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완벽한 폭풍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11주차12주차13주차
불운의 수레바퀴
(Wheel of Misfortune)

(공허 분쇄)
완벽한 폭풍
(Perfect Storm)

(승천의 사슬)
도시 폭발
(Boom Town)

(망각행 고속열차)

1 개요

12주차 : 완벽한 폭풍 (Perfect Storm)
임무승천의 사슬
설명슬레인의 기후는 탈다림의 기후만큼이나 자비가 없습니다. 거친 전장에 거대한 폭풍이 몰아쳐 가시성이 떨어지고, 닿는 모두를 꽁꽁 얼리며 무시무시한 소용돌이 속으로 날려 보냅니다. 자연에 용맹하게 맞서며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도전에서 승리를 거두십시오.
파일:SC2 Coop Mutators blizzard.png눈보라폭풍우가 지도를 가로지르며 그 경로에 있는 플레이어 유닛에 피해를 주고 얼립니다.
파일:SC2 Coop Mutators tornadoes.png회오리바람회오리바람이 지도 곳곳을 돌아다니며 경로에 있는 플레이어 유닛을 밀쳐내고 피해를 줍니다.
파일:SC2 Coop Mutators shortsighted.png근시안플레이어의 유닛과 구조물의 시야가 감소합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12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눈보라

파일:SC2 Coop Mutators blizzard.png눈보라폭풍우가 지도를 가로지르며 그 경로에 있는 플레이어 유닛에 피해를 주고 얼립니다.

5주차 돌연변이 임무 하얀 세상에 등장했던 돌연변이원. 이번엔 회오리바람과 같이 완벽한 폭풍을 이룬다.

다수 개체가 끊임없이 나타나 지도를 횡단하고 한 번 걸리면 빠져나오기가 굉장히 힘든 특성상 컨트롤이 좋건 나쁘건을 떠나서 상시 신경을 써야한다는 점에서 목표 지점으로의 이동을 방해하는 최고 주요인이라 할 수 있다.

아몬 측 용사에게 사이오닉 에너지를 지원하는 혼종 무리들이 나타났을 때, 두 동맹 플레이어들 중 어느 한 쪽만의 병력들이 눈보라에 걸려서 밍기적대기 시작해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게 된다.

2.2 회오리바람

파일:SC2 Coop Mutators tornadoes.png회오리바람회오리바람이 지도 곳곳을 돌아다니며 경로에 있는 플레이어 유닛을 밀쳐내고 피해를 줍니다.

4주차 돌연변이 임무 궂은 날씨에 등장하여 많은 플레이어와 F2키에게 적잖은 스트레스를 유발했던 돌연변이원. 상대적으로 나오는 양이 적긴 하지만, 이번엔 눈보라와 같이 완벽한 폭풍을 이룬다.

2.3 근시안

파일:SC2 Coop Mutators shortsighted.png근시안플레이어의 유닛과 구조물의 시야가 감소합니다.

마찬가지로 승천의 사슬 임무를 바탕으로 한 2주차 돌연변이 임무 선제 공격에 등장했던 돌연변이원.

3 공략

라크쉬르 임무의 멀티가 중앙에 있는 관계로, 눈보라가 양쪽 멀티를 지나 제 2멀티를 먹지 못 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즉, 원베이스 짜내기로 승부를 봐야한다. 보라준의 경우 궤도 융화소로 가스만 캘 수 있으며, 오직 카락스만이 앞마당 광물 지역 곳곳에 보호막 충전소를 지어 자원 활성화를 할 수 있다. 동맹이 프로토스인 경우, 카락스를 이용해 보호막 충전소를 지어주자.

