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FC/2016-2017 시즌

에버튼 FC 정규 시즌
2015-2016 시즌2016-2017 시즌2017-2018 시즌
에버튼 FC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2016-2017 시즌
(10라운드 종료 시점 기준)
순위경기수승점득점실점득실차
6/ 2010532181587

에버튼 FC의 2016-2017 시즌에 대한 문서.[1]

목차

1 Prologue: 새 시즌 준비

NOTHING WILL BE THE SAME

2년 연속 구겨질 대로 구겨진 팀의 자존심
새 구단주, 새 감독과 함께 회복할 수 있을 것인가

15-16시즌이 중후반으로 달려가고 있던 2월 29일, 이란계 영국 부호 파하드 모시리가 에버튼 구단의 지분 49.9%를 매입하며 새로운 구단 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그는 취임 첫 인사말에서 다가올 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자금 투입, 새로운 경기장 건설 계획 등 아주 큰 규모의 투자를 예고했다. 빌 켄라이트 구단주가 있는 동안 에버튼은 리그에서 일정한 성적을 꾸준히 거뒀음에도 다소 한정된 예산으로 팀 운용을 해온 탓에 팬들의 아쉬움이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모시리의 대주주 등극 및 대형 투자 소식이 정해지자 팬들은 그야말로 위아더월드. 2년 연속 부진한 성적으로 맘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서포터들에게는 천금같은 소식이었다.
결국 3년여동안 팀을 이끌었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리그, 컵대회를 가리지 않고 연이어 졸전을 벌이며 시즌을 마무리짓지 못하고 경질됐다.
15-16시즌 종료 이후 모시리 구단주를 비롯한 보드진은 유능한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활발한 물밑작업을 벌인다. 프랑크 데 부어, 마누엘 페예그리니, 우나이 에메리, 로날드 쿠만 등등 다수의 감독이 물망에 올랐고..

6월 14일 - 보드진의 1순위 타깃이었던 로날드 쿠만 감독의 부임이 확정되었다. 계약기간은 2019년 6월까지. 사우스햄튼 감독이었던 그를 영입하기 위해 에버튼은 상당한 자금을 투입했다. 잔여계약기간이 남은 사우스햄튼에 보상금을 지급했으며(500만 파운드), 쿠만에게도 최고 수준의 연봉을 제시했다.[2]
6월 17일 - 쿠만 감독과 사우스햄튼에서 함께 했던 수석 코치 어윈 쿠만과 트레이닝 코치 얀 클루텐버그도 에버튼에 합류했다.
6월 22일 - 페예노르트 소속 코치였던 네덜란드 출신의 패트릭 로데바이크가 골키퍼 코치로 선임되었다. 이로써 더치 커넥션 완성
7월 4일 - 첫 공식 훈련을 갖고 시즌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유로 대회나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 선발된 선수들을 제외한 1군 선수들과 U-23 선수들이 함께 훈련을 받았다.
7월 둘째주 - 프리시즌 경기에 앞서 오스트리아에서 일주일간 팀 훈련을 진행했다. 체력 훈련을 포함해 비공개 연습 경기도 진행할 계획으로 쿠만 감독은 기존의 선수들 뿐 아니라 어린 선수들 또한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팀 훈련을 마치고 7월 16일 오스트리아에서 훈련 중이었던 체코 1부 리그 팀 FK 야블로네츠와 연습경기를 치렀다.[3] 훈련에 참가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전/후반 나누어 고루 출전했고 후반 15분 브렌던 갤로웨이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7월 21일 - 레스터 시티의 수석코치 겸 스카우터였던 스티브 월쉬를 팀 단장(풋볼 디렉터)으로 영입했다. 첼시에서 16년간 스카우터로 일할 당시에는 지안프랑코 졸라, 디디에 드로그바, 마이클 에시앙 등을 키워냈고 지난 시즌 레스터 시티 돌풍의 주역이 된 선수들 대부분을 발굴해냈다. 한마디로 잠재력 높은 선수 찾아내는데는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레스터 시티와 5월에 재계약을 맺었지만 에버튼이 보상금을 주고 영입을 했다. 에버튼은 이미 15-16 시즌 종료 시점부터 양질의 선수 영입 및 선수단 관리를 담당할 디렉터 자리를 신설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새로 온 쿠만 감독 또한 단장을 두는 것을 선호함에 따라 여름이적시장 기간 동안 적임자 선정에 선수 영입 못지 않은 큰 공을 들여왔다. 당초 최우선 인물로 세비야 FC의 거상으로 알려져있는 몬치 단장을 염두에 두었으나, 그가 세비야 잔류를 선택하면서 방향을 틀었고 결국 여우들의 기적을 만드는데 일조한 인물을 데리고 오는데 성공했다! 팬들은 올 여름 이적 시장 최고의 영입이라며 무척 환영하는 분위기.

8월 3일 - 1군 선수단의 시즌 등번호가 발표되었다. 소폭 변동이 있었던 가운데, 우마르 니아세, 에이든 맥기디, 레안드로 로드리게즈, 루크 가벗, 코너 매컬리니는 등번호를 배정받지 못했다. 올 시즌 팀에서 이들의 입지를 암시하는 대목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코네는..

2 클럽 스쿼드

에버튼 FC 2016-2017시즌 스쿼드
등번호국적포지션한국 명칭영어 명칭 [4]
130pxGK호엘 로블레스Joel Robles
330pxDF레이튼 베인스Leighton Baines
430pxMF대런 깁슨Darron Gibson
530pxDF애슐리 윌리암스Ashley Williams
630pxDF필 자기엘카(주장)Phil Jagielka(C)
730pxFW헤라르드 데울로페우G.erard Deulofeu
830pxMF로스 바클리Ross Barkley
930pxFW아루나 코네Arouna Kone - Kone.A
1030pxFW로멜루 루카쿠Romelu Lukaku
1130pxFW케빈 미랄라스Kevin Mirallas
1230pxMF아론 레논Aaron Lennon
1430pxFW야닉 볼라시Yannick Yala Bolasie
1530pxMF톰 클레버리Tom Cleverley
1630pxMF제임스 맥카시James McCarthy
1730pxMF이드리사 게예Idrissa Gana Gueye
1830pxMF가레스 배리Gareth Barry
1930pxFW에네르 발렌시아 [5]Enner Valencia
2030pxMF브라이언 오비에도Bryan Oviedo
2130pxMF무하메드 베시치Muhamed Bešić
2230pxGK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Maarten Stekelenburg
2330pxDF셰이머스 콜먼Séamus Coleman
2530pxDF라미로 푸네스 모리Ramiro Funes Mori
2630pxMF톰 데이비스Tom Davies
2730pxDF타이어스 브라우닝Tyias Browning
2830pxMF키어런 도웰Kieran Dowell
3030pxDF메이슨 홀게이트Mason Holgate
3830pxDF매튜 페닝턴Matthew Pennington
구단 정보
회장 : 빌 켄라이트감독 : 로날드 쿠만구장 : 구디슨 파크
출처 : F.C. 영어 위키백과, 마지막 수정 일자 : 2016년 9월 15일

3 여름 이적시장

3.1 영입

에버튼 FC 2016-2017시즌 여름 이적시장 영입 선수 명단
이름전 소속팀포지션국적이적료[6]비고
바살라 삼부코번트리 시티FW30px자유계약
크리스 렌쇼올덤 애슬레틱GK30px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풀럼 FCGK30px비공개(£1m)
이드리사 게예아스톤 빌라MF30px비공개[7]
애슐리 윌리암스스완지 시티DF30px비공개(£9m)
야닉 볼라시크리스탈 팰리스FW30px비공개(£25m)
도미닉 칼버트-르윈셰필드 유나이티드FW30px비공개(£1.5m)
에네르 발렌시아웨스트햄 유나이티드FW30px-임대(~2017.6)[8]

6월 3일 - 97년생 공격 유망 자원 바살라 삼부코벤트리 시티에서 영입해왔다. 계약기간은 2019년 6월까지. 일단은 U-23팀에서 뛸 예정이다.
6월 20일 - 리그 1(3부리그)팀 올덤 애슬레틱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였던 골키퍼 유망주 크리스 렌쇼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19년 6월까지. 바살라 삼부와 마찬가지로 U-23팀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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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 풀럼 FC에서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골키퍼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19년 6월까지. 사실상 쿠만 감독의 1군 전력 첫 영입이다. 쿠만 감독과는 지난 시즌 사우스햄튼 임대 당시 호흡을 맞춰본 경험이 있다. 주전 골키퍼 영입이 별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백업 골키퍼로 영입했을 가능성이 높았으나, 이후 추가 골키퍼 영입에 실패해 현재는 주전 골리로 뛰고 있다.

