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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킬

1.1 패시브 - 기의 일격(Ki Strike)

Shen_KiStrike.png매 9 / 8 / 7 초(1 / 7 / 13 레벨) 마다, 쉔의 다음 공격은 4 + (4 x 레벨) + (+ 추가 체력의 10%) 만큼의 마법 데미지를 입힙니다. 적을 공격할 때마다 쿨다운이 1초씩 감소합니다. 기의 일격 발동시 10 / 20 / 30의 기력을 회복합니다.

기를 모아야 한다 카더라쉔이 처음 나왔을 때 "저놈은 탱템만 들었는데 딜이 되네"라는 원망을 듣게 했던 패시브. 날카로운 검 이외에는 별다른 공격 기술이 없는 쉔에게 파밍/딜링 양면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후반에 쉔의 체력이 3000~4000에 달하면 150~200의 추가데미지가 가해지므로 공속 아이템과의 궁합이 좋은 편이다. 하지만 이쯤되면 몰왕으로 받는 추가피해가 장난이 아니다

의외로 살벌한 패시브인데, 초반 추가 대미지가 20~30대 정도라, 초반 라인전에서 날카로운 검 + 기의 일격으로 이어지는 견제가 의외로 아프게 들어온다. 평타기반 챔프임에도 불구하고 패시브와 스킬이 ap와 마뎀 기반이라 딜이 성가시다. 이 때문에 쉔을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룬에다가 마관이나 쌍관을 섞고, 그냥 극탱트리를 탈 유저들은 평범하게 마방이나 방어룬, 혹은 체력룬을 골고루 섞어서 올린다.

5.11패치로 쿨타임이 9초 고정에서 레벨에 따라 9/8/7초로 상향되었다. 덕분에 쉔의 후반 딜량이 소폭 상향되었으며, 그로 인해 픽률과 승률이 약간 상승하였다. 갓쉔부활버프 첫번째

1.2 Q - 날카로운 검(Vorpal Blade)

ShenVorpalStar.png(액티브): 쉔이 대상에게 마법 데미지를 입히고 5초동안 표식을 남깁니다. 이 대상에게 아군이 스킬을 쓰거나 기본 공격을 하면 체력을 3초에 걸쳐 회복시킵니다. 날카로운 검으로 마무리를 할 시 1초 분량의 체력 회복 효과를 즉시 받습니다.
* 기력 소모량: 60
* 사정거리: 475
재사용 대기시간:
6 / 5.5 / 5 / 4.5 / 4초
마법 데미지:
60 / 100 / 140 / 180 / 220
(+0.6 주문력)
체력 회복량:
3 / 6 / 9 / 12 / 15
(+ 최대 체력의 1.5%)

쉔의 강력한 라인 유지력의 원천

쉔의 액티브 공격 스킬.

라인전에서 힘든 챔프를 만났을 경우에는 cs를 먹는 용도로 쓰기도 좋으며, 무난한 챔프를 만났을 경우에는 견제기로도 쓸 수 있다. 쿨이 짧고 기력 소모량이 노코스트나 다름없어서 상대에게 꾸준히 던지면 데미지를 누적시킬 수 있다. 초반부터 꾸준히 던져서 상대에게 데미지를 누적시킨다면 킬도 노릴수 있다. 다만 다른 스킬과 연계해서 마구 쓸 경우엔 기력이 부족할 수 있으니 잘 생각해서 사용하자.


라인전시 상당히 거슬리는 스킬로, 기본 피해량만 보면 5렙 기준 220으로 낮아보이나, 4초라는 짧은 쿨타임과 낮은 기력 소모량으로 끊임없이 날려대는 칼을 맞고 있자면 가랑비에 옷이 젖는다는 말을 직접 체감할 수 있다. 게다가 맞견제를 넣어도 미니언 막타 또는 표식 띄워놓고 평타로 체력을 회복해대면 금방 원상복구되기에 이쪽만 손해를 보기 일쑤다.

다들 간과하기 쉬운 사실이 있는데 표식이 새겨진 적을 공격하면 아군도 효과를 받는다. 드래곤이나 바론사냥시 쉔이 있는 팀은 체력이 줄기는 커녕 체력을 회복한 후 전투를 속행할 수 있다. 간혹 봇 서포터로 갈시 트리스타나의 폭발탄환으로 인한 광역딜에도 효과를 받기 때문에 근처 미니언에 던져두면 쏠쏠한 체력회복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스킬에도 적용이 된다는 점을 생각해 볼때 하이머딩거는? 추가바람

탑 쉔이든 정글 쉔이든 거의 가장 먼저 선마스터하는 스킬이다. 다만 AP 쉔을 시도하지 않는 이상 쉔이 AP를 올릴 일은 없어서 대부분 기본 피해량에 의존하기 때문에 후반에는 체력 회복 용도(...)로나 쓰이고 딜링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딜은 패시브가 해주니 문제없다

5.17 패치로 초당 회복량이 2 / 3.3 / 4.7 / 6 / 7.3 에서 1 / 2 / 3 / 4 /5 로 감소하였다.

사거리가 짧은편이라 중요한 상황에 못 쓰고 적이 사거리 밖으로 도망가버리는 경우도 있다. 혹여 도주기가 있는 챔피언을 상대한다면 도발+q를 쓸 기력을 유지하는 게 좋다.

1.3 W - 닌자 방어술(Feint)

ShenFeint.png(액티브): 쉔이 3초동안 자신에게 가해지는 데미지를 흡수하는 방어막을 만듭니다. 닌자 방어술 발동중에 적을 공격하면 기의 일격의 쿨타임이 1초 감소됩니다.
* 기력 소모량: 50
재사용 대기시간:
9 / 8 / 7 / 6 / 5초
보호막 생성량:
60 / 100 / 140 / 180 / 220
(+0.6 주문력)

지속시간이 짧으므로 보통 상대방의 스킬을 예측하고 발동시키는 식으로 사용하거나 그림자 돌진을 건 뒤 상대방의 평타를 막아낼 때, 타워 다이브시 타워의 공격을 막아내고자 할 때 사용한다. 물론 스킬 시전시간도 없는 즉발형 스킬이기 때문에 앞서 말한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다른 실드 계열 스킬과 같이 추가 체력으로 취급되므로 물방/마방이 높을수록 효율이 좋다.

도발의 레벨당 기력 소모량 감소가 다시생겨서 RQEW선마로 가는 추세이다.

예전에도 쉔의 라인프리징[1]에 장사 없었지만 지금도 방어막 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라인프리징에 아주 유용하다.

라인전에서 케넨, 엘리스 등등 짤짤이가 강력한 챔프를 상대할 경우 선마하는 경우도 있다. 맞딜을 포기하고 쿨이 짧은 보호막으로 버티면서 같이 크기 위함이다.


마스터 시, 쿨타임이 5초나 되며, 쿨감을 최대로 맞추면 3초마다 킬 수 있기 때문에, 쿨감 대 실드량이 상당히 높은 스킬이다. 이 정도로 쿨감 대 효율이 좋은 실드 스킬은 우디르의 거북이 태세정도밖에 없다. 그림자 돌진과 더불어 쉔의 후반 탱킹을 책임지는 스킬이다. [2]

1.4 E - 그림자 돌진(Shadow Dash)

ShenShadowDash.png(액티브): 쉔이 대상 위치로 빠르게 달려가며 스치는 모든 챔피언들에게 마법 데미지를 입히고 적들을 1.5초간 도발합니다. 도발에 걸린 챔피언의 수 당 40의 기력이 회복됩니다. 도발에 걸린 적들의 기본공격에 쉔은 50%의 피해만 입습니다.
* 기력 소모량: 100 / 95 / 90 / 85 / 80
재사용 대기시간:
16 / 14 / 12 / 10 / 8
마법 데미지:
50 / 85 / 120 / 155 / 190
(+0.5 주문력)

쉔의 핵심 스킬
바위 게가 강 끝까지 가면 쓰는 스킬[3]
아이콘의 아래 손을 자세히 보면......

"쫫-!"하는 특유의 기합과 함께 잔상을 남기며 돌진한다. 람머스의 도발에 비해 지속시간이 짧은 편이지만 한명에게 밖에 걸수없는 람머스와는 달리 광역으로 들어간다는 것이 장점. 장애물 및 유닛 등을 통과할 수 있어 강력한 추적기/도주기로 손색이 없으며 한타시에도 매우 유용하다. 그야말로 팔방미인 스킬.

