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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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No.23
홍재호(洪在浩 / Jae-Ho Hong)
생년월일1987년 5월 10일
출신지부산광역시
학력대연초-대천중-부산고-고려대
포지션내야 전 포지션[1]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10년 KIA 타이거즈 드래프트 1차 7순위
소속팀KIA 타이거즈 (2010~ )
등장곡씨야 - '내겐 너무 멋진 그대'
응원가싸이 - '내 세상'[2][3]
KIA 타이거즈 등번호 23번
최희섭(2007~2015)홍재호(2016~)

1 개요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2 별명

KIA 타이거즈 갤러리에서는 개그맨 한민관과 닮았다는 이유로 홍문관홍민관으로 불린다. 또 코가 매우 큰 편이라 '코봉이'라는 별명도 있다.[4]

3 선수 시절

2013 시즌 말그대로 내야의 전 포지션을 떠돌고있다. 유틸리티 플레이어라는 선수도 2-3루 2-유격 3-유격을 맡는다지만 이선수는 이틀전에 최희섭의 백업으로 1루수로 출전하다 김선빈이 결장하자 유격수를 맡았다. 말그대로 전천후 내야수....이승엽이나 최희섭이 유격수로 간다고 가정해보자

고려대학교 재학 당시 주장을 맡았을 정도 파이팅이 넘치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주로 박기남과 함께 KIA 내야 백업유틸을 맡고 있다. 매우 작고 호리호리한 체격임에도 가끔 장타가 터지는 등 장타력은 있는 선수이지만, 아무래도 백업이라는 한계 때문에 타율은(...)

5번을 달고 있다. 해태의 레전드 중 하나인 홍현우의 번호. 아마 같은 홍씨에다 유틸리티 플레이어라는 점 때문에 그를 닮고 싶어 단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홍현우와 더불어 크지않은 체구에도 한방이 있는 점, 발도 빠른걸 보면 어느정도 비슷한 면이 없지 않다.

프로 데뷔 첫 안타는 2010년 6월 3일 정현욱을 상대로 냈다. 3타점 2루타를 기록.

그리고 프로 1군 데뷔 첫 홈런은 2011년 8월 3일 노경은을 상대로 터뜨렸다. 9회초 팀이 스코어 3:5로 뒤진 상황에서 한 점차로 추격하는 솔로홈런을 친 것이었다. 그러나 결국 경기는 4:5로 끝나고 말았다.

홍재호는 SK 와이번스와의 2011년 준플레이오프에서 1, 2, 3차전은 결장하고 4차전에 대수비로 출장하여 1타수 무안타 타율&장타율&출루율 0을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1승 뒤 3연패로 탈락했다.

3.1 2012 시즌

주전 3루수인 이범호가 부상을 입음에 따라 박기남과 함께 백업으로 뛰었다.

4월 13일, 리즈의 4연속 볼넷의 첫타자로 출루했다.

4월 19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스코어 0:0이던 3회초 첫 타석에서 22타수만에 시즌 첫 안타 겸 솔로홈런을 상대의 선발 투수 밴헤켄을 상대로 때려 냈다. 시즌 첫 홈런이자 통산 2호 홈런이었다.
홍재호는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였고 팀은 4:1로 승리하였다.

5월 6일까지 7푼 3리의 어마어마한(...) 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범호가 돌아 올 때까지 3루수 수비만 제대로 해 주라는 바람으로 기회를 받고 있었으나 6일 결국 결정적인 실책을 두 번이나 하면서 후반 대량실점의 기반이 되었다. 결국 방망이가 터지지 못한 데다 수비까지 흔들리게 되고, 또다른 내야 백업 요원이던 윤완주가 방망이에 불이 붙으면서 2군으로 밀려나게 되었다.

5월 8일부터 2군에서 뛰게 되었는데, 뭘 잘못 먹었는지(...) 불붙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7월 9일 기준으로 2군 기록으로 타율은 .350에 5홈런 29타점까지 기록 중. 다만 6볼넷 21삼진으로 선구안이 취약한 게 약점이다.

7월 15일 김선빈이 코뼈 부상을 입게 되면서 유격수 땜빵으로 다시 1군에서 기회를 얻게 되었다.

7월 19일 무등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0:1로 앞선 2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3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4회말 2사 상황에서도 2루타 기록. 기아팬이나 두산팬 모두 그 1할도 못 치던 타자 맞냐며 놀라워했다. 함평에 진짜 뭔가 있는 것 같다

8월부터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한 김선빈을 대신하여 유격수 선발 출장의 기회를 많이 받고 있다.

908 대첩909 대첩에서 보여주었던 1루수 조영훈의 결정적인 수비 실책으로 중요한 경기를 연속해서 내주자, 다음날인 9월 10일에 선동열 감독은 전 경기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준 내야 유틸인 홍재호를 1루수 선발 출장시키는 초강수를 두었다(...) 하지만 난생 처음으로 서본 1루수비이다보니 결국 실책을 저지르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대수비 교체 시 유격수 수비로 들어갔다(...) 팀도 LG에게 스윕을 헌납했다.