여느 이적시장 때처럼 다양한 선수들과 링크가 나고 있는 상황인데, 리스트에 오르내리는 선수들의 네임 밸류가 지난 시즌과 사뭇 달라 팬들의 기대심은 날로 커져가고 있다. 에버튼 또한 자금을 아낄 생각이 없으며 팀 전력 향상을 위한 선수 영입에 발벗고 나서고 있어서 조만간 빅 뉴스가 나올 전망..
으로 보였지만 골키퍼 영입 이후 3주 내내 실속 없는 무수한 링크로 팬들 속은 타들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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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 약 한달여만에 새 오피셜 소식이 떴다! 아스톤 빌라 FC에서 세네갈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드리사 게예를 영입해오는데 성공했다. 계약기간은 2020년 6월까지. EPL에 오기 전 프랑스 1부리그 팀 릴 OSC에서 많은 경기에 출장해 미드필더 기대주로서 주목을 받아왔으며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은골로 캉테 에 버금가는 수비 스탯을 기록한 유능한 3선 자원이다. 새로 부임한 월쉬 디렉터가 진즉에 눈여겨보고 있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너무나 오피셜에 목말랐던 나머지, 계약 당일 팬들이 직접 핀치 팜에 찾아가 게예가 입단을 확인하는 사진을 찍는 광경을 도촬(..)해서 SNS에 올리기도 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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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 스완지 시티 AFC에서 다년간 뛴 웨일즈 국가대표 중앙수비수 애슐리 윌리암스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19년 6월까지. 그동안 스완지 시티의 간판 선수로 인식된 탓에 이적 소식에 놀란 축구팬들이 제법 있는 듯. 에버튼은 존 스톤스의 이적을 염두에 두고 대체 할 만한 센터백 선수를 꾸준히 물색해왔다. 당초 노리는 선수는 따로 있었지만 영입경쟁에서 어렵다고 판단해 방향을 선회, 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을 찾아보기 시작했고 결국 베테랑 중앙수비수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윌리암스는 지난 시즌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적이 있어서 팬들 사이에 단단히 각인된 선수 중 하나인데, 이제 아군이 되었다! 스톤스의 이적으로 다소 허약해질 수 있었던 중앙수비를 단단하게 메꿔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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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 크리스탈 팰리스의 간판 윙어 야닉 볼라시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계약 기간은 2021년 6월까지. 대형 이적료와 함께 장기 계약을 했다.
레논, 데울로페우, 타라샤이까지 가동 가능한 오른쪽 날개에 비해 미랄라스 외에는 다른 옵션이 없어서 다소 허덕였던 왼쪽 윙 자원을 보강하는 선수로 낙점됐다. 쿠만 감독은 "빠르고, 피지컬도 좋고, 여러 자리를 볼 줄 아는 선수기 때문에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밝혔다. 원톱인 루카쿠와 함께 뛸 경우 에버튼 공격진에 굉장한 파괴력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8월 31일 - 셰필드 유나이티드 유스의 19세 공격수 도미닉 칼버트-르윈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계약 기간은 2020년 6월까지. 150만 파운드 이적료에 장기 계약으로 벌써부터 에버튼의 미래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에버튼은 7월경 이 선수에게 100만 파운드 비드를 했었으나 대차게 거절 당했었는데, 오퍼를 다시 올려 이적시장 막판 영입에 도달했다. 아직 경험이 적은 관계로 당분간 에버튼 U-23팀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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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시장 마감을 5분 남겨두고 극적으로 에콰도르 국가대표로도 활약중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에네르 발렌시아를 임대 영입했다. 기한은 시즌 종료까지. 원래는 유로 2016결승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뉴캐슬무사 시소코와 강력한 링크가 떴지만 토트넘이 3000만 파운드에 하이재킹을 하면서 영입에 실패했다.[9] 루카쿠를 대체할 만한 공격 자원조차 없던 에버튼은 급하게 눈을 돌려 웨스트햄에서 기회를 좀처럼 얻지 못했던 발렌시아를 겨우 데리고 올 수 있었다. 공격수 영입이 여차저차 이뤄졌지만 대체적 반응은 부정적이다. 에버튼 소식통인 그렉 오키프 기자는 "기록이 너무 별로다. 그래도 쿠만과 월쉬를 믿어볼 수밖에"라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과연 발렌시아는 에버튼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쏠 수 있을 것인가.

이로써 이적시장 중반 게예, 윌리암스, 볼라시를 영입하며 좋은 행보를 이어가던 에버튼은 이적시장 막판에 계획한 선수들을 죄다 놓치며 쓰린 끝맛을 남기고 이적시장을 마무리했다.한 놈에만 집중했어도.. 막판에 포르투가 50m 유로를 부를 줄 누가 알았으랴.. 현지 언론은 에버튼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평가에 대해 B+ ~ C 정도의 평가를 내렸다.

3.2 방출

에버튼 FC 2016-2017시즌 여름 이적시장 방출 선수 명단
이름행선지포지션국적이적료비고
팀 하워드콜로라도 래피즈GK30px자유계약
토니 히버트-DF30px-
리온 오스만-MF30px-
스티븐 피에나르선덜랜드 AFCMF30px자유계약
코너 그랜트입스위치 타운MF30px-임대(~2017.6)
러셀 그리프스켈트넘 타운GK30px-임대(~2017.1)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DF30px£47.5m[10]
루크 가벗위건 애슬레틱DF30px-임대(~2017.1)
브렌던 갤로웨이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DF30px-임대(~2017.6)
라이언 레드슨옥스포드 유나이티드MF30px비공개
샤니 타라샤이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FW30px-임대(~2017.6)
에이든 맥기디프레스턴 노스 엔드MF30px-임대(~2017.6)

팀 하워드는 2015-16 시즌 후반 콜로라도 래피즈로의 이적이 확정되었으며,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노리치 시티전에서 고별전을 치렀다.
6월 11일 - 토니 히버트, 리온 오스만, 스티븐 피에나르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구단이 공식 발표했다. 토니 히버트와 리온 오스만은 구단측과 재계약을 타진해본 것으로 알려졌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듯 하다. 결국 세 선수는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6월 30일 부로 에버튼을 떠나게 되었다. 토니 히버트는 9월까지 에버튼에서 재활훈련에 매진할 것으로 보이며, 리온 오스만은 챔피언십 몇몇 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8월 4일 - 미드필더 코너 그랜트입스위치 타운 FC로 한 시즌 임대되었다. 바로 주전으로 뛰고 있으며 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8월 5일 - U23팀의 수문장이자 잉글랜드 20세 이하 대표팀 골키퍼인 러셀 그리프스켈트넘 타운으로 반 시즌 가량 임대되었다. 가자마자 주전으로 꾸준히 출장중이다.

8월 9일 - 마침내 존 스톤스가 4750만 파운드라는 에버튼 역사상 최고의 이적료 수입을 안겨주고 맨체스터 시티 FC로 이적했다. 이적 과정에서 공식적인 발표가 나오기도 전에 이적소식이 알려진 해프닝으로 팬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맨체스터 시티가 UEFA에 플레이오프 참가선수 명단을 제출했고 UEFA가 이를 챔피언스리그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를 했는데, 명단 안에 영입이 임박했다고만 알려진 존 스톤스의 이름이 있었던 것이다.[2] 한 마디로 계약 소식이 UEFA 선수 명단을 통해 유출이 되어버린 셈. 양 구단은 그제서야 부랴부랴 이적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에버튼 팬들은 시원섭섭한 감정이었는데, 그럴 여운도 없이 또 다른 선수의 영입소식이 임박해오고 있었다.

8월 17일 - 새 시즌 등번호를 배정받지 못한 선수 중 하나인 루크 가벗위건 애슬레틱으로 반 시즌 임대되었다. 나이도 이제 더 이상 유스를 뛸 수 없는 나이인데다가 벌써 임대로만 4번째 이적인지라, 그에게 주어진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8월 19일 - 에버튼과 계약이 해지된 선수 중 하나인 스티븐 피에나르선덜랜드 AFC와 1년 단기 계약을 맺었다. 계약 전 선덜랜드 훈련장에서 훈련을 하던 그의 모습이 보였었는데, 계약이 성사됨으로써 전임 감독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8월 22일 - 에버튼의 어린 수비수 브렌던 갤로웨이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에 한 시즌 임대되었다. 레프트백과 센터백 모두를 볼 수 있는 유망한 수비자원으로, 지난 시즌 베인스의 부상 공백을 곧잘 메꿔주기도 했었다. WBA는 주전 레프트백인 크리스 브런트가 장기 부상으로 나오지 못함에 따라 즉시전력감의 선수를 원했고, 계약 조건도 오로지 임대만을 원해[11] 임대 딜이 성사되었다. 한국 시간으로 월요일에 팀에 합류했는데, 수요일에 있었던 리그컵 경기에 바로 선발출전한 것으로 보아 많은 경기를 뛰며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8월 25일 - U23 팀의 유망 미드필더 중 하나였던 라이언 레드슨옥스포드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마르티네즈 감독 시절 유로파리그에도 출장하는 등 기대를 모았지만 톰 데이비스, 키어런 도웰이 급부상하면서 유스팀 내의 주전경쟁에서도 밀리게 되었고, 결국 이적을 택하게 되었다.

