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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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정 시절KIA 타이거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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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시절
이름문수호(文需浩 / Hyeon-jeong Moon)[1]
생년월일1983년 6월 4일
학력수원신곡초-안산중-선린인터넷고
포지션투수
투타좌투좌타
프로입단2002년 KIA 타이거즈 2차 2라운드 13순위 지명
소속팀KIA 타이거즈(2002~2010)
삼성 라이온즈(2011)
NC 다이노스(2012~2015)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61번(2011)
길태곤(2010)문현정(2011)박근홍(2012~ )
NC 다이노스 등번호 30번(2012~2015)
팀 창단문수호(2012~2015)장현식(2015~)

1 KIA 타이거즈 시절

2002년 KIA 타이거즈의 2차 2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2] 입단하자마자 부상 탓에 바로 뛰지 못하고 2004년에 1군에 처음 올라왔지만 이후 2시즌 간 1군에 오르지 못했다. 2군에서 꽤 괜찮은 성적을 올린 후 2007년 온갖 부상이 겹쳐 좆망했던 KIA 마운드에서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서 뛰기 시작했다. 하지만 괜찮은 커브에 비해 심히 마른 체격 탓에 직구 구위가 따라주지 못했고, 특유의 새가슴까지 겹치며 핀치에서 좋지 못한 모습으로 탈탈 털렸다.

2008년에도 신임 조범현 감독이 초반부터 밀어주며 원 포인트 릴리프로 기회를 잡았으나, 4월 4일 대전 한화전에서 좌타자 잡으라고 내보냈더니만 덕 클락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으며 호세 리마의 국내무대 첫 승을 말아먹었고, 4월 30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8회말까지 6:1로 앞서다가 6:7로 역전당하는 개그가 따로없는 경기의 서막을 열고 말았다. 결국 2군으로 내려가 시즌 막판까지 2군. 그 기간동안 불현정이라 불리며 당시 중간계투로 뛰던 양현종과 쌍으로 가루가 되도록 까였는데, 그때 기아팬들에게 먹었던 욕들 때문에라도 꽤 오래 살 듯.(…)

이 짤방을 보면 4월 30일 당시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알 수 있다.#(짤방이 금지될 정도로 심각하다...)

결국 올림픽이 끝나고 4강이 좌절된 시점에 1군에 복귀했으나, 그가 1군에 복귀해서 등판한 게임 중 기아가 이긴 횟수는 3회에 불과했다.(…) 암만 4강 좌절된 시점이라지만…대 좌타자 피안타율도 .400으로 심하게 좋지 못했다. 이건 뭐 좌타자 상대로는 배팅볼 던져 주는 거냐

2008 시즌 성적은 1군 26경기에 나와 11.1이닝 동안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8.74를 기록했다. 원 포인트 릴리프로 주로 출장한 탓에 먹은 이닝은 별로 없지만, 이닝을 먹을 때마다 엄청난 임팩트를 안겨 주며 기아팬들의 혈압과 흡연욕구 상승 및 리모콘 부셔먹기에 일조했다.

2009년에는 시범경기에선 잘 던지는 듯 하다가 3월 19일 대구 삼성전 8회 구원투수로 나와서 1이닝동안 6실점해 다시 2군으로 떨어졌고, 팔꿈치 부상까지 도져 6월에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 2009년 정규 시즌에는 등판하지 못했다.

결국 2010년 10월 6일 KIA 타이거즈에서 방출되었고,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 테스트를 거쳐 이적했다.

2 삼성 라이온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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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정의 영입을 추천한 건 양일환 2군 투수코치. 삼성에 좌완 투수가 권혁 외에는 이렇다 할 선수가 없어 영입했다.

거의 10년 가까이 한 팀에서만 있다가 팀을 옮겼지만 원래 친하게 지냈던 권혁, 손주인 외에도 삼성에 1983년생 동갑내기가 많아 팀 적응엔 무리가 없었다고 한다.

