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란가족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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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가족일기
狂乱家族日記
300px
장르판타지
작가아키라
삽화가x6suke
번역가이덕주
출판 레이블20px패미통 문고
20pxNT노벨
발매 기간20px 2005년 6월 ~ 2011년 7월
20px 추가바람

1 개요

파일:Attachment/Kyouran Kazoku Nikki.jpg

아키라가 연재중인 일본라이트 노벨. 일러스트/삽화는 x6suke[1]가 담당. 15권 완결에 외전 9권.

한국어판은 NT노벨에서 출간. 2016년 9월24일 시점으로 본편 15권, 외전 9권 전부 발간되었으며 외전 9권 소개가 '마지막권' 인 것으로 보아 시리즈 완결인 듯 하다. 여담으로 소설조차 미묘한 인기로 인해 증쇄를 한 번도 하지 않아서 본편 1~13권, 외전 1~7권은 몽땅 절판처리되어 중고 물량으로도 희귀본(...)에 속한다. 어쩌다가 중고로 파는것을 구할 수 있으면 다행인 셈.

역자는 이덕주. 변역은 나쁘지않지만 구미쵸나 반쵸등 일부 용어를 직역하는등 다소 초보적인 부분이 있다.

2 상세

작가의 필명부터 특이한데 한자 표기가 日日日이다. 원래 일본에서는 '晶(밝을 정)'이라는 글자를 '아키라'라고 읽는데, 이 글자를 3단 분할해서 저리 읽는다고 한다.

작가 스스로가 자기 소설은 캐릭터가 70%고 스토리가 그 다음이라고 말할 만큼 이 소설의 내용은 사실 여기 나오는 특이한 인물들이 없으면 만들어지기 힘든 내용이다. 소위 취향을 많이 타는 계열.

가공의 국가를 배경으로 저마다 사연과 컴플렉스를 지닌 사람들이 모종의 원인으로 한데 모여 가족이 되고, 가족애를 깨달아 가면서 성장해 나가는 판타지 가족극인데, 저 '가공의 국가'는, 아무래도 일본이 중심이 되어 아시아 전체를 먹은 것 같다.(…) 그 거대한 나라가 쪼매난 여자아이 하나에게 휘둘리는 것도 아이러니지만.

2.1 미디어믹스

애니메이션과 만화 두가지가 존재한다. 양쪽모두 8권인 다가올재앙편까지 다루고있다.

애니메이션의 특징중 하나는 엔딩에서 가족 구성원중 한명의 테마곡과 테마영상이 나오며, 방송국마다 다른 걸 틀어줬다. 치카가 합류하기 전에는 치카버전을 틀어주는 방송국은 없었으며, 겟카의 경우 모습을 드러내기 전과 후의 테마영상이 미묘하게 다르다.

애피소드는 본편에피소드와 몇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있다. 이중 외전 에피소드가 6개정도에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가 2편으로 실제 본편내용은 18화정도

애니메이션 퀄리티는 좋다고 말하긴 힘들다. 영상이나 작화가 나쁜건 아니지만. 각종 복선이나 설정등이 대부분 잘려나가 스토리전개가 좀 심히 이상하기 때문[2] 덤으로 다른캐릭터가 당담할것도 쿄우카가 해버려서 해당 캐릭터의 비중이 완전히 잘려나가버리기도... 원작 라이트노벨을 본사람입장에선 원작훼손의 수준이 하늘을 뚫을 수준...
애니메이션 BD판매량은 1800여장으로 망했다.

만화는 전4권 이쪽은 원작을 그대로 따라가긴한데 분량자체가 적다보니 생략이 심해서 원작을 안본사람이면 내용이해가 힘들다...

3 스토리

1000년 나타났던 파멸의 화신 엔카 (閻禍)는 인류에 의해 파멸되는 순간, "1000년후 내 "아이"가 세계에 절망을 불러 올것이다"라는 불길한 유언을 남기고 사라진다. 그리고 1000년후. DNA판정 결과 "엔카의 아이"의 가능성이 있는 인간, 생물이 다수 발견되었다.

