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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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개요
파일:Ci gif cj.gif
정식명칭씨제이그룹
영문명칭CJ Group
설립일1953년 8월 1일
업종명식품, 유통,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1 개요

대한민국의 기업집단.

1953년 삼성그룹의 모태로도 볼 수 있는 제일제당으로서 설립되어 삼성과 역사를 같이 한다. 1993년 7월 6일에 계열사들이 삼성에서 분리되고 1996년 제일제당 그룹을 형성하게 된다. 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 이맹희 씨의 아들인 이재현 씨가 그룹 회장에 재직 중이며, 그의 친누나인 이미경씨는 부회장으로 있다.

CJ제일제당을 필두로 하는 식품 관련 산업(설탕, 조미료, 사료, )으로 유명하며, 유통&물류 부문도 대한통운 인수, CJ올리브영, CJ 오쇼핑 등의 신유통업체들의 성장으로 메이저급이 된 지 오래며, 미디어 산업에도 CJ E&M (구 CJ미디어[1], 온미디어[2][3], CJ엔터테인먼트), CGV로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넷마블 역시 CJ E&M에 의해 운영되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넷마블 계열 게임들 게시판에서 회사를 깔 때 나오는 말이 설탕공장. 성우 갤러리에서도 자주 쓰이는 표현이다.

다양한 브랜드가 우리 생활 깊은 곳에서 암약하고 있다.

먹거리로는 백설, 인델리, 프레시안, 다시다, 햇반, 비비고같은 제품에서부터 뚜레쥬르, VIPS, 투썸플레이스같은 외식업체에다가, 올리브영이나 CJ오쇼핑같은 업체도 있다. 또, tvN, XTM, 투니버스, OGN, 온스타일, 캐치온, OCN같은 케이블 채널에다가 영화관 CGV와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까지 손을 뻗쳤고, 엠넷을 통해 음악쪽에도 영역이 있다.

2 역사

1953년 8월 호암 이병철 회장에 의해 부산에서 설립하였으며 이 때부터 국내 최초의 설탕 가루 생산을 시도하게 되었지만 기계에 이상이 생겼는지 설탕가루는커녕 시커먼 액체만 추출되어서 기대하던 이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다. 그러다가 기계의 결함이 아니라 설탕의 원료인 사탕수수를 과다하게 집어넣었다는 용접공의 말을 들은 이병철이 원료를 줄이고 다시 기계를 돌리자 그제서야 제대로 된 하얀 설탕 가루가 추출되었고 그 때부터 한국산 설탕이 처음으로 탄생하게 된 순간이었다. 1953년 11월5일이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병철은 1953년 11월 5일을 지금의 CJ 창립기념일로 지정하였다. 최초의 한국산 설탕가루의 생산으로 휴전 직후였지만 오랫동안 수입설탕에 의존해 왔던 대한민국의 식생활 개선을 주도하여 높은 매출을 올리기도 하였다.

참고로 이 때 생산된 설탕의 상표가 그 유명한 백설이다. 그리고 또한 이 때 설립한 제일제당 공장이 삼성이 처음 손댄 제조업분야였다. 삼성이 굴지의 제조업체로 거듭나는 시발점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후 백설이라는 브랜드로 설탕이나 사카린을 만들어 팔았다. 특히 한때 미원과 제일제당에서 만든 '미풍'의 화학조미료 제품 시장에서의 불꽃튀는 경쟁은 업계에서 유명하다. 이병철은 미원을 이기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지만 전부 실패로 돌아갔고, 그래서 당시 이병철 회장의 소원이 미원을 꺾는 것이었다고. 심지어 당시 이병철은 "세상에 내 맘대로 안되는 것이 세가지 있는데, 자식[4]과 골프, 미풍이다"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후 와신상담하여하여 쇠고기향이 나는 조미료인 다시다를 만들어 역전한다.

이후 사카린 밀수 사건이 터지며 이병철 회장이 후계자를 삼남인 이건희 씨로 지목하자 원래 후계자였던 이맹희 씨는 대신 제일제당을 물려받게 되었다.[5] 이후 이병철 회장이 세상을 떠나고 2세대 경영이 본격화되자 제일제당은 삼성그룹에서 정식으로 계열분리하여 결별하고 따로 살림을 차리게 된다.

