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카이

중국의 지명과 술에 관한 정보에 대해서는 마오타이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시키는 대로 하겠소. 지금은 말이지..."
마오카이, 뒤틀린 나무 정령
Maokai, the Twisted Treant
역할군부 역할군소속가격
">" />?width=64
탱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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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무소속[1]RpPoints.png 880

IpPoints.png 4800
기타 정보
발매일2011년 2월 16일
디자이너볼티(Volty)
성우최승훈 (한국어) / Scott McNeil (영어) / - (일어)
라이엇 게임즈 제공 챔피언 능력치
공격력(3)
방어력(8)
주문력(6)
난이도(3)
리그 오브 레전드의 @num@번째 챔피언
@c1@@c2@@c3@
{{틀: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설명문서}}

1 배경

"영혼 없는 무심한 껍데기만 가득한 이곳에 공포를 일으키리라."

거대한 나무 정령 마오카이는 분노에 휩싸여 그림자 군도의 초자연적인 언데드와 싸운다. 마법에 의한 대격변으로 고향이 파괴되었을때 그는 자신의 나무 심장에 스며 있는 생명의 정수로 언데드의 상태는 모면했지만 형체가 뒤틀린 복수의 화신이 되었다. 한 때는 평화를 사랑하는 자연의 정령이었으나 이제 그는 그림자 군도를 뒤덮은 언데드를 몰아내고 아름답던 고향의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해 맹렬하게 싸운다.

요릭 리워크와 함께 추가된 장문의 배경 이야기는 마오카이/배경 문서 참조.

1.1 챔피언 관계

동맹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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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파이트자이라

말파이트는 마오카이의 배경 설정이 변하기 전 정의의 저널에서 마오카이에 대해 우호적인 평가를 내렸다. 설정 변경 후에도 둘 사이의 우호적 관계는 유지되는 듯.

1.2 리그의 심판

마오카이/리그의 심판 참고. 일단은 별 언급 없이 남아 있지만 설정 변경 후 파기된 것이나 다를 바 없는 리그의 심판이다. 배경이 되는 뒤틀린 숲마저 엘리스 등장 후 설정이 변했기에 이 이야기는 새로운 세계관에 끼워맞출 수가 없다.

2 능력치

구분기본 능력
(+레벨 당 상승)
최종 수치
롤아이콘-체력.png 체력572.2(+90)2102.2
롤아이콘-체력재생.png 체력 재생1.4(+0.15) 3.95
롤아이콘-자원.png 마나377.28(+43) 1108.28
롤아이콘-자원재생.png 마나 재생1.441(+0.09) 2.971
롤아이콘-공격력.png 공격력63.544(+3.3) 119.644
롤아이콘-공격속도.png 공격 속도0.694(+2.125%) 0.945
롤아이콘-물리방어력.png 방어력28.72(+4) 96.72
롤아이콘-마법저항력.png 마법 저항력32(+1.25)53.25
롤아이콘-사거리.png 사거리125(-) 125
롤아이콘-이동속도.png 이동 속도335(-) 335

대단히 우수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마나량, 마나 재생, 체력, 공격력,[2] 방어력,[3] 공격 속도[4] 등이 게임 내내 우수한 수치를 자랑한다.

공격 시 왼손을 좌에서 우로, 또는 우에서 좌로 휘두른다. 마법 흡수가 적용되는 공격을 할 때에는 왼손을 앞으로 곧게 내지른다. 치명타가 터지면 머리로 내려찍는다. 죽으면 들고 있던 묘목을 떨어뜨리고 앞으로 쓰러진다. 이 때 묘목은 마오카이의 시신 위에 올라가서 법석을 떨다가 마오카이를 모방해서 죽은 척을 한다.

웃음 명령어를 입력하면 처음에는 묘목이, 그 다음에는 왼손의 얼굴이 웃으며 마오카이 본체가 이들을 제지한다. 춤 동작을 시키면 묘목을 든 손을 치켜들자 묘목이 왼팔까지 쭉 타고 내려간다. 묘목이 이동함에 따라 오른팔을 내리고 왼팔을 올리며, 다시 묘목이 돌아가면 또다시 오른팔을 치켜든다. 왼손에 묘목이 도달하면 잠시 기다렸다가 하늘 위로 던져올리고 한바퀴 돌면서 받는다. 농담을 시키면 묘목을 발로 점점 높이 트래핑하다가 입으로 받아서 삼키고, 도발 동작을 명령하면 묘목을 바닥에 내팽개친 다음 짓밟아버린다. 농담과 도발 동작 도중 사라진 묘목은 마오카이의 왼손 입에서 나온다.

3 대사

선택

"시키는 대로 하겠소. 지금은 말이지..."

공격

"사악한 마법아, 꺼져라!"
"그대들의 경솔함을 응징해 주겠노라."
"이런 무모한 마법사들 같으니라고."
"마법의 남용을 끝내 보이겠노라."
"이제 곧, 나와 같은 고통을 느끼리라."
"진정 뒤틀린 걸 보고 싶나?"

이동

"이 강력한 힘... 난 제어할 수 없어!"
"더 이상 날 고통스럽게 하지 마시오!"
"영면을 얻을 수만 있다면."
"이건 내가 원하던 삶이 아니오."
"자연을 거역해서는 안 되오."
"도망갈 수 없소!"
"나도 한때는 평화로웠소."
"날 다시 숲으로 데려가 주시오."
"이 짐을 내려놓고 싶지만, 항상 다시 짊어지게 되는구려."

도발

(자신이 쥐고 있던 묘목을 땅에 내던지고 짓밟으면서) "이런 걸 바로 밟힌다고 부른다지?" (웃음)
(자신이 쥐고 있던 묘목을 땅에 내던지고 짓밟으면서) "자연은 종말을 원하지." (웃음)

농담

"자연이야말로 진정한 균형이지. 나는 먹고 남에게는 먹히지 않는 것!"
"동물들은 게을러. 우리 식물은 직접 먹을 음식을 만들어 낸다구."

4 스킬

4.1 패시브 - 마법 흡수 (Sap magic)

Maokai_Passive.png마오카이는 주변에서 시전된 스킬에서 마력을 빨아들여 마법 흡수 스킬을 충전합니다. 5번 충전되면 마오카이는 다음 기본 공격 시 최대 체력의 일정 비율이 회복됩니다.
롤아이콘-체력재생.png 최대 체력의 5 / 6 / 7 %[5]

마오카이가 마법사를 카운터치는 첫 번째 이유이자, 라인 유지력의 근원. 스택이 쌓일 때마다 표시해주므로 쉽게 알 수 있으며, 5스택 이상이 충전되면 충전 중일 때의 녹색 버프와 색상이 다른 '충전 완료'라는 보라색 버프가 나와서 처음 하는 사람이라도 쉽게 충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마법 흡수는 피아를 구분하지 않고 패시브 범위 내의 모든 스킬에 반응한다. 범위 안에만 있으면 심지어 보이지 않는 적이 스킬을 쓰더라도 스택이 쌓인다. 리븐부러진 날개아리혼령 질주처럼 재사용 대기시간이 돌기 전에 여러 번 쓸 수 있는 스킬의 경우 사용할 때마다 스택 하나로 판정된다.

다음 기본 공격 시 적용된다고 써있지만 무조건 발동하는 것은 아니다. 마오카이의 체력이 가득 차 있을 때, 구조물을 공격할 때, 마오카이가 실명 상태일 때나 잭스반격, 방패 방어술에 평타가 막힐 때는 마법 흡수가 발동하지 않는다.