승천의 사슬 임무가 병력이 아주 많이 필요하지는 않은 관계로, 초반부터 병력을 잘 온존해 가며 모은다면 본진 자원만 이용해도 임무를 완수하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다. 사령관의 기술을 적절한 타이밍에 활용해 주면 다른 돌연변이 임무에 비해 크게 어렵지는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임무에나 해당되는 사항으로, 본인과 동맹의 손발이 전혀 맞지 않는다면 역대급으로 어렵다고 평가를 받았던 다른 몇몇 주간 돌연변이 임무들만큼이나 짜증을 유발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무리하게 확장을 가져가려 하거나 폭풍함과 우주모함 등에만 환장하는 전함충들처럼 고급 유닛 생산을 시도하려 하는 등의 행동으로도 충분히 동맹을 고통스럽게 하거나, 반대로 동맹으로부터 고통을 받을 수도 있다. 또한 두 동맹 플레이어들 중 한 명이라도 눈보라에 대한 대응이 어설프기 그지 없다면 해당 판은 포기를 진지하게 고려해보는 게 좋다.

근시안 패널티로 인해 원거리 유닛들의 능력이 크게 축소된다. 원거리 유닛들로만 부대를 구성해선 안되고 시야를 밝혀줄 근거리 유닛도 확보해야한다. 보라준이나 카락스로 적 유닛을 가져온다면 그 적 유닛은 온전한 시야를 제공하므로 이를 써먹을 수도 있다.

레이너와 보라준의 조합이 매우 뛰어나다. 눈보라로 인해 멀티 미네랄은 먹을수 없지만 가스 확보에는 어려움이 없는 보라준은 애초에 미네랄보다 가스가 부족한 사령관이다. 간혹 암흑기사 위에 눈보라가 오게 되면 점멸로 빠져나올수도 있으므로 보라준에게 위협적인 돌연변이원은 근시안 하나뿐이라 보면 되는데 레이너가 스캔을 써주면 이 부분도 만회가 된다.

레이너의 경우는 멀티확보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궤도사령부의 마나도 스캔에 투자해야 하므로 미네랄이 많이 부족해져서 해불관 조합에 차질이 생기지만 보라준의 시간정지와 해적선의 분열망으로 인해 소수의 병력이라도 유닛손실 없이 DPS를 때려박을수가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

적이 테란인 경우 중간중간 코브라가 배치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코브라들이 근시안 돌연변이를 악용한다. 코브라는 기본적으로 무빙샷을 사용하는데, 코브라의 사거리가 근시안으로 줄어든 아군 병력의 시야보다 길기 때문에 시야 밖에서 공격하다 접근하면 도망간다. 다수의 병력으로 전진할 경우는 큰 문제가 없으나 초중반 적 진지를 정리하고 나서 꼭 코브라 2~3기가 이러면서 병력 손실 및 격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니 코브라가 보이면 바로바로 끊어 주는 편이 좋다.

그리고 가장 어려운 조합은 바이킹-밴시 위주의 스카이 테란이다. 근시안으로 탐지기가 크게 너프된 상황에서 탐지기들은 바이킹에 끊기고, 지상유닛은 은폐밴시에 녹아버리는 사태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동맹에게 레이너가 없으면 초반 공세가 땡해병일 경우 나가는 것이 좋다

3.1 레이너

  • 추천 마스터 힘 :

팀이 누구냐에 따라 갈리는 편이다. 일단 레이너 단독으로는 근시안 패널티가 막대한 편이기 때문에 제대로 활동하기가 힘들다. 아군 병력과 잘 합류해서 다녀야하며 단독행동은 피해야 한다. 병력 이동도 바이오닉은 부대 규모가 큰 편이고 체력도 높은 편이 아니라 눈보라에 피해 입기 쉬우니 조심.
스캔 활용이 핵심이다. 근시안의 패널티는 다행히 스캔에는 적용이 안되 온전히 시야를 밝힐 수는 있지만, 반대로 궤도사령부의 마나를 스캔에 투자해야 되는 관계로 지게로봇까지 사용에 제한이 생겨 병력생산이 굉장히 힘들게 된다. 동맹이 보라준이라면 서로간의 단점이 상쇄가 되는데 보라준의 시간정지와 해적선의 분열망으로 인해 레이너는 자원 부족으로 인한 몇 없는 소수 병력이라도 안전하게 운용할수 있고 레이너의 스캔으로 보라준의 암흑기사나 그림자 파수대의 그림자 격노 활용에 제한사항이 사라지게 된다.