8월 31일 - 지난 겨울 그라스호퍼에서 영입한 공격 유망주 샤니 타라샤이가 프랑크푸르트로 깜짝 임대 이적 했다. 쿠만과의 면담을 통해 올해 쿠만의 계획에 자신이 포함되어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임대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임대 기간은 1년이며, 공격수 부재로 골머리를 앓던 프랑크푸르트는 급한 불을 끄는 영입이 되었다.
더불어 지난 겨울에 셰필드 웬즈데이로 임대를 갔었던 에이든 맥기디가 또 다시 임대를 갔다. 행선지는 챔피언십의 프레스턴 노스 엔드.[12]

4 프리시즌

최종 전적은 2승 1무 3패.
주전과 서브 선수들의 격차, 기존 선수들의 폼 저하 그리고 이적시장에서 보강해야 할 부분이 어디인지를 명확히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4.1 vs 반즐리 FC / 승

경기 일시홈 팀경기 결과원정 팀경기장
2016. 7. 23. (토) 23:00(UTC+9)반즐리0 : 3에버튼30px오크웰
니아세 고별 경기

4.2 vs 밀턴케인스 던스 FC / 승

경기 일시홈 팀경기 결과원정 팀경기장
2016. 7. 27. (수) 03:45(UTC+9)MK 던스1 : 3에버튼30px스타디움:mk

프리시즌 2연승을 기록했다. 최전방 원톱으로 나온 데올로페우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던 경기.
샤니 타라샤이가 하프타임 때 어지럼증을 호소해 교체되었다. 쿠만 감독은 괜찮다고 밝혔으나 차도가 썩 좋지 않았는지 드레스덴 컵 스쿼드에는 합류하지 못했다.

4.3 2016 드레스덴 컵

에버튼 FC, 디나모 드레스덴, 베르더 브레멘, 레알 베티스 4개 팀이 참가하는 친선대회로,
여타의 친선행사들과는 많이 다른 구성을 띄고 있다. [13]
총 25인이 차출되었으며 명단은 다음과 같다.

GK: 스테켈렌부르그, 호엘, 히웰트
DF[14]: 데이비스, 페닝턴, 스톤스, 푸네스 모리, 오비에도, 베인스, 갤로웨이, 홀게이트, 콜먼
MF : 그랜트, 클레버리, 도웰, 베시치, 맥카시, 깁슨, 레넌, 미랄라스, 바클리, 배리
FW : 루카쿠, 데울로페우, 코네

4.3.1 vs 디나모 드레스덴 / 패

경기 일시홈 팀경기 결과원정 팀경기장
2016. 7. 30. (토) 03:30(UTC+9)드레스덴2 : 1에버튼30pxDDV 스타디온
쿠만 감독은 졌지만 경기력에 있어서는 만족한다고 코멘트.

4.3.2 vs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 패

경기 일시홈 팀경기 결과원정 팀경기장
2016. 7. 30. (토) 20:30(UTC+9)레알 베티스1 : 1
(PK 4 : 3)
에버튼30pxDDV 스타디온

총체적 난국
졸전 끝에 통합 2패/승점 2점으로 드레스덴 컵 최하위를 기록했다.
공수 모두 이렇다할 활약이 없었으며 고질적인 문제들만이 남아있었다는 것이 관련 기자들의 평이다. 그나마 베테랑인 가레스 배리가 제 몫을 해줬다는 것이 유일한 위안. 쿠만 감독이 경기 내용과 결과에 굉장히 화가 많이 났는지 인터뷰도 하지 않았다.
게다가 수비수인 매튜 페닝턴이 후반 중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되고 말았다.

4.4 "웨인 루니 기념 경기"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무

경기 일시홈 팀경기 결과원정 팀경기장
2016. 8. 4. (목) 04:00(UTC+9)30px맨유0 : 0에버튼30px올드 트래포드

0:0 무승부. 수비가 점차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지만 나머지 부분들은 여전히 아쉽다는 것이 쿠만 감독의 코멘트.
주전 수비수인 스톤스, 푸네스 모리와 함께 쓰리백으로 경기에 나선 신예 메이슨 홀게이트의 활약이 발군이었다.
후반전에 교체투입된 베시치는 무릎이 꺾이는 부상으로 10분만에 실려나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추가했다.

4.5 vs RCD 에스파뇰 / 패

경기 일시홈 팀경기 결과원정 팀경기장
2016. 8. 6. (토) 23:00(UTC+9)30px에버튼0 : 1에스파뇰구디슨 파크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이자 유일한 홈 경기. 그리고 쿠만 감독의 홈 데뷔전이기도 하다.
5경기 동안 단 한 차례도 뛰지 못한 필 자기엘카 역시 이번 경기에서 출전이 불투명하다. 언론에서는 프리시즌 경기는 고사하고 다음주 개막하는 1라운드 경기에도 나오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그 외에도 샤니 타랴샤이, 매튜 페닝턴, 무하메드 베시치도 출전이 어려워보인다. 선수 보강이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못한 가운데 일부 선수들마저 부상으로 이탈하는, 영 좋지 못한 상황이다.
경기 전날인 8월 5일, 베시치가 자신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6개월동안 나올 수 없음을 알렸다. 가뜩이나 3선 자원이 아쉬운 팀 입장에서는 난처한 소식.

결과는 0:1 패. 로스 바클리가 PK를 실축한게 아쉬웠다. 영입생인 게예는 페널티킥을 허용하긴 했지만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다.

5 프리미어 리그 전반기

5.1 1R vs 토트넘 핫스퍼 FC / 무

경기 일시홈 팀경기 결과원정 팀경기장
2016. 8. 13. (토) 23:00(UTC+9)30px에버튼1 : 1토트넘30px구디슨 파크

에버튼의 첫 상대는 지난 시즌 EPL 파란의 또다른 한 축이었던 토트넘 핫스퍼.
킥오프 3주 전인 7월 22일 이미 티켓이 완판되었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양 팀 사령탑의 이전 소속팀이 동일한지라, 흥미로운 맞대결이 예상된다.
에버튼은 개막전 그리고 토트넘과의 맞대결에서 요 몇년 간 지독한 약세를 보여왔다.
13-14시즌부터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15] 토트넘과의 맞대결에서는 12-13시즌 전반기 경기 이후로 승리가 없다.[16]
쿠만 감독이 공식 데뷔전에서 이 오랜 두 징크스를 떨쳐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쿠만은 첫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에버튼은 70%밖에 준비가 안된 팀. 계속 발전하고 노력할 것"이라며 냉정한 진단과 앞으로의 각오를 숨김없이 털어놨다.

▶ 경기 총평 및 라인업

깨지 못한 징크스
그러나 새로운 에버튼에 대한 기대감을 충분히 보여준 경기

루카쿠와 콜먼이 이 경기에서 결장함에 따라 에버튼은 신예 홀게이트의 선발출전, 멕카시 - 게예 - 배리의 쓰리미들, 데울로페우 원톱 등 다소 파격적인 형태의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그리고 그 효과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3선 라인의 맥카시를 오른쪽 수비에 가담케 하면서 실질적으로는 5백 형태(CB 자기엘카-모리-홀게이트 / 좌우 WB 베인스-맥카시)의 질식 수비를 선보이며 토트넘을 꽁꽁 묶어놨다. 전반 5분 케빈 미랄라스가 돌파 중 빅토르 완야마에게 태클을 당해 프리킥을 얻어냈고, 바클리가 멋지게 골을 성공해 시즌 첫번째 득점을 적립했다.[17] 이후 에버튼이 패스플레이를 통해 득점 찬스가 종종 만들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이 에버튼의 전술을 간파한 후반은 전반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중앙 미드필더 에릭 다이어를 조기 교체하고 오히려 공격수 빈센트 얀센을 투입하며 더 공격적인 형태로 에버튼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결국 후반 14분 카일 워커가 올린 크로스를 센터백인 홀게이트가 제대로 막지를 못하며 에릭 라멜라에게 헤더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에도 위기는 계속 되었으나 수비진과 골키퍼가 분투했다. 특히 후반 38분 라멜라에게 결정적인 추가 실점 위기가 있었으나 스테켈렌뷔르흐 골키퍼의 놀라운 선방으로 그 위기를 막아냈다. 양팀 모두 추가 득점 없이 1:1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에버튼은 아쉬운 결과 속 개막전 무승부, 토트넘전 무승행진을 각각 1경기씩 이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단단한 수비와 이적생들의 활약은 올 시즌 기대감을 형성하기에 충분했다. 헤더를 헌납하긴 했지만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던 메이슨 홀게이트, 그야말로 만점 활약을 보여준 이드리사 게예, 미친듯한 선방쇼를 보여준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까지 모두 제 몫을 해주었다.
에버튼 FC (4-3-2-1)
FW
헤라르드 데울로페우
(68' 아루나 코네)
MF
케빈 미랄라스
(76' 아론 레넌)
MF
로스 바클리
MF
이드리사 게예
MF
가레스 배리
(85' 톰 클레버리)
MF
제임스 맥카시
DF
레이튼 베인스
DF
라미로 푸네스 모리
DF
필 자기엘카
DF
메이슨 홀게이트
GK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
득점
에버튼 - 로스 바클리 5'
토트넘 - 에릭 라멜라 59' (A 카일 워커)
Man of the Match : 이드리사 게예

5.2 2R vs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 승

경기 일시홈 팀경기 결과원정 팀경기장
2016. 8. 20. (토) 23:00(UTC+9)30pxWBA1 : 2에버튼30px더 호손스

8월 5일 - 에버튼 서포터즈에게 할당된 약 2800장의 원정석 티켓이 모두 팔렸다.
토트넘과의 경기 후 쿠만 감독은 루카쿠가 이번 경기에서는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루카쿠, 애슐리 윌리암스, 야닉 볼라시 모두 이 경기에 나올 가능성 또한 커졌다.

