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릭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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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역사상 최대의 희생양이 되어버린 비극의 화신.[1]

King Leoric. 디아블로 시리즈의 등장인물.

1 개요

오래전에 쿠라스트의 자카룸 대사제들이 레오릭을 칸두라스의 왕으로 봉했다.
지혜롭게 나라를 다스리던 왕은 디아블로의 힘으로 인해 미쳐버렸고,
충성스러운 기사 라크다난은 왕을 벨 수밖에 없었다.
그 후 디아블로가 직접 레오릭 왕을 되살려 해골 왕으로 만들었으나,
왕의 아들 아이단이 디아블로를 물리쳤다.

--데커드 케인

원래는 동방의 케지스탄 지역 일대를 지배하던 대왕으로 자카룸 빛의 교단의 신도이기도 하다. 어느 날[2] 자카룸의 명을 받고 칸두라스로 온 그는 트리스트럼호라드림 수도원을 자카룸 성당으로 바꾼 뒤 자신의 왕궁을 짓고[3] 칸두라스를 다스렸다.[4]


본래는 자비로운 성군이었지만 호라드림 수도원 지하에 봉인된 디아블로의 영향을 받아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했고[5] 결국 어딘가 나사 빠진 상태가 되어 사람들을 마구 가두고[6] 폭정을 행한다. 원래는 왕의 사냥터였던 고산지에서 인간을 그렇게 사냥하고 다녔으며, 광기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는 그저 왕이 있는 쪽을 한 번 쳐다보기만 해도 목이 날아갔다고 한다.[7] 마침내는 별다른 명분도 없이 서부 원정지[8] 정복을 위해 원정군을 보낸다. 사실 이 원정은 디아블로가 레오릭을 부적절하다고 생각해 육체를 바꾸기 위해서 대주교 라자루스가 꾸민 계략이었고, 레오릭의 많은 충신들과 기사들이 원정을 나간 사이 레오릭의 아들 알브레히트 왕자는 라자루스에게 납치당해 영혼석이 박히고 디아블로의 새 숙주가 되어버린다.

레오릭은 설상가상으로 아들이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끝내는 완전히 미쳐버렸고, 애꿎은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반역죄로 몰아 처형하기에 이른다. 원정에서 돌아온 라크다난을 필두로 한 수호기사들은 그들마저 레오릭에게 누명을 쓰고 죽을 운명에 처하자 마침내 레오릭을 처단한다. 그러나 죽기 전 자신을 살해한 기사들에게 저주를 걸어 영원히 죽지 못하는 존재로 만들었고[9] 자신 역시도 디아블로의 농간에 의해 해골 왕으로 부활하여 지하무덤을 떠돌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서부 원정에서 뒤늦게 돌아온 자신의 장남 아이단 왕자에 의해 처치된다.

어지간히 강한 게 아닌 듯하다. 스토리상 사망전대에다가 3에 가서 겨우 1막 보스에 심심찮게 썰려서 무시당하고는 하지만 디아블로가 원래 노렸던 인물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인간본좌였던 듯.[10]모티브가 실존했던 인간흉기 사자심왕인 모양으로, 사실이라면 가장 강한 자라고 하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다.[11] 심지어 공포의 군주인 디아블로가 오랜 시간동안 공을 들이다 못해 결국 포기하고 숙주를 그의 아들로 변경해 버렸다는 것과 그 뒤에야 결국 완전히 미쳐버렸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신력 또한 출중한 인물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본래 성군이라고 불렸던 인물이니만큼 인격자이기도 했을 것이다.

2 등장

2.1 디아블로 1

The warmth of life has entered my tomb. Prepare yourself mortal to serve my master for eternity… ahahahaha!
- 산 것의 온기가 내 무덤에 들어왔구나. 영원히 나의 주군을 섬길 준비나 하거라… 와하하하! (디아블로 1)

게임중에는 던전 3층에서 볼 수 있다. 싱글 플레이에서는 확실하게 레오릭 왕(King Leoric)이라고 나오지만 배틀넷에서는 그냥 해골 왕(Skeleton King)이라고만 나온다.