광물필드 사이에 의무관을 다수 홀드시키면 될 것 같아 보여도, 다수 일꾼 치료 -> 다수 의무관 필요. 체력낮은 의무관들이 눈보라에 계속 피해 입음 의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낭비가 그지없다. 벙커 안에 의무관이 바깥쪽 치료가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벙커를 짓는 것 자체도 어려우며 스완처럼 건물 치료를 할 수 없다보니 이런 식으로는 답이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깔끔하게 앞마당 자원줄은 포기하고 본진에서 궤도사령부로 스캔 + 지게로봇을 적절히 활용하자.

한 가지 좋은 점이 있다면 레이너는 멀티가 없더라도 궤도사령부만 충분하다면 자원에는 큰 타격이 없는 사령관이라는 것이다.

3.2 아르타니스

  • 추천 마스터 힘 : 수호 보호막이 체력 및 보호막 회복, 소환된 유닛 속도 향상

적절한 아둔의 창 기술로 인해 무난한 임무 완수가 가능한 사령관. 초반에 궤도 포격을 적절하게 활용하고, 자원이 넉넉하지 않으니 기본유닛을 위주로 어느정도 물량을 확보하자. 이후, 로봇공학 시설에서 파괴자를 소수 섞어주면 좋다. 공세에 들어가기 전 보호막 과충전을 적절히 활용하고, 첫 혼종과 3번째 혼종(7시 영역에서 나타나는 혼종들) 의 타이밍에 맞추어 태양 포격을 사용해 주자. 적절한 기술지원만 잘 이용해도 밥값은 할 수 있을 것이다.

파괴자, 고위 기사, 집정관, 폭풍함 등의 고급 유닛들이 하나같이 가스를 많이 소비하기 때문에 특정한 상황이 아니면 본진의 자원만으로 플레이를 해야 하는 이번 돌연변이 임무에선 평소의 조합이 갖춰지기 어렵다. 이때 좋은 방법이 있는데, 기본 유닛들이 업그레이드만 잘해줘도 밥값은 한다는 걸 이용하여, 광전사와 용기병만 뽑는 방법이 있다.[1] 얼핏 보면 이 무슨 예능조합인가 생각할 수 있지만, 유닛을 뽑아두기보다 공세에 맞춰 그때그때 뽑는 플레이를 하고, 눈보라만 어떻게든 잘 피해주면 충분히 가능하다. 물론 이 경우 동맹이 좀 잘해줘야 한다. 그리고 보너스 목표도 어렵지 않은 게, 용기병과 광전사를 몰고가서 눈보라만 피해주면 된다. 원시 생물의 태양석 고치가 신경쓰이겠지만, 광전사가 소용돌이로 다 부숴주므로 사실 걱정할 필요가 없다. 본진자원만으로도 의외로 광물은 많이 모이며 조합 자체가 가스를 많이 요구하지는 않기 때문에 돈이 모자라서 병력을 못 뽑을 걱정도 없고 공방쉴드업도 제때제때 시간 증폭 걸어주면서 해주면 풀업도 가능하다. 참고로 이 조합은 살변갈링링이나 각종 돌연변이에서도 잘 통하므로 자원 수집에 문제를 주는 돌연변이가 걸리거나, 고급 유닛을 쓰기 어려운 돌연변이가 걸리면 시도해 봐도 좋다.

3.3 케리건

  • 추천 마스터 힘 : 케리건 공격력, 유닛 가스 소모 감소, 케리건 고치 생성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취급이 상당히 좋은 사령관. 영웅유닛인 케리건은 눈보라의 영향을 받지 않으니 무쌍에 아무런 지장이 없으며 비교적 쉬운 방어선은 혼자서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오메가망 덕분에 굳이 유닛들을 지옥같은 필드에 내보내지 않아도 되며, 가장 필요한 때(단단한 방어선 및 혼종처리)에 구속의 파동과 함께 오메가망으로 도착한 유닛들로 쓸어버리면 끝. 혼종 처리는 가급적 아군의 궁극기에 맡기고 구속의 파동은 방어선을 뚫는데 쓰는 것이 좋다.[2]

아무래도 멀티를 활성화 시키지 못하기에 유닛들의 물량과 업그레이드가 기존 협동전보단 현저히 떨어질 수 밖에 없으므로 구속의 파동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아진다. 때문에 구속의 파동의 충전시간 동안은 함부로 지나라를 밀지말고 적당선에서 머무르며 천천히 플레이 하는 것이 좋다.

