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꾼(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덱 일람


사냥꾼
덱 일람카드일람
확장팩2014년2015년2016년

1 개요

사냥꾼은 무기/비밀을 보유한 직업으로, 어그로에 특화된 영웅 능력에 매여 있기 때문에 뭘 해도 어그로 운영, 즉 상대 명치만 때리는 덱이 주류를 이룰 수밖에 없다. 무기와 비밀도 어그로에 특화되었다고 볼 수 있을 지경.[1]

덱마다 특정 비밀만 사용하는 법사와 다르게 덱 배리에이션이 적고 결국에는 어그로 운영으로 귀결되는[2] 사냥꾼 특성 상 거의 모든 비밀을 유효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비밀 심리전으로 상대에게 손해를 강요할 수 있는 직업. 대 마상시합 이전까지는 가장 약한 하수인으로 영웅을 직접 공격하면 폭덫/빙덫/눈속임/뱀덫 등의 조합에서는 최소한의 피해만 받았지만, 곰 덫의 추가로 마냥 그렇게 하기에도 곤란해졌다.

주요 덱으로는 멸망한 원탑덱들인 개풀덱과 죽메덱을 제외하면 돌냥1번 냥꾼, 하이브리드냥2번 냥꾼, 미드(야수)냥3번 냥꾼 등이 있다. 돌냥은 비교적 저렴하게 맞출 수 있고, 운영도 별 거 없이 정말 위협적인 하수인이 아니면 코스트대로 내고 명치를 치면 되는 식이라 실수할 확률도 적고 시간도 덜 소모되면서 난이도에 비해 승률이 좋아 초보들에게 추천되고 있다. 미드냥도 돌냥보단 어렵더라도 타 직업의 필드전 운영 난도를 생각해보면 선택지가 그렇게 넓지도 않다. 캐주얼성을 위해 어그로를 권장하도록 설계된 명치스톤의 아이콘으로, 따져 보면 사냥꾼은 구 개풀이 현재의 개풀(당시엔 4코)로 재설계됐던 때만 제외하면, 타 직업에 비해 직접적인 각종 너프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중상위권 이상의 성적을 거둬 온 직업이었다. 그러나 탐험가 연맹부터는 확실히 예전 위세가 거의 사라진 모습.

그런데 고대신의 속삭임에서는 사냥꾼에게 대놓고 미드레인지덱을 밀어주는 것으로 보인다. 야벤저스 야생의 부름을 필두로 여러 준수한 하수인도 쥐어줬기 때문에 정리를 하면서 필드를 잡다 보면 어느새 킬각을 내는 수준. 이로써 티어가 급상승하고 있다.

카라잔에서는 인자한 할머니라는 준수한 하수인과, 죽메 하수인을 많이 채용하는 냥꾼 특성상 이득을 볼 확률이 높은 반즈의 추가로, 미드냥은 최소 2티어이상은 보장 받고 있다.

2 정규전 덱

2.1 돌진 냥꾼(Face Hunter)[3]