나름대로 중간 보스급. 전용 스프라이트가 있으며 일반 스켈레톤보다 훨씬 키가 큰 스켈레톤으로 나온다. 키는 대략 3미터 정도. 디아블로 3에서 생전의 모습이 나오는데 일반인과 다르지 않은 걸 보면 죽고 나서 시신이 거대해졌거나 다른 존재의 뼈에 빙의한 듯. 블리자드 성격상 그냥 단순한 보스 보정일지도 모른다… 디아블로 3와 달리 이 때 무기는 큰 검을 들고 싸운다.

이동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데미지가 강한 양손검을 휘둘러서 공격한다.[12] 또 많은 수의 스켈레톤을 부하로 끌고 나타나며 수시로 스켈레톤을 소환한다. 하지만 그 이전에 보게 될 부처의 이펙트가 워낙 강렬해서 좀 밀린다.

사실 AC가 너무 높아서(최종 보스 디아블로와 같다!) 정상적으로 근접전에서 붙으면 이기기 어렵다. 하지만 언데드라 홀리 볼트에 약하기 때문에 홀리 볼트로 치면 이길 수 있다. 초반 플레이시 홀리볼트가 대량으로 차지된 스태프를 얻게 된다면 신의 계시라 생각하고 레오릭 전에 적극 활용토록 하자. 언데드라 둔기 공격에도 약하기 때문에 워해머를 쓰면 워리어도 쉽게 잡을 수 있다.

싱글에서는 물리치면 초반에 요긴하게 쓰이는 라이프스틸 옵션이 붙은 헬멧인 '언데드 크라운' 을 드랍한다.

2.2 디아블로 2

파일:Attachment/레오릭 왕/diablo 8464.jpg

디아블로 2에서는 유니크 아이템으로 마법봉(wand)인 '레오릭 왕의 팔(Arm of King Leoric)' 이란 아이템이 있다. 레이즈 스켈레톤과 스켈레톤 마스터리를 각각 5씩 올려주기 때문에 조폭넥에겐 오크의 심장 다음 가는 무기지만 적에게 맞을 경우 10% 확률로 본 프리즌을 발동하는 지뢰 옵션 때문에 사용하는 사람은 적은 편. 근접 몹한테 맞다가 발동되기라도 하면… 레오릭 왕이 드랍하던 언데드 크라운도 라이프 스틸 옵션이 붙은 초반 유니크 아이템으로 계속 등장한다.

그 밖에는 별다른 언급이 없다. 애초에 2편에서 트리스트럼은 데커드 케인 구하러 잠깐 들렀다 가는 곳 정도기도 하고.

2.3 디아블로 3

artwork-skeleton-king-large.jpg
일러스트레이터 브롬[13]의 삽화.

"하늘에서 이 떨어져 깨어났으니, 내가 겪었던 고통을 모두에게 안기리라. 경비병! 저자의 뼈를 가져와라."
"감히 내 무덤으로 산 것의 온기를 가져오다니!"[14][15]
"절대로 날 꺾을 수 없다!"

디아블로 3에서 부활했다. 한국판 성우는 민응식.

체력은 고행 10 기준 87,301,275,648 (873억 127만 5648)

제1막의 중보스이며 디아블로 3 베타판 및 처음 사용자용판[16]의 최종보스이다. 참고로 베타 및 처음 사용자용의 스토리가 끝나는 지점은 제1막의 초반 3분의 1.

디아블로 3의 이야기의 시발점이 되는 혜성이 트리스트람 대성당에 떨어지자 그 힘으로 다시 깨어났다고 한다. 데커드 케인을 구출하는 퀘스트에 처음 나오며 케인을 쫓고 있었다. 이후 주인공이 레오릭 왕의 왕관을 서기관의 묘실에서 찾아내 왕좌에 앉아 있는 레오릭의 시신에 씌우면 부활해 주인공과 싸우다 패해 소멸한다. 해골 부하를 소환하고 순간이동도 한다.