무턱대고 히드라 뽑았다가는 기동력이 낮고 체력이 낮은 히드라가 광역슬로우와 뎀에 빠르게 녹으므로, 그냥 초반은 케리건만 쓰다가 울트라 뽑는 것이 좋다. 울트라가 조금 쌓이면 이번 돌연변이도 매우 쉬워진다. 울트라는 돌진과 워낙에 높은 체력으로 눈보라를 무시한다. 울트라는 크기가 커서 히드라가 제대로 딜을 넣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므로, 탱킹과 적의 방어력을 0으로 만들어버리는 디버프를 가진 저글링을 뽑는 방법도 있다. 이쪽이 가격이 더 싸기도 하고. 허나 아군이 자가라인 경우, 자가라가 대공을 할 여건이 되지 못하므로 이 경우에는 충분한 히드라를 챙겨주어야 한다.

3.4 스완

  • 추천 마스터 힘 : 구조물 체력, 베스핀 채취기 비용

헤라클레스 수송선이 빛을 발하는 미션. 눈보라가 곳곳에 펼쳐져 있어 병력 충원이 힘들고 오다가 다터지기 일수이므로 집결지를 본진 쪽에 설정하고 헤라클레스 몇대가 오가면서 병력을 수송하는 것이 낫다. 또한 병력의 덩어리가 커질수록 눈보라에 영향을 받는 아군도 많아지는데 수송선에 태워두면 안에 탄 병력은 영향을 받지 않으니 소수의 과학선만 붙여주면 눈보라의 영향을 전혀 안받을 수 있다. 만약 병력의 위치가 안좋아 사방에 눈보라가 잔뜩 깔린 경우라면 헤라클레스의 차원도약으로 적절한 위치로 도망가자.

건물 자동 수리 업그레이드를 하면 최소한 앞마당 가스(및 동맹지역 가스에) 채취기는 붙일 수 있다. 앞마당 자원의 경우 과학선 여러 기를 홀드시키면 일꾼이 채취할 수 있지만, 가스를 상당히 많이 잡아먹는지라 다소 효율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는다.

멀티에 헤라클레스 한기를 배치해서 멀티쪽을 지나가는 눈보라가 있을시 일꾼들을 태워 손쉽게 보존할수 있다.

종합적으로 봤을때 차원 도약을 겸한 헤라클레스 수송선 덕분에 눈보라를 아주 잘 헤쳐나갈 수 있다.

3.5 보라준

  • 추천 마스터 힘 : 시간 정지 유닛 속도 향상

이번에도 역시나 어디 가지 않는 공식 사기캐. 시간 정지를 사용하면 눈보라와 소용돌이 모두 무력화된다. 혼종 일점사부터 적진 돌파까지 모든 게 만능인 사령관. 다만, 그림자 파수대가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그림자 격노의 효율이 다소 떨어진다. 첫 멀티의 경우 점멸로 먼저 본진에 들어간 후 격노를 사용하는 것도 유용하다.
다른 유닛들은 눈보라 속에 들어가면 좀체 빠져나오기가 힘든데, 보라준의 암흑 기사점멸을 사용해 간단히 빠져나올 수 있다.
또한 암흑 수정탑을 지어 병력손실없이 전선과 본진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심지어 카락스와 함께하면 새로 지을걱정조차 없다. 상대가 프로토스나 테란이라면 궤도융화소를 통해 얻은 가스로 암흑집정관을 생산하여 적 유닛을 뺏어가며 사용해보자. 뺏은 유닛은 근시안 패널티가 적용되지 않아서 원래 시야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보라준과 함께라면 사실상 근시안 패널티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인 상태로 플레이할 수 있다.

