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물의 신체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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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 AGO jaw
일본어 : あご
한자 : 顎[1]
에스페란토 : makzelo

얼굴의 밑부분 일부. 보통은 이빨이 달려있다. 를 포함하는 부위를 상악이라 하고, 일상 생활에서 턱이라고 부르는 부위를 하악이라 한다.두 번 부르면 괴이해진다 카더라

극단적으로 턱이 작거나 살에 묻힌 사람을 무(無)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의 턱은 비대칭으로 되어있는데,[2]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가 아니면 일부러 교정할 필요는 없다. 잘못하면 턱의 근육들이 뭉치게 되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한 턱 주변의 근육들이 뭉쳐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쉬며 틈틈이 누르며 마사지를 해주면 완화 될 수 있다. 턱의 비대칭은 음식물을 한쪽으로만 씹는다던가 생활습관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미용성혁학적으로 봤을때 사진 찍을때나, 10m 정도 거리에서 티가 날 정도의 비대칭은 미용수술이 권장된다.

1.1 중요성

턱이 망가지면 뭔가를 먹거나 말을 할 때에 곤란해진다. 단단한 음식은 더욱 먹을 수 없게 된다. 싸움의 타격 등으로 턱이 망가지는 것을 일컬어 "수프보다 딱딱한 음식을 먹을 수 없게 되었다"는 식으로 표현한다. 보통 다른 곳의 뼈는 부러졌다 붙으면 더 단단해진다는데 턱뼈는 한번 부러지면 절대로 예전과 같은 상태로는 회복되지 않는다고 한다. 근데 양악수술 항목 가보면 때었다 붙여도 6개월 지나면 보통 뼈랑 다를 게 없어진다고 한다.[3] 아무래도 부러졌다가 다시 붙였다는 사실 자체보다는 "처음부터 다시 붙일 생각으로 의학적 기술을 동원해 전문적으로 떼어낸 것"과 "처음부터 아예 부러뜨릴 생각으로 냅다 갈겨서 떼어낸 것"의 차이인 듯 하다.

급소다. 턱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 뇌가 흔들리기 때문에 기절한다. 실제 격투기나 복싱, 길거리 싸움 동영상 등에서 턱을 맞고 바로 나자빠지는 걸 볼 수 있다.[4] 실제 급소이기 때문에 한방에 넉 다운 되는건 이 턱을 맞았을 때가 많다. 그래서 격투기나 복싱에서는 턱을 최대한 노출하지 않기 위해서 초반에 턱과 목 사이에 무언가를 끼우는 식으로 턱을 몸에서 떼지 않는 훈련을 한다.

1.2 턱과 인상

아래턱은 얼굴 모양이나 외모에 굉장히 많은 영향을 준다.턱이 넓직하면 남성적인 인상을 주며, 갸름하면 여성적인 인상을 끼친다.