이 패시브 덕에 마오카이는 라이즈처럼 스킬을 계속 사용하면서 딜을 넣는 챔피언과 각별히 궁합이 좋으며, 반대로 저런 챔피언들을 카운터치기에도 적합하다. 뼈빠지게 스킬딜을 넣어 봤자 받는 피해를 회복하는 체력으로 환산해버리기 때문. 지속 마법 딜러에게는 보기만 해도 치가 떨리는 패시브라고 할 수 있다. 정령의 형상 두른 마오카이가 착취의 손아귀까지 발동시키면서 치면 10%가 넘는 체력이 한 번에 회복돼 버린다.

라인전 단계에서도 유용한 패시브다. 마오카이는 기본적으로 비전 강타나 묘목 던지기를 이용해 멀리서, 상대에게 최대한 기회를 내주지 않으며 자잘한 견제와 파밍을 시도하게 되는데, 이 때 입게 되는 불가피한 피해는 패시브를 통해 최소화할 수 있다. 서로 견제를 주고받을 때든, 대놓고 죽기살기로 맞붙을 때든 피차 스킬을 사용할 수밖에 없고, 이렇게 사용된 스킬들은 상대에게는 서로 체력을 깎는 것 이상의 의미를 주지 못하지만 마오카이에게는 체력이 되어 돌아온다.

4.2 Q - 비전 강타 (Arcane Smash)

MaokaiTrunkLine.png마오카이가 충격파를 일으켜 적을 뒤로 날려버리고 마법 피해를 입히며 1.5초 동안 속도를 늦춥니다.
롤아이콘-자원.png 45롤아이콘-사거리.png 700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8 / 7.5 / 7 / 6.5 / 6
롤아이콘-주문력.png 70 / 115 / 160 / 205 / 250 (+0.4 주문력)
롤아이콘-이동속도.png - 20 / 27 / 34 / 41 / 48 %
밀어내는 거리: 200

제자리에서 즉시 발동되는 광역 CC기. 바라보는 방향으로 전개되는 둔화를 거는 투사체와 몸 주변 원형 범위 안에 있는 적을 밀어내는 판정이 따로 있는데, 겹치는 지점에 있는 적에게는 넉백과 슬로우가 모두 적용되나 2배의 피해를 입히지는 않는다.

사거리가 조금 짧은 편이지만[6] 근접 챔피언인 마오카이가 약간 거리를 두고 피해와 둔화를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광역기라서 라인 클리어나 파밍에 종종 사용되며, 주도적인 견제기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되 상대의 견제에 대한 저항이나 딜교환 회피 등 수비적인 활용은 물론 갱 호응이나 CC 연계 등 공격적으로 사용하더라도 효과가 좋다. 재사용 대기시간도 짧고 마나 소모량도 준수한 주력기. 탑으로 가든 정글을 돌든 가장 의지하게 될 스킬이다. 그래서 주로 선마한다.

4.3 W - 뒤틀린 전진 (Twisted Advance)

MaokaiUnstableGrowth.png마오카이가 비전 에너지로 가득한 구름으로 변신하여 대상 적에게 다가가 일정 시간 동안 고정시키고 대상의 최대 체력에 비례한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미니언과 몬스터 대상 최대: 300)
롤아이콘-자원.png 75롤아이콘-사거리.png 525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13 / 12 / 11 / 10 / 9
롤아이콘-주문력.png 대상 최대 체력의 9 / 10 / 11 / 12 / 13 (+0.03 주문력)%
속박 시간: 1 / 1.25 / 1.5 / 1.75 / 2 초

무적 판정 타겟팅 돌진기. 사용 즉시 마오카이의 본체가 구름처럼 변해 목표에게 날아가며, 상대에게 근접하는 순간 피해를 입히고 잠시 속박시킨다. 이동 시의 속도는 마오카이의 이동 속도에 비례한다. 추적 판정이 좋아서[7] 날아가는 도중 상대가 이동기를 쓰거나 시야에 잡히지 않게 되더라도 끝까지 따라간다. 예외적으로 귀환, 소환사 주문 순간이동, 녹턴피해망상, 단결된 의지, 트위스티드 페이트운명, 판테온의 대강하 같은 스킬까지는 못 따라간다. 간혹 타이밍이 이상하게 꼬이면 딸려가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날아가는 동안에는 무적 판정이라 타겟팅이 되지 않으며 군중제어 효과나 피해를 일절 받지 않는다. 사거리만큼이나 날아가는 시간이 짧기는 하지만, 타겟팅된 순간부터 도착하기까지 무적이라는 점은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다. 싸울 때 적의 주력 논타겟 스킬을 W의 무적 판정을 이용해 흘릴 수 있으며 타겟팅이라도 들어오는 타이밍에 맞춰서 W를 적절히 사용하면 회피할 수 있다. 적의 방해를 뿌리치고 목표물을 붙잡거나 적의 주요 스킬을 피하는 등 여러가지 상황에서 유용하다.

대상의 최대 체력에 비례한 피해를 입히므로 딜량도 상당한 편. 대상에 상관 없이 상당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주문력 계수까지 최대 체력에 비례하여 적용되므로 주문력 아이템과의 시너지도 좋은 편이다. 정글 몬스터나 미니언 등에게는 피해량이 제한되기는 하나, 그럼에도 대형 몬스터를 사냥할 때는 쏠쏠한 딜링 스킬이 되어 준다.

여러가지로 유용한 효과들이 잔뜩 있는 것치고 재사용 대기시간도 그렇게 길지는 않아서 쿨감 40%를 달성하면 거의 5초에 한번꼴로 사용할 수 있다. 거기에다 상대가 한번 발이 묶이면 비전 강타와 연계되어 속박 + 둔화 + 넉백 등등 CC기가 계속해서 쏟아지니 도저히 도망칠 엄두가 안 난다. 뒤틀린 전진 - 상대가 속박된 사이에 뒤로 이동 - 비전 강타를 연계하여 아군 진영으로 밀어넣는 플레이는 마오카이식 CC 연계의 기본이다.

장점만 있는 건 아니고, 가장 큰 단점은 짧은 사거리다. 525는 여러 딜러들의 기본 공격이나 스킬 사거리에 비해 턱없이 짧다. 비전 강타보다도 짧은 사거리의 타겟팅 돌진기로 적을 맞히려면 상당히 가까이 접근해야 한다. 리워크로 인하여 뒤틀린 전진의 사거리가 감소한 것은 리워크 전에 비해 정글 마오카이의 수요가 감소한 주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마오카이가 날아가는 동안에는 조작을 전혀 할 수 없는 반면, 상대는 속박에 걸리기 전까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기에 목표물이 이동기로 멀리 도망쳐서 포탑이나 적군 사이로 마오카이를 인도하면 순식간에 공수가 뒤바뀐다. 2015년 롤드컵 선발전에서 아주 적절한 예가 등장했다. 12분부터 시청. 바이기동타격과 유사한 단점을 공유하는 것. 특히 한 번에 먼 거리를 이동하는 스킬에게 낚이기 쉽다.