3.6 자가라

  • 추천 마스터 힘 : 바퀴 공격력 및 체력, 자가라 고치 생성 기간

그 자가라는 따따블의 폭풍을 맞고 멀리 멀리 날아갔다

이 미션은 오펜스임에도 불구하고 자가라는 두 소용돌이가 모두 병력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컨트롤을 해도 한계가 있다. 아군이 아바투르나 보라준처럼 이번 미션에 적합한 사령관일 경우 혼종을 바퀴로 잘 끊어 주고, 아군 기지를 수비하는 정도가 자가라의 한계. 그 대신 영웅 유닛이라 얼거나 느려지지 않아 동맹 사령관 병력과 붙어있기는 편하다. 만약 적에 불멸자 같은 유닛이 있으면 실질적인 지상전은 자가라 솔플이 되버리기 때문에, 잘 죽는 저글링이나 갈귀는 아무리 뽑아도 금방 죽어버리기에(100을 채워도 한 번의 공세를 상대하기도 벅차고 힘듦.) 애벌레 생성 속도의 존재감이 거의 없다. 가능하면 그냥 하지 말자.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아무리 잘해도 아바투르에 전혀 미치지 못하고 케리건의 하위호환에 가깝다. 자가라 강화 마스터 힘은 공격력 위주로 찍되 경우에 따라서 체력에 적당히 투자하는 정도.

단 이번 돌연변이 최강자 중 하나인 캐리건과의 조합이 발군이다. 초중반엔 눈보라의 영향을 안 받는 영웅 둘이서 활약하고, 후반에 슬슬 둘이서 뚫는 게 부족해지면 오메가망을 통해 병력을 쭉쭉 뿜어내며 순회 공연을 다니면 그만이다. 자가라의 단점을 완벽하게 메워주는 좋은 조합이다. 다만 갈귀가 날아오기 힘들기 때문에 캐리건의 대공 부담이 가중되는 게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아주 어려움에서는 병력 없이 자가라만으로 무쌍을 못 찍는다. 게다가 주요 조합인 더블링+갈귀는 두 폭풍에 의해 완벽히 사장된다. 굳이 병력을 모으고 싶다면 그나마 체력이 높은 변형체와 타락귀 위주에 물량처리를 위한 소수의 맹독충이 그나마 나은 조합이지만, 인구수 100제한+추가 멀티 사실상 불가능의 페널티 때문에 자원부족에 허덕이는 자가라를 볼 수 있다.[3] 이번 미션은 자가라 역사상 가장 안좋기 때문에, 가급적 선택을 자제해야 한다.

3.7 카락스

  • 추천 마스터 힘 : 전투 유닛 자원 비용, 재구축 광선 치료 속도, 아둔의 창 초기 및 최대 에너지

공세 미션에서는 전반적으로 힘을 못 쓰는 사령관에 사거리 감소로 포탑이 무용지물이 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마스터 레벨이 충분하다면 유닛 생산을 통해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다른 사령관들과는 달리, 재구축 광선 및 보호막 충전소의 존재로 멀티를 무리 없이 활성화할 수 있기 때문. 멀티 광물 사이 및 연결체 근처에 보호막 충전소를 활성화하면, 눈보라가 탐사정의 이동 속도를 느리게 해 자원 채취 속도가 떨어진다는 점을 제외하면 자원 활성화를 나쁘지 않게 할 수 있다. 만약 아군이 보라준 혹은 아르타니스라면, 동맹 자원 지대에도 공사를 약간 해 주자. 다수를 설치해도 보호막 충전소의 에너지가 금방금방 떨어지므로 에너지 회복 속도를 올려 주는 신속 재충전 업그레이드는 필수이다. 최소 6개 정도는 지어주어야 한다. 공중유닛 조합이라면 좀 더 많이 짓고, 병력들이 보호막을 충전하러 오는 전진기지의 역할도 생각해 볼 만 하다.
동맹이 저그나 테란이어서 멀티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혼자 2멀티를 먹자. 부자 카락스를 할 수가 있다.

어디까지나 근시안에 의해 줄어드는 것은 시야 뿐이므로 시야를 제공해 주는 지나라의 주변에 포탑을 증설하며 전진하면 근시안의 시야 감소 패널티를 상당 부분 무효화할 수 있다. 다만 케이다린 초석은 사실상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이므로 광자포를 증설하는 편이 나으며, 지나라로부터 떨어진 위치의 포탑은 시야가 감소해 근접한 적만을 공격할 수 있으므로 지나라가 전진하는 것에 맞춰 전진하며 포탑을 깔아야 된다.