이 때 기업 명을 "CJ"로 바꾸는데, 이는 제일제당의 영문 스펠링인 CheilJedang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6] 이후 식품산업을 기반으로 바이오/생명공학 분야까지 사업분야를 확장했으며, 1990년대를 기점으로 이맹희 씨의 장녀이자 CJ그룹의 부회장인 이미경씨[7]가 본격적으로 영화산업에 투자를 시작하며 신성장동력을 만들어 내어 오늘날 충무로의 큰 손이 되어 영화산업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게 된다.[8] 전국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멀티플렉스인 CGV도 CJ계열이고, 또한 상영관 뿐만 아니라 CJ는 CJ E&M Pictures(CJ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직접 다수의 영화를 배급하고있기도 하다.

이러한 연예계에 대한 영향력을 필두로 2000년대 초엔 방송연예시장에 진출하여 전국의 각종 케이블망 사업은 물론 각종 케이블 방송을 대다수 인수하여 또한 수많은 방송컨텐츠를 직접 제공하고있다. 케이블방송사업에서 CJ의 유일한 대항마였던 오리온 그룹의 ON미디어가 CJ에 팔리고 나서는 사실상 케이블 방송의 거의 대부분은 CJ의 계열사라고 봐도 무방한 상황.

더욱이 한류열풍이 시작되자 케이블 최대 음악 방송인 엠넷[9]을 필두로 아예 음원 공급시장에 투자하여 현재 대한민국에서 통용되는 대중음악 절반정도의 저작권은 CJ에게 있다. 이러한 영향력을 필두로 MAMA(Mnet Asian Music Award)를 대대적으로 개최하는 등 대중음악시장에서의 영향력 또한 크게 넓히고 있다. 아예 자체적으로 소속가수를 가지기 위해 엠넷미디어를 통해 매니지먼트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계열분리를 통해 매니지먼트 사업 규모가 줄어들었다가[10] 2013년 정준영을 시작으로 연진, 로이킴, 다비치, SG워너비와 계약을 했다.

또한 거대 게임회사인 넷마블을 운영하는 등 대한민국 문화컨텐츠산업에서의 영향력은 모기업이었던 삼성이 부럽지 않다. 2011년에는 아예 이러한 문화컨텐츠 분야 계열사들을 한데 뭉쳐 CJ E&M을 출범시켰다. 이는 실로 대한민국 문화산업계의 공룡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명박 정권 들어 문화계에 보수적인 규제정책이 강화[11]되자 문화계 여기저기 손대고 있는 CJ E&M은 이래저래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이 때문에 주가에 이래저래 손해가 크다고...

이재현 현 회장의 아들 선호씨가 2013년에 입사해서 경영 승계를 준비하고 있다.

3 삼성그룹과의 관계

1953년 11월 삼성그룹의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회장이 제조업 분야에서는 최초로 설립한 기업으로, 1990년대 초반 삼성그룹에서 분리되기 전까지 삼성 그룹의 모태기업으로 삼성 성장의 가장 큰 자산이 됐던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삼성 사관학교로 불려 왔다.[12] 덕분에 삼성과는 유대 관계가 있는 편이었다.

1990년대 초중반 장남 이맹희 일가가 당시 경영권을 가지고 있던 안국화재를 삼성그룹에 넘기고서 CJ를 삼성그룹에서 분리독립을 선언하면서 복합적인 성격을 띤 그룹이 되었고 삼성그룹과는 경쟁관계에 있는 입장이 되었지만 두 회사 모두 이병철 회장이 세운 기업이라는 점 때문에 매년 11월에 열리는 호암 추모식에는 두 기업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게 되었고 마찬가지로 계열분리된 신세계백화점새한그룹[13] 한솔그룹[14] 등도 참여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2012년에 들어서는 삼성그룹과 사이가 나빠지기 시작하였으며 이병철의 장남이자 CJ 명예회장인 고(故) 이맹희 씨가 이병철의 3남이자 동생인 이건희 회장을 비난하고 그를 불신하고 있다는 의사를 밝히게 되면서 두 기업간의 사이가 매우 나빠지게 된 편이었다. 거기에 삼성 직원이 이재현 현 CJ 회장을 미행했다는 논란까지 접어들면서 두 기업간의 갈등이 더욱 격화된 수준. 결국 2012년 11월에 열렸던 호암 추모식에도 CJ는 이재현 회장을 비롯한 범 삼성 일가 가족이 모두 불참하고 대신 CJ 임직원 일부만 조문사절로 파견하였다.