단점이라면 범위가 상당히 좁다는 것. 쉔의 몸에 닿아야 도발이 걸리는데 쉔이 충돌판정이 그렇게 큰 영웅이 아니라서 연습이 많이 필요한 기술이다. 한타 때 최대한 많은 영웅에게 걸어줘야 아군의 딜링 유도 및 기력 회복으로 Q,W를 연속으로 눌러줄 수 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쓰지 말고 채널링 기술을 끊고 적에게 맞는 아군 DPS와 누커의 보호용으로 써야 한다. 여담으로 기술의 이동거리를 능가하는 너비의 장애물에다 대고 사용할 경우 특유의 포즈로 벽에다 몸을 문대는 광경이 펼쳐지게 된다.[4]

초반 라인전에서 쓸 수 있는 활용법 중 하나로, 라인이 밀려서 상대 영웅이 아군의 타워 사거리 안까지 들어와서 타워를 치든지 할 때, 이 스킬을 상대에게 써버리면 상대 챔프가 도발에 걸려서 자신을 공격하게 되고, 어그로를 끌어서 아군 타워의 공격을 받게 된다. 상당한 데미지를 주거나 킬까지도 노릴 수 있다. 또한 평타를 적 챔피언에게 치면 적 미니언들의 어그로가 쏠린다는 것을 또한 이용해서 아군 미니언이 제법 쌓였을 때 도발을 거는 응용법도 존재한다. 역으로 라인에서 쉔을 상대할 경우에는 아군 미니언이 많아도 상대 타워에 깊숙히 들어가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라인전이 유리하여 미니언을 적 타워에 몰아 넣었을때, 우리쪽 미니언이 충분히 많다면 타워 사거리 안쪽에서 미니언을 먹는 근접챔피언에게 도발을 걸어 미니언 데미지와 도발,기의일격,날카로운 검으로 타워에 한두대 맞는 패널티를 감수하면서 큰 데미지를 입힐 수 있으며 솔킬도 노려볼 만 하다.

특히, 초반 인베이드 상황 때 최강의 스킬이 된다. 인베 상황에서는 상대에게 들키지 않게 꽁꽁 뭉쳐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러한 적들에게 1.5초 광역 도발을 건다는 것은 굉장히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쉔이 잭스, 트페, 알리스타, 블리츠 등과 함께 인베 싸움 최강자가 될 수 있는 이유.

점멸과 함께 사용하는 팁으로 도발 - 점멸 테크닉이 있다. 자세한 건 여기를 참고. 간단하게 말하면 돌진을 쓸 때 도발 판정이 쉔 몸에 있기 때문에 도발이 끝나기 전에 점멸로 사거리를 늘리는 것. 물론 중간에 점멸로 뛴 범위는 쉔 몸체가 없는 판정이기 때문에 점멸 구간엔 도발이 걸리지 않는다. 그라가스 몸통박치기 또한 몸에 공격판정이 있기 때문에 이와 비슷한 맥락의 스킬들은 전부 활용가능하다. 이를 잘 활용하면 밑에 링크된 5번째 영상처럼 일직선 뿐 아니라 직각으로 꺾어지는 도발을 사용할 수도 있다.

원래는 도발 후 점멸의 판정이 두 챔피언 사이가 한 챔피언이 들어갈 거리 정도면 충분히 둘 다 도발을 걸 수 있었지만 지금은 정확히 챔피언에 스킬을 쓰지 않으면 도발이 안 걸린다. 도발 판정 너프 후 플레임이 도발점멸을 한 명도 맞추지 못하는 장면을 보이기도 했다.

롤챔스에서 나온 도발점멸

쉔 E 스킬이 도발인 이유
댓글의 병림픽은 무시하자

5.11 패치에서 기력 소모량이 전 구간 100에서 100/95/90/85/80으로 감소하였다.

1.5 R - 단결된 의지(Stand United)

ShenStandUnited.png(액티브): 쉔이 즉시 대상 아군챔피언에게 데미지를 막아 주는 보호막을 5초간 생성합니다. 그리고 3초간의 채널링을 하게 되며, 채널링이 끝난 이후 쉔은 대상 아군챔피언의 위치로 순간이동합니다.
* 노 코스트
* 사정거리: 글로벌
재사용 대기시간:
180 / 160 / 120 초
보호막 생성량:
250 / 550 / 850
(+1.35 주문력)


쉔을 픽하는이유
쉔 사용자에게 최소한의 맵리딩이 필요한이유
의지의 힘으로 의지드립 여담으로 이 스킬의 효과음에 "구인수라고 하는 듯한 발음이 있다.

쉔이 '최강의 스플릿 푸셔'인 이유. 즉발형 보호막+글로벌 텔레포트라는 독보적 유틸성의 궁극기로 쉔을 상위권 탱커로 만들어주는 스킬. 또한 쉔이 유저에게 최소한의 맵 리딩 능력을 요구하는 이유[5]. 리그 오브 레전드에 단 둘뿐인 맵 전체 사거리의 글로벌 이동기로, 상대방의 갱킹을 카운터치거나 한타 시 점사대상에게 실드를 쳐주거나, 갱킹 및 이니시에이팅 지원 등 사용 용도는 무궁무진하다고 해도 좋을 정도. 쉔이 엄청난 너프를 당했을 때는 1+1 이벤트(...)라고 불리며 멸시당하기도 했다.

6렙 이후의 쉔은 심심하면 라인 밀고 미드와 봇에 슝하고 날라가 킬과 어시를 먹고 온다. 상대는 이길 줄 알고 맞다이를 걸었는데 쉔이 갑툭튀하고, 도발-Q-기의 일격으로 이어지는 딜에 어이없게 킬을 헌납하게 된다. 이게 두 세번 반복되면 상대방은 맞다이를 걸기가 어려워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는데, 그땐 정글러와 쉔이 타워 다이브를 통해 킬을 내버리는 경우도 많다. 즉 유저의 센스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툭하고 튀어나와 라인을 파괴할 수 있다는 것. 물론 라인전에서 솔로킬이나 갱의 위협에서 아군을 살릴 수도 있다.

한타 페이즈로 넘어가면 더 가관인데, 미드라인에서 아군이 4vs5로 신경전을 하는 동안 쉔은 다른 라인을 계속 밀고 있다. 그리고 한타 시작하면 궁으로 날라간다. 혹시나 적 중 한명이 쉔을 막으러 온다면 아군은 곧바로 한타 시작. 그리고 쉔은 궁으로 날라가 5대4 싸움을 만들어 버린다. 막으러 안 온다면? 계속 라인을 밀 뿐이다.[6] 왜인지 원수와 운영 방식이 비슷하다

쉔의 궁극기를 공격적으로 사용하려면 아군의 이니시에이터에 궁극기를 쓰고 같이 들어가는 것이 최선이므로, 한타를 자유자재로 하려면 팀 조합에 쉔을 제외한 다른 이니시에이터가 있어야 한다. 녹턴이나 트위스티드 페이트와의 2글로벌 조합은 시즌2 대회를 풍미한 명품 조합. 또한 은신한 챔프에게는 쉔 궁이 걸려도 보이지 않는 점을 이용해 트위치이블린이 직접 이니시에이팅을 하는 조합도 있다. 이런 플레이를 할 때 가장 강력한 시너지를 내는 챔피언은 렝가. 렝가가 궁을 키면 쉔이 미리 궁을 렝가에게 써주고, 렝가가 상대방 주요 딜러에게 돌진하면 쉔과의 속박, 도발의 CC 연계로 원딜 혹은 누커를 지우고 한타를 시작할 수 있다. 이 조합으로 게임을 승리로 이끌 수도 있다.

문제점은 쉔이 합류하여 5:5로 신경전을 하는 한타 상황인데, 코앞에 있는 아군 하나에 꼴랑 쉴드하나 걸어주고 쉔은 채널링 시간동안 스스로 끊을 수도 없어서 멈춰있게 된다. 쉴드량이 뛰어나긴 하지만 안그래도 도발 빼면 한타때 존재감이 흐릿한 쉔이므로 이런 사용법으로는 큰 도움이 되기 힘들다. 되도록 아군과 따로 스플릿 푸쉬를 하는 구도를 만드는 것이 좋다.

아군이 이니시에이팅을 당했을때 너무 체력이 없는 아군에게 쉴드를 사용할 경우 쉴드마저 녹아내리면서 아군이 미리 죽어 쉔이 넘어가지 못하고[7] 3:5 한타가 일어나는 재앙이 발생하기도 하며, 쉔이 가도 어차피 질 싸움의 경우 괜히 가서 1킬만 더 헌납하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 또한 반대로 쉔이 안 가도 이길 싸움이었거나, 너무 일찍 궁을 써서 상대가 쉔이 오는걸 보고 그냥 빠져버릴 경우에는 괜히 궁만 낭비하고 상대 라이너에게 이득만 주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8] 여러모로 쉔의 빠른 판단력이 중요하다.

일단 궁 사용후 채널링 도중 점멸이나 순간이동을 사용하면 대상에게 실드만 걸고서 날아가지는 않는 식으로 취소가 가능하니 참고. 물론 이 경우 궁의 쿨타임과 점멸 혹은 순간이동의 쿨타임이 모두 풀로 돌아간다. 대신 순간이동을 스스로 취소하면 쿨타임 감소는 적용된다.