다수의 혼종을 처치해야만 진행할 수 있는 만큼 지상의 혼종을 공격할 수 없는 땡신기루 전략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아군과 상의해 멀티 다 먹고 우주모함을 다수 생산해 아군이 지상 근접 병력으로 전진하며 시야를 확보하면 후진입해 적 병력을 갈아 버리던가, 역으로 아군에게 화력 지원을 맡기고 다수의 파수병으로 시야 확보 및 탱킹을 하며 거신 및 불멸자로 보조하면 좋다. 특히 교화로 적 유닛을 빼앗아올 경우 해당 유닛에는 근시안 패널티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파수병+동력기 조합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저그전은 카락스의 영원히 풀지 못할 숙제 단 지상조합은 혼종 네메시스 및 적 공중 병력에 취약하므로 아둔의 창 지원스킬로 처리하거나 불멸자의 그림자 포 업그레이드가 필수.

지상조합의 경우 회오리 및 눈보라에 굉장히 귀찮은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특히나, 적 공중유닛을 처리하기가 많이 껄끄러우며, 그림자 포를 이용한다고 해도 체력이 많은 적을 상대하려면 쿨타임이 쉽게 안 돌아오고, 그림자 포를 쓰러 가다가 눈보라 때문에 느려지거나 회오리에 튕겨나가기 일쑤다. 그래도 적이 저그가 아니라면 공중유닛은 전부 기계유닛이므로 다수의 동력기를 생산해 보이는 족족 탈취해 버리면 오히려 교화로 탈취한 적 유닛은 전술했듯이 근시안 패널티를 받지 않아 시야문제도 바로 해결되고 적 전력이 아군이 되는 것이므로 아군 전력을 급속도로 불릴 수 있어 보다 소수의 전력으로 적진을 밀어버릴 수도 있고 대공도 그림자 포로 혼종 네메시스를 집중공격하면 심각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 편이다. 다만 눈보라에 의한 비전투 손실은 항상 경계해야 하며, 전장에서 수정탑이나 동력기의 위상 모드 등으로 관문 병력을 소환할 경우 회오리바람에 의해 튕겨나가 그대로 자원을 날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니 병력 소환시는 주변에 회오리바람이 있는지 항상 주의해야 한다.

동력기로 적 병력을 교화시킬 수 없는 저그가 상대라면 가능하면 맘 편하게 공중유닛을 조합하자. 단순히 우주모함만 모으는 편이 화력 면에서는 우위이지만 시야 확보 및 탱킹을 할 유닛이 필요하므로 신기루를 조합해 주는 편이 좀 더 낫다. 위상 장갑 업그레이드 된 신기루가 공격을 막아 내면서 전진해 시야를 밝히고, 우주모함이 밝혀진 시야를 기준으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여기에 남는 광물로 파수병을 조합해 지원하는 것도 가능. 다만 전진된 위치까지 탐사정을 데려가기 만만치 않아 끝으로 갈수록 파수병보다는 신기루가 시야를 밝히는 일이 많을 것이다. 소수나마 동력기를 조합해 시간 광선 버프 및 위상 모드로 파수병을 전선에서 바로바로 충원하는 것도 고려할 만 하다. 단 지상조합과 달리 어디까지나 보조용이므로 가스 수급량을 고려해 소수만 조합할 것. 신기루가 시야를 밝히며 아둔의 창 기술을 함께 사용해 주면 금상첨화다.

궤도 폭격을 상당히 자주 사용해야 하는 임무이므로 마스터 힘 3은 아둔의 창 에너지를 찍는 쪽이 유리하며, 최대한 빠르게 태양 효율 업그레이드를 하는 편이 유리하다. 눈보라와 근시안으로 인해 초반 멀티 활성화 및 적의 첫 주둔지를 정리하는 것이 다소 지연되므로 초반에 유닛을 많이 못 뽑는 것도 있고, 공세가 오면 그 공세도 포탑과 아둔의 창 서포트로 막을 것이기 때문이다. 부자카락스 조합이 되는 게임이라면, 태양 제련소의 모든 업그레이드를 다 해도 아무런 무리가 없을 것이다.

