냐?"는 말이 있었지만 '감염된 해병을 미리 삼키고 있다가 적절하게 내뱉는다'는 설정이 나와서 잠잠해졌다.[21] 이건 사실 초기 기획에서는 감염충이 아무 건물이나 감염시키면 그 안에서 감염된 테란이 몇 명 튀어나오게 했다. 이걸 수도 없이 수정하고, 끝내 감염충이 즉석에서 뽑는 걸로 바뀌면서 대충 갖다 붙였기 때문이다. 베타 도중에 이 스킬이 감시 군주에게 옮겨간 적도 있었으나 얼마 되지 않아 감염충에게 되돌아왔다.

여하튼 더 이상 전작처럼 특정 건물을 감염시켜야만 나오는 유닛이 아니라 그냥 감염충만 있으면 뽑을 수 있다. 전작과는 달리 꼭 테란이 등장하지 않아도 나올 수 있고, 성능도 많이 달라서 등장 빈도가 굉장히 많이 늘었다.

공생충처럼 생존 시간(30초)이 있다. 전장에서 맞아 죽지 않고 제한 시간을 넘겨 죽으면 자기 머리에 총을 쏴서 자살한다.[22]
지배력을 아끼기 위해서 역할을 다한 감염된 테란을 자살 시키는 것 일수도 있다.

여담으로 감염충은 적군의 감염된 테란도 신경 지배할수 있다.

자세히 보면 가 떨어진다.

초기엔 전투 자극제를 쓸 수도 없고 전체적으로도 해병보다는 능력이 떨어져서 에너지 낭비라는 여론이 우세했다. 그러나 패치로 기본 공격력이 8로 오른 데다 체력도 높아서 방패 업 해병과도 동수에서 이기고 자극제 업 해병과 비등하다. 그리고 인구수를 먹지 않지만 해병처럼 1로 계산했을 땐 동인구수 싸움에서 울트라리스크를 뺀 모든 저그 유닛을 학살한다. 하지만 이속이 대군주 수준의 시궁창인지라 그냥 튀면 된다. 주 화력으로 쓰고 싶다면 진균 번식을 적절하게 섞자. 특히 의료선에 쓰면 좋다. 아니면 건물에다 대고 테러용으로 쓰든지.

공짜 유닛 주제에 화력이 너무 세다는 평가 때문에 군단의 심장의 베타 패치 도중에 공방업이 적용되지 않게 바꿨고, 자유의 날개에서도 1.54 패치의 잠수함 패치로 공방업을 적용하지 않았다. 전에는 풀업 전투순양함을 상대로도 풀업을 하면 쏟아지는 감염된 테란으로 어느 만큼 싸움이 됐지만 이제는 타락귀를 강제했으며, 저프전을 바라보더라도 풀방업 + 수호 방패데꿀멍할 만큼 크게 약하다.[23]

공식 소설에 따르면 대상자를 단순히 육체를 감염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정신공격까지 동원한다.공식 소설의 주인공의 경우 재사회화를 받아 해병이 된 케이스인지라 재사회화를 풀어서 그가 스스로 군단에 동화되게 만든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변경된 디자인은 항목 맨 위의 팬아트를 토대로 제작되었다. 당시엔 아직 블리자드에 입사하지 않았던 폭풍의 후예들 멤버 루크 만치니(MR__JACK)의 작품으로, SC-source.com이라는 이름의 스타크래프트 팬사이트를 위해 작업한 작품이었는데, 그림을 본 샘와이즈 디디에가 이 팬아트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해 감염된 테란의 새 디자인으로 삼았다고 한다. 반면 디테일 면을 보았을 때 루크 만치니가 팬아트 작업시 레퍼런스로 삼았던 것은 다름아닌 위의 샘와이즈의 삽화로 보인다.

2.3 캠페인, 협동전

감염된 해병은 '재앙'에서 처음 등장하고, 멀티에서 나오는 그것과 같지만 생존 시간 제한과 개수 제한은 없다. 그리고 자신을 죽여 달라는 감염된 민간인과는 달리 '이렇게라도 살아 있으면 됐지' 식의 뒷말을 한다. 어느 쪽이건 타이커스 핀들레이가 질색하고, '야수의 소굴로' 임무에서는 저그의 공격을 피해서 흩어진 자치령 병력들 대부분이 감염당해서 "너무... 늦었어!"라고 원망스러워한다.

그런데 제라툴의 예언 임무 도중 초월체와 접촉하러 아이어로 갔을 때에도 감염된 해병이 나온다. 그리고 감염된 테란 건물도 죽은 초월체 둘레에 보인다. 이 감염된 건물들을 보면 레이너 특공대의 문양이 있다. 이 감염된 테란 기지의 건물들은 다 테란식인데 자원 채취는 감염된 건설로봇이 없어서인지 일벌레가 한다. 레이너 특공대가 초월체 레이드에 참여한 것을 감안해 볼 때, 이때 전사한 특공대원들의 시신과 레이드 후 방치한 건물들이 저그에 감염된 모양. 이 감염된 테란이 특공대의 생존자들이었을 가능성은 낮은데 짐 레이너와 특공대원들의 인성을 볼 때 부하/동료들을 아이어에 버려두고[24] 도망칠 위인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군단의 심장 장악 임무에서도 감염된 사령부와 감염된 테란이 등장한다. 아마 워필드 부대의 사령부가 감염된 듯하다. 알렉세이 스투코프 고유 스킬 중 감염된 해병 4마리를 던지는 기술이 있다.