8월 16일 - 에버튼의 세번째 유니폼(써드 킷)이 발표되었다. 유니폼 스폰서인 엄브로는 에버튼이 이 경기에서 이 유니폼을 처음 입게 될 것이라고 공개했다.

경기 총평 및 라인업

짜릿한 원정 역전 승리

경기력과 결과의 측면에서 모두 만족스러웠던 경기.
초반부터 중원의 배리-맥카시 라인의 패스 미스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에버튼은 시작 9분만에 WBA의 가레스 맥컬리에게 헤더로 선제골을 헌납한다. 공격 부분에서도 1R와 마찬가지로 원톱으로 선발출장한 데울로페우가 빈약하기 그지없는 몸싸움으로 제 스피드를 살리지 못해 여러모로 끌려가는 경기가 계속됐다. 급기야 쿠만 감독은 전반 38분이라는 매우 이른 시간에 제임스 맥카시를 빼고 로멜루 루카쿠를 투입하여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최전방을 잡아주는 루카쿠 덕분에 경기 분위기가 달라졌고 전반 추가시간에 미랄라스가 배리와 바클리의 환상적인 삼각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만들어낸다. MSN 부럽지 않은 티키타카 에버튼엔 MLB가 있지
후반에도 여전히 분위기는 에버튼 쪽으로 기울어있었다. 신성 홀게이트의 환상적인 수비와 오버랩핑으로 여러 찬스를 만들어내다가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파포스트 쪽으로 올린 데울로페우의 킥을 노마크 상태의 홀게이트가 발리로 때린 것이 바운드 되면서 볼이 문전에 있던 배리의 머리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가게 됐다! 전반까지만 해도 폼이 좋지 않았던 배리였지만 골을 기록하면서 충분히 자신의 경기력을 만회하였다.[18] 후반 WBA의 공세가 강해지긴 했지만 이적생 볼라시와 윌리엄스가 교체로 데뷔전을 치르면서 좋은 폼을 보여주며 깔끔하게 승점 3점을 챙겼다.특히 볼라시의 활약이 대단했는데, 크리스탈 팰리스 시절 슛만을 다소 난사하던 모습과 달리 드리블 돌파에 이은 두 번의 크로스 연결 그리고 중앙에서 침투 패스를 찔러주는플레이 등 효과적인 공격 전개에 일조하였다. 그걸 못 받아 먹은 루까꿍과 바클리
에버튼 FC (4-2-3-1)
FW
헤라르드 데울로페우
(61' 야닉 볼라시)
MF
케빈 미랄라스
(81' 애슐리 윌리암스)
MF
로스 바클리
MF
제임스 맥카시
(38' 로멜루 루카쿠)
MF
가레스 배리
MF
이드리사 게예
DF
레이튼 베인스
DF
라미로 푸네스 모리
DF
필 자기엘카
DF
메이슨 홀게이트
GK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
득점
WBA - 가레스 맥컬리 9' (A 크레이그 가드너)
에버튼 - 케빈 미랄라스 45+2'(A 로스 바클리), 가레스 배리 60'(A 메이슨 홀게이트)
Man of the Match : 가레스 배리

여담

5.3 3R vs 스토크 시티 FC / 승

경기 일시홈 팀경기 결과원정 팀경기장
2016. 8. 27. (토) 23:00(UTC+9)30px에버튼1 : 0스토크30px구디슨 파크

쿠만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에 맥카시, 깁슨 그리고 클레버리가 경미한 부상 때문에 나올 수 있을지 없을지 불투명하다고 언급했다.
킥오프 약 1시간 30분여를 앞두고 티켓이 완판되었다. 2연속 홈경기 티켓 완판이다!

경기 총평 및 라인업

꾸역승으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다

리그컵 출전 명단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베스트11으로 시작했다. 쿠만 감독의 말대로 맥카시, 깁슨, 클레버리는 교체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에버튼은 경기 초반부터 스토크 시티를 몰아붙였으나 부상인 버틀란드를 대신해 출장중인 셰이 기븐의 신들린 선방[19]에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자기엘카의 결정적인 헤딩슛은 피터 크라우치가 극적으로 걷어내며 득점 기회가 무산되었고 전반은 양 팀 모두 득점없이 종료되었다.
후반 5분, 케빈 미랄라스의 코너킥 상황에서 필 바즐리가 애슐리 윌리암스를 밀어 넘어뜨리면서 에버튼은 귀중한 페널티킥 기회를 얻게 된다. 베인스가 키커로 나섰는데 그만 그의 슛이 기븐의 손을 맞으며 골문으로 빨려들어가지 않았다! 이렇게 실축으로 끝나는 듯 했으나 하필이면 선방한 볼이 골대를 맞고 다시 기븐의 머리에 맞더니(...) 그제서야 공이 들어갔다. 골은 기븐의 자책골로 기록되었고[20], 에버튼은 정작 득점을 상대 선수에 의해 하게 되었다(...) 득점 이후 에버튼은 여전히 공격의 실마리를 잡지 못하고 오히려 결정적인 실점 기회를 두 차례 허용하는 등 불안한 경기 운영을 이어갔지만 홀게이트, 게예, 스테켈렌뷔르흐가 분전해주면서 실점 허용 없이 리드를 잘 지켜내었다. 이로써 에버튼은 컵대회 포함 3승 1무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8월을 마무리하게 되었다.[21]
에버튼 FC (4-2-3-1)
FW
로멜루 루카쿠
MF
야닉 볼라시
(88' 톰 데이비스)
MF
로스 바클리
(84' 라미로 푸네스 모리)
MF
케빈 미랄라스
(70' 아루나 코네)
MF
가레스 배리
MF
이드리사 게예
DF
레이튼 베인스
DF
애슐리 윌리암스
DF
필 자기엘카
DF
메이슨 홀게이트
GK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
득점
에버튼 - 셰이 기븐 51'(OG)
Man of the Match : 메이슨 홀게이트

여담

- 한편 이 경기를 관전하던 51세의 에버튼 서포터가 관전 도중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을 거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에버튼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 경기 후 인터뷰에서 쿠만 감독은 맥카시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해 수술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부상병동 에버튼

5.4 4R vs 선덜랜드 AFC / 승

경기 일시홈 팀경기 결과원정 팀경기장
2016. 9. 13. (화) 04:00(UTC+9)30px선덜랜드0 : 3에버튼30px스타디움 오브 라이트

다시 만난 모예스와 에버튼
모예스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으로 팀을 옮긴 뒤 에버튼은 맨유에게 홈과 원정 모두 승리를 거두며 모예스가 일자리를 잃는데 적잖이 일조를 한 바 있다. 하지만 마르티네즈도 결국.. 그런 그가 올 시즌 선더랜드 감독으로 다시금 프리미어 리그에 돌아와 에버튼과 만나게 됐다.

9월 8일 - 오랜만에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쿠만 감독은 무사 시소코 영입 불발을 비롯한 이적시장 그리고 스쿼드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점점 더 선수이적이 어려워지고 있으며, 결국에는 좀 더 높은 순위에 올라가야 더 많은 선수들이 관심을 보일 것이라는 게 요지였다. 한줄요약: 잘하자
부상자 상황은 다음과 같다 ; 깁슨, 클레버리는 10일부터 팀 훈련 합류/ 콜먼도 출장 가능/ 맥카시 3주 결장(허벅다리 수술)

경기 총평 및 라인업

루카쿠 : Back in Business[22]
쾌속의 3연승, 상큼한 9월의 시작

에버튼은 전반부터 파상공세를 펼치며 선더랜드의 골문을 두드렸다. 선더랜드도 강하게 에버튼을 압박했지만 에버튼은 오히려 이를 공격의 기회로 삼고 위협적인 상황을 몇 번 가져오기도 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찬스는 만들지 못했으며 루카쿠의 슛, 헤더 이외에는 이렇다할 유효슛도 없었다.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한 에버튼은 공격에서 다소 부진한 바클리를 과감히 빼고 데울로페우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리고 마침내 후반 15분 게예가 올린 센터링을 루카쿠가 정확히 헤더로 연결하며 선취골을 만들어냈다. 한 번 튼 공격의 물꼬는 쉽사리 막히지 않았다. 10여분도 지나지 않아 왼쪽 측면에서 야닉 볼라시가 2명의 수비를 제쳐내고 크로스를 올렸고, 루카쿠는 점프헤더로 다시 한번 공을 골문으로 보내버렸다! 득점의 여운이 채 가시지도 않은, 2번째 골로부터 약 3분 정도가 흐른 후반 26분, 미랄라스-바클리-미랄라스-루카쿠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패스게임과 함께 루카쿠의 세번째 골이 터졌다![23] 웬만큼 기울었던 승부의 추에 쐐기를 박아버린 골이었다. 이후에도 에버튼의 공격은 이어졌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3:0 완승으로 경기 마무리.
전반적으로 우수한 경기력과 함께 골 잘 넣는 스트라이커의 존재가 팀 성적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제대로 보여준 경기가 되었다. 11분간 벼락같이 3골을 넣으며 팀 승리의 1등공신 역할을 한 루카쿠의 맹활약은 단연 일품. 쿠만 감독 또한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루카쿠에 아주 흡족해했다! 더불어 경기 분위기가 다소 쳐진다 싶을 때 과감히 교체 카드를 활용하는 쿠만 감독의 용병술도 돋보였다. 폼이 정체되어있는 바클리를 하프타임에 과감히 빼고 데울로페우를 투입함으로써 다소 답답했던 2선 공격진에 활기를 어느 정도 불어넣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에버튼은 쾌속의 3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성적 3승 1무로 3위에 올라섰다.
에버튼 FC (4-2-3-1)
FW
로멜루 루카쿠
(88' 아루나 코네)
MF
야닉 볼라시
(75' 톰 데이비스)
MF
로스 바클리
(45' 헤라르드 데울로페우)
MF
케빈 미랄라스
MF
가레스 배리
MF
이드리사 게예
DF
레이튼 베인스
DF
필 자기엘카
DF
애슐리 윌리암스
DF
셰이머스 콜먼
GK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
득점
에버튼 - 로멜루 루카쿠 60'(A 이드리사 게예) 68'(A 야닉 볼라시)
71'(A 케빈 미랄라스)
Man of the Match : 로멜루 루카쿠