다만 서포터로 간 경우가 아니라면 라인전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스킬로, 6렙 이전의 쉔은 라인전이 약한 편이 아니지만 서로 궁극기를 배우는 타이밍에 굉장히 약해지게 된다. 다만 갱을 와준 정글러에게 궁을 쓰고 상대가 끊으러 오도록 유도하는, 상대의 심리를 역으로 이용하는 낚시 갱호응도 있긴 하다. 그냥 보내주면 핵손해 또한 쉔을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아군 미드정글을 탑으로 불러서 쉔을 노리고 라인을 밀어 타워를 지속적으로 압박하는 것이 다른 라인에 궁을 못 쓰게 하는 좋은 쉔 봉쇄 방법이 된다.

처음에는 자신에게도 절반의 실드가 걸렸지만 지금은 그런 거 없다. 채널링 중에 취소당할 위험도 있는데다 여차하면 그림자 돌진으로 벽을 넘어 도망가면 되기 때문에 탈출용으로 쓰기엔 쿨타임도 그렇고 효율도 그다지 좋지 않다. 다만 괜히 백도어 한답시고 혼자 상대 진영 깊이 들어가서 겁없이 밀다가 도주로가 막혀 끊길 수도 있고, 텔레포트보단 쿨타임이 짧으므로 필요할 땐 바로 궁을 써서 도주하는 센스 역시 필요하다. 살아도 아쉽긴 하다.

우리가 쉔을 싫어하는 이유여기서도 또 티모죽었슴다

단결된 의지를 쓸때 채널링 도중 레벨업을 하면 순간이동이 캔슬되는 버그가 존재한다. 이 버그 때문에 2014 스프링 시즌 중간서부터 글로벌 밴을 당했다. 사실 이전에도 단결된 의지에는 버그가 있었고[9] 그 때마다 수정되었지만 버그가 재발했다. 렝가처럼 단결된 의지도 프로그래밍 등의 문제로 어쩔 수 없이 버그가 계속 발생하는 것일지도... 일단은 서머 4강부터 글로벌 밴이 풀리게 되었다. 4.13 패치로 버그를 수정했다 카더라. 버그 수정 내역도 '롤챔스에서 만나요'.

여담으로 카서스의 진혼곡과 함께 소환사 주문을 제외한 스킬 중 가장 긴 쿨타임을 가지고 있었지만 5.7패치로 쿨타임이 감소되었다.

2 성능 및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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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스포트라이트

게임 등의 매체에서 흔히 닌자는 암살자, 혹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속공형 캐릭터로서 그려지는 일이 다반사이고 제드와 아칼리, 케넨 역시 그런 클리셰에 맞춰진 캐릭터지만, 쉔은 닌자 캐릭터로서는 이례적으로 이러한 이미지에서 완전히 탈피한 탱커형 챔피언이다. 시즌 2에서는 정글러로서 주로 쓰였으나 정글에서의 경쟁력이 매우 떨어진 뒤로는 주로 탑 라이너로서 활용되는 챔피언. 스킬과 평타를 섞은 딜교환, 적절한 라인관리와 갱탈출, 궁 합류 위한 맵리딩과 스플릿 푸쉬 등 탱커형 탑솔러가 갖춰야되는 모든 요소를 활용할줄 알아야 제 성능을 보여주는 챔피언이다. 조작난이도는 쉽지만 후술할 특징 때문에 운영 난이도가 높은 편

중후반 푸시에는 크게 2가지가 있다. 라인을 밀어서 유리한 라인을 만들어 전장 상황 자체를 조절하는 스플릿 푸시와 완전히 라인을 밀어붙여 타워를 깸으로서 골드 이득을 노리는 백도어. 이중 쉔은 스플릿 푸쉬에 특화돼있는 챔피언이다. 어느쪽이든 푸시라는 것은 한타 상황에서 아군 팀이 4:5로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기 때문에 굉장히 배척받기 마련이지만 쉔은 전 맵을 날아다니는 궁극기를 통해 푸시를 하면서도 5:5 상황을 만드는 위엄을 보여준다. 스플릿 푸시는 이기는 상황에서 정말 유리하게 해주는 테크닉중 하나이기 때문에, 상대가 4대5 한타를 완벽히 제압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는 상태라면 쉔이 백도어하는 걸 막을 수가 없고, 그러면 쉔의 푸시 덕에 그대로 게임이 말리는 일이 잦았다. 때문에 쉔은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필밴 목록에 올라 있었다.[10] 패시브 덕분에 맞다이 능력도 수준급이기에 무턱대고 맞다이를 걸어대는 상대를 역으로 태워버릴수도 있다.

그러나 성능 자체는 여전히 준수하지만 문제는 쉔 자체의 딜은 따끔한 정도라는 데 있다. 대표적인 탑솔 캐릭인 이렐리아, 잭스를 상대로 했을 때 직접 이들 캐릭을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점이였다. 때문에 쉔을 다루는 데 엄청나게 자신이 있거나, 아니면 봇라인을 극도로 살리는 조합이 아니라면 쉔을 대놓고 선픽하는 것은 자살행위이다. 다행히 시즌 3에 접어들면서 체력템들의 효율이 올라간 덕에, 쉔의 딜량 역시 간접적으로 버프를 받았다. 스플릿 푸쉬를 해야함에도 라인 푸쉬력 역시 그저 그런 수준인지라 이를 주로 태양 불꽃 망토로 커버한다.

쉔 자체의 성능이나 전략적 가치는 매우 뛰어나지만, 평범한 닌자의 인상과는 다르게대부분 퓨어 탱커로 운영되는 탓에 자체 캐리력은 매우 낮은 편이다. 딜템이라곤 거의 맞추지 않는 탓에 후반으로 갈수록 딜량이 간지러워진다. 추노에 좋은 기술도 E스킬의 도발 대쉬밖에 없기 때문에 킬 캐치력도 상당히 모자란 편. 예를 들자면 적군 소나가 용 앞 와드를 박다가 쉔과 1대1로 마주치게 되더라도 어지간하면 킬을 내주지 않는 수준이다. 한타에서도 광역 도발 빼고는 할 일이 없기 때문에 뒷심이 모자란 편.

챔피언 평가의 기준으로 삼기에는 적절하지 못하지만, 기본스탯이나 w스킬의 존재 등으로 워낙 튼튼한데다 궁극기를 통한 잦은 전투참여와 도발, q의 회복, 썬파 비비기(...) 등으로 킬관여도나 kda 평균이 굉장히 높은 챔피언 중 하나이다. 잔나와 1, 2위를 다투는 수준.

또한 별로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기력이라는 자원을 사용하는 최초의 챔피언이다. 2015년 말 기준 기력 챔피언은 쉔, 케넨, 아칼리, 제드, 리 신의 다섯 중 첫 번째. 기력은 마나와 다르게 소모 속도가 아주 빨라서 스킬 전부 한번씩 쓰기에도 모자랄 정도로 소모량이 크지만 회복 속도도 마나에 비해 엄청나게 빨라서 몇 초만 기다리면 다 차버린다. 그래서 기력 재생 룬은 가장 쓰레기룬이라고 불린다. 또한 모든 기력 챔피언은 기력 회복 수단이 있어서 이를 이용해 전투를 지속할 수 있지만 이 방식을 통한 기력 회복에 실패할 경우 순간적으로 무력화되어 매우 취약해진다.

2.1 운영

2.1.1

트위스티드 페이트, 판테온, 갱플랭크 등 기존의 글로벌 궁극기를 지닌 챔프들은 라인전이 약하거나 유통기한이 있는 등 큰 약점을 지닌 것이 대부분이나 쉔은 기의 일격의 딜, 무코스트 짤짤이 기술인 Q, 피교환에 우위를 가져다주는 W, 갱 호응, 갱 탈출 양면에서 엄청난 효율을 보여주는 E로 라인전도 중간 이상은 가는 강력한 챔프다. 6렙 전에는 맞딜에서도 강력한 편이고, 설사 딜에서 밀린다 해도 Q로 막타와 체력회복, W로 딜 흡수, E로 도주할 수 있기에 힘든 상대에게서 파밍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닌자가 집에 가지 않아

라인전도 쓸 만한데 그 강력한 궁극기 덕에, 다른 라인은 초토화시켜 버리고 유유히 어시를 챙겨올 수 있다. 쉔의 존재만으로도 다른 라인은 킬을 낼 수 있는 상황에도 들어가길 꺼리게 된다.

탑솔 라인전 자체만 놓고 보았을 때 강캐는 아니지만 약캐도 아니며, 라인 유지력이 매우 좋은 편이다. 다만, 그림자 돌진의 기력이 고정되었기 때문에, 먼저 달려들면 탈출기가 없다. 카운터가 없었던 니달리를 상대할 수 있는 챔프지만, 탑솔 메이지나 닌자들에게는 먼저 달려들진 말자.