4.4 E - 묘목 던지기 (Sapling Toss)

MaokaiSapling2.png마오카이가 묘목을 던져 착지 시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날아간 묘목은 착지한 지역을 지키면서 다가오는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며 자폭합니다. 여기에 맞은 적들은 1초간 속도가 50% 느려집니다. 묘목은 잠시 동안 유지됩니다.
롤아이콘-자원.png 60 / 70 / 80 / 90 / 100롤아이콘-사거리.png 1100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12
롤아이콘-주문력.png 40 / 60 / 80 / 100 / 120 (+0.4 주문력) - 착지
롤아이콘-주문력.png 80 / 120 / 160 / 200 / 240 (+0.6 주문력) - 자폭
MaokaiSapling2.png
묘목
착지 시간1 초
지속 시간40 / 45 / 50 / 55 / 60 초
추적 시간2 초
시야 범위350
인식 범위175
폭발 범위350
롤아이콘-이동속도.png 이동 속도450 + 마오카이의 추가 이동 속도

마오카이의 마스코트인 묘목을 던지는 기술. 묘목은 1초 뒤에 땅에 박혀서 약간의 시야를 확보해 주며 인식 범위 내에 적이 들어오면 최대 2.5초 동안 쫓아가서 폭발한다. 일단 묘목이 상대를 인식하기만 하면 표적이 된 대상이 은신하더라도 그대로 쫓아가며, 일단 표적을 정한 묘목은 다른 적이 도중에 나타나더라도 그대로 원래 목표를 쫓아가지만, 챔피언을 우선적으로 포착하지는 않는다.

게임 시작 직후에는 위험 지역의 시야를 밝히거나 정글 마오카이가 다수의 묘목을 미리 심어놓고 첫 버프몹을 빠르게 잡을 때 사용된다. 탑 마오카이가 갱으로부터 어느 정도 자유로울 수 있는 이유. 탑 마오카이는 비전 강타가 닿지 않을 정도로 멀리 있는 미니언을 먹을 때나 1레벨 때 칼날부리 캠프에 묘목을 여럿 심어서 핏빛 칼날부리를 제외한 3마리를 나오자마자 먹거나[8] 미드를 위해 빈사 상태로 만들어 놓고 탑에 올라갈 때, 정글 마오카이는 역갱에 대비해서 주요 몹 주변의 시야를 확보하거나 멀리에서부터 정글몹을 때리고 시작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 적을 쫓아가는 상황에서는 둔화 효과에 중점을 두고 상대의 퇴로 뒤로 던지는 활용법이 일반적이다.

칼바람 나락에서는 포킹, 주요 거점 장악 및 시야 확보용으로 유용하게 써먹는다. 소환사의 협곡에서는 초반부터 마오카이로 주문력 아이템을 올리기가 어렵고 맵이 워낙 넓어서 묘목을 맞히기가 어렵기 때문에 시야 확보용 이상의 의미를 갖기 어렵다. 그러나 마나 백업도 빵빵하고 좁은 곳에서 아웅다웅하는 칼바람에선 꽤 강력한 피해량에 광역 둔화까지 거는 묘목이 상대를 껄끄럽게 하기에 충분하며, 와드가 없는 곳이라 묘목의 장거리 시야 확보 기능도 유용하다.

4.5 R - 복수의 소용돌이 (Vengeful Maelstrom)

MaokaiDrain3.png마오카이가 마법의 소용돌이로 몸을 감싸 자신과 아군 챔피언을 보호하며 최대 10초 동안 포탑이 아닌 대상이 입히는 피해를 20% 감소시킵니다.

마오카이는 저장된 에너지를 해방시켜 이 효과를 종료하고 소용돌이 안에 있는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마오카이는 흡수한 피해에 비례하여 추가 피해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롤아이콘-자원.png 40 (+30~300)[9] 롤아이콘-사거리.png 450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60 / 50 / 40
롤아이콘-주문력.png 100 / 150 / 200 (+100 / 150 / 200)[10] (+0.5 주문력)

마오카이를 세계수로 만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유일의 광역 탱킹기

패시브에 이어서 마오카이가 마법사를 카운터치는 두 번째 이유. 마오카이 본인은 물론이거니와 주변에 있는 모든 아군이 받는 피해를 무려 20%나 감소시키는 무시무시한 궁극기다. 고정 피해를 제외한 모든 공격이 피해량 감소를 적용받기 때문에 특히 광역 장판기에 효율적이다. 최대 지속 시간은 10초. 마나 잔량이 충분하더라도 자력으로 궁극기를 종료할 수 있다. 보통 전투 도중에는 최대한 유지하는 게 좋다. 그러나 미니언을 정리하거나 쿨을 빨리 돌리거나 적이 도망치기 전에 피해를 입히는 등 상황에 따라서는 수동으로 끄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종종 간과되지만 종료 시 주변에 입히는 광역 피해량도 결코 적지 않다. 만렙 기준으로 최대 400 + 0.5 주문력만큼의 마법 피해를 범위에 들어와 있는 적 모두에게 줄 수 있다. 짧은 쿨과 상당한 피해량을 이용, 6렙 이후 적극적으로 궁극기를 동반한 딜교환을 시도하면 이득을 보기 쉽다. 미니언에게서 입는 피해량도 줄어들고 광역 피해가 터지면 상대 미니언이 잔뜩 죽어서 여러모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마오카이의 마나가 바닥나거나 마오카이가 죽을 경우 자동으로 터지면서 주변에 피해를 입힌다.

시전하면 즉시 40의 마나가 소모되며 초당 30의 마나가 소모되므로, 궁을 최대 지속시간까지 유지하고 있으면 340의 마나가 소모된다. 의외로 마오카이의 마나를 축내는 주범. 막 쓰면 카탈리스크 상위템, 얼심 등 마나템을 많이 가는 마오카이라도 마나가 금방 바닥난다. 너무 남용하지는 않는 게 좋다.

5 평가

5.1 장점

  • 마법에 강한 탱커
마오카이는 문도 박사와 더불어 AP 카운터로 손꼽히는 대표적인 탱커로, 스킬 구성이 스킬딜을 받아내는 데 특화되어 있다. 주변에서 스킬이 일정 횟수 이상 사용될 때마다 상당량의 체력을 수급하며 궁극기로 상대의 피해량을 깎아버리는 특성상, 스킬을 계속해서 사용하는 스킬 딜러나 팀 전원에 피해를 주는 광역 딜러에게 특히 강한 면모를 보인다. 스킬의 유틸성이 전반적으로 뛰어나고 다수의 방해 효과를 갖고 있기에 목표물을 끈질기게 붙잡고 늘어지면서 방해하기에도 좋은 챔피언이다.
  • 끈질김
딜을 끈질기게 받아내는 것은 탱커의 기본 소양이지만, 마오카이는 탱커 중에서도 특별하다. 마오카이에게는 상대의 공격을 방해할 수 있는 스킬이 두 개나 있다. 적을 뒤로 날려버리는 비전 강타는 직접적으로 적의 스킬이나 평타가 발동되기 전에 취소시킬 수 있고, 뒤틀린 전진으로 잠시 무적 상태가 되면 그 전에 마오카이를 겨냥하고 쏜 공격은 허공에 날아간다. 이렇게 공격을 흘려내는 만큼 마오카이가 살아남을 시간은 늘어나고, 그 동안 주변에서 난무하는 스킬들이 마오카이의 패시브를 채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죽지 않는' 나무가 완성된다.
  • 팀 전체의 탱킹력 향상
팀 전체의 탱킹 능력치를 끌어올리는 특성은 일반적인 탱커에게 기대하기 어려운 장점을 가져다준다. 마법사나 암살자 계열 챔피언은 되도록이면 딜러진을 직접 타격하려 하는데 이 때 마오카이는 CC기로 콤보를 방해함과 동시에 복수의 소용돌이로 딜러의 생존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다채로운 군중제어기와 합쳐지면 탱커 vs 딜러 구도의 한타뿐만 아니라 딜러 vs 스나이퍼 상황에서도 빛을 발하는 탱커가 된다. 반대로 아군에 진입하는 딜러 계열 챔피언이 있을 때도 그 챔피언의 생존 부담을 덜어준다. 덕분에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 성장 부담이 크지 않음
기본 능력치가 우수하고 여러가지 유용한 효과를 활용해서 버티는 데 특화된 챔피언이라서 성장 자체가 별로 어렵지 않기도 하고 템 파밍이 다소 미약해도 그럭저럭 써먹을 구석이 있다. 롤챔스에서 항상 해설진이 언급하듯, 마오카이는 망해도 1인분이 된다. 그러면서 잘 성장했을 때에는 세계수라고 불릴 정도로 단단한 탱킹에 더해서 끝없는 CC 공격, 그리고 무시하지 못할 딜링까지 갖춘 완전체 탱커로 거듭나니, 상대에게는 꽤 막대한 부담을 준다.