인상은 턱 하나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크게 턱부터 시작해 광대와 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사람들의 얼굴을 관찰해 보면 알겠지만 턱도 여러 형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삼각형 턱은 날카롭고 샤프한 인상을 주고 계란형의 약간 둥근 턱과는 또 구별되는 독특한 느낌이다. 계란형의 갸름한 턱이 여성적이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면 사각턱은 굉장히 남성적이고 강렬한 느낌을 준다. 다른 턱과 달리 유난히 뭔가 부정적으로 언급되는 것이 사각턱인데, 남성적인 느낌을 준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 특히 여성들은 사각턱을 컴플렉스로 느끼는 경향이 강하다. 옆에서 보는 얼굴도 턱 선이 뚜렷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선이 강한 인상이 된다. 남성도 예외는 아닌데 유난히 사각턱이 발달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사각턱이 나쁘다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각턱이 강렬하고, 공격적인 인상을 주기 때문에 처음 보는 사람들이나 모르는 사람들은 그런 선입견을 받을 확률이 높다. 물론 선입견이 다가 아니고 외모 그자체로 사람을 평가하고 구분하고, 판단해버리는 행위는 좋지 않은 것이지만 특히 한국인들은 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외모로 상대방을 평가하는 경향이 아주 강하다. 또 외모가 상관없는 곳에서도 외모를 평가 기준으로 하는 등 외모가 그저 개인의 개성이 아니라 차별을 받을 수 있는 것에 까지 이르렀다.
이런 사회집단의 분위기를 반영하듯 사각턱 자체가 부정적이고 어쨌든 뭔가 단어 자체가 좋은 느낌은 아닌 것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사각턱이라고 할 수도 없는, 약간의 각만 있는 사람도 턱을 감추고 싶어하거나 컴플렉스로 스스로가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서양에서도 사각턱은 특징적인 요소이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남성적이고 강렬한 이미지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 생각하는 것 만큼 뭔가 문제 있는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 오히려 사각턱이 미의 기준이라고 여겨질 만큼 사각턱인 미남 미녀 배우들이 많은데
일부러 사각턱을 만들기 위해 성형까지 할 정도이다.남성 뿐 아니라 여성이 사각턱이어도 귀족상으로 치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부여한다.[5].
찾아보면 서양에는 사각턱을 가진 여성 셀러브리티들이 많다. 또 서양의 모델 업계에서는 개성있는 얼굴을 많이 찾아서 그런지 그런 페이스를 가진 모델들이 많이 활동하기도 한다.

사각턱을 유독 한국에서 컴플렉스로 여기는 경향이 강한 이유는 한국인의 얼굴 특성에서 찾을 수 있는 것 같다.
사각턱은 공격적이고 강한 인상을 주는데 동양인 특히 한국인들은 외꺼풀과 함께 도드라진 광대를 가진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많다. 외꺼풀은 비교적 날카로운 인상을 주며 도드라진 광대는 부드러운 느낌보다는 강렬하고 각진 느낌을 준다. 사각턱을 이와 함께 가지고 있다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인상이 나빠보일 가능성이 높다.
또 미적 관점에서는 정면에서 보는 얼굴이 커 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서양인에 비해서 한국인은 정면에서 보는 얼굴이 넓은데 이는 서양인에 비해 광대뼈가 발달했기 때문이다. 즉, 비교적 좌우로 넓은데 이에 사각턱의 턱이 옆은 물론 위아래로도 넓고 길게 만드는 효과 때문에 결국은 얼굴 전체가 넓게 될 보이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한마디로 얼굴이 그냥 커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자는 소위 U존이라 불리는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것은 여성호르몬과 관련이 있기때문. 에스트로겐이 잘 분비되는 얼굴은 보통 이 U존이 잘되어있는데 정말 이목구비가 잘못나오지 않고서야 낮은코에 무쌍눈이여도 괜찮다고 할수있고 반대로 U존이 별로면 아무리 오똑한코에 예쁜눈이여도 뚱뚱하거나 강렬한 느낌이 들어 외모가 많이 빛을 바랜다.

목에서부터 턱밑까지 살이 잘 찌는 부위다. 몸이 마른사람도 유독 이곳은 잘찌는데 외모적인 측면에서 봤을때 굉장히 마이너스 요소다. 운동을 하면 살이 빠지는 부위이므로 턱살을 빼고 싶으면 열심히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1.3 성장

턱은 20대 초반까지 자란다. 그래서 청소년 배우들이 20대 초반이 지나면서 얼굴이 변하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어서 이, 특히 아랫니가 다 빠지면 잇몸이 점점 더 녹아 내리고, 턱뼈도 녹아 내린다 (Mandibular Resorption). 원래 하관 길이의 반정도까지 녹아내릴 수 있다고 한다. 노인들을 보면 입이 안쪽으로 오그러진 것도 이빨이 없어짐과 동시에 하관이 얇아져서 그런 것이다. 이렇게 되면 틀니를 해도 하관이 입 주변이 찌그러져있는 것처럼 보여서 요즘은 아랫니가 빠지면 바로 잇몸을 째서 그 안에다가 보형물을 넣어서 잇몸과 하관 뼈가 녹아내리는 것을 방지한다. 이렇게 하면 하관형태가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1.4 인간외 다른 동물의 턱

조류는 멸종한 원시 조류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이빨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냥 먹이를 삼켜먹기 때문(...) 만약 이빨이 필요할 법한 먹이라도 부리 끝이 날카롭고 굽어있거나, 부리 가장자리에 톱니날이 서 있어서 딱히 이빨이 없어도 문제가 없다.