여담

- 에버튼은 선더랜드와의 경기 직후, 암 투병 중인 선더랜드 어린이 팬 '브래들리 로워리' 의 수술비로 20만 파운드(약 3억원)를 쾌척했다. 그 뿐만 아니라 선더랜드전 실착 유니폼 경매를 통한 추가적인 기부를 약속했으며, 2017년 2월 경 있을 선더랜드와의 리턴매치에 로워리를 다시 초대한다고 밝혔다.

5.5 5R vs 미들즈브러 FC / 승

경기 일시홈 팀경기 결과원정 팀경기장
2016. 9. 18. (일) 01:30(UTC+9)30px에버튼3 : 1미들즈브러30px구디슨 파크

9월 15일 - 쿠만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배리가 선발 라인업에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경기는 가레스 배리의 600번째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 이적시장 막판에 긴급 영입했지만 선더랜드전에 출전하지 않은 에네르 발렌시아 또한 이번 경기에 출장할 예정이다. 대런 깁슨제임스 맥카시는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제외되었다고 한다. 맥카시는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3주 정도의 결장이 예상된다.
9월 16일 - 한국시간으로 새벽 1시경 티켓이 모두 팔리며 3연속 리그 홈경기 매진을 달성했다!

경기 총평 및 라인업

에버튼 FC (4-2-3-1)
FW
로멜루 루카쿠
(66' 에네르 발렌시아)
MF
야닉 볼라시
MF
로스 바클리
MF
케빈 미랄라스
(72' 헤라르드 데울로페우)
MF
가레스 배리
(90+1' 톰 클레버리)
MF
이드리사 게예
DF
레이튼 베인스
DF
필 자기엘카
DF
애슐리 윌리암스
DF
셰이머스 콜먼
GK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
득점
에버튼 - 가레스 배리 24', 셰이머스 콜먼 42'(A 로멜루 루카쿠),
로멜루 루카쿠 45+1'(A 야닉 볼라시)
미들즈브러 -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 21'(OG)
Man of the Match : 이드리사 게예

여담

- 한편 에버튼은 이번 경기에서 지난 스토크 시티와의 홈경기 관람 도중 사망한 서포터 '데렉 엑커'를 기리는 행사를 마련했다.
그가 관람했었던 자리를 공석으로 남겨두었으며, 홈팀 서포터들은 전반 30분 경 그를 추모하며 기립박수를 쳤다.[24]

5.6 6R vs AFC 본머스 / 패

경기 일시홈 팀경기 결과원정 팀경기장
2016. 9. 24. (토) 23:00(UTC+9)30px본머스1 : 0에버튼30px딘 코트

9월 9일 - 한국시간으로 새벽 4시 30분 경 에버튼에게 할당된 원정 응원석이 조기에 매진되었다.

경기 총평 및 라인업

힘없이 당한 리그 첫 패배
선수들이 가진 고질적 문제점이 제대로 드러난 경기
다시금 떠오르는 악몽[25]

주전 레프트백인 레이튼 베인스가 허벅지 통증으로 나오지 못함에 따라 레프트백 자리에 브라이언 오비에도가 투입된 이외에는 주전 멤버들이 풀 가동되었다. 지난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발가락 부상으로 교체돼 리그컵 노리치전에는 출전하지 못한 로멜루 루카쿠가 주전 공격수로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본머스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에버튼을 휘저었다. 이에 비해 에버튼은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무거운 몸놀림 탓인지 공격 기회를 좀처럼 얻지 못하고 오히려 중원 싸움에서도 밀리면서 몇 차례 수비 실수를 허용하는 등 위기가 계속되었다. 전반 23분 본머스의 해리 아터가 중앙에 있던 주니어 스타니슬라스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스타니슬라스는 에버튼 선수들의 헐거운 대인마킹을 이용해 중거리슛을 시도, 골망을 흔들어버렸다. 실점 이후에도 에버튼은 공격의 갈피를 못 잡고 가레스 배리의 슛 이외에는 동점골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에도 에버튼의 지리멸렬한 플레이는 계속되었다. 쿠만 감독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교체카드 3장을 모두 공격적인 선수들 투입에 활용했지만 이미 선수들을 다 내려버린 본머스의 벽을 뚫지도 못했을 뿐 아니라 투입된 선수들마저도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렇게 경기는 마무리되었고 에버튼은 리그컵 패배에 이어서 리그에서도 패배하며 좋지 않은 한 주를 보내게 됐다.
선수들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제대로 드러난 경기였다. 쿠만의 황태자라 불리며 초반 좋은 모습을 보였던 바클리는 리그컵에 이어서 공격형 미드필더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몹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격의 활로를 뚫어주기보다는 슛을 난사하거나 어눌한 돌파를 시도하며 답답한 공격에 일조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프리시즌에서 괜찮은 움직임을 보여줬던 데울로페우 역시 영리하지 못한 플레이, 엉성한 크로스 등등 전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랜만에 선발 출장한 레프트백 오비에도도 끔찍한 공수가담능력을 보여주었다. 서브 선수 뿐만 아니라 베스트11으로 뛰고 있는 선수들의 단점마저 뚜렷하게 드러난 경기여서, 쿠만 감독이 다음 경기를 위한 선수 운용을 어떤 방향으로 할지 지켜볼 일이다. 그나마 베인스가 다음 경기인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출전할 수 있다는게 불행 중 다행.
에버튼 FC (4-2-3-1)
FW
로멜루 루카쿠
MF
야닉 볼라시
MF
로스 바클리
MF
케빈 미랄라스
(60' 헤라르드 데울로페우)
MF
가레스 배리
(55' 톰 클레버리)
MF
이드리사 게예
(81' 에네르 발렌시아)
DF
브라이언 오비에도
DF
필 자기엘카
DF
애슐리 윌리암스
DF
셰이머스 콜먼
GK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
득점
본머스 - 주니어 스타니슬라스 23'(A 해리 아터)

여담

- 현지 신문인 리버풀 에코의 그렉 오키프 기자가 내린 이번 경기 평가, 실로 참혹하다 할 수 있겠다. [3]

5.7 7R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 무

경기 일시홈 팀경기 결과원정 팀경기장
2016. 10. 1. (토) 04:00(UTC+9)30px에버튼1 : 1C. 팰리스30px구디슨 파크

9월 29일 - 여전히 발가락 부상이 있는 루카쿠는 이번 경기에 출전하며, 베인스는 이번 경기에도 나오지 못함을 쿠만 감독이 확인해줬다. 허벅지 부상으로 모습을 보이지 않던 제임스 맥카시는 복귀가 임박했다며 A매치 소집 기간이 다소 걱정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본머스전 패배와 관련해 쿠만 감독은 에버튼에서 승리와 패배를 거두며 선수들에 대해 알아나가고 있으며 여전히 시간은 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10월 1일 - 입장 티켓이 모두 완판되었다. 홈에서 열린 리그 네 경기 모두 매진을 기록 중이다.