노바 비밀 작전에도 임무팩 2 부터 떼거지로 등장. 스타크래프트 1의 그 자폭병을 연상하게 하는 폭발성 감염체[25]라는 개체부터, 심지어는 감염된 공성전차, 밴시까지 등장한다. 기존 테란유닛과의 차이점이라면 감염된 공성전차는 공성모드가 된 채로 이동하다 가시촉수나 포자촉수마냥 땅에 뿌리를 박아 공격하며, 감염된 밴시는 땅 속에 잠복해 있다가 튀어나온다는 것이다.

2.3.1 감염된 테란(Infested Terran)

래더와는 달리 민간인이나 비무장 인원들이 감염된 형태로 공격력 8의 근접 공격을 한다. 이동 속도는 상당히 느린 편이고 생명력도 적다. 형태는 감염된 해병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처리하기 쉬우나 등장 임무마다 끝없이 밀려오는 모습을 보면 마치 좀비 같다. DPS가 굉장히 높아서 접근을 허용하는 순간 건물이건 유닛이건 순식간에 해체되므로 요주의, 캠페인에서 "제발… 날 죽여 줘!!"라고 외치며 접근하는 건 호러 그 자체. 그런데 몬데그린으로 '제발'이 시X로 들린다.

노바 비밀 작전에서 등장. 챕터 5에서 등장해서 '날… 죽여 줘…'라는 비참한 말을 하면서 등장한다.

2.3.2 감염된 해병(Infested Marine)

래더의 감염된 테란과 동일하다.

2.3.3 변형체(Aberration)

항목 참조.

2.3.4 폭발성 감염체(Volatile infested)


생명력60방어력0
특성경장갑/생체시야?
공격력40(구조물 상대 80)공격 가능지상
사정거리근접공격 속도0.2
이동 속도1생산 유닛?
수송 칸?

2.3.5 감염된 공성 전차(Infested Siege Tank)


생명력160방어력1
특성중장갑/생체/기계시야?
공격력35(중장갑 상대 50)공격 가능지상
사정거리13공격 속도3
이동 속도1생산 유닛?
수송 칸?

2.3.6 감염된 밴시(Infested Banshee)


생명력140방어력0
특성경장갑/생체/기계시야?
공격력12(x2)공격 가능지상
사정거리6공격 속도1.25
이동 속도2.75생산 유닛?
수송 칸?

2.3.7 감염된 의무관(Infested Medic)

협동전 임무에선 돌연변이원 재앙(맵 곳곳에 감염된 테란 생성)으로 설정 시 감염된 의무관이 등장한다. 감염충에게 신경 지배를 맞은 모델링에 초상화는 동일하다. 알렉세이 스투코프 참전시 신유닛으로 추가될 가능성이 크다.

2.3.8 감염된 망령(Infested Wraith)

