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대한민국

대한민국의 역대 영부인들.

1 프란체스카 도너 (남편 이승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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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esca Donner Rhee[1], 1900. 6.15 ~ 1992. 3.19

오스트리아 출신. 25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미국에서 살다가, 광복 후 대한민국으로 가 남편이 대통령에 당선하며 첫 번째 대통령 부인이 되었다.

이승만 대통령 시절을 경험한 나이든 분들은 흔히 '호주 부인' 이라고 부르는데, 영부인의 고국인 오스트리아와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를 혼동한 결과 나온 별명으로 보인다.

2 공덕귀 (남편 윤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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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 4.21 ~ 1997. 11.24

경상남도 통영군 출신. 공덕귀는 5.16 군사정변으로 1년 6개월만에 영부인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구속자 석방 운동, 기생관광 반대 운동, 원폭 피해자 돕기 운동 등을 전개하며 사회운동가로 적극 활동하였다.

슬하에는 혈연관계가 없는 딸 2명과 친아들 2명이 있다.

3 육영수 (남편 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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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 11.29 ~ 1974. 8.15

충청북도 옥천군 출신. 170cm에 육박하는, 당시로서는 장신으로 역대 영부인 중 가장 키가 크다(지금 기준으로도 여자로서는 엄청난 장신이다). 박정희의 두번째 부인이다. (첫번째 부인은 이혼한 김호남) 박정희 저격 미수 사건으로 죽은 후에는 딸 박근혜가 영부인 역할을 대행하였다.

슬하에는 혈연관계가 없는 딸 박재옥(1937~)과 자신의 친딸인 현 대통령 박근혜(1952~), 박근령(1954~), 친아들인 박지만(1958~)이 있다. 자신의 장녀이자 남편의 차녀인 박근혜는 훗날 대통령에 당선된다.

3.1 박근혜 (아버지 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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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2월 2일 ~

대구 출신. 박정희 저격 미수 사건으로 어머니 육영수가 사망하면서 10.26 사건으로 아버지 박정희가 암살당하기 전까지 외국 정상 접견 등 영부인 역할을 대행했다. 기간은 5년(육영수 사망 1974년 8월 15일 ~ 박정희 사망 1979년 10월 26일).

2013년 대한민국 여성, 영부인 최초로 대통령이 됐다.[2]

4 홍기 (남편 최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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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 3.3 ~ 2004. 7.20

충청북도 충주시 출신. 만 8개월 10일간 재임하여 역대 영부인 중 재임기간이 가장 짧았다(최단기간 재임이니 당연한 거지만...). 대외활동에서 가장 드러나지 않는 조용한 영부인으로, 전통적인 한국 여인의 부덕을 지녔다는 평을 들었다.[3]

슬하에 2남 1녀를 두었다.

5 이순자 (남편 전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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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 3.24 ~

만주 출신. 이화여자대학교 의대 재학 중, 전두환을 만나 중퇴하고 1958년에 결혼했다.

6 김옥숙 (남편 노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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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 8. 11 ~

경상북도 청송군 출신.

7 손명순 (남편 김영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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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 1.26 ~

경상남도 김해시 출신. 이화여자대학교 재학 중 1951년 결혼했다.

8 이희호 (남편 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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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 9월 21일 ~

서울특별시 출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두번째 부인이다. 여성계에게서 대모로 불리우며, 역대 영부인 중, 사회적으로 학문적으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이었다.

9 권양숙 (남편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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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12.23 ~

경상남도 마산(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출신.

10 김윤옥 (남편 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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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3.26 ~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태어나 3살 때 대구로 이사하였다. 이화여자대학교 보건교육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과는 1970년 결혼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은 1977년 현대건설 사장을 역임했으며 1988년 현대건설 회장이 되었는데 이 때 이명박 전 대통령의 뒷바라지를 했다. 슬하에는 1남 3녀를 낳았는데, 이시형(1978~)은 막내아들이고, 이시형은 2014년 10월 9일 결혼했다.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윤옥의 막내사위이다.

11 공석 (대통령 박근혜)

'공석'이 박 대통령 영부군이 아니다!
박근혜가 여성으로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여성대통령의 배우자에 대한 호칭이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여성 대통령의 배우자를 칭하는 말은 영부군(令夫君)이라고 하며 영어로는 First Gentleman라 한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미혼. 박근혜 대통령이 새로 결혼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18대 대통령의 배우자 자리는 공석이다.

때문에 외국 정상 방문시 의전으로서의 퍼스트 레이디 대행을 누가 할 것인가로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총리 부인이 맡을 확률이 유력하며, 실제로 당선 이후부터 거론되어 # 정홍원 총리의 청문회에서도 이런 질문이 있었다. # 외교부 장관 부인이나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거론된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퍼스트 레이디 대행을 따로 두지 않기로 했다.# 외국 정상이 방문하더라도 정상과 배우자의 짝을 꼭 맞춰야 하는 것은 아니고, 배우자의 일정이 필요하면 얼마든지 따로 조정할 수 있으니 꼭 퍼스트 레이디를 대행할 인물을 내세워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

2014년 7월 3일 중국의 시진핑 주석 방한 때에는, 조윤선 정무수석비서관이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수행하였다.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최순실이 사실상 영부인이 아니냐는 드립이 나온다. 실제로 영부인을 담당하는 부서가 최순실을 수행하기도 했다고 한다. [4]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동성결혼을 하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트위터
  1. 본명은 Franziska Donner이다.
  2. 해외에는 아르헨티나이사벨 페론,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의 케이스가 있다. 힐러리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이 사례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3. 영부인이 되어서 청와대에 가야 한다는 기자의 말에 '김장도 해야 하고 할일이 많은데...' 라고 하셨단다.
  4. 조선일보 2016년 10월 26일 A3면4단 기사: 최씨, 의상실에 온 청와대 두 행정관을 수족처럼 부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