5.2 단점

  • 교전 사거리가 짧음
보조 역할밖에는 할 수 없는 묘목 던지기를 제외한 모든 공격 수단의 사거리가 짧다. 사거리가 마오카이 수준밖에 안 되는 챔피언을 상대할 때면 몰라도 먼 거리에서 계속 마오카이를 괴롭히는 챔피언에게는 저항하기 어렵다. 순간이동이나 점멸을 이용해 덮치는 방법, 상대의 시야가 없는 곳에서 파고들어 기습하는 방법 등은 모두 일회성이 강하며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다. 특히 라인에서 견제력 좋은 상대를 만나면 어떠한 계기로 라인전이 잘 풀리거나 라인전이 끝나지 않는 이상 라인전 내내 고통받기 일쑤다.
  • 장거리 공격에 약한 편
마오카이가 모든 종류의 공격을 완벽하게 버텨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마오카이의 끈질긴 생명력과 직결되는 패시브, Q, W는 앞서 언급했듯 모두 근거리 전투에서만 힘을 쓴다. 궁극기는 지속 시간 때문에 상대에게 접근할 수 있다는 보장 없이는 쓰기 부담스럽다. 그래서 마오카이의 사정권 밖에서 지속적으로 가해지는 공격에는 생각보다 맥을 못 춘다. 그렇기 때문에 마오카이는 장거리 AP 딜러나 사거리가 긴 AD 캐리를 상대로, 즉 접근 자체를 허용하지 않는 딜러들을 붙잡기에는 다소 답답할 수 있다. 이론상으로는 모든 종류의 피해를 동등하게 감소시키고 균일하게 체력을 회복하는 마오카이가 AD 챔피언보다는 AP 챔피언을 잘 상대하는 이유다.
  • 적진에 고립되기 쉬움
대부분의 타겟팅 돌진기가 공유하는 문제점이다. 적에게밖에 쓸 수 없고 날아가라고 명령하는 순간 돌이킬 수 없는 스킬이기에, 돌진기를 탈출용으로 쓰기 어렵고 대상의 대처에 따라서는 원치 않는 곳까지 빨려들어갈 수 있다. 적에게 급습당했을 때 많은 경우 마오카이는 뚜벅이 챔피언과 다를 바 없으며 교전에서는 적진 한가운데에 고립되어 사망할 가능성 때문에 부담스럽다. 뒤가 없는 챔피언인 셈이다. 장거리 이동기를 가진 챔피언을 상대할 때는 부담이 한층 가중된다.
  • 부족한 1인 캐리력
팀원과 호흡이 잘 맞는 대회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는 단점들도 몇 가지 있다. 우선 라인전에서는 대체로 반반 가기는 무난하지만 카운터가 없는 건 아니고, 성장형 챔피언을 방해하기도 어려운 것이 단점이다. 최상급 실력을 가진 5명이 뭉쳐서 호흡을 맞추는 대회에서야 라인전 카운터를 당해도 어느 정도 피지컬으로 파밍을 할 수 있고 라인 스왑이나 갱킹 등으로 풀어주기도 쉽지만 솔랭에서는 그렇게 하기가 힘들다. 한타 때는 딜템을 섞든 안 섞든 결국 탱커라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마오카이가 어그로를 끄는 동안 아군이 제대로 딜을 해주기만을 기대해야 한다. 오로지 자기 힘으로 하드캐리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챔피언이다.

5.3 상성

비교적 어려운 챔피언 유형별로 상성을 서술하고 각 분류별 대표적인 챔피언들 위주로 서술했다. 단 해당 특징을 가진 모든 챔프들이 반드시 해당하는 상성 관계는 아니라는 점에 주의할 것.
  • 마오카이가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라인 주도권을 잡을 수 없는 상대 : 마오카이가 어느 정도 유지력이 있고 라인전이 괜찮다지만 어디까지나 근거리 탱커 기준이다. 견제력이 월등하든 마오카이가 버틸 수 없을 정도의 초반 딜이 나오든 간에 마오카이보다 라인전이 강한 챔피언은 적지 않으며, 그런 챔피언을 상대로는 라인전 내내 끌려다니며 고생할 각오를 해야 한다.
    • 안티 탱커 챔피언 : 마오카이는 탱커, 그 중에서도 사거리 짧은 탱커다. 기습적으로 치고들어가지 않는 이상 적진에 진입하기 전부터 많은 공격을 받아내야 하는데, 탱커 처리에 특화된 스킬에 얻어맞다 보면 제 아무리 세계수라고 하더라도 순식간에 녹아버릴 수 있다. 거리가 멀어 패시브와 CC를 돌리지 못할 때 마오카이는 아주 훌륭한 탱커라고 볼 수 없다.
  • 마오카이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스킬을 많이 사용하거나 광역으로 사용하는 챔피언 : 각각 마오카이의 패시브와 궁에 걸린다. 딜 사이클에 스킬을 세네 번씩 집어넣어서 싸우는 챔프는 마오카이에게 꾸준히 포션을 제공하는 것과 마찬가지고, 광역딜에 치중하는 챔피언은 마오카이의 궁 앞에서 줄어드는 피해량을 뼈저리게 체감하게 된다.
    • 탱커를 잘 잡지 못하는 챔피언 : 마오카이를 빨리 잡아내지 못하면 패시브로 계속 체력을 회복하면서 끈덕지게 달라붙어 뼈아픈 딜과 CC로 괴롭히는 세계수 앞에 무너지게 된다. 최소한 마오카이가 접근하기 전에 눈에 보일 정도로 체력을 깎아둘 정도의 화력은 갖고 있어야 한다.

6 역사

6.1 리워크 전

출시 직후에는 고인이었다. chu8이라는 플레이어가 선 삼위일체를 가는 기묘한 템트리로 미드에서 사용하며 밴을 이끌어내던 시기가 잠깐 있었다. 그러다 2012 시즌 중반 정도에 마오카이의 역할은 정글러로 정착되었다. 리워크 후와 이런저런 차이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뒤틀린 전진의 사거리가 더 길었기 때문에 확정 CC가 강력한 갱킹형 정글러로 인기를 끌었던 것이다.

당시 복수의 소용돌이는 마오카이 주변 범위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장판형 스킬이었다. 잘 설치하면 팀 전체를 범위 안에 넣기가 더 쉬웠지만 대신 그만큼 사용 난이도가 높았고 적이 범위를 벗어나기 쉬웠다.

6.2 2014 시즌

리워크로 뒤틀린 전진의 사거리가 짧아지는 대신 체력 비례 피해가 추가되어 화력이 더 강해졌고, 복수의 소용돌이가 마오카이 주변을 감싸도록 변경되는 등의 변화를 겪었다. 그 후로부터 마오카이는 탑 라이너로 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솔로 랭크에서는 몇 번 패치를 먹고 나서 생각보다 성적이 애매한 챔피언이 되었으나, 대회에서는 꾸준히 강세를 유지했다.