그리고 그중 누가 진짜 "엔카의 아이"인지를 알기 위해서 '어떤 작전'이 결행된다. 그것은 엔카의 아이일 가능성이 있는 자들을 가족으로서 공동생활을 시키는 "화목한 가족 계획"

대책국 대책 1과 행동부 대장인 "미다레자키 오우카"는 이 작전에서 높으신 분들에 의해 강제적으로 '아버지'로서 참가한다.

본편 전체의 내용은 5개의 파트로 나뉜다. 우선 1권~3권까지는 여러 핵심인물그리고 떡밥들이 등장하는 '광란가족 편'이며, 4권~8권은 세계관을 대책없이 불려버리고(...) 그야말로 우주로 가는 내용을 보여줬던 '다가올 재앙 편', 8권~11권은 넘쳐나던 떡밥들이 대부분 풀리는 동시에 또 떡밥을 뿌리는(...) '세계 회의/엔카 전설 편', 12권~13권은 상대적으로 밝혀진 것도 없고 스포트라이트를 덜 받았던 키자쿠라 가와 키자쿠라 란메이를 중심으로 한 '어둠의 세계 편', 14권부터가 마지막 에피소드인 '지하제국 편'이다.

외전은 대체로 어떤 테마를 정해서 엮어내는 편이지만, 어차피 여기저기 떠다니던 단편들을 모으고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추가하는 식이라. 주로 가족의 일원, 주위 인물이나 엑스트라 등등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들이다. 개그매우 많지만, 치카 편이나 유우카 편을 보면 그 둘은 또 과거가 과거인지라 우울하고 시리어스한 전개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개그는 빠지는 것은 아니다. 특히 유우카 편의 개그와 시리어스의 롤러코스터는 정신이 아득해지는 느낌(...). 참고로 외전 4권까지는 어째서인지 도인키 씨가 개근했지만 5권에서는 빠졌다. 들어가면 범죄 확정이니까

3.1 화목한 가족계획

엔카의 아이들이 세계에 절망을 불러온다는 유언에 따라 정부높으신 분들은 엔카의 유전자를 지닌 인물들을 전부 죽이려고 했으나(코드 아마겟돈), 히나야마 부국장이 '이 얼마나 폭력적인가'라며 올림푸스를 지지하는 연설(반쯤 협박이었다.)을 통해 "코드 올림푸스"가 발동한다. 이 작전은 엔카의 아이들로 추정되는 인물들을 모아, 그들로 하여금 가족으로 공동생활을 하게 해서, 가족애를 통해 세계에 절망을 불러올 생각을 포기하게 하자는 취지...인데 하는 짓은 민폐덩어리(...).

연설 직후 만난 '거미'가 너무 이름이 딱딱하다며 제시한 이름이 지금의 '화목한 가족 계획'이다.

3.2 광란가족일기

이 소설의 제목임과 동시에 미다레자키家의 가족들이 서로 돌아 가면서 쓰는 교환일기.
원래는 오우카가 쓰는 가족 근황 보고서였지만 어느새 가족용 교환 일기가 되어버렸다.

글 못 쓰는 테이카와 겟카가 담당인 날은 오우카가 같이 써주기 때문에 미묘하게 오우카풍으로 적힌다.
테이카의 경우, 오우카가 대필해주는 식이지만 테이카가 워낙에 철학적인데다가 말을 하도 많이해서 본론에 들어가기전에 날밤새는 경우가 많다. 오우카는 그야말로 죽을 맛.(…)
겟카의 경우는 지금까지 딱 두 번 썼으며, 나머지는 오우카의 "겟카 관찰일기"가 되었다. 참고로 겟카가 쓴 건 치카와 긴카의 미묘한 갈등 때 치카에 대한 응원의 메세지. 나머지 하나는 오우카가 쓰라고 했더니만 귀찮아 한마디만 적고 끝.(…)

본인이 적은 내용 밑에 가족들의 감상이나 코멘트가 적히는 걸 보면, 인터넷 게시판 보는 느낌이다.

4 등장캐릭터

광란가족일기/등장캐릭터

5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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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엔카 전설

스토리의 근간이 되는 전설. 일본국에 오래전부터 전해지는 전설이다.