3.2 2013 시즌

시즌 개막 엔트리에 들면서 모든 내야의 백업으로 투입되는 역할을 하였다. 2012년 9월 딱 한번 섰던 1루수 수비도 백업으로 일단은 어느 정도는 잘 메우는 편.

418 대첩 때 본래 4번 지명타자로 섰던 나지완이 두번째 타석에서 갑작스레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대주자로 교체되어 본의 아니게 4번타자 홍재호로 활약하게 된다. 갑작스런 중책을 맡으면서 타석에 섰던 홍재호는 그러나 예상 외로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의 활약을 하면서 팀의 패배에 가려졌어도 생각 외로 그 틈을 잘 메워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4월 25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선제 마수걸이 쓰리런 홈런을 날려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백업이라서 아직 17타석에 불과하지만 이날 경기가 끝난 시점에서 .438의 고타율을 기록중이다.

5월 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교체 출전하여 타격 후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하였으나, 1루 베이스 근처에도 가지 못해서 눈길을 끌었다. 사실은 그냥 다리 힘이 풀려 넘어진 거라는(...) 설도 있다. 어쨌건 개그짤만 추가되었다

5월 19일 LG 트윈스전에서 2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팀이 1:0으로 뒤지던 2회초, 류제국을 상대로 역전 투런 홈런을 쳐냈으나, 5회말, 실책 하나와 실책성 플레이 하나를 저지르며 무실점으로 끝날 이닝을 5실점을 하게 만든다(...) 김진우 지못미 결국 이날 팀은 7:4로 패배하였다. 그리고 홍재호는 -3타점을 올렸다고 팬들에게 까였다(...)

5월 21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서 팀이 2:5로 막 달아나기 시작한 5회말, 1사 만루에서 기습번트를 댔으나 이게 투수쪽으로 굴러가면서 3루 주자였던 이범호가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고, 3피트 라인을 넘어서서 주루를 하는 바람에 송구방해로 본인도 아웃당하며 공격의 맥을 끊어버렸다.
코칭 스태프들이 황당한 표정을 지었던 것을 보면 본인의 판단으로 번트를 댄 듯.

이후로도 박기남과 함께 내야 백업으로 주로 출장했다. 다만 고정된 포지션이 없는 데다 본인 성격이 급한 탓인지 박기남에 비해 수비가 불안한 편. 특히 후반기에는 확대 엔트리 때 새로 1군으로 콜업된 선수들보다도 타격에서건 수비에서건 훨씬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더더욱 까였다.

3.3 경찰 야구단 복무

나이도 나이인지라 2013시즌 이후로 군대를 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유승안 경찰청 야구단 감독이 나지완과 함께 매의 눈으로 호시탐탐 노려보고 있었다 카더라. (...) 결국 시즌 이후 군문제 해결을 위해 경찰 야구단에 입단 신청하여 최종 합격하였다. 한편 이 때 유승안 감독이 호시탐탐 노렸던 나지완은 2013 시즌 후에도 군대 연기를 했다가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대표팀에 합류하여 예술체육요원 자격을 획득했지만, 그 이후는...

2014년 경찰에 입대한 이후 꾸준히 출전하다, 2015 시즌에는 공교롭게도 KIA의 2루 주전이었던 안치홍이 합류하면서 입지가 좁아지게 되었다(...)

2015년 9월 25일 전역한 뒤, 김기태 감독에게 전역 신고를 했다. 각 잡힌 모습은 덤. 2015 시즌 막판 5위 자리를 두고 싸우고 있는 와중에 타 팀의 군 제대 선수들은 전역하자 마자 1군에 등록되었지만, KIA의 타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홍재호는 2015 시즌 선수등록을 하지 않았다. 2016 시즌 내야를 안정화시킬 백업요원으로 기용하기 위해 후일을 기약하는 듯 했다.

3.4 2016 시즌

최희섭의 등번호인 23번을 받게 되었다.
6월 8일 대수비로 나와서 결정적인 실책을 했다.

4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
년도소속팀경기수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
4사구장타율출루율
2010KIA 타이거즈2427.11133004302.222.172
20113147.213101013614.298.288
20125592.18517301613111.250.272
201385124.194242021215113.258.275
2014경찰청 야구단에서 군복무
2015
KBO통산(4시즌)195290.186549042537330.259.267
  1. KBO 상으로는 3루수로 등록되어 있다. 본래 드래프트에서는 2루수로 뽑혔고 2011년에는 '유격수' 이범호와의 키스톤 콤비를 이뤗던 적이 있다. 그리고 가끔 김선빈의 대수비로 유격수로 들어가기도 하고, 2012년 9월 10일에는 1루수로 선발출장하는 위엄(?)을 달성하기까지 했다.
  2. SBS 드라마 대물의 OST
  3. 언젠가 내 세상이 온다! 언제나 끝까지 가 본다! 홍재호 홍재호 기아의 홍재호 홍재호의 응원가 가사. 의도된 것인지는 모르지만, 현재의 홍재호의 상황과 매우 흡사하며 홍재호 본인도 2군에 있을 때 이 응원가를 마음속에 담아두면서 1군에 복귀할 날을 기다렸다고 한다.
  4. KIA 코치진들도 이를 알고 코봉이라 부르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