6.3 2015 시즌

왜 저 나무는 죽지 않는 건가요 시리즈의 주인공

큰 변화는 없었다. 여전히 솔랭에서는 2% 부족한 감이 있었으나 대회에서만큼은 늘 핫했다. 그러나, 뚜벅이 브루저들의 대격변이었던 5.16 패치가 닥치고, 마오카이는 초반 짧은 쿨을 자랑으로 삼던 복수의 소용돌이 쿨 너프를 먹었다. 급격하게 치고 올라온 다리우스 등의 딜탱에게 마침내 마오카이는 대회 개근 탑솔러의 자리를 내주고, 이후 급격히 시들어갔다.

6.4 2016 시즌

브루저들의 짧은 전성기가 끝나고 다시 탑에 뽀삐 등의 탱커가 올라가자 마오카이도 어느 정도 반사 이익을 봤다. 솔로 랭크에서는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지 않지만, 대회에서는 6.6 패치에서 성장 마법 저항력이 생기는 상향을 받기 직전부터 어느 정도 사용되더니 6.6 패치 이후로는 그 전까지 1티어던 노틸러스를 밀어내고 에코 등과 함께 최고 티어의 탑 라인 탱커가 되었다.

결국 6.11 패치에서 체력 재생 능력치가 깎이고 비전 강타의 저레벨 재사용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하향을 당했다. 이후 대회에서는 마찬가지로 너프를 먹은 에코와 함께, 간접 상향을 받은 이렐리아나 마법사 업데이트로 부각된 스웨인 등에게 자리를 위협받았다. 에코가 더 하향을 심하게 당해서 전체적인 기세가 꺾인 편이라면, 마오카이는 신흥 강자들을 상대로 라인전에서 더 고전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리고 순간이동 너프 후에는 더더욱 보기 어려워졌다.

7 아이템, 룬/특성

룬/특성

인장은 방어력이나 체력 등의 방어적인 룬을 주로 쓰고, 문양도 마법 저항력을 많이들 사용하나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를 넣은 공격적인 룬페이지를 쓸 수도 있다. 표식으로는 마법 관통력과 공격 속도가 인기 있다. 정수는 주문력을 많이들 사용한다.
특성은 대부분의 탑 라인 탱커들과 마찬가지로, 핵심 특성으로 착취의 손아귀를 쓰는 12/0/18 특성이 대세.

시작 아이템

  • 도란의 반지 : 가장 대중적으로 선택되는 시작 아이템. 도란의 반지는 체력과 주문력을 모두 제공하는 가성비 좋은 아이템으로 대부분의 경우 유용하다. 라인전이 생각처럼 잘 풀리지 않거나 귀환 시 골드가 애매하게 남았을 때는 추가 구매하는 경우도 간혹 있는데, 되팔 때 골드를 많이 돌려받지 못하므로 주의.
  • 부패 물약 : 2016 시즌에 들어오면서 삭제된 수정 플라스크를 대체한 아이템. 부패 물약 보유 시, 우물에서 나갈 때마다 체력 물약을 3개씩 싸들고 나가는 셈이다. 가격은 물약 10개만큼 비싸지만 대신 체력과 더불어 마나도 약간 회복시켜 주며, 되팔지 않는 이상 복귀할 때마다 무료로 충전되니 2번만 귀환해도 골드 값은 뽑는다. 마오카이는 부패의 손길을 딜교환에 유용하게 활용하기는 다소 힘든 편이지만, 상당한 수준의 유지력을 보장받을 수 있으니 견제력이 강력한 적을 상대로는 써먹을 가치가 있다.

핵심 아이템

  • 태양불꽃 망토 : 체력과 방어력을 모두 상승시키는 아이템 중 탑 솔로가 선템으로 가기 가장 좋은 아이템이다. 능력치가 나쁘지 않고 효율이 누구를 상대하든 대체로 좋은 편이며, 라인 푸시력이나 탱커간의 싸움에서 전투 지속력이 태양불꽃 망토의 고유 지속 효과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마오카이는 태양불꽃 망토를 가지 않아도 미니언 웨이브를 잘 쓸어담기 때문에 선템으로 올릴 필요는 없지만, 체력과 방어력이 필요하다면 충분히 구매할 가치가 있다.
  • 정령의 형상 : 문도 박사 못지 않게 정령의 형상을 잘 사용하는 챔피언이 바로 마오카이다. 패시브를 통한 체력 회복량이 고유 효과와 쿨감으로 인해 큰 폭으로 상승한다. 마법 저항력이나 체력 등의 능력치도 하나같이 좋다. AP 챔피언을 상대할 때 1코어로 뽑기에 가장 적합한 아이템이며,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도 대개 2코어 안에는 완성하게 된다.
  • 얼어붙은 심장 : 체력은 높이지 않으나 방어력을 많이 올려주고 지속 효과로부터 도움받는 일도 많다. 마나와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도 마오카이에게 잘 어울리는 능력치. 처음으로 올리는 코어 아이템이 체력을 확보해 주기 때문에 얼어붙은 심장을 올린다고 체력이 적어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 헤르메스의 발걸음 : 군중제어 효과를 감소시키며 마법 저항력을 준다. 탱킹하기에 대체로 가장 좋은 신발이며, 특히 주로 AP 카운터를 노리고 꺼내드는 마오카이에게는 더욱 그렇다.
  • 신속의 장화 : 맵을 종횡무진하기에 좋은 신발이다. 이동 속도가 빨라지면 뒤틀린 전진으로 이동하는 시간도 짧아져 위험 부담을 덜 수 있다. 값이 싸다는 것도 큰 장점 중 하나.

공격 아이템

  • 영겁의 지팡이 : 사실상 유일한 딜템 계열 아이템. 억겁의 카탈리스트와 방출의 마법봉을 조합해서 체력, 마나, 주문력을 얻게 되는데, 체력이 증가해 얻는 탱킹력과 추가 마나 덕에 확보되는 유지력에 더해서 탱커치고 상당히 강력한 마오카이의 딜링이 주문력으로 인해 강화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방어 아이템

  • 란두인의 예언 : 굳이 설명이 필요 없을 대국민 방어 아이템이다. 체력과 방어력을 상승시켜 주고 공격해 오는 적의 공격 속도를 감소시키며 사용 효과로 주변의 적이 멀리 가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 치명타나 공격 속도 의존도가 높은 적 AD를 상대로 특효약. 우수한 돌진기를 가진 마오카이에게는 더욱 반가운 템이지만, 마오카이의 코어템인 얼어붙은 심장과 역할이 겹친다는 것이 상당히 큰 흠결.
  • 망자의 갑옷 : 기본적으로 능력치가 우수한 아이템이다. 체력과 방어력을 모두 준수하게 증가시켜 주는데, 하위 아이템의 효율이 비슷한 아이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는 하나 최종 가격의 차이는 크지 않다. 제공하는 효과들도 괜찮은 편이다. 고유 지속 효과 강력한 일격은 W 속박 지속 시간 동안 둔화가 약간 낭비되기도 하지만, 추가 이동 속도 60과 약간의 추가 슬로우만으로도 값어치를 충분히 한다.
  • 수호 천사 : 부활의 유틸성이 상당하기 때문에, 잘 성장한 마오카이가 수호 천사를 갖추면 상대 딜러진 입장에서는 앞길이 막막해진다. 기본 능력치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만큼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별로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수호 천사를 고려하는 시기는 보통 탱킹력이 충분히 확보된 3에서 4코어 이후 타이밍이 된다.
  • 워모그의 갑옷 : 최대 체력에 비례하는 패시브 때문에 체템의 대표격인 워모그 효율이 좋은 편이다. 거의 필수적인 정령의 형상이랑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 한 종류의 피해만 받기보다는 복합적인 피해를 견디기에 좋다. 최대 체력 비례 피해를 주는 베인 류 챔피언을 상대로는 비효율적.
  • 정당한 영광 : 영겁의 지팡이와 마찬가지로 수호자 카탈리스트를 재료로 하는데, 정당한 영광에는 주문력이 없어서 화력에는 일절 기여하지 못한다. 대신, 정당한 영광이 갖고 있는 고유 사용 효과가 상당히 우수하다. 적에게 다가갈 때 이동 속도를 상승시켜 주고 지속 시간이 끝나면 주변에 슬로우를 거는 사용 효과로 멀리에서부터 한타를 개시하는 능력을 보완할 수 있으며 한타 때 추가 CC도 확보된다.
  • 닌자의 신발 : AD 챔피언을 상대하기 좋은 아이템. 준수한 방어력과 기본 공격로부터 받는 피해량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8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리워크 이후, 마오카이는 주로 탑에 간다. 2014 서머 시즌부터 2015 서머 시즌까지 꾸준히 대회를 중심으로 사랑받아 왔다. 후반 기여도가 높은 챔피언이면서 초반부터 꾸준히 견실한 모습을 보인다. 다소 까다로운 상대를 만나더라도 원거리에서 파밍할 수단이 있고, 다채로운 군중제어기와 의외로 강력한 스킬딜, 준수한 능력치, 자체 체력 회복 수단을 두루 갖추었기에 견제 위주의 챔피언이든 싸움 위주의 챔피언이든 적절히 맞상대할 수 있다. 묘목을 잘 깔아두면 상대의 갱을 방지하기도 수월하다. 하지만 견제력이 좋은 상대, 특히 평타 견제력이 좋은 상대에게는 취약한 편이다.