덤으로 궁을 써서 언제든지 어시를 먹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기동력은 물론 성장에서도 굉장히 유리한 탑솔 챔프가 되었다. 대놓고 궁을 써서 캐스팅이 끊기더라도, 보호막을 걸어주거나 어시를 먹는 건 막을 수 없다.

추천 스펠은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점멸, 궁 사용후 빠른 귀환을 위한 순간이동이나 라인전을 압살하기 위한 점화 정도.

다만 쉔의 단점으로는 라인 푸쉬력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점과 한타에서의 뒷심이 약하다는 것이 있다. 쉔의 궁을 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타워까지 미니언을 밀어 넣고 궁을 통해 합류하는 것이 최적인데, 광역딜 스킬이 부족한 쉔에게는 그러기가 힘들다. 라인전 종류 후에 스플릿 푸쉬를 하는 등 전략적인 면에서는 강력하지만, 5:5로 한타가 들어가는 시점에서는 쉔의 존재감이 그리 뛰어나지 않다. 딜이 강력하긴 하나 딜템을 어느 정도 두른 딜탱에 비할 바는 아니고, 광역도발이라는 강력한 CC기를 지니고 있음은 분명하지만, 한타에서의 영향력은 딱 거기까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대 탑솔 라이너가 럼블, 올라프 등 라인 푸쉬력이 매우 뛰어난 챔피언일 경우 궁극기를 통해 로밍을 가기가 매우 힘들어진다는 단점도 있다. 쉔이 로밍을 가면 라인을 타워까지 쭉쭉 밀어버리기 때문에 대량의 cs손실이 발생함은 물론, 아군 정글러가 적절한 타이밍에 백업을 오지 않는다면 타워까지도 밀려버릴 위험이 있다. 특히 신지드는 뭐만 하면 타워 넘어가서 오버파밍에 쉔의 궁도 일반 스킬로 끊을 수 있어서 쉔이 뭘 할 수 있는 게 없다. 한타 기여도와 단단함, 데미지도 신지드의 압승. 시즌2 솔랭에서 자주 등장하는 블라디미르를 상대하기도 상당히 껄끄럽다. 돌진기와 딜링 능력이 애매한 쉔은 라인전에서 블라디에게 피를 빨아먹히며 한없이 고통받는데, 그를 이용해 블라디는 편하게 파밍하며 후반을 도모할 수 있다. 물론 블라디는 하드cc가 없어 쉔의 궁 로밍을 막을 수는 없지만, 블라디 입장에선 그냥 라인 쭉 밀고 1차 타워만 밀어도 쉔 입장에서는 로밍가서 이득을 챙겨도 상황이 애매해진다. 상대 블라디도 텔을 들었을 경우, 맞텔로 쉔의 궁로밍을 상쇄시킬 수도 있고, 무엇보다 블라디를 상대해야하는 쉔 입장에서는 선템으로 정령의 형상을 갈 수 밖에 없는데, 이러면 썬파를 올리는 타이밍이 늦어져서 라인 푸쉬력을 보충할 수 없기에 파밍도 밀리고 라인 푸쉬도 밀리기 때문에 난감해진다. 이렇 듯, 버티는 능력은 좋지만 쉔에게도 상대하기 껄끄러운 카운터픽은 충분히 있기 때문에 솔랭에서는 함부로 선픽하기엔 리스크가 크다.

시즌3로 건너오면서 미니언에게 받는 데미지를 감소시켜주는 마스터리가 없어지면서, 미니언의 공격은 이전과는 다른 강한 데미지, 특히 극초반에는 챔피언을 녹이는 데미지를 가지게 됐는데, 이를 활용하여 1렙 내지 2렙에 e스킬을 찍은 후 미니언 근처에서 상대에게 도발 혹은 뒷방향 도발을 하게 되면 상대 라이너는 미니언에게 피떡이 되게 쳐맞고 반피가 까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때 메타의 변화로 탑 쉔이 멸종하고 정글 쉔이 대세가 되었으나, 시즌3 중반 이후로 정글 쉔이 몰락하는 가운데도 쉔을 필밴캐로 유지하게 만들어 준 게 탑 쉔이었다. 다만 시즌3 후반에 하이브리드 데미지를 가진 기동력 좋은 하드푸셔들[11] 이 대세가 되면서 푸쉬력 싸움에서 상대가 되지 못하며, 대 AP챔프 상대로 선템으로 태양불꽃 망토를 갈 수 없는 쉔으로써는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굉장한 어려움에 직면한 상태이다. 또한 푸쉬력이 밀리는 것과 동시에 궁을 한번 타고 오면 탑속도로가 뚫리는 상황이 발생하며, 또 이렇게 목숨 걸고 살려놓은 봇 라인의 스노우볼링과 캐리력이 줄어드는 등 쉔에게 상당히 암울한 시기가 찾아왔다. 전술한 자잘한 너프의 중복으로 인해 프리시즌 쉔은 상당히 암울한 상태이다.

사실 쉔의 고인화에 최후의 일격을 날렸다고 평가되는 3.13패치 이전에도 승률은 전 구간에서 뒤에서 5등 안에 들 정도로 고인화가 이미 진행중이었다. 이러한 고인화의 물결에서도 기어코 밴리스트에 오르던 쉔이 3.15패치 이후 밴리스트에서 점점 내려오고 있다. 여기에 4.1 패치로 태양불꽃 망토가 초반 너프[12]가 됨에 따라 가뜩이나 라인푸쉬력이 약한 쉔의 고인화에 결정적인 타격을 주고 말았다.

그러나 HOT6 Champions Spring 2014에서 탑솔에서 레넥톤 쉬바나 구도 고착화 되면서 레넥톤 대항마로 다시 활용되고 있다. 라인전을 버티다 아이템이 나오면 라인전 관계가 역전되고 기본적으로 탱커이기 때문에 다른 레넥톤 대항마로 주목받는 라이즈와는 달리 현 대세인 라인스왑 후 3인 다이브에도 대응력이 뛰어난 편. 쉔의 성능이 크게 나빠졌다기 보다는 렝가와 쉬바나로 대표되는 쉔의 하드카운터가 연구되고 탑솔 환경의 변화가 쉔에게 타격을 줬다고 보는 게 맞는 듯.

2.1.2 정글

기력 챔피언인데다 Q 회복, W 방어막 덕분에 유지력은 참 좋지만 기의 일격, 날카로운 검만이 몬스터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데다가 데미지도 신통치 않아서 정글링 속도가 가히 절망적이다. 처음 두번째 버프를 먹는 것만 해도 요즘 대세인 정글챔프들에 비해 버프몹과 일기토를 하는 수준으로, 버프몹을 다 잡고 나면 리신, 자크 등의 캐릭터들은 이미 탑 갱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e스킬로 벽을 넘는 플레이를 통해 첫 갱 이후에 갱킹경로나 타이밍을 예측하기 어렵게 할 수 있다.

시즌3에서 첫 버프 하드리쉬후 다음 버프를 먹는 패턴이 정형화되어 주로 탑에서 3렙 2:2 싸움이 일어나는 구도가 형성되었는데, 다른 자주 쓰이는 정글러보다 첫 정글링이 느리고, 3렙 때 쉔의 공격 기술인 도발, 기의 일격, 날카로운 검은 자체 데미지가 좋다고는 할 수 없고 딱히 평타가 강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미니언이 쌓인 상태에서 도발이 들어가는 경우나, 2명 모두를 도발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3렙 싸움에서 불리하다. 게다가 쉔이 탑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우리 라이너가 적 정글에게 두들겨 맞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상대 정글이 쉔보다도 느린 정글러가 아니라면 탑라이너에게 주의를 주고 커버해주는 식으로 할 수밖에 없다.

2013년 상반기 대회에서도 세계적으로 쉔정글의 대명사로 통하는 클템을 제외하고는 아예 쉔정글로 승리를 이끄는 정글러 자체가 전무하다는 것으로 시즌3 쉔정글의 위치를 대략 짐작할 수 있다. 바꿔 말하면 팀원들의 보조+본인의 운영센스가 없이는 쉔 정글로 승리를 이끌기 힘들다는 이야기. 그 클템도 결국 2013 섬머 시즌에서는 쉔 정글을 포기했고, 그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프리시즌 4.20 패치의 정글 대격변으로 정글링 자체는 훨씬 쉬워졌다. 마체테에 붙은 체젠이 Q와 시너지를 일으켜 버프몹 2개 챙긴 3렙 시점에서 풀피에 가까운 체력을 유지할 수 있다. 이덕분에 적 정글은 3렙찍고 반피가 되어서 골골대며 집에 가는데 쉔이 풀피로 3렙갱을 오는 현상도 볼 수 있다. 또한 마체테를 경비대의 길잡이로 업그레이드시 강타가 광역기로 바뀌므로 쉔의 문제인 광역기 부재를 상쇄시켜준다. 이 덕분에 강타 드는 쉔을 심심찮게 볼 수가 있다. 하지만 쉔 이 요즘 메타에 영 아닌 챔피언이라 쉔 자체가 잘 안 보여서 별로 주목받은건 아닌데...