두족류들은 턱이라기에는 애매한 구조인데, 2쌍의 부리 형태의 턱을 가지고 있다.

절지동물 대다수는 척추동물의 턱구조와는 매우 다르게 생겼다. 마치 척추동물들의 턱이 아가미나 새열이 유합되어 변한 것처럼 절지동물의 턱 또한 여러 부속지들이 유합되고 변형되어 생긴 것이다. 절지동물물들의 기본적인 구조를 이루고 있는 큰턱과 작은턱, 거미류 동물에게서만 보이는 협각[6]이 있다. 지네도 턱구조의 기본적인 형태를 띠고 있다.

곤충의 경우 사람의 입술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아랫입술과 윗입술, 후각부속기관으로도 쓰이는 아랫입술수염과 윗입술수염으로 추가적으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곤충의 경우 종과 분류군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턱을 가지고 있다. 사슴벌레같이 과시용으로 쓰는가 하면, 식물같은 특정 물체를 잘라내기 쉽게 되어있는 것도 있고, 길앞잡이 등의 딱정벌레과나 말벌류 곤충들은 육식에 완전히 최적화되어있다.[7] 또한 턱이 퇴화되어 입술이나 입술수염으로 기능을 대신하고 있는 것들도 있다. 대표적인 그룹으로는 나비류(나방 포함), 날도래, 파리목, 벼룩 등이 있다.

심해어의 일종인 쥐덫고기는 턱을 사냥에 사용하는데 아래턱에는 피부가 없어 아래턱뼈가 돌출돼어 먹이를 포획하는 방식이다. 턱을 포획용으로만 쓰기때문에 먹이를 삼키는건 목구멍 입구에 달려있는 이빨로 한다.

고양이같은 반려동물을 보면 긁어주고 싶은 부위이기도 하다.

1.5 턱 잡고 눈 마주치기

흔히 만화영화 등을 보면, 상대가 시선을 피하거나 다른 곳을 보고 있으면 그 턱 부분을 손으로 잡고 자기 쪽으로 휙 돌리는 장면이 나온다. 상황은 여러 가지지만 주로 윗사람이 아랫사람한테, 혹은 강한 자가 약자에게 행하는 게 대부분이며, 둘의 사이는 대놓고 원수지간이거나 애증, 혹은 스토커 등 뭔가 불편한 게 대부분이라는 클리셰가 있다. 묘하게 모에요소로 꼽히기도 하는데 이는 인간의 기본적 자유인 시선처리마저도 타인이 좌지우지한다는 점에서 느껴지는 새디스트적인 분위기때문이라고.

1.6 관련문서

1.7 턱을 괴는 버릇

팔을 세워 턱을 괴어 머리를 받치는 버릇. 이 버릇이 들면 자주 받친 쪽의 턱뼈, 광대뼈, 팔뼈등의 성장을 더디게 할 수 있다.

2 문턱

몸이 약한 장애인이나 노인들은 여기를 넘어가는 데 애를 먹는다고 한다. 은유적으로 '진입장벽'을 나타내는 의미도 있다.

턱이 져 있다는 말은 벽이나 바닥의 한쪽이 계단형태로 올라가 있는 것을 표현하기도 한다. 영어로는 step 이 져 있다라고 표현되기도 한다. Threshold 라고도 한다

3 Tuck

밀어넣다, 쑤셔넣다라는 뜻의 동사.