라인전 종료 후에는 우수한 푸시력을 바탕으로 어느 정도는 운영을 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한타가 주된 역할이다. 이니시에이팅 수단의 사거리가 짧으므로 아군의 다른 이니시 수단이 없거나 상대의 이니시를 받아칠 목적이 아니면 앞에서 얼쩡거리는 것은 효과가 적은 편이고, 순간이동을 쓰거나 시야 밖으로 우회하는 등 상대의 허를 찌르는 방법을 써야 마오카이로 이니시를 걸 수 있다. 일단 접근만 할 수 있다면 한타를 이어나가기에는 좋은 픽이다.

9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9.1 칼바람 나락

묘목 던지기가 오피가 돼버린다. 묘목 던지기는 소환사의 협곡에서 긴 쿨타임과 마나 소모, 느린 투사체 속도 때문에 전투에 도움이 별로 되지 않으나 칼바람 나락에서는 예외다. 상대와 얼굴을 맞대고 있는 전장이라서 맞히기가 소환사의 협곡에 비해 훨씬 쉬운데, 착지 후 폭발 피해까지 입으면 피해량이 웬만한 AP 누커 포킹을 맞은 것 같이 느껴진다. 게다가 묘목은 떨어진 후 시야를 밝히며 그 지역에 유지되기 때문에 시야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AP 마오카이를 하지 않는 이상 묘목 포킹의 위력은 게임 시간이 길어질수록 약해지는 것이 현실이지만, 그렇다고 마오카이가 대치 상황에서 무력한 탱커는 전혀 아니다. 기본적으로 칼바람 나락 특성상 주변에서 다른 챔피언들이 스킬을 계속 써대기 때문에 패시브가 거의 무한으로 찬다. 덕분에 미니언에 대고 평타를 꾸준히 쳐주기만 해도 체력 보존이 어렵지 않다. 그리고 어쨌든 묘목으로 시야 체크와 둔화는 꾸준히 넣어줄 수 있다.

한타 때도 좋은 탱커다. 마오카이 궁 안에서는 모두가 딜탱이 된다는 말이 있듯 광역으로 적 피해량을 줄여버리는 궁극기의 존재감은 하늘을 찌른다. 서로 뒤엉켜 싸우는 경우가 많은 칼바람에서 마오카이 궁은 협곡에서보다도 더 빛을 발한다. 더욱이 마오카이의 타겟팅 무적 돌진기 겸 CC기인 뒤틀린 전진은 사거리가 짧은 것만 빼면 다 좋은 스킬이라고 할 수 있는데, 표식 덕분에 사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가려져 최강의 돌파력을 자랑한다.

9.2 URF 모드

상당히 강력한 탱커에 속한다. 우선 마오카이를 포함한 모든 챔피언이 스킬을 마구마구 사용하는 모드라서 패시브가 순식간에 차오른다. 마나 소모가 없고 쿨이 극단적으로 짧아지는 덕분에 묘목 던지기를 칼바람 이상으로 난사할 수 있으며, 비전 강타와 뒤틀린 전진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엄청난 이점이다.

10 스킨

10.1 기본 스킨

가격4800IP / 880RP동영상#
구 일러스트#

10.2 그을린 마오카이(Charred Maokai)

가격975RP동영상#

불에 그을린 나무 컨셉의 스킨. 마오카이와 왼손의 눈이 이글거린다.

10.3 토템 마오카이(Totemic Maokai)

가격520RP동영상#

토템 나무 컨셉의 스킨. 일명 박주영 마오카이 마오카이와 묘목의 외형이 화려한 무늬의 토템으로 바뀐다. 비주얼 업데이트와 함께 인게임 텍스쳐가 일러스트와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바뀌었다.

10.4 눈맞이 축제 마오카이(Festive Maokai)

2011 눈맞이 축제 스킨 시리즈
눈토끼 니달리
산타작업실 누누
산타 질리언
성실한 엘프 트리스타나
행복한 엘프 티모
고요한 밤 소나
루돌프 코그모
막대사탕 미스 포츈
반품된 아무무
봉제인형 뽀삐
산타 그라가스
호두까기 샤코
눈맞이 마오카이
눈사람 하이머딩거
산타 르블랑
장난감 병정 갱플랭크
나쁜 산타 베이가
눈싸움 대장 직스
어둠 막대사탕 피들스틱
죽음의 종소리 카타리나
가격975RP
(한정판)
동영상#

2011 크리스마스 이벤트 기간 동안 한정 판매한 크리스마스 트리 컨셉의 스킨. 묘목이 반품된 아무무로 선물상자 모양으로 바뀐다. 원래 복수의 소용돌이 사용 시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보였으나 모델링 업데이트 이후 그냥 이파리 같은 초록색 무언가만 나온다. 일러스트 작업은 Zirngibl

10.5 악령 마오카이(Haunted Maokai)

2012 할로윈 축제 스킨 시리즈
프랑켄티버 애니
유령 녹턴
마녀 니달리
나 블리츠크랭크 아니다
호박머리 헤카림
언더월드 트위스티드 페이트
악령 마오카이
해적 라이즈
피오라 선생님
좀비 브랜드
바이 경관
악령 자이라
악령 스킨 시리즈
악령 마오카이악령 자이라
가격975RP
(한정판)
동영상#
VideoGameArt_LoL_HauntedMaokai02_ForgeStudios.jpg
컨셉 3D 모델

요릭 마오카이

2012년 할로윈 이벤트 기간 동안 한정 판매한 스킨. 참고로 이 스킨은 나무로 된 가면을 쓰고있을 뿐 나무가 아니다. 좀비 브랜드처럼 썩은 시체가 된 괴물이다. 오른팔의 뼈 등을 통해 나무가 아니라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들고 다니는 묘목은 묘비를 등에 짊어진, 이빨이 두드러지는 괴물로 변한다.

등에는 묘비와 쓰러진 나무 등이 박혀 있는데, 사망하면 땅 속에 묻혀 죽은 지점에 묘비와 쓰러진 나무들만 남게 된다. 부활하면 다시 땅 속에서 일어난다. 비전 강타를 쓰면 묘비를 일직선으로 날리며 복수의 소용돌이는 범위 내에 휘몰아치는 나뭇잎이 묘비로 바뀐다.