여담이지만 해골 주제에 머리카락과 수염이 나 있다. 제1막, 그것도 중간보스라 베타에서 만렙으로 제한된 레벨 13까지 도달 안 해도 별로 힘들지 않게 잡을 수 있다. 덕분에 베타 플레이어들에게 허구한 날 썰리다 못해서 정식판 발매 후에는 하드코어 난이도 업적 중에는 이제 그만 살아나라. 많이 죽지 않았나?라는 업적까지 있다. 공식 사망전대 멤버 인증. 게다가 레오릭의 공격으로 해골들을 처치하는 업적까지 있어서 팀킬하는 보스 목록에도 등재되실 기세. 지못미.

참고로 1막을 진행하다보면 '레오릭의 일지' 를 찾아볼 수 있는데 성군이었다가 가면 갈수록 미쳐가는 레오릭의 변화를 볼 수 있다. 디아블로의 영향으로 라자루스를 제외한 모든 이들을 의심하게 되고 급기야 죄 없는 시민들이 알브레하트 왕자를 납치했다고 판단해 처형하려 하니...

그리고 왕가의 묘실에서 레오릭의 검을 만지면 라크다난이 레오릭을 처단하는 순간을, 저주받은 요새에서 고통의 요새 3층으로 내려가기 전에 옆의 방에 들어가면 라자루스의 꾐에 빠져서 그토록 사랑했던 아내아실라 왕비를 처형하는 장면도 볼 수 있다.[17] 아래는 한국어판 공식 번역이다.

라크다난: 그분에게서 떨어져라. 이것은 내가 져야 할 짐이다.

(레오릭을 칼로 찌르며) 부디 이 죽음으로 광기를 벗고 안식을 찾으시기를…
레오릭: 배신자! 칸두라스의 군대는 죽어서도 자기 왕을 섬기리라! 네놈은 그리 안 할지라도…

코르마크와 에이레나는 해골왕을 보고 광기에 굴복해 타락했다고 비난하는데, 레오릭이 미쳤던 것은 당시 영혼석에 갇혀있던 디아블로의 정신공격 탓도 있었지만 라자루스의 음모로 주변 인물들을 점점 믿을 수 없게 되었던 것이 겹쳤기 때문[18]으로, 진상을 안다면 무작정 레오릭을 비난하기 힘들다. 거꾸로 말하면 레오릭 정도 됐기 때문에 그 정도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이지 어지간한 인간이었다면 디아블로의 부활이 좀 더 빨라졌을 것이다.[19]

다만 레오릭의 폭정과 광기로 사람들이 보통 피해를 입은게 아닌지라 일반인들한테 동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잘죽었다며 좋아하고 있다. 게다가 죽고나서도 사람들한테 저주를 내리고 언데드로 부활해 많은 학살을 저지른 점을 보면 빼도박도 못하는 폭군이자 악당. 특히 죽기전에 심한 광기로 자기가 저지른 악행과 폭정으로 얼마나 심한 피해를 끼쳤는지 알지도 못했고 미친 사람에게 말해봐야 알아듣겠냐마는레크다난과 부하들이 그거 말해줘도 반성은 커녕 반역자라며 욕만 퍼부었으니 사람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결국엔 3편의 주인공한테 패배해 완벽하게 파멸하니 그의 인생도 비참하다.

여담으로 2편과는 달리 레오릭 왕에 관한 아이템이 상당히 많이 등장했다. 레오릭이 생전에 쓰던 왕관은 전설 아이템으로 따로 입수할 수 있으며 저 간지 나는 철퇴도 게임 내 전설급 아이템으로 존재하는데(!) 그 이름하여 뼈다귀 왕의 분노. 무기중 드물게 극대화 확률이 붙은 장비였다가 패치로 냉기 피해 증가가 붙은 무기로 바뀌었다. 확장팩에서는 해골왕의 견갑과 레오릭 철퇴 한손버젼인미치광이 왕의 홀이 추가된 덕분에[20] 더욱 실감나게 레오릭 코스플레이를 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하게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다.

