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갈 하이/등장인물 일람

1 코미카도 법률사무소

2 미키 법률사무소

미키의 딸과도 같은 존재. 시즌1 시점에서 3년 전까지 살아있던 세 살이 채 되지도 못하고 숨진 가련한 소녀(...)이다. 하지만 그 정체는 바로 이것. 코미카도와 미키의 오랜 싸움의 원인이다. [3]

3 NEXUS Law Fi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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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인물

  • 등장한 순서 순으로 표기함(시즌1->시즌2)
  • 스기우라 검사 杉浦 - 마사나 보쿠조 演[4]
검찰청의 젊은 에이스로 꼽히는 유능한 검사....지만 코미카도는 봉 취급하는 인물로, 코미카도의 앞에만 서면 위축된 나머지 존재감이 증발하는 안습한 인물이다. 코미카도는 '존재감이 없어져 자동문이 열리지 않은 적도 있다'고 묘사하는데, 11화에서 젊은 에이스다운 유능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 직후에 진짜로 자동문이 열리지 않아 문에 충돌한다(...). 그래서 카페 점원이 대신 문을 열어주는데 바로 1기의 오프닝곡을 부른 오노 에레나였다. 일단 검사긴 한데, 코미카도에게 패배한 후 미키가 후려치려고 한 걸 보면 미키의 입김이 닿는 인물인 것 같다.
  • 케이코 슈나이더 圭子 シュナイダー - 스즈키 쿄카 演
시즌1 6화에서 등장한 변호사이자 코미카도 켄스케의 전 아내. 코미카도와 이혼하자마자 미국으로 떠나, 현재는 에드워드 J. 슈나이더라는 독일계 미국인 회계사와 재혼했다. 코미카도가 미키사무소에 있었을 때 파트너 변호사로 같이 많은 재판을 승리로 이끌면서 정이 든 듯하다. 한국과의 기업소송에서 승리를 거두자 미키가 선물한 금화를 코미카도가 승소 기념으로 반으로 나눠주자 반쪽짜리 금화는 필요 없다고 버렸다고 했으면서 코미카도가 싫지는 않았는지 결국 결혼한다. 하지만 코미카도의 외도[5][6]와 이런저런 이유[7]로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몇 개월 만에 파탄난다.
그녀를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여자 코미카도'로 코미카도와 성격이 똑같을 뿐 아니라 그를 말빨로 제압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상대이다.[8] 코미카도가 둘이나 되는 만큼, 두 사람은 재판 과정에서 사사건건 부딪히고 대립하지만 그만큼 서로를 잘 아는지라 상대의 생각을 읽어 결국 최선의 결과를 도출해낸다. 핫토리는 이것을 '아훔의 호흡'이라고 칭했다. 6화 마지막에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가는 케이코가 반쪽짜리 금화를 보는 모습이 코미카도가 금화를 보는 모습과 오버랩되며 이혼했지만 서로에 대한 약간의 애틋함이 남아있는 모습을 보인다. 미국으로 떠나기 전, 코미카도를 이길 수 있게 자신을 데려가 가르쳐 달라는 마유즈미의 부탁을 거절하며, 코미카도 밑에서 더 구르다보면 언젠가 그를 이길 수 있을 거라는 조언을 해준다. 그리고 시즌1 마지막회에서는 코미카도와 결전을 치르는 마유즈미가 메일로 조언을 구하자, '알 게 뭐임! (스크롤바) 바보에 고집쟁이에 몽상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건 언제나 그런 사람들이지' 라는 답신을 보낸다.
  • 코미카도 세이조 古美門 清蔵 - 나카무라 아츠오 演
시즌 1 8화에서 등장한 코미카도 켄스케의 아버지. 오랫동안 큐슈 지방에서 검사로 재직했으며 강직한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지만 정작 아들 켄스케에겐 어린 시절부터 제대로 정을 주지 않았고 늘 엄하게 굴어 현재는 의절한 상태이다[9]. 사이가 어찌나 안 좋은지 8화 마지막에 "다음에 도쿄로 오시면 아드님과 이런 저런 곳을 구경시켜드릴게요." 라고 하는 마유즈미에게 "아들 없습니다."라고 말할 정도였다.[10] "너 님이랑 의절해서 지금의 내가 있는 거"라고 하는 코미카도에겐 "너 진짜 니가 성공했다고 생각해? 네 모습은 그냥 시궁쥐가 고급 수트 입고 있는 거 같음" 이라는 독설을 날리기도 했다. 코미카도가 왜 그렇게 컸는지 알 거 같다 하지만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아들을 은근히 신경쓰고 자랑스러워한다. 핫토리를 코미카도 옆에 보낸 것도 바로 이 양반. 병주고 약주고시즌2에서는 핫토리가 전화 통화를 하는 상대로 두어 번 등장한다.[11]
