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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육과 유혈의 악신, 파괴자 마크레브 Makhleb the Destroyer, an evil god of slaughter and bloodshed.
1 개요
"마크레브를 위해 피와 영혼을!"
파괴자 마크레브는 유혈과 육체적 고행을 다스리는 무시무시한 신이다. 신도들은 마크레브의 이름으로 고통과 죽음을 가함으로써 적을 정화할 것을 요구받으며, 신선한 시체를 바침으로써 더 큰 총애를 받을 수 있다. 헌신적인 추종자들은 지옥의 하인과 원초적인 힘을 다루는 능력을 하사받아, 사악한 신의 영광을 위해 이 순수하지 못한 세계와 거짓된 규칙을 부숴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던전 크롤의 신. 영문 이름은 Makhleb.
오리지널에서는 혼돈의 기사(Chaos Knight)가 처음부터 마크레브를 믿고 시작하지만 확장팩 스톤 수프부터는 시작신이 좀으로 바뀌어 변태들을 위한 직업으로 화하면서 이제 시작부터 신앙하는 것은 불가능. 대신 던전 내의 불길이 이는 제단을 통해 믿을 수 있다.
좀, 루고누, 지이바와 함께 4대 혼돈의 신이며, 키쿠바쿠드하, 이레데렘눌, 베오그, 루고누와 함께 5대 악신이다.
막강한 회복 능력과 원거리 공격 및 소환술을 부여하는 덕분에 마법사보다는 전사형 직업과 더 잘 어울린다. 어떤 몬스터를 죽여도 좋아하기 때문에 신앙도를 올리기도 쉽다. 소환술을 쓰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1대 다로 몰리는 전사 계열에게 큰 도움이 된다. 마크레브 마전사는 난이도가 상당한 돌죽을 초보자도 삽질을 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판데모니움과 지옥까지 공략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사기 조합이다.
0.12에서 추가된 던전 돌파(스프린트) 맵인 피의 결투장은 애초에 스토리부터가 마크레브의 신도인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고깃덩어리들을 찢고 죽여댄다는 내용인 마크레브를 위한, 마크레브에 의한, 마크레브의 스프린트다.하지만 광전사나 좀돈기사 시작이 가능하다
1만9천턴의 압도적 1위 기록을 가지고있는 신이기도 하다. 오오 치트키 오오.....
안타깝게도 2016년 9월 27 PurpleRed가 새로운 1위로 등극하는 바람에 2위로 밀렸다
이 항목은 스톤 수프를 기준으로 서술되었다. 이 항목은 영문 위키를 참조하여 서술되었다.
2 상세
2.1 신앙
마크레브는 당신이나 당신의 동료가 살아있는 존재, 언데드, 악마, 신성한 존재를 죽이는 것을 좋아한다.
- 좋아하는 행위
- 모든 존재를 죽이는 것.
- 67% 확률로 신앙도가 1 상승한다.
- 싫어하는 행위
- 무행동(매 340턴마다 신앙도가 1 감소)
- 마크레브를 등지는 것.
2.2 권능
마크레브는 신도들이 혼돈의 힘으로 파괴적인 공격을 퍼부어, 어마어마한 피해를 가할 수 있게 한다. 추종자들은 또한 강력한 악마들을 소환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마크레브의 힘은 피의 대가를 수반한다. 그러나, 마크레브는 신도들이 살육을 통해 새로운 생명력을 얻을 수 있게 돕는다.
- 신앙 레벨 - : 혼돈의 자식 (Spawn of Chaos)
- 새로운 능력 없음.
- 신앙 레벨 * : 섬멸의 신봉자 (Disciple of Annihilation)
- 살해로부터의 생명력 회복 (패시브)
- 몬스터를 죽이면 HP가 회복된다. 강한 적을 죽일수록(HD가 높은 적일수록) 더 많은 HP가 회복된다. 신앙도가 높을수록 회복 확률은 상승한다.
- 마크레브를 치트키로 만든 주범. 전투 지속력을 크게 높여준다. 아무리 하향을 먹어도 이 권능 하나 덕분에 마크레브는 마법사, 전사 가릴 것 없이 좋다. 자체 회복 능력이 부족한 뱀파이어와 딥 드워프, 바인 스토커는 이 권능 때문에 마크레브를 믿는다. 권능이 발동할 확률은 ((신앙심 - 30)/200)%다. 즉 최대 신앙도에선 85% 확률로 체력을 회복한다. 샤이닝 원의 권능과 유사하나, 종류를 가리지 않고 무슨 적이든 죽이면 회복하며 회복량도 샤이닝 원의 그것보다 크다. 마크레브가 지구랏에서 극강한 위력을 발휘하게 만드는 일등공신.
- 신앙 레벨 ** : 살육의 팡파르 (Fanfare of Bloodshed)
- 소파괴 (Minor Destruction)
- 임의의 파괴적 에너지를 가진 광선을 발사한다. 1 HP를 소모한다. 신앙도를 소모하지 않는다.