"절대로 상대가 꺼낸 하수인을 치시면 안 됩니다.'" 옥냥이, 500rpm 딸딸이덱(...) 소개 동영상에서

돌진냥꾼 가이드

흔히 돌냥 또는 1번 냥꾼[4]또는 노양심이라고 부른다. 필드 정리가 효율적인 마법사가 하향되고 도발 유닛에 대한 인기가 줄어들고 주문도적이 랭크게임을 지배하기 시작하자 카운터로 등장한 덱으로 돌진 하수인(푸른아가미 전사, 늑대기수, 비전 골렘 등), 데미지 주문 등 극단적으로 상대에게 데미지를 주는 카드 위주로 덱을 구성하고 본체를 집요하게 공격해 7~8턴 시점에서 게임을 끝을 내는 컨셉. 어그로덱의 대명사이지만 다른 어그로덱들이 필드장악에 중점을 두지만 돌냥은 필드싸움보다는 영웅의 피를 깎는데 중점을 둔다는 차이가 있다. 1마나로 1 이상의 피해를 입힐수 있다면, 1+2+3+4+5+6+7=28 이므로 7턴 언저리에서 게임이 끝난다는 이론에 바탕을 두고 있다. 각종 돌진 유닛이 기용되며 전설은 리로이 젠킨스가 있으면 아주 좋다. 리로이를 꺼낸 뒤 개들을 풀어라!를 써주면 리로이의 페널티가 오히려 장점으로 바뀐다. 전설로 도배한 지갑덱도 고작 희귀 몇 장 넣었을 뿐인 이 덱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십상이라 유저들은 다시 도발 카드를 덱에 넣기 시작했다. 단, 8턴 이후에 들어가는 장기전은 상당히 어렵다. 핸드가 마르기 때문.

그러나 낙스를 기점으로 굳이 돌진 하수인에 의존할 것 없이(썩은위액 등도 치명적이었다.) 그냥 장의사와 함께 죽메 하수인 시너지를 보는 게 훨씬 강력해서 돌냥이 도태되었다. 이후 기존 야수냥의 틀을 완전히 버렸던 죽메미드냥도 대머리수리 너프로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에 냥꾼들은 죽메어그로냥으로 통일되게 되었다.

하지만 고놈이 열리고 2015년 1월 30일 죽메덱의 핵심이던 장의사가 너프되자 Xixo를 필두로 늑대인간 침투요원+수리검포를 사용하는 형태로 다시 쓰기 시작했고 이에 영향을 받은 냥꾼들이 다시금 돌냥으로 회귀하게 되었다. 이 경우 폭덫만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

검바에선 속사까지 추가되었으나 메타가 바뀌고 전사가 득세하면서 최상위권에서는 미드레인지 쪽이 대세가 되었다. 사제 죽군 등을 대처하기 위해 징표를 섞는 경우도 드물게 보이나 아무래도 어그로덱에는 그리 안 어울린다.

마상에서 사령관 너프로 손놈덱이 멸망하고 성기사, 미드악흑이 늘어서 돌냥이 반사이익을 보게 되었다. 다만 2티어로 크게 따라왔을 뿐 아직은 미드냥의 아성을 넘진 못한 편.

메타가 바뀌어도 넣는 카드는 크게 변하지 않는다. 오염된 노움, 가혹한 하사관, 늑대인간 침투요원 등 어그로성 1코 2/1 하수인, 폭발의 덫 같은 비밀과 비밀 관련 카드인 미치광이 과학자, 독수리뿔 장궁, 비전 골렘늑대기수 등의 돌진 하수인과 개들을 풀어라, 직접 피해 주문인 속사, 살상 명령 등 3코 이하의 카드들이 그것. 대 마상시합부터는 늑대기수 대신 반(半)스렌드은빛십자군 기수(3코, 2/1 천보 돌진)를 활용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탐험가 연맹이 출시 되면서 조건부로 영웅을 완전 회복시켜주는 리노 잭슨이 등장하면서 간접적 너프를 받게 되었다. 우린 부자가 될거야! 탐연 이후로 하향세를 겪고있는 냥꾼덱 가운데서도 많이 암울한 편. 게다가 성기사한테는 여전히 강하지만, 이조차도 동종업계 종사자인 어그로 주술사가 종합적인 파괴력 면에서 더 뛰어난 편. 대미지 딜링의 상당 부분을 하수인과 영능에 의존하는 돌냥에 비해 어그로 주술사는 하수인은 물론이고 무기와 주문 비중도 높고 템포도 더 빠르다. 또한 하수인들이 생명력이 돌냥보다 높기 때문에 방밀이나 노루, 사제한테도 돌냥과 달리 패가 말리지 않는 이상 돌냥처럼 쉽게막히지 않는다. 거기에 핀리 므르글턴 경을 이용해 냥꾼/드루(둠해머) 영능으로 영능 교체까지 한다. 그리고 돌냥의 밥줄인 흑마 또한 술사도 잘 잡는다. 즉 돌냥을 할 거면 그냥 어그로 주술사를 하는 게 더 낫다.