5.5 패치이후 잿불거인이 추가되어 느려터진 정글링이 개선되어서 쉔정글의 입지도 대폭 상향되었다. 비록 망령 버프됐을때 ap정글이 득세, 랜턴개편으로 평타딜러정글의 득세, 마법부여:용사로 육식정글러가 뜬 거처럼 이번엔 탱커형 정글러가 뜨는 현상이긴 하지만 탱글러가 얼마 되지 않아서 손해볼 게 전혀 없다.

2.1.3 서포터

쉔 서폿 만화
아직 주류는 아니지만 서서히 연구되고 있는 픽이다.

굳이 따지자면 알리스타, 레오나, 브라움같은 탱킹에 중점을 둔 픽이다. 하지만, 쉔서폿의 탱킹력은 저 세 챔피언에 비하면 초반 체력이 은근히 약해 빈약한 수준이고, CC기도 도발 1.5초말곤 전무하기에 라인전에서만 보면 전혀 픽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쉔 서포터의 의의는 역시나 궁극기에 있다. 시즌5가되면서 궁극기의 쿨타임이 짧아졌고, 로밍형 서포터가 대세가 되면서 글로벌 궁극기의 유틸성이 크게 대두되었다. 특히 쉔서폿은 후반에 갈수록 그 장점이 부각되는데, 어짜피 서포터의 탱킹은 궁쓴 알리스타를 제외하면 고만고만한 수준이고 원하는 타이밍에 교전합류가 가능한 쉔의 기동력을 무시할 수 없다. 만약 소규모 한타에서 승리를 하여 흥한 경우, 바미의 불씨-태양불꽃 망토로 스플릿푸쉬 또한 시도할 수 있다. 탑 라이너가 쉔서폿을 못 막는다

다만 단점도 있는데, 먼저 위에서 언급한 약한 라인전을 염두에 두어야한다. 상대가 코르키/애니 같이 살벌한 조합인데 베인/쉔 이런거 픽했다간 궁찍기전에 탈탈털린다. 노말에서는 몰라도 랭크게임에서는 쉔서폿으로 라인전을 감당할 수 있는데 체크해야한다.

대회에서는 NA LCS의 Gravity Gaming에서 TSM과 C9과의 경기에서 서폿 쉔을 꺼내들었고, 두 경기 다 승리했다. 이후 Team Impulse도 디그니타스와의 경기에서 꺼내 승리를 거두었다. 시즌5 이후 NA LCS에서는 쉔 서폿이 오히려 탑쉔보다 더 많이 나오는 대세픽이 된 상황. 라인전이 약한거는 여전하지만 시도때도 없이 로밍을 다니는 요즘 서포터들에게 글로벌 궁극기가 있다는 유틸성 때문에 자주 활용된다. 처음에는 북미 봇듀오가 라인전 호구라 가능하다는 비관적 여론도 있었다. 하지만 어느새 유럽에도 오리젠의 Mithy와 프나틱의 YellowStar가 사용하면서 대세픽으로 올라오더니 한국에서도 아나키의 Snowflower 선수가 서폿쉔으로 승리를 가져가면서 조금씩 쉔 서포터의 인식이 개선되고 있다.

정리하자면, 쉔은 와 라인스왑을 하면서 타워 철거를 하는 메타가 다시 유행하면서 탑에서 살아남기가 힘들게 되었다. 하지만 쉔의 존재의의 도발과 궁극기는 서포터일 때도 쓰는 데 아무 지장이 없다는 것이다. 비록 쉔 서포터는 라인전은 약하지만, 한타 기여도는 서폿이나 탑이나 여전하다는 점, 원래 탑의 자리에 브루저를 넣으면서 팀의 딜을 충족시킨다는 점은 쉔 서폿이 대회에 자주 나오게 되는 이유가 되었다.

2015 롤드컵에서도 옐로우스타와 피카부가 서폿 쉔 캐리를 보여주면서 탐 켄치, 알리스타와 함께 라인전 약한 서폿의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 처음에는 케넨과 함께 탑인 척 페이크를 주면서 서포터를 갔으나, 이제는 픽을 하면 무조건 서포터임을 인지한다.

또한 시즌 6 프리시즌에 마나물약이 삭제되면서 마나 코스트 서포터들의 라인 유지력이 떨어진가운데, 쉔은 기력 코스트라 라인유지력 문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것도 장점이다. 똑같은 기력 코스트에다 간혹 서포터로 기용되는 케넨이 라인전에서 3스택을 쌓아 스턴을 터트리기가 힘들고, 몸이 약한 반면 쉔은 도발만 제대로 긁어줘도 밥값을 하며, 케넨보다 훨씬 튼튼하다는 것도 장점. 상대방 입장에서는 기력 코스트라 마나 문제로 집도 안가는데다, 몸도 더럽게 튼튼하고 정글러가 상대 원딜에게 갱킹을 가도 도발로 어그로를 끌어버리며, 6렙되면 궁으로 탑이나 미드로 슝 날아가 어시스트를 챙겨오는 쉔을 보면 돌아버릴 지경(...)

물론 장점뿐만이 아니라 단점도 있으니, 바로 약한 초반 라인전. 서포터 쉔은 미니언을 원딜에게 양보하기 때문에 도발이 허공으로 빠지는 순간 허무해진다.[13] 이것은 주력 cc기가 빠진 탱커형 서폿과 동일하나, 쉔의 궁극기는 cc기가 아닌 그냥 실드인데다가 자신이 점사당하면 궁은 애시당초 없는게 되고 원딜이 점사당하면 궁을 써줄수는 있으나 자신의 움직임이 봉인된다는점에서 2:2싸움에서도 불리하다. 말그대로 다른 서포터형 탱커들보다 주력 cc기 의존율이 너무 크다는 말.

2.2 초반 운영

탑솔이든 정글이든 쉔의 초반 운영은 자기 라인에서 약간 소극적으로 운영을 하다가 기회가 생기면 궁으로 날아가 어시나 킬을 먹고 오는 것으로 요약된다. 때문에 라인전 운영 능력과 맵 리딩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생 초보에게 추천할 만한 챔프는 아니지만, 그렇게 난이도가 어려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정도만 숙련된 유저가 잡아도 OP급의 위력을 발휘하는 것, 그런 주제에 고수가 잡을수록 위력이 미친 듯이 급상승한다는 것이 쉔의 무서운 점이다.

2.3 한타

한타에서는 여전히 오묘한 운영을 보여주는데, 보호막의 강화로 인하여 생존력이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하지만 기력 회복의 주요 수단인 패시브를 발동시키기가 어렵기 때문에, 공속템이 없다면 한타에서 기술을 2~3번 밖에 쓸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기본 기력 소모량이 오히려 예전에 비해 늘어났기 때문에, 못 컸을 경우에는 예전 쉔이랑 별 다를 것 없는 잉여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역 딜 + 광역 도발이 되어버린 그림자 돌진 덕분에 중반부 한타에서 엄청난 효율을 보여준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쉔이 도발점멸로 이니시에이팅을 걸어오면 어? 어?? 어어어어??? 하다가 아군 딜러들의 광역딜에 벌집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Q와 패시브의 강화로 인하여, 딸피로 도망치는 적을 킬하거나, 일부 적에게 맞딜을 하면서 회복으로 생존력을 도모하기도 쉬워져서, 지금까지도 쉔을 쓰던 장인들이 잡으면 그야말로 눈물의 인간극장을 찍는 듯한 쉔의 대활약을 볼 수가 있다. 하지만 여전히 컨이 어렵다는 점은 동일하다.

아군딜러를 보호하거나 적을 한두명씩 끊어먹기도 유리한데, 쓰기에 따라서는 람머스의 상위호환돌진을 잘못 쓰면 오히려 갱승사자 내지는 하위호환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세다. 물론 쉔을 잘 쓰는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지만.

후반에는 쉔의 핵심, 쉔이 밴되는 이유, 바로 스플릿 푸쉬를 중심으로 한다. 아군은 모여서 한타를 꾸준히 대비하고, 쉔은 따로 라인을 밀면서 적진까지 밀어붙인다. 적군은 한타를 대비하기 위해 5명이 전부 모여서 대기해야 하고, 그러면 쉔이 라인을 민다. 쉔이 계속 라인을 미는데 한타를 안 하면 당연히 불리하고, 한타를 해도 쉔은 기껏 적군이 부셔놓은 아군 진영을 보호하면서 적의 라인을 역으로 부술 수 있다.