- 약한 파괴마법을 시전한다. 불꽃 투척(Throw Flame), 충격(Shock), 황산(Vitriol), 고통(Pain), 암석 화살(Stone Arrow) 마법 중 하나를 시전한다. 이 때 피해량과 정확도는 기도술 스킬에 비례한다. 신앙도를 소모하지 않으므로, 도망가는 적을 마무리하거나 초반에 살짝 위험한 적이 근접하기 전 원거리에서 양념을 할 때 쓰면 좋다.
- 신앙 레벨 *** : 악마스러운 자 (Fiendish)
- 마크레브의 하급 종복 (Lesser Servant of Makhleb)
- 하급 악마를 소환한다. 4 HP, 신앙도 2-3을 소모한다.
- 3등급 악마(네퀘젝, 연기의 악마, 주황색 악마, 녹시놀, 지옥날개) 중 하나를 짧은 시간 동안 소환한다. 기본 2-6턴간 지속되며, 기도술이 높을수록 최대 지속기간 동안 소환될 확률이 높아진다. 소환한 악마가 적대적으로 출현할 확률은 (4/(20+(3*기도술)))%다. 기도술 레벨이 0이면 20%, 10레벨에선 8%, 27레벨에선 4% 확률로 적대적으로 출현한다.
- 0.17 버전 기준으로 신앙이 최대치이면 적대 확률이 0%이 된다.
- 신앙 레벨 **** : 파괴하는 (종족명) (Demolition (종족명))
- 대파괴 (Major Destruction)
- 임의의 파괴적 에너지를 가진 거대한 광선을 발사한다. 6 HP, 신앙도 0-1을 소모한다.
- 강한 파괴마법을 시전한다. 화염의 화살(Bolt of Fire), 번개의 화살(Lightning Bolt), 점착 화염(Sticky Flame), 강철 탄환(Iron Shot), 흡성의 화살(Bolt of Draining), 화염구(Fireball), 번개의 구(Orb of Electrocution)중 하나를 발사한다. 피해량과 정확도는 기도술 스킬에 비례해 결정된다. 소파괴보다 최소 3배는 더 강하다.
- 신앙 레벨 ***** : 아수라 (Pandemonic)
- 마크레브의 고위 종복 (Greater Servant of Makhleb)
- 상급 악마를 소환한다. 10 HP, 신앙도 5-8을 소모한다.
- 1~2급의 상급 악마(처형의 악마, 카코익마, 발록, 눈보라 악마, 녹빛 죽음)중 하나를 소환한다. 적대적으로 출현할 확률, 지속시간은 하급 악마 소환 권능과 동일하다. 즉 기도술 레벨이 0이면 20%, 10레벨에선 8%, 27레벨에선 4% 확률로 적대적으로 출현한다. 여기에 신앙이 최대치이면 적대 확률이 0%이 된다.
- 지옥의 감시자나 마귀 계열은 최고위 악마 소환 마법으로만 소환 가능하다.
아쉽다
- 신앙 레벨 ****** : 혼돈의 최고위 전사 (Champion of Chaos)
- 새로운 능력 없음
2.3 징벌
2000턴마다 1번씩, 이하와 같은 효과가 발생한다.
- 마크레브의 하급 종복들이 적대적으로 소환
- (1d(플레이어의 레벨/7)) 마리의 하급 악마들이 소환된다. 플레이어의 레벨이 7 이하인 경우, 이 효과가 고정적으로 발동한다(즉 저레벨 플레이어에게 상급 악마는 소환되지 않음).
혼돈의 신 주제에 의외로 공정한 구석이 있다플레이어의 레벨이 높을수록 이 효과가 발현된 확률은 낮아진다.
- 마크레브의 고위 종복들이 적대적으로 소환
의외로 그렇게까지 까다로운 징벌은 아니다. 고통을 싸갈기는 핀드 등의 적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특히 신성무기를 든 경우) 징벌은 그럭저럭 버틸만 하다.
3 공략
고통받는 전사들의 또 하나의 희망
3룬부터 15룬까지, 운용만 잘 하면 초중후반 모두 평온한 플레이를 보장하는 치트키
전사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신. 피흡을 제외한 나머지 권능은 전부 마법으로 대체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마법사보단 전사에게 더 큰 도움이 된다. 초중후반 가릴 것 없이 게임 처음부터 끝까지 쭉 쓸만하며, 3룬 올룬을 가리지 않고 좋다. 또한 권능 자체의 코스트도 그리 크지 않고, 몹만 죽이면 알아서 신앙도가 차올라서 권능 사용에 부담이 적다.