10.6 골키퍼 마오카이(GoalKeeper Maokai)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스킨 시리즈
국가대표 아칼리
골키퍼 블리츠크랭크
공격수 이즈리얼
레드 카드 카타리나
골키퍼 마오카이
스트라이커 루시안
빗장수비 알리스타
레드 카드 트위스티드 페이트
축구광 그라가스
미정
가격750RP동영상#

2014 브라질 월드컵을 기념하여 출시된 스킨. 묘목이 축구공 코스프레를 하고 있고, 목 뒤에 축구 골대를 설치했다. 이 스킨을 사용하면 왼손에 있던 나무 얼굴이 장갑에 덮여 보이지 않지만 왼손의 얼굴이 움직이는 동작 시에는 비록 장갑에 가려지기는 해도 다른 스킨들과 마찬가지로 왼손이 움직인다. 예를 들어 농담이나 도발을 시켰을 때, 묘목이 사라진 다음 왼손이 장갑에 막혀있음에도 그냥 왼손에서 나온다.

10.7 냐옹카이(Meowkai)

만우절 특별 스킨
깜짝 파티 아무무
나서스 견공
나 우디르 아니다
바나나 수도회 소라카
바다나미 우르프

나 벨코즈 아니다
냐옹카이
대두레이븐
우르프 켄치
미정
가격1350RP동영상#

마오카와이
타오카카 나무 버전

2016 만우절 기념 스킨 중 하나. 고양이 잠옷 같은 것을 입고 있는 마오카이다. 스킬이나 명령어 사용 시 계속 고양이 울음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

마법 흡수 장전 시와 비전 강타 사용 시 왼팔에서 노란색 별들이 나오고, 비전 강타의 충격파와 뒤틀린 전진의 이동 궤적은 무지개로 표시된다. 무지개색 총공격이다! 냥캣에서 따온 듯. 묘목 대신 고양이 인형을 던진다. 복수의 소용돌이는 나뭇잎 대신 고양이 얼굴이 빙빙 돌아간다.

마오카이 스킨 중 유일하게 도발 동작에 변화가 있는 스킨. 원래 마오카이에게 도발을 시키면 묘목을 내동댕이치고 발로 짓밟는데, 냐옹카이는 묘목에 대응되는 고양이 인형을 힐끗 쳐다보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뿐이다. 농담 동작에는 변화가 없다.

10.8 승리의 마오카이(Victorious Maokai)

승리의 스킨 시리즈[11]
승리의 시비르승리의 마오카이미정
미공개
가격이벤트동영상미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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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타니스
나무정령 수호자

리그 오브 레전드 중국 공식 사이트에 승리의 마오카이로 추정되는 승리의 스킨 티저 이미지가 업로드되었다. 이미지에 적힌 중국어 '茂凯'는 마오카이라고 읽는다. 여담으로 승리의 자르반 4세 이후 남성형 챔피언이 승리의 스킨을 받는 것은 마오카이가 처음이다.

11 기타

마오카이라는 이름은 라이엇에서 실제로 일하고 있는 중국인 직원의 본명이다. 풀네임은 Maokai Xiao. 이름이 너무 멋있어서 챔피언 이름으로 써먹었다나.# 이름을 아나그램으로 만들연 I am oak(나는 떡갈나무다)라는 문장이 나오는데, 마오카이의 컨셉이 이 아나그램에서 시작됐다는 설도 있다.

한국 서버에서 식목일 기념으로 마오카이를 50% 할인해서 판매한 적이 있다. 오소리 티모, 나무 요정 소라카, 나무꾼 사이온 스킨도 나무와 관련되어 있다는 이유로 덤으로 할인되었다. 마오카이와 나무 요정은 그렇다 쳐도, 오소리는 딱히 나무랑 관련이 없고 나무은 나무의 적인데...

생각하고 움직이는 식물이라는 점에서 자이라와 닮았다. 육신을 얻은 경위도 양쪽 다 죽기 직전 반쯤 강제된 선택 때문이었다. 허나 세부적으로 파고들면 서로 다른 점이 더 많다. 자이라는 지나치게 많은 생명을 탐욕스럽게 흡수하던 최고위 포식자였으나 마오카이는 평화로운 나무 정령으로서 자이라와는 반대로 군도에 생명을 퍼뜨린 존재였다. 자이라는 자기 자신의 탐욕 때문에 죽을 고비에 처한 반면 마오카이는 인간의 탐욕 때문에 고통받는 처지가 되었다. 결정적으로 자이라는 자신의 상태를 기회라고 여기고 있지만 마오카이는 스스로의 뒤틀린 모습을 혐오하며 과거를 그리워한다. 이렇게나 서로 달라서 자연스럽게 대비되는 관계가 되었을지도.

마오카이가 대회에서 큰 활약을 하면, 나무위키에서는 높은 확률로 "왜 저 나무는 죽지 않는 건가요"라는 문구를 볼 수 있다. 특히 롤챔스.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pring 4~6주차, SKT와 삼성의 1세트 경기에서 최초로 사용되었다. 솔직히 너무 많이 쓴다 기타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세계수 드립이 많이 나온다. 해설진들도 잘 큰 마오카이를 종종 세계수에 빗대어 표현한다.

3.14 패치에서 설정이 바뀌어, 넥서스에서 뿜어져나온 마력 때문에 강제로 생명을 부여받고 혼란과 증오에 사로잡힌 고목에서 그림자 군도의 왕[12]의 잘못된 명령 때문에 군도가 황폐화되자 조금이나마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나무에 깃든 그림자 군도의 정령으로 변경되었다. 리워크 전의 배경 설정은 다음과 같다.

룬 전쟁에서 마법사들이 방출한 뒤틀린 마법 에너지는 전 세계에 엄청난 재앙을 불러왔고, 이 마법 에너지를 정의의 전장과 연결해서 제어하기 위해 리그가 설립되었다. 마법 에너지 사용을 정의의 전장으로 제한하면 다른 환경에 더 이상 영향을 미치지 못하리라 생각한 것이다. 마오카이라는 존재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이런 노력이 성공을 거둔 것처럼 보였었다. 뒤틀린 숲에서 리그의 경기가 벌어지던 도중 정글 위쪽에 있던 아주 오래된 고목 한 그루가 갑자기 살아 움직이기 시작했고, 이렇게 마오카이라는 존재가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마법에 의해 별안간 자연의 균형에서 떨어져 나온 마오카이의 지각은 혼돈으로 가득 찼고, 리그의 심판관이 개입하긴 했지만 대결에 참가했던 챔피언 여섯이 모두 당하고 나서야 가까스로 그를 제압할 수 있었다.[13] 비전 마법관 학자들은 마오카이의 생명력에 관계된 비밀을 캐내고 싶어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마오카이의 마음 속은 분노로 가득 차 있었다. 자신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곧 자연의 균형이 깨진 것을 의미하므로 이런 존재가 되어버린 자신이 혐오스러웠던 것이다. 그는 자연스러운 이전 상태로 되돌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고, 리그는 이 기회를 틈타 원 상태로 되돌릴 방법을 연구할 테니 대신 리그 오브 레전드에 합류해서 싸워 달라고 제안했다.

마오카이는 리그의 판결에는 아무 관심이 없었지만 마법을 남용하는 소환사들을 벌 주고 싶은 마음은 컸다. 그리고 자신을 원상 복구시키는 방법을 알아내면 다시는 다른 나무들을 움직이게 만들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으로 리그에 합류했다. 그는 다른 나무들과 구분되면서 그에게 해를 끼칠지 모를 동물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랜턴을 몸에 두른 채 정의의 전장에서 생활한다.