  • 무기
    • 미치광이 군주의 홀(전설 한손 철퇴) : 1막 현상금 사냥 보상으로 획득 가능
    • 뼈다귀 왕의 분노(전설 양손 철퇴)
    • 샤논 화살 쏘개(전설 쇠뇌)[21]
  • 방어구
    • 레오릭의 왕관(전설 투구)
    • 해골 왕의 견갑(전설 어깨 방어구) : 1막 현상금 사냥 보상으로 획득 가능
    • 유혈 완갑(전설 손목 방어구) : 1막 현상금 사냥 보상으로 획득 가능
  • 장신구
    • 레오릭의 황금 목가리개(전설 목걸이) : 1막 현상금 사냥 보상으로 획득 가능
    • 레오릭의 옥새(전설 반지)
  • 기타
    • 레오릭의 정강이뼈 : 소몰이 지팡이 제작에 필요한 재료

전작에 등장했던 '레오릭 왕의 팔'은 나오지 않았다. 아무튼 레오릭 왕에 관한 아이템이 꽤 많은지라 이론상 무기를 제외하면(양손 무기와 한손 무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음) 레오릭 왕에 관한 모든 전설 아이템을 장착하고 싸울 수도 있다. 세트 아이템도 아니고 전설 아이템에서 이렇게 한 인물에 관한 아이템이 많은 경우는 없었다. 대부분 한 인물당 한두 개 정도. 물론 시너지 따위 없는 중구난방 옵션들이라 대부분 초반에 쓰고 버릴 물건들이라는 점. 역으로 생각하면 대체 얼마나 강했길래 이런 똥템들을 착용하고도 인간 최강 소리를 들었나 경외심이 들지도 모른다. 다만 견갑은 있어도 없어도 그만이지만 보험용으론 꽤 효율 좋은 템이고, 2016년 중반에 들어서 대다수가 초반용[22]으로 쓰이거나 가시광분야만의 코어템[23], 그리고 레오릭의 왕관의 효율은 말할 것도 없으므로 재평가 받고 급부상 하는 걸 보면 그는 최강의 인간이 맞다. 묵념

3 그 외

TFT DotA에 이 캐릭터를 모티프로 한 스켈레톤 킹 레오릭이 등장한다. 클래스가 스켈레톤 킹이라는 점이나 이름이 레오릭이라는 점이나 뻔하다. 이후 도타 올스타즈CHAOS에서 킹 레오릭레오닉으로 차용되었다.

워크래프트 3 캠페인에서도 오라클을 찾는 미션에서 스켈레톤킹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디아블로 3 베타의 최종 보스라서 유저들의 심심풀이각종 공략법의 대상이 되었다. 공격력 증가에 올인한 야만용사마법사의 공격을 쳐맞고 보스전 시작 후 2초도 안 돼서 맞아죽는다던가, 피해 반사 효과 아이템으로 떡칠한 수도사를 때렸다가 자기 공격에 자기가 맞아 죽는다던가 1편 때와 같은 안습한 신세다.

뱀발로, 순간이동하려는 순간에 맞춰 특정 스킬(악마사냥꾼의 칼빵투검 등)로 공격하면 잠깐 동안 스턴이 걸린다. 타이밍만 잘 맞추면 좀더 무난하게 잡을 수 있다.