시즌 2에 등장하는 검사. 안도 키와 사건을 통해 코미카도에게 첫 패배를 안겼다. 항상 몸 주변에 한기가 흘러나오기에 후반부에 2번째로 다이고검사와 법정에서 만날 때 코미카도와 마유즈미는 몸 안에 핫팩을 가득 달고 출석했다. 그 냉기가 얼마나 심한지 막 따른 밀크티마저 차갑게 만들어 버린다.[12] 기관지가 좋지 않은 듯 항상 기침을 하고 얼마 못 살 것 같다는 듯이 말하곤 하지만, 1편 마지막에 '앞으로 길어야 35년 정도인가' 라는 대사로 기침은 단순한 연기라는 걸 알 수 있다. 최후반부에 부하 사무원이 알려주는 건강검진 결과도 올 A.[13]
시즌2 5화에서 등장한 마유즈미의 아버지. 마유즈미가 매번 너무 늦은 시간에 귀가하며 집에서도 이상한 행동을 하여[14] 걱정하며 코미카도 사무소를 방문한다. 코미카도가 자신의 딸을 막 굴리는 것을 보고 코미카도를 질색해하며 그가 노동 착취를 하고 있다고 생각, 그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사사건건 딴지를 건다. 코미카도를 싫어하는 대신 하뉴에게 엄청난 호감을 보여 하뉴와 마유즈미의 연애 노선을 대놓고 지지하고 있었고 딸에게 나름의 연애 코치를 해주나 성공하진 못한다. 딸 마치코를 매우 사랑하는 딸바보로 매일 밤 퇴근하는 마유즈미를 차에 태워 집까지 안전하게 데리고 가는 바람직한 아빠. 누구네 아빠와는 참 비교된다 딸을 지켜보며 왠지 변한 듯한 모습에 마치코가 멀어진 것 같다 느껴 조금 섭섭해하지만 핫토리의 조언과 마치코의 변론을 보고난 후 마음이 바뀌며 마치코에게 "(추위에서도 살아남는) 한 송이의 에델바이스가 되어라" 라는 말을 해준다.
이런 마유즈미 부녀를 코미카도는 '멍청이 부녀'라고 부른다. 마유즈미 아빠라고 예의차리고 그런 거 없다(...) 코미카도의 수완을 직접 본 모토오는 그가 능력있는 남자임을 인정하며 마치코를 앞으로도 열심히 굴려달라는 부탁을 한다.
최근 은퇴했으며 은퇴 하기 전에는 회사와 노조 사이를 중재하며 회사의 업무 환경 개선에 힘을 썼다고 한다. 그 후 새로운 캐릭터 개발에 힘을 쓰는 듯... 했지만, 캐릭터랍시고 만든 것들이 생선 머리에 사람 몸통을 붙인 것들뿐이라 5회에서 나온 '아저씨 강아지'처럼 저작권 소송에 엮일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한다.
  1. 1936년생의 원로배우. 본 위키에서 이 이름을 검색하면 라이트노벨 주인공이 나온다.
  2. 본작품을 찍을때는 아이돌그룹 캇툰의 멤버였으나 2015년 탈퇴했다.
  3. 사실 사오리는 의약 회사 소송에서 약물에 대해 실험을 하기 위해 사온 실험용 동물이다. 너무 귀여운 나머지 변호사들이 정이 든 것.
  4. 다른 법정영화인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에서는 엔자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양식있는 판사를 연기한 적이 있다.
  5. 이때 코미카도는 "남자는 바람피는 존재야." 라고 했다고 한다.
  6. 나중에 밝혀지는 사실이지만 이 때 케이코도 맞바람을 피웠다고 한다. 그 사실을 코미카도는 모르고 있지만..
  7. 코미카도의 사치+케이코의 사치(구두를 진열하기 위해 방 두 개를 부쉈다고 한다..) 등등
  8. 코미카도는 케이코에게 잔소리를 들으면 속이 급격히 안 좋아져 화장실로 직행한다.
  9. 산타클로스가 없다고 주장해서 같은 반 아이를 울린 켄스케를 혼내는 것(말하자면, 옳고 그름을 떠나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공감능력을 기르라는 것 정도 될 것이다)까지는 좋은데, 그 혼내는 수단이 '산타클로스가 없다고 말했으니 없다는 걸 증명해 봐라', 즉 악마의 증명을 요구하고 초등학생이던 켄스케가 이에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하자 대놓고 집안의 이름을 더럽히는 쓰레기라고 매도하는 점을 보면, 어린 시절의 코미카도 켄스케에 대한 이 인물의 태도는 단순히 엄격한 수준을 넘어 명백하게 비정상적 이었다고 볼 여지가 상당하기는 하다.
  10. 사실 이 부분은 직접 봐보면 느낌이 많이 다른데, 재판에서 부모자식 간의 인연은 깊기 때문에 같이 이겨낼 수 있다는 세이조와는 달리 켄스케는 부모자식 간이기에 오히려 더욱 힘들어진다며 부모와 의절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코미카도 부자와 많이 다른 상황이긴 하지만 그 말을 듣고 뭔가 와 닿는게 있었는 듯. 그리고 나서 이 말이 나오는데 이 장면에서 세이조는 작게 미소 짓고 있다. 자식과 자신이 다른 것을 인정한 장면으로 보면 될 듯. 무엇보다도 11화에서는 비록 마유즈미 이기라고 조언해준 거지만 아들이라고 직접 언급한다.
  11. 핫토리가 전화를 하는 상대가 코미카도의 어머니라는 의견도 소수 있다.
  12. 따뜻할 거라 생각하고 마셨다가 코미카도도 미키도 매우 놀란다.
  13. 한마디로 몸이 약한 것처럼 보이게 하여 변호인 측을 방심하게 만드는 연극이다.
  14. 집에 오면서 가르마 너 이자식 가만 두지 않겠다고 중얼거린다든가 샌드백에 코미카도 그림을 붙여놓고 마구 때린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