2009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후 아직 통증이 남아 있어서 당장 1군에 합류하지 못했다. 꾸준히 재활 훈련을 하고 5월 21일부터 2군 경기에 등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1년 6월 21일자로 삼성 1군에 전격 합류했다! 2군에서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좋은 구위를 보이고 있기에 1군으로 불러들인 것. 과연 그를 방출시켰던 KIA 코칭스태프의 판단이 위일지, 삼성의 투수 조련이 위일지….

2011년 6월 22일 자 경기에 중간계투로 등판하게 되었다. 17-4로 앞서던 7회초에 등판하였고 2이닝 1자책 1피안타 1삼진 2볼넷을 기록했다.

일단 공을 열심히 던진다고 하지만, 계속된 볼질을 보여 주며 예전의 단점을 제대로 고치지 못해 삼성에서는 평균자책점 9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어쨌든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했지만, 4일 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갔고 이후에는 1군에 올라오지 못한 채 시즌을 마쳤다. 2군에서 최종 기록은 29경기에 등판, 30이닝 동안 1승 3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2.10. 3패가 있다지만, 이는 삼성 2군 불펜진 중 상위권 성적이다.(…) 28삼진을 잡는 동안 9사사구를 허용할 정도로 기록상으로 추측할 수 있는 구위도 좋은 편.

3 NC 다이노스 시절

2011년 11월 22일 KBO 2차 드래프트NC 다이노스에 이적했다. 나이가 많아서인지 이적 후 NC에서 후배들을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고.# 중고신인의 위엄

2012년 퓨처스리그에서 중간계투 투수로 크게 활약. 2군을 씹어먹었다
53경기 46이닝 1승 1패 2세이브 21홀드 28피안타 18사사구 39탈삼진에 평균자책점 2.35로 퓨처스리그 홀드 1위를 기록.[3]

2013년, 팀이 1군으로 올라온 이후 좌완 원 포인트 릴리프로 그럭저럭 활약했다. 이전에 비해 벌크업이 어느정도 되면서 공이 제법 묵직해졌다는 평.

2014년에 문수호로 개명했다. 다만 개명 효과는 별로 없는 듯. 6월 19일 롯데전에선 박종윤 잡으라고 내보냈더니 딱 공 1개로 동점 쓰리런을 맞아 버렸다. 결국 공 1개 던지고 이 날의 패전 투수가 되었다. 좌완 중간계투로는 썩 믿음직스럽지 못했고, 손정욱이혜천이 그 역할을 하게 되었다. 시즌 성적은 10경기 9이닝 1패 1홀드 ERA 6.00. 9이닝 동안 삼진이 9개고 볼넷이 1개로 제구력은 나쁘지 않아 보이나 피안타 11개, 피홈런 3개로 그냥 볼질 대신 얻어맞는 것(...)

2014년 8월 12일 딸을 얻었다.

2015년에는 육성선수로 전환되어 시즌 초반 등판은 어렵게 되었다. 5월 하순 1군에 복귀해 29일과 31일 각각 등판했으나 곧바로 2군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그 해 7월 임의탈퇴 공시되며 선수명단에서 제외됐다. 기사에 나오지 않았지만 몇몇 게시판에 따르면 잦은 부상으로 선수 생활이 어려워져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이후 한화에서 조정원, 채기영임의탈퇴 공시 논란 때 나왔던 시즌 중 팀별 웨이버/임의탈퇴 선수 현황 기사에서 시즌 중 임의탈퇴 공시된 사실이 밝혀졌다.

이용 중이던 배번은 2015 시즌 말에 제대한 후 1군에 등록된 투수 장현식이 갖고 갔다.

4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수이닝ERA피안타사사구탈삼진
2004KIA 타이거즈1612.210007.11121310
20051군 기록 없음
2006
20074551.212046.10613538
20082611⅓02028.7421410
20091군 기록 없음
201042.200006.75311
연도소속팀경기수이닝ERA피안타사사구탈삼진
2011삼성 라이온즈2300009.00521
년도소속팀경기수이닝 ERA피안타사사구탈삼진
2013NC 다이노스11700042.57836
201410901016.001116
2015200000-210
통산11697.1250116.471226072
  1. 개명 전 이름은 문현정(文炫晶).
  2. 입단 동기가 신용운, 김진우.
  3. 2위인 정성기의 11홀드와도 차이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