정규전 직전 밸런스 패치 이후 단검 곡예사, 비전 골렘, 오염된 노움, 무쇠부리 올빼미 등 주력 카드들이 죄다 하향 당했고, 과학자가 야생으로 가버리면서 덫, 장궁 활용이 어렵게 되는 등 이전보다 더욱 쓰기가 어려워 거의 폐급이 되었다.

그러나 카라잔 이후 덫과 비밀지기, 여사냥꾼 등 템포를 빠르게 잡을 수 있는 카드를 쓰는 비밀 어그로 냥꾼이 연구되, 대회에도 가끔식 등장하기 시작하는 중. 특히 6.1.3. 패치로 야생의 부름이 너프되면서 후반 뒷심이 부족해지자 많은 냥꾼들이 다시 돌냥으로 회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덱은 시공의 폭풍을 넘어 렉사르가 간접적으로 언급한다..

2.2 미드레인지 냥꾼(Midrange Hunter)

사바나 사자야생의 부름 등의 카드를 코어로 하는 사냥꾼 덱.

과거 '개들을 풀어라'가 2코스트로 다시 버프를 받으면서 미드냥도 같이 부상하나 싶었지만, 당시 시대를 주름잡던 주문 도적이 카운터였던지라 바로 사그라들었고 그냥 계속 돌냥을 하는 게 더 나았다. 개풀이 3코스트로 너프된 후론 당연히 더 열악해졌지만 랭크에서는 안 보이더라도 해외 대회에서는 가끔 출전하는 경우가 있었다. 애물단지 취급을 받던 민물 악어나 오아시스 무쇠턱거북이 재발견되어 활용되거나, Lifecoach가 Sunshine Hunter로 명명한 청소부 하이에나 중심의 덱도 존재한다.

2014년 7월 말 낙스 신카드 그물거미도 추가되었고 특히 장의사라는 희대의 사기 카드가 등장해 죽메냥이 어그로, 미드레인지 할 것 없이 떠오르게 되었다. 즉 미드냥도 굳이 야수 타령할 필요 없이 그냥 사바나, 조련사에 신카드를 쓰는 죽메 미드냥으로 개량되었다. 그런데 사실 그냥 죽메어그로냥이 더 낫고 미러전에서도 더 유리한 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장의사와 신카드들의 시너지가 좋아 미드냥도 잘 나갔다. 그런데 대머리수리가 너프로 폐급 카드가 되어 여기에 크게 의존하던 미드냥이 또 타격을 입었다.

고블린 대 노움에서는 마침내 장의사가 너프되어 죽메냥이 망하게 되어 살 길을 찾기가 더 어려워졌다. 박사 붐과 벌목기는 미드냥이 쓸 만하나 그 외에는 영 구린 카드만 주어져서 그냥 신카드 수리검포나 넣고 돌냥을 하는 게 나은 편.

그런데 검바에서는 메타가 미드레인지 쪽으로 이전하면서 최상위권에서는 돌냥이 쇠퇴하고, 카운터인 돌냥을 제외하고는 사바나 사자의 사기성 때문에 모든 직업 상대로 할 만한 미드냥이 떠오르고 있다. 검바 신카드 속사도 효율이 매우 높은 편이고 사바나 사자를 필두로 한 고효울 하수인들을 코스트대로 착착 내면 빙덫도 있으니 상대는 정리하기 괴롭고 속사와 특히 살상 킬각에 떨게 된다.