동맹이 프로토스일 경우 보호막 충전소 다수를 전진배치해서 아군과 동맹 유닛의 생존성을 최대한 늘리면 시간은 걸리더라도 안정적으로 클리어할 수 있다.

아니면 멀티 관련해서 다음의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어차피 본진에는 눈보라가 치는 것이 아니고 상황상 카락스가 유일하게 멀티를 먹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멀티의 자원 활성화가 되었다면 본인의 본진 자원을 동맹에게 주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그렇게 되면 난이도에 따른 본진과 멀티의 광물 수의 차이로 인하여 자원을 상대적으로 조금 먹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해야 동맹이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것도 괜찮을 것 같다. 하지만 만약 마스터 레벨이 낮아서 전투비용을 많이 못 줄였다면 이 부분은 지양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적어도 20%정도는 찍어야 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동맹과 잘 상의하여 결정할 것. -> 본진 기본 연결체를 아예 깨는 경우 깨는 데 시간(재구축 광선도 고려해야 한다) + 새로 건설하는 데 시간, 일꾼 붙이는 데 시간이 들어 비효율적이다. 대신 한쪽 가스 및 일부 광물을 나눠주는 정도는 괜찮을 것 같다. 특히 저그 사령관들의 경우 기본적으로 부화장을 추가건설하므로, 가스를 어느정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케리건과의 조합이 좋다. 케리건은 땅굴망을 이용해 눈보라를 피해서 맵을 휘저을 수 있기 때문에 카락스는 지원사격만 해주면 안심하고 포탑 도배가 가능하다. 초중반의 공세 역시 케리건이 곧잘 막아주기 때문에 카락스는 초반부터 태양 효율 연구에 집중할 수 있다. 더군다나 카락스가 멀티 2개를 독식하고 케리건이 쏟아내는 자원을 주워먹으면 돈이 넘쳐난다.

3.8 아바투르

  • 추천 마스터 힘 : 치유 회복, 생체물질 회수 확률, 구조물 변이 및 진화 속도

맵 전체를 돌아다니는 눈보라와 회오리바람 때문에 병력들이 수시로 피해를 입는 만큼 치유 마스터는 필수로 찍어야 한다. 이놈의 눈보라는 여왕의 수혈로도 커버가 안될 정도로 누적 피해를 준다. 다만 땅굴 발톱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버로우한 바퀴들이 눈보라의 데미지따위는 씹고 맵을 돌아다닐 수 있다. 독성 둥지에도 피해를 주므로 둥지 관련 특성은 쓸모가 없다. 회오리바람과 눈보라 콤보때문에 발암 걸리는걸 제외하면 이번 돌연변이에서 가성비가 좋은 축에 속한다. 확장기지 건설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본진 자원만으로 퉁쳐야 되는데 아바투르는 생체 물질을 먹여서 병력들의 스펙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적은 병력으로도 평타 이상의 활약을 할수 있다. 단 초반에 최대한 빨리 브루탈리스크를 올려야 된다는 전제조건이 달린다. 그리고 이번 임무에서는 가스가 모자라므로 공중 유닛은 쓸 생각을 안하는 게 좋다. 이동 할 때 눈보라에 걸리적 거리지 않게 바퀴는 잠복하고 이동, 여왕과 브루탈은 그 위를 걸어가자. 바퀴 잠복시에는 눈보라위에 있어도 체력이 도리어 찬다.

플레이어 본진을 제외하면 맵 전체에 사방팔방 기상이변이 나타나므로 독성둥지는 본진 주변을 빼곤 쓸데가 없으니 속 편하게 생산에 집중하자. 확장기지를 못먹기 때문에 가스가 쪼달리므로 무리하게 3/3업 욕심을 낼 필요는 없고, 같은 이유로 공중유닛도 뽑지 못하니 강제적으로 바퀴와 여왕 위주의 스탠다드 조합으로 가야한다. 첫번째 지원과 공세를 막고 확장기지 주변을 정리하면서 최대한 빠르게 생체물질을 몰빵시켜 브루탈을 뽑자. 브루탈 3마리를 확보하면 그 후로는 눈보라에 곶통받으면서 쾌적하게 지나라를 도와주면 된다.