경기 총평 및 라인업

에버튼 FC (4-2-3-1)
FW
로멜루 루카쿠
MF
야닉 볼라시
MF
로스 바클리
(77' 케빈 미랄라스)
MF
톰 클레버리
MF
가레스 배리
MF
이드리사 게예
DF
브라이언 오비에도
(81' 라미로 푸네스 모리)
DF
애슐리 윌리암스
DF
필 자기엘카
DF
셰이머스 콜먼
GK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
득점
에버튼 - 로멜루 루카쿠 35'
C.팰리스 - 크리스티안 벤테케 50'(A 조엘 워드)
Man of the Match : 필 자기엘카

여담

5.8 8R vs 맨체스터 시티 FC / 무

경기 일시홈 팀경기 결과원정 팀경기장
2016. 10. 15. (토) 23:00(UTC+9)30px맨시티1 : 1에버튼30px에티하드 스타디움

현 EPL 최상의 팀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은 가능할 것인가
리그 초반 기세를 이어가던 에버튼은 최근 컵대회 포함 3경기에서 2무 1패를 거두며 그 기세가 다소 꺾인 상황에서 A매치 주간을 맞이했다. 게다가 A매치 주간이 끝나고 난 뒤 맞이할 경기는 현 리그 최상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다. 팀 분위기가 다소 난관에 빠진 상황에서 험난한 산을 만난 셈. 여러모로 기점이 될 만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쿠만 감독은 선수들이 팀을 떠나있는 기간에도 체력 훈련을 절대 소홀히 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팀 기강을 꾸준히 다졌다.[26]

9월 30일 - 원정 서포터즈에게 할당된 티켓이 모두 팔렸다!
10월 13일 - 기자회견에서 쿠만 감독은 A매치 주간 대표팀에서 부상이 있었던 루카루를 포함해 베인스, 자기엘카, 깁슨 등의 선수가 풀핏이 되어 출전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쿠만과 진한 인연이 있었던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현 맨체스터 시티에 존경을 표시하며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7]

경기 총평 및 라인업

스테켈렌뷔르흐 스페셜
어려운 승부 속 귀중한 무승부

양팀 모두 색다른 전술의 스타팅 라인업을 꾸렸다. 에버튼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로스 바클리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고, 헤라르드 데울로페우가 선발 출장하며 기존에 쓰던 4-2-3-1 포메이션이 아닌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상대도 중원 싸움을 유리하게 가져가기 위해 미드필더를 무려 6명이나 배치하는 3-2-4-1 전술을 들고 나왔다.
예상대로 맨시티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에버튼을 압박해 들어왔다. 왼쪽 측면을 지키는 브라이언 오비에도가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온 르로이 사네에게 공격 전개를 지속적으로 허용하며 몇 차례 위기상황이 이어질 뻔 했다. 그러나 중앙수비진들을 비롯 중앙 미드필더인 배리, 게예까지 수비에 가담해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공격을 겨우 막아내면서 힘겨운 0대0 승부를 이어갔다. 끊임없이 공세적이던 맨시티에 에버튼은 결국 결정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만다. 전반 42분, 다비드 실바가 페널티 지역에서 쇄도하는 것을 막는 과정 중 필 자기엘카가 그를 발에 걸어 넘어지게 하면서 페널티 킥이 선언되었다. 키커는 케빈 더 브라위너. 그러나 수문장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는 더 브라위너의 방향을 정확히 읽고 공을 골문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쳐냈다! 귀중한 선방 하나 덕택에 전반전은 0대0으로 마무리지을 수 있었다.
후반전 맨시티는 켈레치 이헤아나초를 빼고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투입하며 공격진의 파괴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에버튼은 오히려 후반 초반 데울로페우를 교체하고 제임스 맥카시를 투입해 조금 더 수비적으로 나오는 모습을 보였다. 맨시티의 공격이 이어지던 후반 19분, 에버튼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게예가 클리어링한 공을 볼라시에가 넘어지며 루카쿠에게 패스로 연결했고, 1대3 상황에서 루카쿠가 쇄도하면서 맨시티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 가지 못했고, 약 6분 뒤 자기엘카가 또..?! 페널티 지역에서 아구에로와의 경합 과정 중 파울을 또 범하며 PK를 내주고 말았다. 자칫하면 흐름이 이상해질 수 있었던 순간, 스테켈렌뷔르흐는 아구에로의 페널티킥을 또 막아낸다!! 한번 막기도 어려운 페널티킥을 2연속으로 막아내며 에버튼은 실점의 수렁에서 극적으로 벗어났다. 하지만 에버튼의 운은 여기까지. 약 1분뒤 다비드 실바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한 놀리토의 공마저 막아내지는 못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에버튼은 계속되는 위기를 탄탄한 수비와 골키퍼의 선방으로 잘 막아냈다. 스테켈렌뷔르흐는 2번의 페널티킥 선방에 이어서 더 브라위너의 폭발적인 중거리 슈팅을 기적적으로 막아내기까지 하며 에버튼의 승점을 든든히 지켰다. 1:1로 경기가 마무리되며 에버튼은 승점 1점을 챙겼다.
수비의 불안을 중앙 미드필더, 골키퍼가 잘 메꿔준 덕분에 어려운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특히 오비에도는 최악의 플레이를 보여주며 베인스의 공백을 더욱 더 커보이게 만들었고 자기엘카는 결정적인 실점 기회 두 차례를 허용하는 등 승부를 어려운 쪽으로 몰고 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말았다. 그러나 또 다른 수비수 윌리암스 그리고 중앙의 배리, 게예가 수비 가담을 효과적으로 해준 덕분에 필드 플레이에서의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페널티킥까지 포함해 득점 직전까지 갔던 약 4개의 슛을 완벽히 막아내며 팀의 승점 획득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골키퍼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의 맹활약은 더 말해 입이 아플 정도. 이번 경기를 한 단어로 요약하면 스테켈렌뷔르흐 스페셜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에버튼 입단 이래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단 한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은 루카쿠도 에버튼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리그 3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지만, 까다로운 상대와의 원정경기에서 승점 1점을 챙기며 선두권 경쟁의 고삐를 여전히 당기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에버튼 FC (4-3-3)
FW
야닉 볼라시
(84' 케빈 미랄라스)
FW
로멜루 루카쿠
FW
헤라르드 데울로페우
(57' 제임스 맥카시)
MF
톰 클레버리
(90+1' 라미로 푸네스 모리)
MF
가레스 배리
MF
이드리사 게예
DF
브라이언 오비에도
DF
애슐리 윌리암스
DF
필 자기엘카
DF
셰이머스 콜먼
GK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
득점
맨시티 - 놀리토 72'(A 다비드 실바)
에버튼 - 로멜루 루카쿠 64'(A 야닉 볼라시)
Man of the Match :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

여담

- 스테켈렌뷔르흐는 이렇게 활약해본 적이 없었다면서 선수들과 쿠만 감독에게 감사를 전했다. [4]

5.9 9R vs 번리 FC / 패

경기 일시홈 팀경기 결과원정 팀경기장
2016. 10. 22. (토) 23:00(UTC+9)30px번리2 : 1에버튼30px터프 무어

10월 10일 - 원정 에버튼 서포터즈에게 할당된 티켓이 모두 팔렸다.
10월 20일 - 쿠만 감독은 지난 맨시티전에서 결장한 바클리에 대해 애정어린 질책을 숨기지 않았다. 더 이상 그는 유망주가 아닌 만큼, 자극제를 통한 발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맨시티전 결장이 그의 잠든 재능을 깨우는 '모닝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최근 에버튼 U-23 팀에서 뜻밖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니아세에 대해선 여전히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28] 한편, 베인스는 이번 경기에도 결장 예정이며, 언제 복귀할지는 미정이라고 한다. 아론 레논은 부상에서 돌아올 예정이다.

경기 총평 및 라인업

할 말을 잃었습니다..

Burnley전마저 지고 팬들 속은 Burning
데...데자뷰?
SAME OLD STORY[29]
늘상 보던 '에버튼스러운' 경기

에버튼은 레프트백을 제외하고 베스트11을 내보냈다. 지난 맨시티전에서 결장했던 로스 바클리도 다시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로 돌아왔다. 번리는 핵심 미드필더였던 스테번 드푸르조지 보이드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그 자리에 각각 스캇 아필드마이클 카이틀리를 투입하고 기존 4-5-1 포메이션에서 4-4-1-1로 변화를 주었다.
전반 내내 에버튼의 공격은 번리에게 거의 위협적이지 못했다 싶을 만큼 지루했다. 케빈 미랄라스와 바클리가 골 찬스를 만들어봤지만 상대 수문장 톰 히튼의 선방에 막혔다. 답답한 플레이를 하던 에버튼은 전반 38분 수비 진영의 잇따른 실책으로 실점을 허용한다. 중원에서 볼을 잡은 미랄라스가 어정쩡하게 볼을 갖고 있다가 공을 다시 빼앗긴 것이 화근이 되었다. 번리 미드필더 딘 마니가 오른쪽의 요한 구드문드손에게 연결한 롱 패스를 브라이언 오비에도가 확실하게 경합해주지 못하면서 1차적인 실책을, 구드문드손이 다시 아필드에게 패스할 때 애슐리 윌리암스가 끊어내지 못한데서 2차적인 실책을, 아필드의 슛을 막아낸 뒤 서로 어물쩡댔던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셰이머스 콜먼이 최후의 실책을 범했다. 흘러나온 공을 달려들어오던 공격수 샘 보크스는 놓치지 않았고, 에버튼은 너무나 어이없게 주도권을 내줘버렸다. 이후 추가득점, 실점 없이 그대로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후반전에도 에버튼의 공격은 이어졌다. 강하게 압박하며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부정확한 크로스어이없는 탐욕으로 무위로 만들었다. 후반 13분의 동점골 상황도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면 자칫 그런 플레이가 될 뻔했다. 가레스 배리의 패스를 받은 로멜루 루카쿠가 공을 갖고 침투해가려고 하는데 오른쪽에서 빠르게 달려오던 야닉 볼라시가 루카쿠의 공을 가로채 루카쿠: 아니 저 형이? 골키퍼와 단독상황에서 강한 오른발 슛을 날려 골로 연결했다.[30] 모 아니면 도의 길에서 볼라시의 순간적인 판단과 강한 슈팅으로 에버튼은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에버튼은 공세를 퍼부었지만 히튼의 선방에 번번이 막히면서 추가 득점에 애를 먹고 있었다.[31] 무승부의 그림자가 드리우던 후반 인저리 타임, 에버튼은 또 한번의 위기를 맞는다. 톰 히튼이 길게 찬 프리킥이 에버튼의 골라인까지 길게 침투했고 페널티라인 근처에서 혼전이 있었는데, 아뿔싸.. 공을 소유한 볼라시가 엉성하게 공을 처리하려다 놓쳤고 구드문드손이 이 공을 논스톱으로 중거리 슛까지 연결했다.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져나온 공은 왼쪽의 아필드에게 다시 연결되었고 그를 막는 에버튼 수비수는 없었다. 교체 투입된 톰 클레버리가 뒤늦게 따라갔지만 아필드의 슛은 이미 에버튼의 골망을 흔들고 말았다. 극장골, 패배. 에버튼의 90분은 허무하게 끝났다.
공수운영 답답하게 하다가 허무하게 실점당하고 경기를 비기거나 져왔던 것이 최근 몇 년간 에버튼 경기의 흔한 패턴 중 하나였다. 이번 경기는 그런 '에버튼스러운' 경기의 재림이었다. 비효율적인 공격력[32]에 불안한 수비까지 어느 한 부분만 짚어서 얘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났다.
에버튼의 '동어반복'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4승 1무로 기세등등하던 에버튼의 최근 리그 4경기 성적은 2무 2패에 그치고 있다.
에버튼 FC (4-2-3-1)
FW
로멜루 루카쿠
MF
야닉 볼라시
MF
로스 바클리
MF
케빈 미랄라스
(76' 헤라르드 데울로페우)
MF
가레스 배리
MF
이드리사 게예
(83' 톰 클레버리)
DF
브라이언 오비에도
DF
애슐리 윌리암스
DF
필 자기엘카
(90+2' 에네르 발렌시아)
DF
셰이머스 콜먼
GK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
득점
번리 - 샘 보크스 39', 스콧 아필드 90+1'
에버튼 - 야닉 볼라시 58'(A 로멜루 루카쿠)