대 마상시합에서는 야수가 있다면 추가로 무작위 야수를 소환할 수 있는 산양 사육사가 추가되어 야수 하수인을 자주 기용하는 미드냥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혼자서 2장을 받은 전설 카드 미니게돈공포비늘과 죽창산성아귀는 평가가 박하다. 가시덤불 호랑이나 날뛰는 코도도 다시 연구되는 중이지만 보통은 곰 덫이나 왕의 엘레크 정도만 채용하는 정도.

마상에서 수수께끼의 도전자 추가로 급증한 파마 기사를 섬광 미드냥이 카운터칠 거라는 설레발이 많았고 실제로 파마가 급증한 초기에는 많이 사용되었다. 그러나 딱히 드로가 좋은 것도 아닌 냥꾼이 섬광을 멀리건에서 쥐고 가는 것도 문제고 설령 6코에 칼같이 섬광으로 비밀을 날려버린다 해도 필드에 미리 사바나라도 낸 게 아니라면 남은 도전자를 처리하기도 힘들다. 차라리 그냥 섬광을 쓰지 말고 기존 덱으로 템포를 빠르게 잡는 게 더 낫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

전쟁노래 사령관 재설계 이후엔 손놈이 크게 줄고 더욱 수가 늘어난 파마 기사, 노루 등을 잡기 위해 돌냥으로 전향하는 경우가 늘었었다. 탐연 출시 이후에는 리노 흑마, 어그로 주술사 등 미드냥에게 우위를 점하는 덱들이 더욱 늘었고 약체인 사제도 사바나 사자를 완벽하게 카운터치는 생매장이 나와 어느 정도 미드냥 상대가 가능해져 등급전에서 모습을 보기가 매우 힘들어졌다.

고대신의 속삭임에서는 가뜩이나 사장세였던 돌냥이 사형 선고를 받았다. 그러나 미드냥은 1코 이글거리는 박쥐부터 8코 야생의 부름까지 준수한 성능의 하수인, 주문을 추가해주면서 탐연까지의 암흑기를 끝내게 되었다.

하수인으로는 이글거리는 박쥐, 감염된 늑대, 왕의 엘레크, 왕두꺼비, 인자한 할머니 등을 기본으로 채워넣고, 남은 자리에는 청소부 구더기 등의 야수 시너지를 볼 확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한 사냥개 조련사를 넣는다. 5코스트중 툰드라 코뿔소가시덤불 호랑이가 취향이 갈리는 편인데, 최근엔 날뛰는 코도의 채용률이 많이 떨어져 딱히 쉽게 끊길 이유도 없고 변수창출 능력이 뛰어난 코뿔소가 많이 들어간다. 비밀은 과학자도 야생으로 갔겠다 자리가 부족해 아예 넣지 않거나 많아야 1~2장만 쓰는 편. 제압기로는 보통 치명적인 사격을 쓰고, 취향에 따라서는 사냥꾼의 징표빙결의 덫으로 보충한다. 그리고 야벤저스야생의 부름은 8턴 이전에 준수한 하수인진으로 필드를 잡았다면 바로 승기를 굳혀주고, 불리한 상황에서는 단 한 장의 똥파워로 역전의 단초를 제공하는 이 덱의 핵심 카드. 위니흑마, 용사제 등에 취약하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변칙적으로 파멸의 예언자를 사용하는 덱도 존재한다. 후자는 고통 때문에 필드가 더욱 굳건히 장악당하는 역효과가 있지만 인구수가 적고 전자 상대론 꽤 괜찮은편.

2016년 4월 말부터는 고신속에서 추가된 카드가 고평가되고, 탬포 전사의 카운터로 떠오르면서 1티어까지 평가가 올라간 상태. 하지만 템포가 빠른 위니 흑마나 콤보를 완성할 시간을 주게 되는 주문 도적을 상대로는 약한 것이 흠. 사제의 경우 컨사제는 냥꾼뿐만 아니라 모든 직업이 오히려 상대하기 수월해졌지만 용사제는 여전히 걸림돌이다. 용사제를 제외한 사제덱을 거의 다 썰어먹는 수준으로 상성이 바뀌었다. 사실 미드냥은 컨트롤 사제보다는 용사제 같은 능동적인 하수인 사제덱에 약했던건지라 어찌보면 당연한 일.