4 My life as a teenage robot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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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as a teenage robot에서 등장하는 조연이다. 본명은 터커 코닐리어스 카벙클(Tucker Cornelius Carbunkle). 원래 성우는 스콧 멘빌(Scott Menville)이었으나 후에는 오드리 바실레프스키(Audrey Wasilewski)가 맡았다. 바실레프스키는 미스티와 동일한 성우이다.

7세의 어린아이이며. 노라 웨이크먼박사의 집에서 최초로 제니를 발견했다.[8] 명랑하고 밝은 어린아이 답게 말썽꾸러기이다.

시즌1의 <The Boy Who Cried Robot>편에서 지구수호로 바쁜 제니를 어린아이답게 사소한걸 자꾸 부탁하다가 제니의 분노를 사기도 했었다. 하지만 시즌1 5화 <Party Machine>에서는 얼떨결에 해결사가 되기도 한다. 제니와 매우 친하다. 천진난만하게 제니를 대하며 제니도 턱을 밝게 대한다.

붙임성 있고 귀여운 표정을 많이 지어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버스러움이 있고 그런 매력을 애니 중에서 많이 보여주며 작품을 코믹하게 해주는데 일가견이 있다. 시즌2의 <Future Shock>편에서 그 진가를 보여준다. 시즌1 11화의 <Daydream Believer>도 마찬가지.

형인 브래드와 티격태격 하면서도 형을 사랑한다. 하지만 형에게 많이 시달리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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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스핀 아스카문화어택!!이 스핀으로 유명해지기도 했다. 호머 심슨과 그 아버지도 이 스핀을 했었다.
꽤나 잔머리 있으면서도 순진한 모습으로 mlaatr에서 사랑을 받는 조연이다.

  1. 엄할 악으로도 쓴다.
  2. 원래 비대칭이 정상이다. 턱 뿐만 아니라 눈코입 부분도 100% 대칭하지 않는다. 태아기에 세포분열을 거치면서 좌우가 나중에 합쳐지기때문에 조금씩은 차이가 난다. 완전 대칭하는 얼굴은 CG로 합성하는 수준에서 가능한 것이다. 다만 누가봐도 비대칭이 심한 얼굴이라면 교정이 필요하다.
  3. 당장 연예인이며 여자 권투선수를 겸업하고 있는 이시영도 양악수술자 항목에 들어가있다.
  4. 턱 디스크가 심한 사람이 두통을 겪는 이유도 턱이 뇌와 연결된 급소기 때문이다.
  5. 아닌것 같다고?한번 생각해 보자.서구권에서 미녀라고 여겨지는 유명인사들이 누군지. 안젤리나 졸리, 스칼렛 요한슨, 니콜 키드먼, 브룩 쉴즈, 엘리자베스 테일러 , 키이라 나이틀리, 오드리 햅번, 그레이스 켈리 등등 최고의 미녀배우들은 거의 다 날카로운 사각턱을 갖고 있다.서양인 뿐 아니라 소위 서양에서도 '예쁘게'보는 동양인 배우들도 사각턱인 경우가 많은데 제이미 정이 그렇다.때문에 아만다 사이프리드 같은 배우는 전형적인 미인이 아니다.예를 들어 리즈 테일러가 김태희라면 사이프리드는 김유정 정도.
  6. 전갈집게다리로 이용하지만 낙타거미와 거미들은 큰턱으로 사용하고 있다.
  7. 하지만 꼭 그런 것도 아닌 것이, 전형적인 메뚜기목의 턱을 가진 여치약충일 땐 초식, 성충일 땐 육식을 하는 곤충이다. 매부리의 경우 턱의 모양은 마치 다른 곤충들을 싹둑 자르게 생겼을 정도로 크고 힘이 세나, 사실은 억새같이 질긴 식물을 먹기 위함이다.
  8. 야구를 하며 놀다가 실수로 야구공이 노라 웨이크먼 박사의 저택 현관문을 뚫고 들어가는 바람에 침투중 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