"다시 나무가 되는 그날까지 이 능력을 사용할 것이다." - 마오카이

3.14 패치 때 새롭게 바뀐 배경 이야기에는 이후 라이엇 스토리 팀에 그레이엄 맥닐이 합류한 이후 수정된 그림자 군도 스토리와 안 맞는 부분이 있었다. 이후 요릭 리워크 때 마오카이에게 새로운 배경 이야기가 주어졌다. 새로운 배경 이야기에서 마오카이는 나무에 깃든 정령이 아니라 처음부터 나무 정령이었던 것으로 변경되었고, 한때 군도에 생명을 내렸던 성스러운 샘물으로부터 마오카이의 능력이 기원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빛의 군도에 생명이 퍼지도록 만든 근원으로 설정되면서 팬들이 비유 삼아 부르던 별명인 세계수와 정말로 흡사한 존재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마오카이가 그림자 군도의 언데드들을 증오하는 이유가 조금 더 자세히 드러났다. 아래는 리워크 후 구 배경 스토리.

죽음의 땅이 되기 이전 그림자 군도는 자연의 생기와 아름다움이 샘솟는 축복받은 섬이었다. 그중에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성스러운 숲은 수많은 동물과 정령들이 번성하는 지상낙원이었다. 마오카이는 이 울창하게 나무가 우거진 목가적인 숲에서 평화를 사랑하는 정령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림자 군도의 왕이 마법사들로 하여금 삶과 죽음의 경계를 무너뜨리라는 명령을 내리게 된다. 마법사들은 성스러운 숲으로부터 막대한 양의 마력을 끌어와 의식을 진행했고 끝내 생명의 순환이 파괴되자 감당할 수 없는 어둠의 힘이 봉인에서 풀려나고 말았다. 웅장했던 나무들은 뒤틀린 채 바싹 타들어 갔고, 인간은 말라 비틀어진 유령으로, 숲의 정령들은 텅 빈 도깨비불로 변해버렸다. 이윽고 살아있는 모든 존재에서 점점 더 생명력이 빠져나가더니 그림자 군도는 순식간에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언데드의 땅으로 변해버렸다. 성스러운 숲에서 가장 막강한 정령이었던 마오카이는 두려움에 휩싸인 채로 자신의 세계가 무너지고 멸망해가는 모습을 지켜보아야 했다. 그는 이 파괴를 막기 위해 처절하게 저항했지만, 인간의 어리석음이 초래한 비극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급기야 삶과 죽음의 순리를 깨트린 흑마법은 자신의 모습마저 바꿔놓고 있었다.

마침내 이 사악한 힘이 마오카이를 압도하려 했을 때 그는 이 땅의 생명을 지켜내기 위해 필사적인 마지막 시도를 감행했다. 마오카이는 남은 힘을 끌어모아 정령들의 힘의 원천이었던 떡갈나무를 향해 달려갔고 가까스로 그 안에 자리 잡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림자 군도의 남은 생명체들을 모두 이 고목으로 소환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비록 마오카이의 부름을 받은 생명체는 언데드의 수많은 공격으로 인해 그 수가 극히 적었고 온전한 모습도 아니었지만, 그는 이 생명의 정수를 고스란히 자신의 품으로 감싸 안았다. 마오카이는 그림자 군도에 남아있는 마지막 생명을 지킬 수 있음에 감사했고 이 생명력을 바탕으로 죽음의 땅을 다시 예전으로 돌릴 수 있으리라는 작은 희망도 가질 수 있었다.

그러나 삶과 죽음의 정수 이 모두를 가득 끌어모은 탓일까? 마오카이는 떡갈나무와 한몸으로 뒤섞여 끔찍한 괴물로 변해버렸다. 그 후로 오랜 세월 동안 마오카이는 외로움 속에서 고통과 슬픔을 감내해야 했다. 아끼는 모든 것을 잃은 상실감만큼 가지는 무성하게 자라났고 무참하게 고향을 짓밟은 마법사들에 대한 분노로 그의 뿌리는 땅을 뚫고 솟아올랐다. 찾아오는 것이라고는 나방이 불빛에 끌리듯 생명에 목마른 그림자 군도의 유령들뿐이었고 마오카이는 이 게걸스럽고 끈질긴 언데드로부터 언제까지 생명의 씨앗을 지켜낼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게 되었다. 마오카이는 결국 죽음의 땅이 되어버린 고향에서 탈출하기로 결심한다. 그는 망망대해를 향해 자신의 몸을 던졌고 부디 대자연의 힘이 자신을 생명이 숨 쉬는 땅으로 실어다 주길 바랐다. 그곳에서는 죽음의 존재를 떨쳐내고 그림자 군도를 다시 살릴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마오카이는 이제 복수심에 불타는 자연력의 화신이 되었다. 그는 무시무시한 마법과 무쇠처럼 단단한 사지로 적을 무참히 섬멸하며 아름다웠던 그림자 군도의 예전 모습을 되찾을 방법을 찾아 발로란을 떠돌고 있다. 자연을 파괴하려는 자의 오만과 탐욕은 두 번 다시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자에게는 재앙이 찾아올 것이다." - 마오카이
  1. 원래는 그림자 군도 소속이었으나 장문 배경 이야기가 추가되면서 무소속으로 변경되었다.
  2. 1레벨부터 4레벨까지의 공격력이 전체 챔피언 중 가장 높다. 18레벨 기준으로도 공동 7위로 최상위권.
  3. 1레벨도 상위권이고, 18레벨 기준 3위다. 메가 나르브라움만이 마오카이보다 최종 방어력이 높다.
  4. 1레벨 기준으로 공동 1위다. 18레벨 능력치도 물리 공격수 포지션이 아닌 챔피언치고는 꽤 높다.
  5. 7레벨 / 13레벨 때 1%씩 증가한다.
  6. 몸 중앙을 기준으로 사거리가 측정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사거리가 다른 700대 타겟팅 스킬에 조금 못 미친다.
  7. 돌진기 중에는 시전했을 때 대상의 위치까지만 이동하거나, 대상이 이동기로 벗어나기 전의 위치까지만 이동하거나, 시야를 벗어나면 쫓아가지 않는 등 판정이 별로 안 좋은 것들이 많다.
  8. 묘목이 유지되는 시간이 최대 35초라서 정글몹이 나오기 전 캠프에 최대 3개의 묘목을 심을 수 있다. 1레벨 정글몹은 마법 저항력이 없으므로 240+1.8 주문력의 마법 피해를 광역으로 입히게 되는데, 기본 체력이 225인 칼날부리는 묘목 셋으로 일격사시킬 수 있다. 오직 칼날부리에게만 먹히는 테크닉으로 어스름 늑대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푸른 파편이나 붉은 덩굴묘목도 묘목만으로 잡을 수 없다. 룬특을 모조리 주문력으로 맞추고 증폭의 고서로 시작해도 안 된다.
  9. 초당 30씩 소모된다.
  10. 흡수한 피해당 2씩 오른다.
  11. 시즌이 끝날 때마다 골드 이상의 티어에 머물러 있는 유저들에게 지급되는 스킨.
  12. 몰락한 왕(The Ruined King). 그림자 군도 스토리 떡밥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로, 몰락한 왕의 검의 원래 주인이었다.
  13. 마오카이가 그만큼 강력한 존재여서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리그 경기에 참여하는 챔피언들은 힘을 제약당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레넥톤 또한 리그에 난입했을 때 자신의 형을 포함한 4명의 챔피언을 상대로 무쌍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