아르타니스와 함께 이번 미션을 일반 미션 난이도로 플레이 할 수 있다.

4 기타

4.1 F2 키를 사용하려면

눈보라든 회오리바람이든 양쪽 모두 F2를 이용한 병력 운용에 큰 차질이 생기게 하므로 지금까지 F2에 의존해왔던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애로사항이 꽃피게 된다. 최선의 방법은 부대 지정을 사용해 병력을 나누어 산개시켜서 움직이는 것이지만 이것도 불편한 것은 마찬가지. F2를 사용해야겠다면 그 핵심은 주력 병력 보존에 있다. 지나라가 밀고 나가든 자기가 밀리든 혼종이나[4] 적 러쉬는 그와 상관 없이 온다. 주력 병력들을 2번째 혼종이 나오는 자리나 기지 입구 등 눈보라 및 회오리바람이 잘 오지 않는 곳에 주둔시켜두고 지나라에 대한 사이오닉 에너지 지원은 그냥 일꾼으로 하는 방법이 있다. 눈보라가 잠시 틈을 주면 놓치지 말고 기어나와서 가능한 만큼 적의 기지를 공격하여 함락시키는 게 좋다.

4.2 기타 팁

  • 혼종이 나오는 타이밍은 지나라가 얼마만큼 움직였는지의 여부 및 일정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반응해서 나오는데, 초반에 밀리지 않을 정도로만 유지하고 밀지 않으면서 병력을 먼저 모으는 게 편하다.
  • 아군에 보라준이 있는 경우 세 번째 혼종 이후 네 번째 혼종을 보지 않는 방법이 있다. 세 번째 혼종을 시간 정지로 잡아낸 후 적 마지막 방어선 앞에서 시간 정지를 기다렸다가 한 번에 밀어내면 혼종이 나오지 않는다. 단, 기존 라크쉬르와 달리 유닛이 아닌 건물도 지나라의 전진을 방해하는 승천의 사슬 임무 특성상 시간 정지를 썼는데 주변 유닛이나 건물에 공허 정지장을 쓴 상태라면 지나라가 나아가지 못 하므로 주의해야한다. 특히 적이 저그인 경우엔 시간 정지를 썼을 때 처리하지 못한 점막 종양이 비은폐 상태가 되어 지나라의 전진을 방해한다. 반드시 탐지기를 동원해 미리 처리하자.
  1. 적이 중장갑 지상유닛 위주일 경우 불멸자를 적당히 섞어주는 것도 좋다. 불멸자와 용기병은 인구수 대비 가격이 동일하며, 대 중장갑 화력은 불멸자 1기가 용기병 2기보다 1.5배 이상 높으니까 용기병을 몇 기 줄이고 그 인구수를 불멸자로 메꾼다 해서 딱히 자원면에서 손해를 보진 않는다. 생산건물이나 각종 연구 비용이 들지 않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불멸자는 소수만 섞어줘도 충분히 강한 유닛이니까 굳이 로공을 2개 이상 올릴 필요는 없으며 방어막 흡수량 업글도 있으면 좋지만 없다고 딱히 문제가 되는 건 아니므로 로공 지원소 또한 쪼들리면 안 올려도 상관없다.
  2. 단, 상위호환 격인 보라준의 시간정지라면 오히려 구속의 파동을 혼종 사냥에 쓰고 방어선은 시간정지로 뚫는 것이 좋다.
  3. 타락귀와 변형체 조합은 유닛 하나하나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데다가 공방업 모두 꾸준히 해줘야 한다. 게다가 적이 프로토스면 상성유닛이 너무 많다.
  4. 혼종은 지나라가 밀고 나가는 위치 혹은 일정 시간이 지남에 따라 등장한다. 이를 이용해서 초반에는 최대한 밀지 않고 오는 적 병력만 커트한 다음에 병력을 풀로 모아서 치고 나가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