2.2.1 야수 냥꾼(Beast Hunter)

해외에선 Beast Master[5]라고도 하는 듯. 초창기엔 야수냥=미드냥이었으나, 금새 다들 효율적인 카드만 사용하게 되면서 더 이상 미드냥을 야수냥이라고 부르기 어렵게 되었다. 해외에선 Spark 등이 오리 시절부터 꾸준히 애정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리지널 대돌냥시대에도 민물악어, 오아시스 무쇠턱 거북과 사냥개 조련사를 연계하거나 개풀을 청소부 하이에나 등과 연계하는 식의 덱이 잠시 활발하게 연구되었으나 개풀이 1코스트 증가하는 너프를 먹으면서 도태되었다. 툰트라 코뿔소가 페널티(공체합과 야수 조건)에 비해 너무 무거운 것도 문제.

그나마 낙스에서 강해진 사냥꾼의 입지에 꼽사리 껴서 덕을 보나 했으나 평범한 죽메냥에 털리고, 결국 야수덱의 근간을 뒷받침하던 굶주린 대머리수리가 완전히 폐급으로 너프되면서 덱 자체가 박살났다. 여전히 오아시스 무쇠턱 거북 + 사냥개 조련사 조합을 늑대 하수인으로 공격력을 올려주면 게임을 휘어잡을 수도 있으나, 무쇠턱 거북이 희생양으로 변이된다던가(...) 한 턴 만에 죽어버리면 그대로 복구 불능으로 게임이 끝나는 엑조디아 예능덱 수준이 되었다.

고놈에서 야수 부르기, 백수의 왕, 가즈릴라 등 야수 관련 카드가 추가되었으나 이렇다 할 성과는 없고, 검바의 '흉포한 심장부 사냥개'는 노루의 '송곳니의 드루이드'(심지어 이건 고놈) 이상으로 구리다.

드디어 마상에서 왕의 엘레크, 곰 덫, 산양 사육사 등 기존 야수 관련 신카드와는 비교가 안 되게 양호한 카드들이 추가되었으나 이것도 그냥 본격적인 야수덱을 꾸릴 생각 말고 이 카드 정도만 기존 미드냥에 쓰는 정도가 낫다는 평.

탐험가 연맹에서는 사냥꾼에게 도움이 될만한 지원으로 무덤 거미와 '화석 데빌사우루스'가 추가되었지만 화석 데빌사우루스는 폐급이니 제외하는 편. 대신 무덤 거미는 사냥꾼의 부족한 패를 보충할 수 있고, 발견 특성상 직업 카드 출현 확률이 높으므로 사바나 등을 뽑을 수 있어 유용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좀 더 변태적으로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서로의 덱에서 1코 하수인을 소환하는 '사막 낙타'를 쓰기도 한다.

고대신의 속삭임부터는 대부분 非야수 카드였던 낙스/고놈 카드가 야생으로 쫓겨나고, 대신 받은 질 좋은 신카드가 야수 일색인지라 미드냥과 야수냥을 구분할 필요성이 (초창기처럼) 거의 사라졌다.

2.2.2 비밀 냥꾼(Secret Hunter)

카라잔 신카드인 망토 두른 여사냥꾼을 필두로 한 사냥꾼덱.

비밀 사냥꾼 자체는 견본덱이였던 "죽음의 덫"이라는 컨트롤 위주의 사냥꾼 덱으로 존재했었다. 그런데 사냥꾼에게 컨트롤 성향이 강한 덱이라는 것은 생각할 필요도 없었고, 오히려 실탄 장전 위주의 주문냥에 가까운 덱이였다.