수시로 부하들을 소환하기는 하는데, 그 크고 아름다운 철퇴를 이리저리 휘두르다 보니 되러 부하들이 맞고 떡실신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를 이용해야 하는 업적이 존재한다.[24]

사골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베타기간 동안 수만 번은 족히 잡혔을 것이다. 그리고 정식 발매 이후 배틀태그만 만들면 생성되는[25] 처음 사용자용 계정이 베타와 동일한 13레벨, 레오릭 왕까지로 제한되어있다. 맛보기용 유저에게도 죽어나가는 역시 사망전대

2.0.1 패치 이후로 퀘스트 리셋을 하면 해골왕이 1회에 한해서 전설템을 무조건 드랍하게 되었고, 덕분에 지금 이 순간도 전 세계의 네팔렘들에게 신나게 학살당하고 있다.[26] 묵념

2.0.3 패치에서 전설템 무조건 드랍은 말티엘이 드랍하게 변경되었지만, 결국은 가는 길에 잡히는 고통은 똑같다. 심지어 모험모드에서도 신나게 잡히고 있다. 1막에서 아라네에나 도살자에게 가는 길에 비하면 어마어마하게 쉽기 때문. 거기다 가끔 저주받은 궤짝을 열 때 그 지역의 보스가 등장하곤 하는데(액트2는 마그다, 액트3는 그홈, 액트4는 라카노트, 액트5는 아드리아) 여기서도 등장해서 야외에서도 썰린다. 야 레오릭 죽는 소리좀 안나게 해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참전. 디아블로 3의 해골왕 모습으로 등장. 이젠 아예 죽었다 살아나는 게 패시브다영원히 고통받는 레오릭. 정확히는 죽여도 우서처럼 유령으로 그 자리에 남아 일정 시간 동안 적들을 방해하다가, 부활 타이머가 끝나면 현재 유령의 자리에서 되살아난다.