3 역사

리워크 전에는 딜템 없이도 딜이 되는 패시브, 일정 데미지를 무마시키는 보호막, 상대 갱커를 무력화시키는 궁 등 탱커이면서도 OP 소리를 듣는 강캐였으나 수차례에 걸친 칼질 끝에 시즌 2가 시작될 즈음에는 이블린과 함께 양대 우주쓰레기로 불리었다. 당시 쉔의 Q 스킬은 고정 체력 회복을 주는 스킬이었고, E스킬 역시 쓰레기 스킬의 정점중 하나였다. 당시 E스킬은 기력을 고정적으로 잡아먹던 스킬이었고, 일단 E스킬을 갈긴 다음에는 아무런 스킬도 쓸 수 없었다. 더군다나 E스킬을 쓰게 되면 미니언들의 어그로가 함께 자신에게 쏠렸기 때문에 갱킹을 와서는 오히려 상대 미니언들의 데미지를 한몸에 받다가 역으로 관광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궁에 자신에게 생기는 쉴드가 사라지고 EU 스타일의 정착과 광역기와 CC기 위주의 견제플레이가 대세가 되면서, 후반부에 딜 스킬이 없는 쉔이 고인 취급을 받게 된 것이다. 그나마 모든 챔피언들의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디스이즈게임이나 롤갤에서도 쉔은 산업 폐기물로 불리며 연구 자체가 되지 않고 있었다. 그러던 중 2012년 2월 노틸러스 패치와 함께 대대적으로 리메이크가 되었다. #

그리고 LOL 역대 최강의 필밴 챔피언에 이름을 올렸다. 십쉔키의 귀환 갓 출시됐을 때의 자이라나 템트리가 연구된 렝가도 전성기의 쉔만큼은 아니었다. 한때 솔로랭크 밴률 96%를 기록한 적도 있고, 전 구간 밴률 1위였던 시간이 아닌 시간보다 더 길었을 정도였다. 특히 대회에서는 블루팀이 쉔을 밴하지 않는다는 건 선픽한다는 의미나 마찬가지였다. 역대 탑솔 캐릭중에 유일하게 1시즌 롤챔스 밴픽률 100%를 달성한 챔피언이며, 다른 시즌이나 대회에서도에도 밴픽률 80~90%를 넘기는 일이 허다했다.[14] 탑솔에서는 물론 다른 포지션까지 확장해도 리 신[15]을 제외하면 가장 오랜기간 전성기를 누린 챔피언.

그러다 짜잘한 너프를 연속으로 받은 게 누적되면서[16] 전체적으로 성능이 조금씩 떨어지면서 유동밴급 챔피언으로 강등. 강등돼서 유동밴인 게 좀 이상하지만 넘어가자 또한 최근 포킹조합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쉔이 궁만 믿고 스플릿푸쉬를 하는 동안 아군은 포킹으로 야금야금 갉아먹히다가 쉔이 궁으로 지원을 와도 그대로 밀려버리는 일마저 종종 발생하게 되었다. 쉔 자체의 유틸성과 전략적 가치가 매우 높긴 하지만 쉔 자신의 성장 기대치는 별로 높은 편이 아니며, 탑에 가건 정글에 가건 약간씩의 단점을 지니고 있는 탓에[17] 대회에서도 점차 픽밴리스트에 오르는 비율이 떨어지게 되었다.

시즌3에서 간접 상향과 메타의 변화로 다시 떠올랐다. 딜러들이 방관 위주의 세팅을 하게 된 데다 각종 방어템의 가격이 상승한 덕분에 딜탱들의 방어템 선호도가 워모그 중심의 체력뻥튀기로 대세화되어가자 피통만 올려도 패시브로 딜이 나오고 Q의 힐량이 늘어나는 쉔이 상대적으로 좋아진 것. 옛날 라인약캐는 어디가고 태양망토 하나만 갖고 오면 잭스도 이길 수 있는 강캐가 된 것이다. 방어력을 올려주는 버티기스킬보단 피통을 올려주는 버티기스킬이 훨씬 좋아졌기에 쉔의 W와 궁쉴드의 효율을 극한으로 올려주었고 원딜들의 평타딜링이 약화된 점도 쉔이 돌격하고 버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시즌3 대회에서도 최상위권의 픽률 대비 승률을 보여주었다.

활약을 많이 한 탓인지 라이엇에서 가차없이 W의 너프 및 워모그와 태양불꽃 망토를 하향 먹이고는 그리 높지도 않던 랭겜승률도 더 낮아졌고 대회 승률도 제대로 수직하락을 했다. 다만 케넨같은 원거리 견제형 챔피언들에게서 버티기 쉽고 전략적 가치를 가졌다는 장점덕에 여전히 어느정도의 인기는 가지고 있었다.

시즌3 후반부의 메타변화로 자크가 최고의 탑솔로 자리잡으면서 마찬가지로 라인유지력이 강력하고 전략적 가치가 높은 쉔이 최고의 탑솔로 떠올랐다. 도란의 방패와 정령의 형상 상향으로 원거리챔피언들의 시대가 가고 높은 전략적가치와 라인유지력을 챔피언들이 대두했다. 라이엇에서 이번에는 w의 피해흡수량, e의 도발범위와 피해감소수치를 연속으로 너프시켰고 솔랭승률은 하위권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언제든지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을 정도로 스킬들이 좋기 때문에 4대갓이라면서 쉔을 무조건 밴 or 선픽하는 심해를 제외해도 전구간에서 아직도 밴이나 픽률 자체는 괜찮은 편이며,쉔의 솔랭승률은 하위권이지만 팀랭의 비율이 높아지고 맵리딩능력이 향상되는 고랭으로 갈수록 쉔의 승률은 중상위권까지 올라가고, 대회에서도 아직까지 잘 쓰이고 있다. 아니, 잘 쓰이는 정도가 아니라 롤챔스기준으로 본다면 맨날 지겹도록 보는 챔프가 쉔이다.[18]도타2를 한다면 박쥐기수가 생각날 것이다[19] 메타의 변화가 잦은 롤 역사상 이렇게 밴픽 상위권을 거의 2년동안 고수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이렇듯 소위 영원한 OP라는 별명까지 갖고 있던 쉔이지만, 3.10패치이후 짜잘한 너프를 계속 받다가 better nerf shen 도발의 범위가 줄어듦에 따라 드디어 대회캐에서 밀려났다. 2013년 11월 중순에 벌어진 롤챔스 윈터 16강 개막전에서 단 한번도 픽이나 밴이 되지 않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16강 전체 경기를 통틀어 프로스트의 샤이가 2번 픽해서 2번 다 졌다(...) 또한 솔랭에서도 드디어 필밴 위치에서 내려갔고 승률역시 최하위권까지 떨어졌다. 이는 어느정도 예견된 일로, 3.13패치 이전에도 솔랭에서의 쉔 승률은 뒤에서 세는게 더 빠를 정도였다. 또 시즌3 딜탱 5대장인 강력한 푸쉬력을 가진 챔프들, 레넥톤, 리븐, 쉬바나, 렝가, 문도에게 한없이 약해지며 한계를 보이는 관계로, 지금은 확실히 탑솔 3대장 자리를 내려놓은 상태. 잭스 역시 메타의 변화로 탑솔 3대장에서 내려왔다. 물론 3.13패치 이후 지금의 탑솔라인이 레넥톤을 필두로 올라프, 리븐, 쉬바나, 럼블, 렝가, 문도 등 상당히 다양한 챔프가 올라오는 혼란기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긴 하다.

탑솔 생태계가 레넥톤, 쉬바나, 문도 삼강체제가 되면서 레넥톤의 카운터로 다시 등장하기 시작했다. 클템 해설은 쉔이 태양 불꽃 망토만 나오면 레넥톤을 서서히 압도하기 시작하면서[20] 쉔 특유의 스플릿 운영과 궁극기가 가지는 영향력이 막강하기 때문에 초반만 잘 넘어가면 지금도 게임을 쥐고 흔들수 있다고 평했다. 하지만 2014 롤챔스, LCS 서머 시즌에는 거의 나오지 않았다. 궁에 생긴 버그 덕에 대회에서 글로벌 밴을 당해 나올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롤챔스 3•4위전에서 SKS의 마린이 한번 꺼냈다가 졌다.