보통의 미드냥의 저코 라인을 형성하던 박쥐, 두꺼비 등을 빼고 그자리에 여사냥꾼, 비밀지기, 각종 덫을 넣은 냥꾼. 중고코 라인은 그데로 두는 편이고 비밀과 시너지를 위해(냥꾼은 공격성 비밀이 많으므로) 주문 공격력을 주는 비룡이나 탈노스를 취향에 따라 넣는 편.
이론상 후공으로 1턴 비밀지기, 2턴 동전+여사냥꾼+비밀이 걸리면 적어도 성장형 2/3하수인 하나와 3/4하수인 하나에다가 비밀까지 걸려 어그로덱 쌈싸먹는 초반 필드를 만들 수도 있다.

2016년 10월에 들어서는 티어원탑인 미드레인지 주술사의 바로 아래에 위치할 정도로 강력한 덱으로 평가받고있다.

2.3 하이브리드 냥꾼(Hybrid Hunter)

기본적으로 미드냥처럼 코스트대로 내는 걸 목적으로 하지만 돌냥의 어그로성 하수인에 좀 더 비중을 두는 형태. 미드냥과 비교하면 카드간의 연계는 조금 줄었지만 템포가 더 빠르다. 미드냥에 비해 돌냥처럼 미드악흑을 잘 잡는 대신 미드냥이 유리한 직업에 조금 약해지는 등 장단이 있으므로 취향껏 선택할 것. 보통 미드냥에서 야수 시너지 하수인인 사냥개조련사나 그물거미, 너무 무거운 박사 붐 등을 빼고, 1코 어그로 하수인(오염된 노움, 늑대인간 침투요원, 가혹한 하사관)과 수리검포, 돌진 요원으로 써먹기 좋으면서 유리한 하수인 교환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은빛십자군 기수를 채용한다. 잘 풀릴 경우 초반부터 필드를 잡을 수 있으면서 6코 사바나로 게임을 캐리하는 각을 낼 수 있지만, 필드를 빠르게 잡지 못하면 박붐을 넣지 않는 하브냥 입장에서는 괴로울 수밖에 없다. 역시 하이브리드 덱으로 평가받는 파마 기사와 비교하면 하브냥이 템포는 더 빠르고 대부분의 덱 상대로 초반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지만 중반 이후 믿을 만한 게 사바나 사자밖에 없어 시간이 끌리면 위험해질 수 있다. 살짝 빠른 템포를 잘 살려서 살상 등으로 마무리할 상황을 만드는 것이 좋다.

리노 잭슨의 등장으로 돌냥이 힘을 쓰지 못하게 되고 템포가 늦어 어그로 메타를 따라가기 힘들어진 미드냥도 줄어들자 하브냥이 연구될 조짐이 보인다. 물론 미드냥 자체가 워낙 무난하게 강한 덱인지라 아직은 미드냥의 수가 더 많다. 또한 패 잘 풀린 용사제를 만나면 몹시 괴롭다.

2.4 주문 냥꾼, 요그사론 냥꾼(Lock n' Load Hunter)

Miracle Hunter라고도 불린다. 실탄 장전을 코어로 하여 블리자드의 의도에 맞게 저코 주문을 다수 활용하는 덱. 드로 카드를 꽤 넣기도 하고, 최근에는 기계 하수인을 통한 예비 부품을 활용하는 덱을 활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랜덤성 때문에 승리를 위한 전략을 제대로 설계하기 애매하고 불안정하므로 역시 예능덱에 가깝다. 실탄 장전이 주문만 물어오는 것은 아니며 주문을 생성한다 해도 슈팅에 도움이 되거나 상황에 맞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고대신 발매 후에는 요그사론으로 뒷심을 완성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엘레크[6] 와 타우릿산만 제외하고 하수인을 철저히 배제한 채 주문 비중을 극단적으로 높이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요그사론 자체의 예능성 자체는 어쩔 수 없는 편. 다만 재미만큼은 이것도 잼그사론덱인만큼 확실. 리노를 넣어서 부족한 힐을 보충하는 경우도 보인다. 한 여름밤의 카라잔 신 카드인 망토 두른 여사냥꾼의 비밀을 0코스트로 만드는 효과에 착안해서 요그사론과의 궁합을 노려보는 경우도 있지만 엘레크 창시합의 실패 가능성이나 패말림 등을 이유로 오히려 위의 비밀냥꾼덱에 요그사론만 들어가서 뒤집기를 노리는 식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고 주문냥꾼 덱에서는 크게 주류가 되고 있진 않다.

