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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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외교통상부 장관
7대8대9대
반기문송민순유명환

宋旻淳
1948년 7월 28일 ~

1 개요

한국의 전 외교관, 정치인이다. 참여정부 당시 외교부장관으로 재직하며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윤광웅 전 국방부장관 등과 함께 당시 외교안보 정책을 이끌던 인물로 꼽힌다.

2 생애

1948년 경상남도 진주부에서 태어났다. 마산중학교, 마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외무고시에 합격하여 외교공무원으로 근무하였다. 주 독일, 인도, 미국, 싱가포르 대사관에서 근무했다. 1990년대에는 SOFA 개정 작업을 수행하였다. 2000년대 초반에는 4자회담, 6자회담 등의 북핵 관련 다자협상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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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북핵 6자회담에서의 9.19 공동성명 타결 직후의 모습. 가운데가 송민순이다. 맨 왼쪽은 주한 미국대사를 역임하기도 했던 크리스토퍼 힐 미국측 대표. 송민순 오른쪽 인물은 북한측 대표였던 김계관 외무성 부부상)

노무현 정부 전기 외교통상부(현 외교부)에서 기획관리실장, 차관보 등을 역임하였다. 특히 북핵 6자회담의 한국측 대표로 활동하며 2005년 9.19 공동성명을 이끌어내는 데 공헌했다. 이때의 공적을 인정받아 노무현 정부 후기인 2006년 1월부터 11월까지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을 역임한 데 이어서, 2006년 12월 반기문의 유엔 사무총장 선출로 공석이 된 외교통상부 장관직에 임명되어 노무현 정부의 임기가 끝난 2008년 2월까지 재직했다. 외교통상부 장관 재임 중이던 2007년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로 곤욕을 치렀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외교통상통일위원회(현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활동하였다. 그리고 유엔 평화유지활동 파견절차법안, 공적개발원조기본법안 등을 제출하였다.

이후 정치에서 은퇴하였고, 2015년에는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으로 부임하였다.

3 북한 인권결의안 기권 논란

2016년 10월 자신의 회고록 '빙하는 움직인다-비핵화와 통일외교의 현장'이라는 책을 내놓았다. 그런데 본인이 의도했건 아니건간에 어쨌든 언론의 눈에 한 구절이 띄였고[1]... 기타 내용은 문재인/비판과 논란 항목 참조.
  1. 동아일보가 최초 보도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 이에 대해 대권출마설이 돌던 반기문 당시 유엔사무총장과 절친하던 그가 야권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를 흠집내기 위해 회고록을 낸 것 아니냔 의혹이 일자, 그는 고작 몇 페이지 들먹이자고 550p 가까운 회고록을 썼겠냐며 이런 논란을 전혀 의도치 않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