하지만 CJ그룹이 오너가의 건강문제와 법적인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시점에 이맹희 명예회장이 돌아가자 그 장례식에 몸이 성치 못한 이건희 회장을 제외한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일가가 모두 참석했고, 이병철 장녀 이인희의 한솔그룹 일가도 참석하면서 범 삼성가의 분쟁은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되었다.

4 사내 문화

그룹 회장이든 갓 입사한 신입사원이든 상하지위를 직급을 막론하고 상호간에 "이름+님"으로 호칭한다.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이름+님 이고, 일정 이상 직급의 경우 직급+님으로 호칭하는 편.

군대에 버급가는 서열 의식과 계급제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의 조직 문화와 정서를 감안할 때 굉장히 파격적인 시도이다. 다만 몇몇 상황에선 계급으로 불릴 때보다 은근히 기분 나쁘게 들릴 수도 있다.XXX님, 보고서 수정하세요 ^^ 같은 것.

문제는 이런 사내 문화에 비해 근무강도 대비 봉급은 형편없다는 거다. 이 때문에 CJ 유통 부문보다는 신세계나 롯데, 홈플러스에 지원하는 게 낫다는 말도 있다고 한다.코스트코 한국 법인은 말하는 게 낭비일 정도로 당연한 사실.[15][16]괜히 CJ 광고나 이미지 메이킹 보고 좋아보여서 갔다가 1년도 안 되서 관두고 나오는 현실. 남자의 경우 다른 기업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여성 비율에 혹해서 간다고 농담처럼 말하지만 현실은 지옥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그런 이유라면 차라리 아모레퍼시픽을 가는 것이 낫다. 실제로 신입사원 퇴사율 항상 상위권에 드는 곳. (사실 대부분 1위를 하고 있다.) 오죽하면 삼성, 신세계, 한솔, 중앙일보의 단점만을 모두 갈아넣어서 만든 곳이라는 소리가 있을까.

복지의 경우는 타사 대비 괜찮은 정도로 제공한다곤 하지만 CJ계열의 소비재를 많이 소비하지 않는 경우나, 월차를 사용하기 힘든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본인보다는 주변 사람이 이득을 얻는 경우가 많은 편. 카페테리아 포인트 주면 뭐하냐 휴가잡기가 힘든데

참고로 직원 직급은 본사 근무자의 경우 G로 시작하며, 서비스(푸드빌/올리브영 등)은 S로 시작하여 1부터 7까지 있고, 임원 직급은 앞 글자가 E로 나아간다. 때문에 계급제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그냥 칭호만 삭제 하지만 직급/신분에 따라 의사 소통 단계에서 부터 굉장히 경직된 한국 문화가 지배하는 국내 대기업에서는 거의 최초의 개혁 시도이기 때문에 주목할만한 가치가 있다.

사내에는 팀원과 팀장, 팀장급을 총괄하는 국장만 있고 대리나 주임 같은 칭호만 삭제 되서 상대적으로 팀장의 권한이 매우 높다. 물론 그만큼 책임감도 엄청나므로 어지간한 능력자가 아닌이상 오래 유지하기는 어렵다. 세간에 알려진것과 다르게 CJ 사내 팀장은 통상 밤10시 이전에 퇴근하는 일이 드물다[17]. 즉 권한이 높지만 그만큼 밥값을 해야 되며 휴일이나 연차도 제대로 쉬기 힘든 극한 직업이다.물론 연봉은 짱짱 당연한 이야기지만 실적이 저조하면 팀원으로 강등되는게 아니라 대부분 권고사직수준[18]을 당하므로 일단 팀장 자리로 올라가면 살아남기 위한 극한의 몸부림이 시작된다. 그래서 G5로 올라간 사람들은 다 악마가 된다고 카더라. 여기서 살아남으려면 G7이상 올라가면 된다.물론 자리는 국장급이므로 얼마 없다 ^^ 이렇다 보니 근무강도에 비해 봉급이 형편없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셈.[19]

5 계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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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말 기준 CJ그룹의 지배구조. CJ시스템즈가 올리브영을 합병하면서 CJ올리브네트웍스가 되었다. 상기 자료와 홈페이지의 계열사 소개를 참고하여 작성한다.