카라잔 발매 후에는 엘레크와 요그사론을 빼고 그 자리에 반즈와 이샤라즈를 넣는 덱도 연구되고 있다. 반즈가 무조건 이샤라즈를 가져오고 그 이샤라즈가 10/10 본체를 가져와 빠르면 후공 3턴에 3/4+1/1+10/10의 필드를 완성시킬 수 있다.

2.5 죽메 냥꾼(Deathrattle Hunter)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 비록 여러 OP 죽메 하수인과 죽척이 야생으로 날아가긴 했지만, 추가된 타락자 느조스를 필두로 공주 후후란 등 죽메 관련 카드 추가에 힘입어 다시 미드레인지/컨트롤 성향의 죽메덱이 연구되고 있다.

3 야생전 덱

3.1 죽척 냥꾼(Feign Death Hunter)

고블린 대 노움부터는 여태까지의 죽메 냥꾼과는 전혀 다르지만 어쩌면 죽메 냥꾼이라는 이름에 더 잘 맞는, 신카드 죽은척하기를 이용한 컨트롤덱이 가능해졌다. 사바나나 박사 붐은 물론이고 타 직업 컨트롤덱처럼 죽메 전설 실바나스나 스니드 등을 사용해 이를 남작 리븐데어 등으로 극대화하는 식. 과학자도 죽메이므로 저격 등의 비주류 비밀도 사용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다만 역시 아직은 예능덱. 좀 더 실전성을 위해 구 죽메미드냥(당연히 너프된 장의사는 뺀다)을 기본 틀로 하여 그냥 죽은 척하기를 한 장 써서 아시아 전설 2위를 찍은 경우도 있긴 하다. 태상 선수의 덱

3.2 죽메 냥꾼(Deathrattle Hunter)

야생전에서는 정규전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성능좋은 죽메 하수인들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정규전에서 느조스를 활용하는 죽메 냥꾼보다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규전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공주 후후란도 기용을 고려 할 정도. 또한 정규전에서 추가된 카드인 야생의 부름을 더해서 성기사의 로수붐티에 버금가는 로데브, 사바나사자, 박사붐, 야생의 부름, 9코 야생의 부름, 느조스 순으로 카드가 주어진다면 다 지고 있던 게임도 역전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하다.

4 사장된 덱

4.1 개풀덱

개들을 풀어라 카드 재설계 이전(1코, 모든 야수 공격력 1 증가 및 돌진 부여)에 대유행했던 원조 OP 콤보덱. 폭덫, 살상, 사격류(일제/폭발)로 상대 필드에 하수인이 쌓이는 것을 막고, 영웅 능력으로 꾸준히 생명력을 깎으며 추적 등의 덱 압축 카드로 이용해서 핵심 카드를 잡는다. 그렇게 대개 7~8턴 전후로 어린 용매, 개들을 풀어라+회갈색 늑대, 가혹한 하사관 등의 공격력 증가 카드 등이 손에 잡히면 핸드를 다 털고 전개해서 원콤을 내는 덱이었다. 여차하면 그냥 굶주린 대머리수리를 먼저 내고 용매 회늑 등을 내서 핸드를 즉석에서 벌고 콤보를 완성할 수도 있었다. 덱을 꾸리기에 부담이 없을 정도로 저렴한 것도 장점. 이런 원콤덱을 혐오하는 블리자드에서 2013년 12월 10일 개풀을 완전히 리메이크함에 따라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4.2 장의사 죽메 냥꾼(Undertaker Deathrattle Hunter)

