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상/2013년

1 2013 WBC

시즌에 앞서 2013 WBC에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한 김진우를 대신해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하지만 1라운드에는 출전하지 못했고, 팀이 1라운드에서 광탈하는 바람에 졸지에 팝콘장수 시즌 2를 찍고 말았다.(...) 괜찮아 그래도 이번에는 동료가 있어

2 4월

4월 12일 드디어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시즌 첫 등판, 1회 3연속 삼진으로 기분좋게 출발했으나 3회 이명기의 송구실책으로 1실점, 5회들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더니 6회말 볼넷과 연속안타로 2실점을 추가하고 최영필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다. 다행히 불펜진이 추가실점을 하지 않으며 시즌 첫 등판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었다.

4월 1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두 번째 선발등판, 안타를 10개나 허용하였지만 실점 위기를 잘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며 7이닝 1실점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 시즌 2승을 달성하였다.

4월 26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세번째 선발등판만에 8이닝 3피안타 1사사구 1실점의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3승을 달성하였다. 현재 선발 3연승을 질주하는중.

3 5월

4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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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문학 홈 경기에서 이승엽한국프로야구 개인통산 최다 홈런인 352호의 희생양(…)이 되었다. 이후 이승엽은 7월 5일 두산 베어스 이정호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치면서 홈런기록을 353개로 늘렸지만, 이승엽의 통산 개인 최다홈런 기록의 희생양이 된 덕분에 이승엽이 은퇴하고 난 후 영상자료로 얼굴을 자주 비출 것으로 보인다. 허용투수 타이틀을 보유하게 되었다.

5 7월

7월 10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⅓이닝 4실점 3자책점으로 나쁘진 않은 투구를 했지만 1회에 3점을 주고 시작했고 타선은 배영수에게 꼼짝도 못해 패전 투수가 될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최정안지만을 상대로 쓰리런을 때려 동점을 만들어 패전 투수는 면했다.

소소하지만 이날 삼성 신인 정현의 개인통산 첫 안타란 기록을 만들어 주었다. 이것마저 이승엽과 관련되었다. 정현 프로통산 첫안타 허용투수

7월 17일 대 넥센전에서 6:5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중간 계투로 등판했다.
그리고 한 이닝에 피홈런 두 방을 맞으면서 동점과 역전을 허용했다. 그리고 강판. 솩갤은 홈런맞은 윤희상보다 "왜 윤희상을 거기서 올리냐"고 이만수를 깠다.

6 8월

7 9월

9월 13일 두산전에서 11K와 함께 생애 첫 완투승을 기록했다. 이는 윤희상의 정규 시즌 첫 완투다.[1] 9월 19일 LG전에 다시 선발 등판했다. 이 날은 공중파 중계가 잡혀 있었고, 윤희상은 7 2/3이닝 동안 삼진 11개, 5피안타 2실점[2]으로 말 그대로 호투하며 시즌 8승을 챙겼다. 이 날의 백미는 2회 오지환을 시작으로 윤요섭-손주인-박용택-김용의-이진영-작은 이병규까지 7타자 연속 탈삼진.

8 시즌 최종 성적

25경기(23선발) 1완투 8승 6패 151⅓이닝 147피안타 44볼넷/120삼진 ERA 3.87 WHIP 1.26의 성적으로 2년 연속 10승에는 실패했지만 3점대 자책점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5~6월 구원등판의 여파 때문인지 부진하며 승을 쌓지 못하며 팬들의 우려를 샀지만 7월부터 조금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더니 후반기에는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이며 괜찮은 성적을 기록했다.
  1. 프로 데뷔 첫 완투는 2012 KS 1차전. 하지만 완투패를 당했다.
  2. 이날은 이대형이 1타점을 냈다. 희생플라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