협동전에 노바가 발매되면서 함께 추가되었다. 마찬가지로 알렉세이 스투코프의 신유닛일 가능성이 있다.
  1. 초진화 바이러스라는 명칭이 작중 인물에게 퍼지지 않았을 수도 있고 어차피 저그와 관련 있는 바이러스임은 분명하니 저그 바이러스라 불러도 문제 없다.
  2. 설정변경 논란의 중심이 된 스타크래프트의 설명서에서 언급된 명칭이다.
  3. 스타2 캠페인에 등장하는 감염된 해병이나 감염된 주민들을 보면 이동속도가 한참 느려지는데 기동성에서는 손해보는게 아니냐?라고 할 수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스타2의 인게임에 한정이고, 자유의 날개 시네마틱 영상에 등장하는 아리엘 핸슨의 감염된 모습과 종족전쟁 시네마틱 영상에 등장하는 감염된 테란과 그 인게임의 이동 속도를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 아마 캠페인에 등장하는 그 느릿느릿한 감염된 거주민들은 첫 등장 미션 자체가 수백마리씩 몰려오게 트리거가 짜져있으므로 캠페인 난이도를 위해 연출상 그렇게 느리게 나온것 일수도 있다. 타이커스의 대사로 보아 애초에 좀비 아포칼립스물 같은 분위기를 의도 한것 같고 애초에 진화의 효율성을 강조하는 아바투르나 케리건이 그렇게 비효율적으로 설계 했을리도 없다.
  4. 2007년에 공식 설정으로 인정됐고 블리즈컨 2011에 다시 확인되었다.
  5. 종족 전쟁~자유의 날개까지. 자유의 날개 엔딩에서 중추석으로 감염이 풀린 후 군단의 심장에서는 다시 칼날 여왕이 되지만 이는 재감염이 아니라 원시 저그/테란의 혼종이다.
  6. 말이 감염된 테란이지 군단의 심장의 시점에서 스투코프는 감염이라기보다는 테란/저그 혼종에 가깝다. 그래도 64 시점에서는 확실히 일반적인 감염 상태였으므로 취소선 처리를 하지는 않는다.
  7. 헤이븐 임무에서 셀렌디스 루트로 진행하면 혼자서 치료법을 연구하다 감염되지만, 공식 루트는 백신 개발에 성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취소선 처리.
  8. 사실 진짜 저그 감염이 아니라 훨씬 고등한 존재가 저그 감염을 연기한 것에 불과하고, 애초에 테란도 아니므로 엄밀히 따지면 기재하지 않는 것이 옳다. 다만 듀란이 감염된 테란의 형태로 등장했던 종족 전쟁 에피소드6의 시점 기준으로 따지면 적어도 작중에서는 모든 등장인물들이 그를 감염된 테란으로 인식했으며, 심지어 제4의 벽 너머에 있는 플레이어조차도 숨겨진 미션을 클리어한 이후에나 듀란이 사실 단순한 감염된 테란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그의 정체가 잘 숨겨져 있었기 때문에 취소선으로 처리.
  9.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타이커스 특수 스킨. 설명은 '차 행성에서 헬멧을 벗는 건 좋은 선택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10. 실제로 게임상에 유닛의 공격력표시에 마우스를 올려보면 suicide(자살)로 되어있다.
  11. 전투순양함의 All cruiser reporting 처럼 한때 스타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에 We're for the strong! 이라는 전혀 생뚱맞은 대사가 '우리는 강인함을 위한 존재다!'란 번역(?)까지 달렸던 적이 있었다.
  12. 지상 갑피 업그레이드시 0 -> 최대 3
  13. 자폭 공격, 스플래시 데미지 있음.(피아 구분 비적용)
  14. 보통 속도 기준. 아주 빠름은 25초
  15. 브루드 워 저그 캠페인을 끝내면 벙커에 자폭하는 영상이 나온다. 인게임에서도 유닛의 무기창을 보면 Suicide라고 적혀있다. 공격 데미지는 500으로 형식은 폭발형. 그리고 벙커에 뛰어들어 자폭하는 브루드 워 영상과는 달리 0.8~1.2초 가량 시간이 걸린다. 사거리는 1~2 사이인데, 이게 사실 갑자기 돌격 중 적 유닛이 도망가는 걸 보다 일정거리면 자폭하니 엄청난 충공깽을 안겨준다.
  16. 소형 유닛에 데미지가 반감되기는 하는데 그래봐야 250이라, 단체로 끔살시키기에 충분하다.
  17. 저그 유닛 가운데 유일하게 아군에도 적용하는 스플래시.
  18. 브루드 워의 저그 캠페인 켈모리아 조합에서 도전 과제 개념으로 상대 커맨드를 최대 5개까지 감염 & 보유하면 다음 임무에 가져갈 수 있지만 암만 감염된 테란 많이 뽑아 봤자 다른 유닛을 뽑아야 더 효율적이니 커맨드는 기념품(?)이나 입구에 몸빵 등으로 세워 둬야 속 편하다.
  19. DPS는 9.3023.
  20. 군단의 심장 중 워필드 장군이 케리건에게 한 말.
  21. 물론 게임상으로 감염충이 해병을 삼키는 과정이 필요하지는 않고, 또 알에서 나오고 아무것도 안 한 감염충이 저저전이나 프저전에서도 감염된 해병을 뱉을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게임상 생략되었을 뿐이다. 예를 들어 유닛들이 하나같이 무한탄창인 점이나 건설로봇이 지은 병영에 사람이 들어가는 묘사가 전혀 없는데도 해병이 쑴풍쑴풍 잘 나오는 것과도 같은 이치다. 감염충이 직접 해병을 찾아다닐 필요 없이 다른 곳에서 사로잡혀 기지로 끌려온 해병들을 기지에서 삼킨다는 설정으로 볼 수도 있겠다.
  22. 공식 소설이나 자유의 날개 캠페인 중 감염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의식이 뒤틀린 상태 그대로 저그에 동조되어 있다가,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머리를 쏴버린 듯 하다.
  23. 이동녕 선수가 저게 감테냐 일벌레냐라고 평가했을 정도.
  24. 짐 레이너는 생면부지였던 프로토스의 퇴로를 지키기 위해 차원 관문을 끝까지 지키고, 저그가 샤쿠라스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일부러 차원 관문을 부수기까지 했다. 그런데 죽은 사람이 감염되는 경우가 있으니 이때 사망한 레이너 특공대 대원이 감염될 가능성은 있는 것.
  25. 체력 60, 공격력: 40(구조물 상대 80), 사거리: 근접, 무기 속도: 0.2 대상: 지상, 방어력: 0, 이동속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