쉔이 밴이 풀리고 나서도 옛날만큼의 위상을 보이지 못하는 것은 메타의 변화와 함께 너무나 많은것들이 변해버렸기 때문이다. 옛날에 쉔이 라인전이 약하고 캐리력이 떨어지더라도 선택할 가치라도 있었던 이유는 궁극기를 이용한 쉔 특유의 스플릿 푸쉬 운영이었다. 딜탱 메타건 AP 메타건 다들 점화를 들던 시절엔 쉔의 궁극기를 이용한 지원+숫적 우위 싸움이 너무나도 매력적이었다. 그러나 2014 시즌 초를 기점으로 텔레포트가 대대적으로 버프받으며 텔레포트 메타가 정착하면서 쉔의 궁극기를 이용한 메리트가 너무나도 줄어들었다. 기존까지 쉔의 전유물에 가까웠던 스플릿 푸쉬+한타 합류가 까놓고 말해 1티어 탑솔이면 개나 소나 쓰는 상황이 되어버렸기 때문. 자신의 약점을 특출난 장점으로 커버하던 것을 그 장점이 라이너들의 기본소양으로 상향 평준화되며 망해버린 케이스. 그렇다고 쉔이 스플릿 푸쉬에 특출난것도 아니고, 캐리력이 단점을 상회하는것도 아니다. 라인전이 약한거야 두말할 필요도 없다. 한마디로 궁의 쉴드와 도발을 제외하면 모든 1티어 탑솔의 하위호환으로 전락해버렸다. 쉔이 다시 부활하기 위해선 텔레포트 메타가 다시 종적을 감추거나 하다못해 도발 범위라도 버프를 받아야 대회에서 모습이라도 드러낼수 있을듯하다.

탑솔들의 텔레포트 메타에서 쉔이 다른 탑솔 챔피언에 비해 취할수 있는 이득은 두가지다. 텔레포트와 점멸을 필수적으로 들어야하는 다른 챔프를 대신해 "점화"나 "탈진"등 다른 소환사 주문을 취할 수 있다는점, 그리고 쿨타임이 최소 4분에서 5분인 텔레포트에 비해 쉔의 궁극기의 쿨타임이 훨씬 짧다는점.

그런데 점화를 드는 것으로 라인전에서 이득을 보기는 쉽지 않은게 또 현 메타다. 일단 거의 기본적으로 탑 바텀 라인스왑이 일어나서 초반에 점화든 쉔이 텔포든 상대 탑솔러보다 할 수있는게 제한된다는 사실을 치하하고 혹시 맞라인을 서게 된다고 하더라도, 사실 쉔 자체의 라인전 능력은 그렇게 떨어지는 편은 아니지만 어디까지나 "버티기"에 특화된 라인전이지 능동적으로 라인을 밀면서 솔로킬 각을 노리기는 소환사 주문을 차지하고 서라도 쉽지 않다. 쉔의 딜교 메커니즘은 노코스트에 가까운 Q를 통해 높은 라인유지력으로 상대에게 딜을 누적시키는대에 있다. 하지만 요즘 탑에 올라오는 챔피언 중 쉔보다 라인유지력이 떨어지는 챔프는 쉬바나정도 말고는 없고 그 마저도 맞라인을 섰을시 카운터 맞는다. 쉔이 대회에서 사라지기 시작한 시점과 쉬바나가 주류픽으로 올라오기 시작한 시점이 일치한다.

이 처럼 탑솔이 운영의 중심으로 떠오른 현 메타에서 운영의 정점이라고 할수 있는 쉔이 선택되지 않는 이유는 사실 초반 라인관리가 수동적이라는점, 그리고 쉔의 한타 기여도나 안정감이 과거에 비해 너무 떨어졌다는 점이다.

시즌5 1티어 혹은 그에 준하는 수준의 챔피언인 마오카이, 알리스타, 그라가스, 쉬바나, 룰루, 문도 박사, 나르 등은 대부분 텔레포트를 들었을 때도 라인전이 강한 축에 속하면서 능동적인 라인 관리가 가능하고 특히 "한타 기여도"가 월등하다는 특징이 있다. 각 챔피언이 궁극기는 유틸성도 뛰어나고 대규모 교전에서 활용할 여지가 많다. 그런데 쉔은 한타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 궁극기의 쉴드, 광역 도발을 거는 E 두가지 뿐인데 광역 도발을 거는게 어렵지 않았던 과거에는 한타기여도가 떨어지지 않다고 평가받았지만 도발 범위가 너프를 먹은 이후로는 도발이 빗나가기가 너무 쉬워졌다. 또 이 도발의 기력소모량이 어마어마해서 궁으로 넘어온 쉔이 도발이 빗나가기라도 하면 딜자체도 간지럽고 돌진기도 없어 카이팅 당하기 쉬운 고기방패 역할 이외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그 깡탱력 마저도 궁을 이용해 광역 탱킹을 시전하는 마오카이, 고정 피해가 아닌 이상 모든 피해와 CC를 씹고 날뛰는 궁킨 알리스타, 용형상으로 돌진하면 무시하기 힘든 수준의 딜량과 때려도 녹질 않는 쉬바나, 말도 안되는 체력재생으로 치유감소효과 없이는 도저히 죽질 않는 문도 박사,미니 나르 때 뛰어난 기동성과 원거리 공격을 가하며, 메가 나르 때 강인한 체력과 CC기를 사용할 수 있는 나르에 비하면 훨씬 쉽게 녹는다. 그라가스는 딜탬과 방탬을 섞는 챔피언 특징상 쉔보다 깡탱력은 떨어지지만 궁의 활용도와 딜량 면에서 쉔과는 비교를 불허하는데다가 제법 튼튼하다. 방탬만 올려도 딜탬과 유틸탬을 섞은 다른 챔피언에 비해 탱도 딜도 팀파이트 기여도도 모두 떨어져 버리고 만것.

과거에는 이러한 약점을 쉔만의 운영으로 풀어내는 것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떨어지는 라인관리 능력과 맞다이 능력으로 인해 순간이동을 든 상대 탑솔러 상대로 스플릿구도에서도 우위에 서기가 쉽지 않다는점. 쉔궁이 상대 텔레포트보다 빨리 돌아오기는 하지만 아군이 있어야만 순간이동이 가능한 쉔궁의 유틸성이 와드를 통해 어디에나 순간이동이 가능한 텔레포트보다 생각보다 유틸성이 떨어지는데다가, 쉔은 태양불꽃망토를 두르더라도 기본적으로 라인밀기 적합한 스킬이 없어서 라인푸쉬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상대 스플릿푸셔와의 푸쉬나 주도권 싸움에서도 주도권을 내주기가 너무 쉽다. 과거 쉔이 1티어로 쓰이던 시절에도 쉔의 스플릿 푸쉬의 매력은 속도보다는 안정감에 있었다는걸 생각해보면 누구나 안정감 있고 쉔보다 빠른 푸쉬가 가능한 현 메타에서 쉔이 빛을 보기는 매우 어려울 수 밖에 없다. 다른 탑솔러나 순간이동의 너프나 쉔 자체의 버프가 없는이상 현 상황에서 연구는 계속되고 있지만 쓸만한 픽으로 떠오르긴 쉽지않아 보인다.

결국 시즌4 통계 전구간 하위권의 경악스러운 승률을 찍으며 빼도박도 못할 준고인 확정. 여전히 궁극기를 이용한 변수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긴하나 쉔 자체가 리븐등 상대 라이너를 씹어먹는 하드캐리형 챔프가 아니고 아군의 캐리를 보조하는 서포터형 탱커이기 때문에 저랭크대에서는 아군과의 호흡이 맞지않거나 쉔이 활약할 여지도 없이 팀이 말려버려 캐리가 힘들 뿐더러 저랭크에서는 무조건 스플릿에 돌입하는 쉔충들이 많다. 고랭크대에선 쉔의 대처법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맞 텔레포트로 따라오거나 탑속도로가 뚫려 이후의 운영이 힘들어지는등 솔랭, 대회 가리지 않고 리워크 이후 유래없는 암흑기를 맞이하고 있다

결국 솔랭에서 쉔의 인식은 탑 안 가던 사람이 탑만 남아서 하는 챔피언 수준이 되어버렸다. 일단 잘 안 죽는 편이기도 하고 대충 보면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처럼 생겼기 때문.실제로 쉔은 손이 바쁜 챔피언은 아니다. 뇌랑 눈이 바쁘다. 이런 경우 '에라 모르겠다. 똥 싸지나 않아야지.'하는 마인드로 라인전부터 아주 소극적으로 게임에 임하며 쉔이 워낙에 생존성이 좋아서 라인전에서 마구 죽으며 적 라이너를 키우지는 않지만 익숙하지 않은 판단력으로 스플릿을 어설프게 하면서 1인분을 하지 못한다. 탑에 가지 않는 플레이어가 탑만 남은 경우 고인이 된 쉔을 잡느니 차라리 마찬가지로 대충 따라하기 쉬우면서 최근 버프된 가렌을 쓰거나 아니면 그냥 자기가 할 줄 아는 미드 챔피언으로 탑을 가는 것이 낫다.

