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 클럽

The 27 Club

1 개요

음악계에서 만 27세에 요절한 아티스트들을 묶어서 부르는 이름. 영원히 27세로 남게 되었다고 영어로는 'Forever 27 Club'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 주요 멤버

이름사망일시사망 당시 나이주요 경력사인
로버트 존슨1938. 8. 1627세 39일블루스공식적인 사인은 알칼로이드 중독.[1]
제시 벨빈1960. 2. 627세 52일R&B아내와 교통사고로 사망
브라이언 존스1969. 7. 327세 125일롤링 스톤즈의 창설자, 기타리스트자택 수영장에서 익사[2]
지미 헨드릭스1970. 9. 1827세 295일지미 헨드릭스 익스피리언스의 기타리스트 겸 보컬, 기타리스트계의 레전드수면제 과다복용 후 토사물로 인한 질식
재니스 조플린1970. 10. 427세 258일빅 브라더 앤 더 홀딩 컴퍼니의 리드보컬헤로인 과다복용
짐 모리슨1971. 7. 327세 207일도어즈의 리드보컬심장마비
피트 햄1975. 4. 2427세 362일Badfinger의 리더이자 메인 작곡가엉망진창인 밴드의 매니지먼트에 의한 빈곤으로 우울증에 걸려 자살
커트 코베인1994. 4. 527세 44일너바나의 창립 멤버, 리드보컬 겸 기타리스트샷건을 이용한 자살
에이미 와인하우스2011. 7. 2327세 312일R&B, 소울 싱어송라이터, 2006 그래미상 5개부문 수상급성 알코올 중독

이 외에 27세에 목숨을 잃은 음악가들의 목록은 위키피디아를 참고.

국내에서는 마이너한 축에 드는 도시전설이었지만 2015년 12월에 MBC의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해당 내용을 방영하면서 일반인 사이에서도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3 왜 하필 27세?

유독 27세에 세상을 떠난 가수들이 많아 '27세 클럽'이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지만 당연히 무슨 법칙에 따라 일어나는 현상 같은 것은 아니다. 호사가들이 지어낸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기는 하지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영국의 팝 가수들은 20~30대 사이에 사망하는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2~3배 높았으며, 이러한 경향은 특히 1970년대부터 80년대에 두드러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약 60년 정도의 현대 음악계의 아티스트 중 이 나이대에 사망한 이들은 71명으로 전체 조사 대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겨우 7%에 지나지 않았다.

다만 20대 초반에 유명세를 탄 이들 중 일부가 데뷔 후 4~5년 후가 되는 이 시기에 막나가는 행보나 일탈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는 사례를 보았을 때 그 시기가 우연히도 27세 전후가 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로 정리할 수가 있다.

4 그 외

히트맨(2016)의 에피소드 4 방콕 미션의 타이틀도 "27세 클럽(Club 27)" 인데, 두 명의 암살 목표물 중 하나가 살인죄를 부모 빽으로 빠져나간 금수저 락 스타이며 미션의 배경이 되는 일자 역시 목표물의 27번째 생일이다. 다이애나 번우드도 미션 시작 전에 컷신에서 이에 대해 언급하기도 한다.

  1. 독살, 악마계약, 총살 등의 여러가지 설이 있다.
  2. 알콜중독과 약물과다복용이 원인으로 추측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