그러나 마크레브의 권능을 100%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도술 수련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적대 출현 확률이 8%를 찍는 10레벨까지만이라도 최소한 수련해두는 편이 좋다. 또한 기도술을 27레벨까지 찍어도 확률이 아예 없어지는 것은 아니므로, 강력한 적을 상대하기 전에는 전투 도중이 아니라 전투 전에 미리미리 대악마를 소환해두는 편이 좋다. 그러니까 다 죽어가는 상황에서 위기탈출 버튼이랍시고 악마소환을 눌러대지 말란 소리다 난전 중에 소악마를 뽑았더니 네퀘젝이 나와서 당신의 지능이 빨려나간다! 당신은 뇌가 없다! 숨쉬는 법을 까먹었다! 당신은 마비당한 채 썰려 죽었습니다. -다음 장- 이 줄줄이 떴다거나으아아 , 처음 써본 대악마 소환에서 적대적인 처형의 악마가 나와 2턴만에 떡갈비용 분쇄육으로 변했다든가, 죽을 위기에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소환한 발록이 자, 이걸 받아. 내 따뜻한 마음이야♡ 불덩어리를 쏴줘 다음장을 보게 해줬다는 경험담은 결코 드물지 않다.
어차피 기도술 10레벨에서 27레벨까지 17레벨을 올려봐야 경감되는 확률은 고작 4%에 불과하므로, 기도술은 조금만 올려두고(대파괴 안정화까지만) 남는 경험치를 다른 스킬에 투자하는 편이 좋다. 악마 소환은 난전 중이 아닌 싸움 전에만 쓰고, 혹시 적대적으로 나오면 스크롤을 찢고 튀거나 이미 소환해둔 악마들과 함께 다굴을 치는 것이다.
송환술(Abjuration)[1]을 사용하는 적 앞에선 악마를 부르지 않는 편이 좋다. 특히 멋모르고 빨피 상태에서 악마를 소환하는 경우 캐릭터가 반작용 데미지를 맞고 뒈짖 즉석에서 돗자리를 깔고 누울 수 있으니 주의.
버전업이 되며 이래저래 너프를 많이 먹어서 체력도 옛날 회복 수치의 반정도만 차고, 마나 회복도 막히고, 대파괴도 위력이 많이 줄었다. 그러나 아직도 샤이닝 원에 비해 초반부터 믿을 수 있다는 장점은 여전하고, 너프를 먹었다 하나 오카와루같은 템셔틀(...)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이다. 사실 이걸 뒤집어보면 과거의 마크레브가 얼마나 초사기였는지가 증명된다 악마소환과 파괴권능의 화력이 캐릭터 화력을 따라가지 못하는 후반에도 저 체력회복 패시브 하나 때문에 전사들이 많이 믿는다
샤이닝 원에 비하면 지옥/판데모니엄 군주에겐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그놈의 피흡 패시브 때문에 지구랏에서는 신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강력함을 보인다. 거기다가 0.15버젼부터는 지구랏 입장이 조트의 룬 2개 이상만 있으면 입장이 가능해서 간접적으로 상향을 먹었다.
콰즈랄은 마크레브에 비해 화력이 더 강하나, 권능 자체의 패널티 때문에 개활지에서 다수의 적을 한 번에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 자주 놓이며 화력이 강력한 만큼 권능의 코스트 역시 무시무시하다. 그러나 마크레브는 상대적으로 권능 사용 부담이 적으며, 소음 발생이나 개활지에서 싸워야 하는 등의 패널티에서 자유롭고 무엇보다도 HP 회복 패시브가 있다. 즉 더 안정적이다. 0.15~0.16 개발판 기준으로 마크레브는 체이와 함께 상위랭킹을 거의 독점하고 있다.
권능 사용시 주의점이라면 역시 적의 규모를 보고 미리미리 쓰는 것이다. 예를 들어 대악마를 긴급상황에 소환해서 배신당하면 답이없지만 미리 써서 두어마리 더 불러내면 나름대로 상쇄가 되며, 대파괴도 상대가 붙어있다면 자제하는게 좋다. 혹시 화염구나 번개의 구가 나오면 자기도 큰 피해를 입기 때문이다.
어울리는 종족은 당연히 기도술 3의 적성으로 빠르게 파괴의 위력을 높이고 대악마 소환을 안정적으로 하는 딥 드워프와 힐오크, 데몬스폰이다. 특히 힐오크가 아주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데 힐 오크는 도끼와 기도술만 키고 던전 10층까지 내려가면 양쪽다 스킬렙 15정도까지 찍혀서 빠른 성장과 안정적인 대악마 소환 딜이 잘박히는 대 소 파괴를 구사할수있다. 사실 HP 자동 재생이 안 되는 딥 드웝보다 힐 오크 쪽이 권능의 리스크도 적고, 적성 면에서는 총체적 난국인 데몬스폰보다는 훨씬 좋은 편이기도 하고.- ↑ 소환물의 지속시간을 깎는 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