시즌 5 들어 지금까지 미쳐 날뛰던 알리스타나 그라가스, 쉬바나와 문도 박사등의 탑솔 강캐들이 직간접적으로 대량의 너프를 받고, 간접 너프가 없던 쉔의 승률이 소폭 오르는 상황이 발생했다.[21] 게다가 대망의 5.11 패치로 많은 상향을 받아[22] 점멸/점화를 드는 쉔은 통계상으로 승률이 3%가까이 올랐고 점멸/강타를 드는 쉔은 승률이 5%가 오르며 오랜만에 승률 50%대에 얼굴을 비췄으며 롤챔스 대회에도 출현했다.

시즌 5에서 쉔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되었다. 그것은 도발과 Q의 체력회복효과, 강력한 탱킹과 짤짤이를 견딜수 있는 보호막, 궁을 통한 서포터로서의 가능성. 쉔 서포터는 이후 대회에서도 수 차례 출현하며 인기 서포터가 되었다.

시즌 5 프리시즌에서 특성의 대규모 개편으로 인해 간접상향을 먹었다. 결의 특성 중 체력회복과 보호막의 효율이 증가하는 특성이 추가되서 쉔의 q와 w, r등 스킬 3개가 한번에 적용받는 일이 생겼고 결의의 마지막 특성인 착취의 손아귀로 딜교환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딜이면 딜, 탱이면 탱, 안되는게 없는 팔방미인이되었다.

하지만 라이엇의 전폭적인 딜러탱커들의 버프로 인해 최상위 티어에서의 픽승률이 줄어들었다. 다리우스나 피오라를 밴하는 하위티어에서는 차선책으로 이용하여 픽률이 높다

6.2 패치로 리메이크 되었다. Q는 평타강화로, W의 보호막은 패시브로 전환된 대신, 상대의 평타를 막아내는 보호막을 만들어낸다. E는 동일하다. 라이엇은 쉔을 라인에서 버티면서 기회를 노리는 챔프가 아니라, 적극적이고 수준있는 컨트롤로 상대방과 교전하도록 바꾸었다.자세한건 쉔 항목 참조할 것.

챔피언 평가의 기준으로 삼기에는 적절하지 못하지만, 기본스탯이나 w스킬의 존재 등으로 워낙 튼튼한데다 궁극기를 통한 잦은 전투참여와 도발, q의 회복, 썬파 비비기(...) 등으로 킬관여도나 kda 평균이 굉장히 높은 챔피언 중 하나이다. 잔나와 1, 2위를 다투는 수준.

또한 별로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기력이라는 자원을 사용하는 최초의 챔피언이다. 2015년 말 기준 기력 챔피언은 쉔, 케넨, 아칼리, 제드, 리 신의 다섯 중 첫 번째. 기력은 마나와 다르게 소모 속도가 아주 빨라서 스킬 전부 한번씩 쓰기에도 모자랄 정도로 소모량이 크지만 회복 속도도 마나에 비해 엄청나게 빨라서 몇 초만 기다리면 다 차버린다. 그래서 기력 재생 룬은 가장 쓰레기룬이라고 불린다. 또한 모든 기력 챔피언은 기력 회복 수단이 있어서 이를 이용해 전투를 지속할 수 있지만 이 방식을 통한 기력 회복에 실패할 경우 순간적으로 무력화되어 매우 취약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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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니언 웨이브의 라인을 장시간 고정시켜 놓는 것
  2. 하지만 쉔은 기력 챔프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즉, 쿨감이 아무리 짧아도 쉔이 쉴드를 쓰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해외에서는 노코스트에 AD 계수라서 성장성까지 있는 리븐의 쉴드랑 늘 비교당한다.그냥 리븐쉴드가 사기다
  3. 이팩트가 상당히 유사하다.
  4. 이 말인즉슨 이 스킬의 모션은 아이콘과 동일한데, 굵은 벽에 대고 사용하면 벽을 넘지못하면서 1~2초간 저 자세를 유지하는 우스꽝스러운 장면이 연출된다.
  5. 물론 쉔이 궁으로 알아서 날아올 거라 믿고 맞다이 뜨다가 되려 당하면 곤란하다. 쉔도 사람인지라 다른 라인에 지원을 가서 다른 곳을 볼 여유가 없거나, 아직 쉔 플레이어가 미숙한 경우를 고려해서라도 핑이라도 찍어서 알리자.
  6. 일부 대응 능력이 뛰어난 적은 다굴로 쉔을 빠르게 정리하고 4:5를 싸우기도 하지만 그동안 네명이서 억제기든 포탑이든 깨서 이득을 보고 빠지면 된다. 또한 쉔은 생존기가 뛰어난 탱커라 생각만큼 쉽게 죽지 않는다.
  7. 채널링 동안 실드를 건 대상이 죽을 경우에도 텔레포트가 취소된다.
  8. 상대 입장에서 궁을 쓴 쉔을 그냥 보내주고 라인을 쭉쭉 미는 것이 이득일 경우도 종종 있으므로 쉔을 상대하는 라이너 역시도 빠른 판단이 중요하다.
  9. 궁 도중 점멸, 순간이동을 쓰는 외의 행동으로는 스스로 취소가 되지 않는 것이 정상이지만, 간혹 버그로 인해 자동으로 풀려버리기도 한다. 궁의 채널링 도중 도발을 연타하는 통에 버그가 발생한다는 소리도 있지만, 그냥 손 놓고 가만히 있어도 풀리는 경우가 있는 등 버그 발생조건은 불명. 운에 따라서는 의외로 빈번히 일어나는 버그인지라 대회에서도 가끔 보일 정도.
  10. 쉔에게 끌려다니기 시작하면 이런식으로 말리게 된다.
  11. 시즌4 프리시즌의 탑솔 대세챔인 레넥톤, 렝가, 쉬바나, 문도 박사 등이 포함된다. 심지어 이들 중 문도 박사를 제외한 모든 챔프가 쉔의 궁을 끊을 수 있다. 그리고 보통은 일부러 안 끊는다.
  12. 초당 마법데미지가 40 -> 25 + (챔피언 레벨)이 되었기 때문에 데미지만 보면 만렙 기준으로는 상향이지만, 라인전 단계에서는 하향되었다. 타 물방+체력 아이템에 비해 시간이 지날수록 가성비가 떨어지는 태양불꽃 망토는 안 그래도 부족한 쉔의 라인 푸시력을 메꿔주던 아이템이라 선템으로 뽑는 경향이 강했는데, 그걸 너프 먹여버리니 답이 없어졌다.
  13. 이전 문서에는 Q의 체력회복 및 W의 실드를 기대할수 없다고 되어있었는데 애시당초 Q의 체력회복은 표식이 남아있는 미니언을 쳐도 체력회복이 된다. 풀피인 미니언한테 Q를 날려두고 평타를 치면 체력회복이 된다는 말. 거기다가 아군이 쳐도 회복이 되기때문에 유지력에서는 밀릴 면이 없다. 거기에 AP를 올리지 않고 W를 마지막에 찍는건 탑쉔도 동일하고, 애초에 쉔의 딜은 AP템을 올리지 않는 이상 Q와 패시브에 의존하기떄문에 서폿쉔과 탑쉔의 실질 딜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
  14. 2012 롤챔스 스프링 밴픽률 97%, 2012 롤챔스 섬머 밴픽률 100%, 2013 롤챔스 스프링 밴픽률 82.8%
  15. 6시즌 연속 밴픽률 90% 돌파, 밴픽률 100% 달성(2014 롤챔스 서머)
  16. 패시브의 쿨 증가, 그림자 도발의 쿨타임 증가, 범위 감소, 궁의 쿨타임 증가 등
  17. 탑 쉔의 경우 궁극기를 통해 다른 라인에 지원을 가는 동안 cs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심지어는 타워가 밀려버리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정글 쉔의 경우 느린 정글링 속도가 문제시 된다.
  18. 롤챔스 철밥통 쉔 [1]
  19. 실제로 도타2의 박쥐기수는 대회 밴픽률 100%를 자랑하고 있다. 다만 대회만큼은 아니지만 솔랭에서도 인기가 좋은 쉔과는 달리 박쥐기수는 일반 솔로큐(도타2는 솔로랭크가 없다)에서 인기가 별로 없다.
  20. 이는 문도나 쉬바나와는 다르게 레넥톤은 체력 비례 피해를 주는 스킬이 없고 쿨타임도 긴편인 반면에 쉔은 쿨타임도 레넥톤과 비교해 궁을 제외하면 월등히 짧고 QW의 체력 회복 및 실드, 도발을 활용한 치고 빠지기에도 능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21. 오히려 쉔은 시즌 5에 들어서 나온 새로운 아이템인 바미의 불씨 덕분에 간접 버프를 먹었다.
  22. 성장마방이 생기고 패시브 쿨타임이 줄어들고 도발의 기력소모가 줄어드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