낙스라마스의 저주를 내내 지배하던 OP덱. 당시 신카드 장의사[7], 그물거미, 유령 들린 거미, 미치광이 과학자 등이 워낙 좋고 서로 시너지도 훌륭[8]해서 굳이 늑대기수 같은 돌진 하수인을 쓸 필요가 없고 그냥 죽메 시너지를 내기 위해 전리품 수집가 같은 것으로 대체하는 게 낫다보니 기존 돌냥을 완전히 도태시켜버렸다. 야수 비중도 적고 어차피 먼저 패는데 애매하다고 대머리/개풀을 빼기도 한다.배가 불렀네 비밀을 공짜로 가져올 수 있는 과학자가 있으므로 빙덫/폭덫 등 기존에는 좀 그렇던 사용도 너무 당연해졌으며 마찬가지로 좀 껄끄럽던 독수리뿔 장궁도 당연한 듯 쓰면서 명치를 패게 되었다. 하도 냥꾼판이다보니 당시 애매하게 여겼던 1코 섬광도 무조건 쓰게 되었는데, 1장은 필수고 서로 카운터하겠다고 2장을 넣는 경우도 꽤 흔해졌다. 대머리수리가 너프 먹은 이후론 이에 상당히 의존하던 미드레인지덱이 몰락하고 죽메냥이 더욱 늘었다. 사실 엄밀히 따지면 당시 미드냥의 경우도 '죽메미드냥'이겠지만 더 가벼운 '죽메어그로냥'과 구분하기 위해 전자는 '미드레인지 냥꾼', 후자는 '죽메 냥꾼' 또는 '어그로 냥꾼'이라고 하는 편이었다.

결국 고블린 대 노움에서 장의사가 너프를 먹으면서[9] 완전히 사장되게 된다. 이후 유령 들린 거미나 과학자 등 기존 죽메냥에서 쓰던 죽메 하수인이 돌냥에 그대로 흡수되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사냥꾼(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다른 직업군의 무기는 주로 보드 컨트롤을 위해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사냥꾼은 매우 위협적인 하수인이 아니면 무기로 주로 영웅을 직접 공격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다른 무기 사용 직업군인 전사나 성기사는 주능력이 애초에 회복기이지만 사냥꾼은 그런 거 없기 때문이다. 또한 공격을 트리거로 발동되는 덫들은 사냥꾼의 어그로 운영을 더욱 편하게 한다.
  2. 미드냥, 하이브리드냥, 심지어 기계냥 등이 연구되었음에도 결국 명치를 노리는 어그로 포지션을 잡을 수밖에 없다.
  3. 익히 생각하는 그 face가 맞다. 국내에서는 초상화를 치는 걸 명치를 친다고 하지만 영미권에선 얼굴을 때린다고 하는 셈. 관련 밈으로 SMOrc가 있다.
  4. 미드냥꾼이 돌냥이랑 다를 게 뭐냐라는 의미에서 "2번 돌냥"이라고 불렸는데, 거기에서 발전해서 돌냥이 1번 냥꾼, 미드냥이 2번 냥꾼 하는 식으로 불린다
  5. 렉사르는 원래 비스트 마스터 영웅이다. 원전을 계승한 와우 사냥꾼 야수 특성도 'Beast Mastery'다. 게다가 비스트 헌터는 야수를 사냥한다는 뜻이기에 일견 의미가 묘해진다.
  6. 창시합으로 거의 확정적으로 요그사론을 드로할 수 있기 때문
  7. 1코 1/2. 내가 죽음의 메아리 능력을 가진 하수인을 소환할 때마다 +1/+1을 얻습니다.
  8. 다른 직업의 죽메덱이랑 비교하면 1, 2코스트 죽메 하수인이 가장 많다.
  9. 공격력만 증가하도록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