여담

-

5.10 10R vs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 승

경기 일시홈 팀경기 결과원정 팀경기장
2016. 10. 30. (일) 22:30(UTC+9)30px에버튼2 : 0웨스트햄30px구디슨 파크

리그 부진의 늪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10월 17일 - 홈경기 티켓의 판매가 매진으로 마감되었다. 리그 홈 경기 5연속 매진.

경기 총평 및 라인업

되살아난 바클리의 퍼포먼스
루카쿠 : 킬러의 법칙
무승행진 종결

주전 골리인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해 선발 라인업에 호엘 로블레스가 포함되었다. 두 경기 연속 수비에서 불안감을 노출한 필 자기엘카 역시 선발에서 빠지고 라미로 푸네스 모리가 중앙 수비수로 선발 명단에 올랐다.
전반전에는 양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자기엘카를 대체하고 나오 푸네스 모리 또한 안정감을 주지못하고 불안한 모습들을 노출했으며, 안토니오, 파예 등이 폭발력을 보여주며 고전하기도 했다. 그나마 오비에도가 지난 몇경기들과는 달리 수비에서 좋은모습을 보여주었다. 공격쪽에서는 바클리의 슛을 아드리안 골키퍼가 놀라운 선방을 보여주면서 한 골을 막아내 아쉬움을 더했다.
후반전 시작이후 웨스트햄 수비진들의 집중력이 약해진 틈을 타 볼라시가 크로스를 올려 루카쿠가 골을 기록했다. 이후 다시 치열한 경기가 벌어지는 도중 역습찬스에서 바클리가 한 골을 추가해 일찌감치 승패를 결정지었다. 바클리의 득점 이후에는 루카쿠의 독무대가 펼쳐졌으며, 여러차례 득점찬스를 만들어내었으나 아쉽게도 골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에버튼 FC (4-2-3-1)
FW
로멜루 루카쿠
MF
야닉 볼라시
(83' 필 자기엘카)
MF
로스 바클리
(88' 아론 레논)
MF
케빈 미랄라스
(72' 톰 클레버리)
MF
가레스 배리
MF
이드리사 게예
DF
브라이언 오비에도
DF
라미로 푸네스 모리
DF
애슐리 윌리암스
DF
셰이머스 콜먼
GK
호엘 로블레스
득점
에버튼 - 로멜루 루카쿠 50'(A 야닉 볼라시), 로스 바클리 76'(A 로멜루 루카쿠)
Man of the Match : 로스 바클리

여담

- 영국의 써머타임이 한국시각으로 10월 30일 오전 9시경 해제되기 떄문에, 이 경기부터 현지 킥오프 시간과 한국의 시간은 9시간 차이가 난다. 다시 써머타임이 시행되는 2017년 3월말까지 계속 이렇기 때문에 경기를 직접 보는 팬들에게는 고역이 될 수도.[33]
- 이드리사 게예가 이 경기에서 옐로우카드를 받으며 경고가 5장 누적되면서, 다음 경기인 첼시전에 뛸 수 없게 되었다. 제임스 맥카시도 부상 때문에 몇 주간 더 출전할 수 없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를 앞두고 중원에 큰 공백이 생겨버렸다.
- 에버튼 구단과 홈 관중들은 전반 4분 30초경 올해 1주기를 맞은 에버튼 레전드 하워드 켄달을 기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 후반전 야닉 볼라시가 괜히 아무도 없는데 라보나 킥을 시도하다 실수하여 터치라인 바깥으로 공을 내보내자 곧바로 쿠만감독이 분노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 SBS스포츠의 경기 후 BGM은 에일리의 (루)'까꿍'.

5.11 11R vs 첼시 FC

경기 일시홈 팀경기 결과원정 팀경기장
2016. 11. 6. (일) 02:30(UTC+9)Chelsea.png첼시에버튼30px스탬퍼드 브리지

10월 21일 - 원정 에버튼 서포터즈에게 할당된 티켓이 모두 팔렸다. 초반 기세가 나쁘지 않다보니 주말 경기는 홈, 원정 가리지 않고 티켓 판매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경기 총평 및 라인업
여담

5.12 12R vs 스완지 시티 AFC

경기 일시홈 팀경기 결과원정 팀경기장
2016. 11. 20. (일) 00:00(UTC+9)30px에버튼스완지Swansea.png구디슨 파크

경기 총평 및 라인업
여담

5.13 13R vs 사우스햄튼 FC

경기 일시홈 팀경기 결과원정 팀경기장
2016. 11. 28. (월) 01:30(UTC+9)30px소튼에버튼30px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

마침내 만나다, 쿠만 더비

경기 총평 및 라인업
여담

5.14 14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경기 일시홈 팀경기 결과원정 팀경기장
2016. 12. 5. (월) 01:00(UTC+9)30px에버튼맨유30px구디슨 파크

5.15 15R vs 왓포드 FC(어웨이)

5.16 16R vs 아스날 FC(홈)

5.17 17R vs 리버풀 FC(홈)

5.18 18R vs 레스터 시티 FC(어웨이)

5.19 19R vs 헐 시티 AFC(어웨이)

6 겨울 이적시장

6.1 영입

에버튼 FC 2016-2017시즌 겨울 이적시장 영입 선수 명단
이름전 소속팀포지션국적이적료비고

6.2 방출

에버튼 FC 2016-2017시즌 겨울 이적시장 방출 선수 명단
이름전 소속팀포지션국적이적료비고

7 프리미어 리그 후반기

7.1 20R vs 사우스햄튼 FC(홈)

7.2 21R vs 맨체스터 시티 FC(홈)

7.3 22R vs 크리스탈 팰리스 FC(어웨이)

7.4 23R vs 스토크 시티 FC(어웨이)

7.5 24R vs AFC 본머스(홈)

7.6 25R vs 미들즈브러 FC(어웨이)

7.7 26R vs 선덜랜드 AFC(홈)

7.8 27R vs 토트넘 핫스퍼 FC(어웨이)

7.9 28R vs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홈)

7.10 29R vs 헐 시티 AFC(홈)

7.11 30R vs 리버풀 FC(어웨이)

7.12 31R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어웨이)

7.13 32R vs 레스터 시티 FC(홈)

7.14 33R vs 번리 FC(홈)

7.15 34R vs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어웨이)

7.16 35R vs 첼시 FC(홈)

7.17 36R vs 스완지 시티 AFC(어웨이)

7.18 37R vs 왓포드 FC(홈)

7.19 38R vs 아스날 FC(어웨이)

8 EFL 컵(풋볼 리그 컵)

8.1 2라운드 vs 여빌 타운 FC / 승

경기 일시홈 팀경기 결과원정 팀경기장
2016. 8. 24.(수) 03:45 (UTC+9)30px에버튼4 : 0여빌 타운구디슨 파크

메인 스폰서였던 캐피탈 원과의 스폰서 계약이 끝나면서 올 시즌 리그컵의 명칭은 EFL컵으로 결정되었다.
에버튼은 유럽대항전에 나가지 않는 프리미어리그 12팀, 그리고 챔피언십에서 전년도 순위가 가장 높은 두 팀(뉴캐슬 유나이티드, 노리치 시티)과 함께 2라운드에 직행했다.
8월 11일 - 대진 추첨 결과 풋볼 리그 2 소속팀인 여빌 타운 FC를 홈에서 상대하게 되었다. 두 팀 간의 맞대결은 양 팀 역사상 처음이라고 한다. 같은 주 주말에 홈에서 리그 경기가 있는 에버튼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대진이다.
쿠만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지난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지 않은 루카쿠, 볼라시, 윌리암스를 모두 선발 출장시킬 것이라고 예고했다.