1000년, 지구상에 파괴신 엔카가 나타난다. 엔카는 수많은 문명을 유린하고 짓밟으며 파괴했으나, 결국 결사적 항전에 쓰러지고 만다. 그러나 죽는 순간, "내가 죽고서 1000년후 내 "아이"가 세계에 절망을 불러 올것이다"라는 불길한 유언을 남기고 사라진다.

초상현상 대책국은 조사 끝에 엔카의 시체라 여겨지는 것들을 조사하여 이 전설이 단순한 거짓부렁이 아니라 실제 있었던 사건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시체 조각에서 얻어낸 엔카의 DNA를 토대로 삼아 유전자 조사를 통해 엔카의 자식들을 찾아 화목한 가족 작전을 진행한다는 게 기본 스토리.

5.2 일본국

정식 명칭은 대일본제국. 제국주의의 바람을 타고 나타난 신흥국이 아니라 천년 전부터 활발한 정복활동으로 꾸준히 그 영토를 넓혀 오늘날에는 미국보다 더한 천조국 오브 천조국의 지위에 올랐다. 그 영토는 무지막지하게 넓어서 일본 열도를 시작으로 북미 대륙과 아프리카 동부에까지 진출해 있는 걸로 보인다.일본판 환국 그렇지만 정작 아시아쪽 영토는 그렇게 넓은 건 아닌 모양. 물론 이런 일본국이라도 와카라노즈미야 앞에서는 데꿀멍이다(...) 그리고 과거편을 보면 알겠지만 행적이 제국시절의 미화보다는 과거의 대일본제국을 비꼬는 뉘앙스가 위험할 정도로 가득하다.보다보면 여기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이 그냥 자업자득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5.3 초상현상대책국

일본국의 기관 중 하나. 자체적 전투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그 외에도 연구부, 첩보부 등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름처럼 오컬트적 사건에 대응하기 위한 기관이며, 요괴유령, 마녀 등등을 단속하기도 한다. 일본국 요괴 탄압의 선봉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작중에서는 작전 잘못 벌였다가 쿄우카에게 죽도록 부려먹히는 불쌍한 집단의 일면도 있다. 국장인 히라츠카 라이초는 이전에는 대책2과 연구부 과장이었는데, 쿄우카에게 특히 연구부가 죽도록 부려먹혔다며 불평하기도.

5.4 지하제국 샹그리라

말 그대로 지하 공동에 세워진 제국으로, 쿄우캬 에아에리아에아가 군림했다. 쿄우카에게는 타락한 천국이라느니 하지만 고향이기도 해서 애증의 대상이다.
지상과 교류는 하지 않지만, 가끔 샹그리라 출신의 서커스단이 밖에 나갔다 오면서 문물을 가져오거나 하는 듯하다. (쿄우카가 사용하는 '휴대전화'도 지하제국에는 없다.)
기본적으로 샹그리라의 사람들은 쿄우카보다는 약하지만 일반인에 비하면 그야말로 '괴력'이라 불릴만 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5.5 다가올 재앙

강욕왕의 침략. 더 말이 필요한지?

5.6 신성합중국

아마도 모티브는 러시아. 여러번 일본국에게 침략당한 적이 있는 탓에 일본국과는 적대적 관계. 비슷한 역사를 가진 남국동맹과 협력관계에 있다.

5.7 중의 용국

당연히 중국이 모티브. 전쟁을 반대하기 때문에[3]일본에서 독립해 나왔다고 한다. 류코츠지 남매의 고국이기도 하고, 10권과 11권에서는 용국의 국가 주석이 잠깐 나오기도 한다.
역자가 실수해서 가끔 '나카노류고쿠'라고 발음 그대로 표기해버린 부분이 있다.

5.8 남국동맹 S. K. I.

동남아시아 방면을 모티브로 삼은 거 같긴 하지만 공기(...).
  1. 페케로쿠스케라고 읽는다 xxx할 때 x는 일어로 페케라고 읽으며, 6은 일어로 로쿠, suke는 스케
  2. 특히나 본작에 가장 핵심 요소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엔카전설에 관련된 설정이나 복선 역시 전부 잘려나가 3권의 내용에 해당하는 에피소드에서 시그너스가 일시적으로 각성하는 부분 역시 잘려나가는등
  3. 그 대신, 전쟁 말고는 뭐든지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