둘째가 디아블로1 보스 디아블로, 맏이가 디아블로2 보스 디아블로, 손녀가 디아블로3 보스 디아블로. 이게 대체 뭐야
  1. 디아블로의 손에 가문이 송두리째 박살나 버렸다. 디아블로에게 완전히 지배당하지는 않았으나 그 여파로 인해 광기에 빠져서 자기의 왕비를 자기 손으로 처형한 것은 물론이고, 결국 자기 자신의 죽음은 물론, 아들에 이어서 자기 손녀까지 디아블로의 숙주가 되어버렸다.
  2. 쿠라스트의 자카룸 교단이 메피스토의 영혼석의 영향을 받아 점점 타락해가던 시점이다.
  3. 디아블로 1에서 가장 먼저 들어가는 던전이 이곳이다.
  4. 디아블로 3에서 하필이면 이런 촌동네에 왕궁을 지은 이유가 나오는데, 트리스트럼에 온 것 자체가 라자루스의 제안이었다고 한다. 물론 레오릭은 이런 깡촌에 왕궁을 짓는 걸 별로 달가워하지 않았지만…
  5. 디아블로는 원래 '가장 강한 자', 즉 레오릭 왕을 숙주로 삼으려 했다. 사실 안 된 게 다행인 것이, 아이단의 몸을 차지한 디아블로는 1편에서 그의 동생 알브레히트 왕자를 지배했을 때보다 깽판성이 더 강해졌다. 지배하는 신체의 능력에 따라 악마의 힘이 강해진다고 추측하지 않으면 디아블로가 노릴 이유를 설명하기도 힘들고.
  6. 심지어 자신의 아내마저 반역죄로 처형해 버린다. 레오릭 왕이 점차 광폭해지는 것은 디아블로 3에서 그의 일지를 읽다보면 알 수 있다.
  7. 악마사냥꾼의 퀘스트 일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실.
  8. 디아블로 2의 팔라딘이 서부 원정지의 기사이다. 그리고 3편 확장팩인 영혼을 거두는 자의 주무대.
  9. 지옥 던전에서부터 등장하는 헬 나이트 계열 몬스터들은 전부 레오릭의 저주받은 기사들이다. 라크다난은 어떻게든 저주에 저항했지만 결국 점점 이성을 잃어가다 아이단의 도움을 받아 완전히 이성을 잃기 전 스스로 자살하며 안식을 찾는다.
  10. 당장 2막, 3막, 4막, 5막 보스가 무엇인지 보자. 그들과 함께 보스 반열에 설 정도니...
  11. Leo는 사자를 뜻하는 말이다.
  12. 참고로 퀘스트를 받은 뒤 마을 사람들과 대화해보면 레오릭 왕의 검과 갑옷은 대장장이 그리스올드가 만들었다는 걸 알 수 있다. 미스릴제라고 한다.
  13. Brom. 다크 판타지를 전문으로 그리는 화가로, 디아블로 2의 케이스 삽화를 맡은 것으로 유명하다. 해골 왕 이외에도 도살자 등 몇 가지 몬스터의 디자인에도 참가. 매직 더 개더링을 즐긴 사람이라면 친숙할 것이다.
  14. 원래는 이 뒤에 "영원히 나를 섬길 준비를 해라, 인간이여."라는 대사가 있었으나 실제 등장 대사 부분에서는 삭제되어 있다.
  15. 쿼트뿐만이아니라 어조 자체가 달라졌다. 지금은 '살아 있는 것이 감히!'라는 느낌이지만 원조는 플레이어를 맞이하는 어조였다.
  16. 디아블로 미구매 사용자들을 위한 맛보기용 모드로, 배틀태그만 만들면 활성화된다. 레벨업은 13레벨까지, 파티플은 처음 사용자용판을 플레이하는 사람들끼리로 제한된다. 해당 계정으로 정식판을 구매해서 활성화하면 플레이하던 모든 내용은 그대로 정식판으로 이전된다.
  17. 생김새는 유령이지만 망자의 혼이 아니라 과거의 일을 보여주는 입체영상 같은 것이다. 디아블로 3는 이런 이벤트로 과거의 설정을 설명한다.
  18. 디아블로 1을 진행하다보면 라자루스가 레오릭에게 몰래 마약같은 것을 먹인 듯한 암시도 있다.
  19. 레오릭의 아들이자 디아블로 1 당시 디아블로의 숙주였던 알브레히트는 지옥의 문이 열리고 악마들이 나오는 환영을 한 번 본 것 만으로도 멘붕해버렸다.(디아블로가 보여준 것으로, 알브레히트가 디아블로의 숙주가 됐을 때의 모습을 환영으로 보여준 것. 지옥문에서 악마들이 나와 자신에게 경배를 드리는 모습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디아블로는 멘붕한 알브레히트의 육체를 손쉽게 차지.) 설정상으로도 알브레히트는 이미 정신이 피폐해져서 디아블로1 엔딩에서 영혼석이 제거된 뒤에 곧 죽어버렸다. 게다가 장남 아이단도 디아블로의 정신공격을 못 견디고 육체를 뺏겨버린다.
  20. 모험 모드에서 한 막의 현상금을 다 받아서 얻을 수 있는 호라드림 보관함에서만 임의로 득템이 가능하다.
  21. 서부 원정지 전쟁 당시 장인의 가족을 인질로 삼아 제작했고, 넘겨받은 직후 즉시 이것으로 장인을 사살(...)했다.
  22. 레오릭의 옥새, 미치광이 군주의 홀.
  23. 유혈 완갑 등.
  24. 단, 레오릭의 평타나 순간이동 공격에는 영향을 받지 않고 오직 3연타 휘두르기에만 피해를 받는다. 더군다나 고행 난이도에서는 해골부하들이 피해를 별로 입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부하들의 체력을 적절히 줄여줄 필요가 있다.
  25. 원래 게스트 패스나 PC방 접속이 필요했지만 확장팩 발매를 앞두고 없어졌다.
  26. 2.02 패치 후 유저들과의 문답에서 블리자드는 이 현상이 의도된 것이 아니라 밝혔으며, 추후의 패치에서 수정할 것이라 이야기했다 이제 그만 불쌍한 레오릭을 보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