경기 총평 및 라인업

기분 좋은 컵 대회의 첫 출발
로스 바클리의 맹활약 그리고 의 침묵

쿠만 감독의 공언대로 루카쿠, 볼라시, 윌리암스가 모두 선발출전했다. 보통 대진과 상대에 따라 컵대회에는 경험이 부족한 어린 선수들을 주로 내보내는데 이를 무색하게 베스트11에 준하는 멤버들이 출전했다. 전반전부터 압도하기 시작한 에버튼은 28분 맥카시의 기가 막힌 침투에 이은 패스를 받은 아론 레논의 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전에도 공세는 계속되었고 25분, 로스 바클리가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34] 이후 바클리와 교체 투입된 토템갓 아루나 코네가 10여 분 간 2골을 연이어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베스트 멤버의 고른 활약 속에 완승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게 된 경기. 쿠만 감독이 프리시즌부터 에버튼의 핵심으로 점찍은 로스 바클리의 활약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반면 원톱으로 풀타임 첫 출장한 루카쿠는 결정적인 기회 서너차례를 날리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그는 8월에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아아 날카로운 첫득점의 추억은 언제쯤
에버튼 FC (4-2-3-1)
FW
로멜루 루카쿠
MF
야닉 볼라시
MF
로스 바클리
(79' 아루나 코네)
MF
아론 레논
MF
이드리사 게예
MF
제임스 맥카시
(66' 대런 깁슨)
DF
브라이언 오비에도
DF
라미로 푸네스 모리
DF
애슐리 윌리암스
DF
메이슨 홀게이트
(66' 톰 클레버리)
GK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
득점
에버튼 - 아론 레논 28'(A 제임스 맥카시), 로스 바클리 69',
아루나 코네 83'(A 로멜루 루카쿠) 90'(A 톰 클레버리)
Man of the Match : 로스 바클리

8.2 3라운드 vs 노리치 시티 FC / 패 - 탈락

경기 일시홈 팀경기 결과원정 팀경기장
2016. 9. 21.(수) 03:45 (UTC+9)30px에버튼0 : 2노리치30px구디슨 파크

리그컵 3라운드는 2라운드에서 승리한 25팀에 유럽대항전에 진출한 프리미어리그 7개팀이 합류, 총 32팀이 참여한다.

8월 25일 - 3라운드 대진 추첨 결과 에버튼은 풋볼 리그 챔피언십 소속의 노리치 시티 FC와 홈에서 맞붙게 되었다. 노리치 시티는 비록 지난 시즌 강등을 당하긴 했지만 2부리그 최근 4경기에서 2승2무를 거두고 리그컵 2라운드도 대승하는 등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교롭게도 양 팀은 지난 시즌 리그컵 4라운드(16강전)에서 만난 적이 있으며 이 때 에버튼은 노리치에 페널티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진땀승을 거뒀었던 경험이 있다.
9월 19일 - 쿠만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컵 대회에 무척 진지하게 임할 것이며 강한 팀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경기에서 발가락을 다친 루카쿠는 이번 경기에서 나오지 않으며, 본머스 전에서는 출장은 가능할 것 같다고 한다. 한편 대런 깁슨은 허벅다리 수술을 받아 약 3주간 결장할 예정이다. 깁슨에게서 그 분의 향기가 느껴진다

경기 총평 및 라인업

카운터 두 방에 무너진 컵대회 도전
서브 선수들의 폼과 약점이 제대로 드러나다

에버튼 FC (4-2-3-1)
FW
에네르 발렌시아
MF
아론 레논
(68' 야닉 볼라시)
MF
로스 바클리
MF
헤라르드 데울로페우
(68' 케빈 미랄라스)
MF
톰 클레버리
MF
이드리사 게예
DF
라미로 푸네스 모리
DF
애슐리 윌리암스
DF
메이슨 홀게이트
(83' 아루나 코네)
DF
셰이머스 콜먼
GK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
득점
노리치 - 스티븐 네이스미스 41'(A 넬손 올리베이라), 조쉬 머피 74'

여담

9 FA컵

9.1 2017년 1월 3라운드(64강전) vs [[]]

10 Epilogue: 시즌 마무리

시즌 성적
프리미어 리그 : 미정
FA컵 : 미정
EFL 컵 : 3라운드(32강)
  1. 영입, 경기 등 사건의 날짜 및 요일은 한국시간 기준.
  2. 비공식적 발표로는 600만 파운드. 그가 사우스햄튼에서 받았던 연봉은 200만 파운드였다
  3. 비공개 경기였지만 ESPN3 채널을 통해 중계방송은 볼 수 있었다.
  4. 볼드체는 유니폼 표기명
  5.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6. 괄호는 추정치
  7. 아스톤빌라와 게예 간 걸려있던 약 £7.2m의 바이아웃 조항을 에버튼이 발동했다.
  8. 약 £14.5m의 완전 이적 옵션 조항이 붙어있는 계약이다. 웨스트햄 팬들이 무척 반긴다는 카더라
  9. 시소코 영입을 위해 메디컬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던 쿠만 감독은 시소코가 전화를 받지 않아 영입을 하지 못했다카더라 전화를 받을 수 없어 음성사서함으로 연결되며, 삐 소리 후 통화료가 부과됩니다.
  10. 스톤스를 영입할 때 맺은 계약에 따라 에버튼은 그 당시 소속팀이었던 반즐리에 £6.6m을 지불해야 한다.
  11. 갤로웨이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먼저 임대 오퍼가 들어왔었다. 그러나 뉴캐슬은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을 걸었고, 갤로웨이를 차세대 수비수로 쓰려는 에버튼 입장에서는 내키지 않는 조건이었다.
  12. 맥기디는 쿠만 감독으로부터 축구를 계속하고 싶으면 팀을 떠나야 한다(!)는 충격적인 통보를 받았다. 임대와 계약이 끝나는 2017년, 그는 팀에서 방출될 가능성이 높다.
  13. 단 이틀만에 모든 대회의 경기들이 치러짐 / 승패와 상관없이 한골당 승점 1점이 추가 / 승부차기로 승리해도 승점 3점 부여 등등
  14. 주장인 필 자기엘카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명단 제외.
  15. 세 시즌 연속 2-2로 무를 캤다. 13-14시즌 vs 노리치 시티/ 14-15시즌 vs 레스터 시티 / 15-16시즌 vs 왓포드
  16. 7차례 맞대결에서 4무 3패를 기록중이다. 무려 3년 반동안!!
  17. 바클리의 개막전 골은 13-14시즌 노리치전, 15-16시즌 왓포드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18. WBA전은 배리가 에버튼에서 뛴 100번째 경기였다. 결과적인 얘기지만 그는 자축골을 넣은 셈.
  19. 이 경기에서 기븐은 8세이브를 기록했다.
  20. 기븐은 뉴캐슬 시절인 2007년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자책골을 기록한 적이 있다
  21. 리그만 단순 계산해도 2승 1무 승점 7점인데, 근 10시즌 중 개막 후 3경기 동안 획득한 가장 많은 승점이기도 하다
  22. 축구로 치면 '폼을 되찾다' 정도로 해석될 수 있는 표현. 현지 방송사였던 스카이스포츠의 캐스터가 루카쿠의 3번째 골을 중계하면서 이 표현을 사용했다.
  23. 루카쿠가 에버튼 소속으로 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거둔 첫 경기가 되었다.
  24. 그가 에버튼 시즌권을 30년동안 구매하고 응원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25. 지난 시즌 에버튼은 본머스 원정에서 극적 무승부를 당한 후 리그 흐름이 확 꺾인 적이 있다
  26. 본인의 트위터에 본인이 운동하고 난 사진을 올렸다. [5] 나도 이만큼 하는데 너희들은 어찌 해야 하는지 알지??
  27. "단, 경기가 있는 토요일은 빼고요." 란 말과 함께.
  28. "그가 매주 U-23 팀에서 해트트릭을 하기를 바란다." 단호박 쿠만
  29. 똑같은 날의 반복. 리버풀 에코의 필 커크브라이드 기자가 남긴 번리전 단평이다.[6]
  30. 볼라시의 에버튼 입단 이후 첫 골이다.
  31. 이날 톰 히튼은 7세이브를 거뒀다.
  32. 슈팅 20개, 유효슈팅 8개를 기록한 에버튼은 1득점, 슈팅 9개, 유효슈팅 3개의 번리는 2득점을 기록했다. 그말싫...
  33. 특히 현지시간으로 오후 5시 30분에 킥오프하는 경기들은 썸머타임 해제 이후에는 한국시간으로 일요일 새벽 2시 30분에 시작하기 때문에 다 보고 나면 4시가 훌쩍 넘는다. 잠 좀 자자
  34. 바클리는 골을 넣은 이후 1주 전 세상을 떠난 에버튼의 전 스카우터 시드 벤슨을 추모하는 퍼포먼스를 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