5.1 지주회사

별도의 사업을 영위하지 않는 순수 지주회사이다. CJ의 거의 모든 계열사들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두고 있기 때문에 지주회사 CJ의 연결기준 실적은 곧 CJ그룹 전체의 실적이다.

5.2 식품 & 식품서비스

CJ그룹의 모태이자 가장 메이저한 계열사이다. 동시에 한국 식품업계 부동의 1위. 크게 식품과 바이오의 두 가지 산업을 영위하고 있다. 그룹의 제약사인 CJ헬스케어의 지분도 100% 보유하고 있다.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VIPS, 비비고 등의 브랜드를 소유한 외식업체. 롯데리아(기업)와 비슷하다고 보면 좋다. 모태는 CJ제일제당 외식사업부, 2000년에 분리되었다. CJ엔시티를 흡수합병하면서 현재, N서울타워도 운영중이다.
식자재유통 & 급식서비스 전문기업. 2만여 품목의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단체급식 관련 전국 400여개 점포를 운영한다.

5.3 생명공학

CJ제일제당의 바이오 사업부이다. 주로 사료를 생산하며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CJ그룹 소속의 제약회사. 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을 물적분할 해 제일제당이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이다. 17년 상반기에 상장해 IPO 예정이다.

5.4 엔터테인먼트 & 미디어

2011년에 CJ미디어, CJ엔터테인먼트, 온미디어 등의 CJ 산하 미디어 관련 회사 6개가 합병해 탄생했다. 한국 문화산업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영향력을 행사한다. 크게 방송, 영화, 음악/공연의 3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나 수익 비중은 방송이 절대적이다. 넷마블을 통해 게임산업도 포함 됐었지만 분할하면서 연결대상에서도 제외됐고 최대주주도 아니다.
  • 스튜디오드래곤
방송 사업부의 드라마 제작팀을 분리한 드라마 제작 전문기업. 이앤앰의 종속회사이기 때문에 실적에는 변동이 없다. 기존의 제작팀 뿐만 아니라 유명 제작사들을 인수합병하면서 덩치를 키우고 있다.
국내에서 과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에도 진출했으며 16년 기준 몇 년 안에 해외의 스크린 규모가 국내를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국내 점유율 1위의 케이블 방송업체. SK그룹에 매각하는 것으로 합의봤으나 국내 통신업계 1위와 케이블 업계 1위의 파이널 퓨전이라는 크고 아름다운 떡밥에 반발이 극심한지라 2016년7월 공정위가 인수합병 금지 결정을 내렸고, 미래창조과학부도 불허를 확정했다
방송 기술업체. 디지털 콘텐츠 제작(CG), 미디어 컨버젼, 디지털 아카이빙 등 각종 콘텐츠에 관련한 One Stop Total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리브네트웍스의 종속회사이다.

5.5 신유통

홈쇼핑 회사다. CJ 산하 케이블 채널 중 여기만 CJ E&M 소속이 아닌 별도 법인으로 되어 있다. 2014년에는 영유아 교육서비스업체였던 계열사 CJ에듀케이션즈를 흡수합병했다.
금호로부터 인수한 구 CJ GLS에 대한통운을 추가 인수, 합병하여 출범한 물류회사. 국내 택배시장의 압도적인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회사이다.
기존의 IT 서비스 회사인 CJ시스템즈가 올리브영을 합병하면서 출범했다. IT서비스와 유통업의 조합은 그리 드물지 않다. CJ그룹 승계작업의 중심에 있는 회사이다.#
그룹 내 고객센터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5.6 인프라

그냥 그룹 내부일감용 건설사라고 보는 게 맞을 듯.

세계 100대 코스로 선정 된 제주나인브릿지 골프장을 운영 중이다.

5.7 기타

  • CJ월디스
하나투어와의 합작 여행사. 다만, 하나투어 지분이 50.01%, CJ오쇼핑의 지분이 49.99%라서, 실제 계열사는 아니지만, 사용하는 로고나 시스템등은 CJ그룹의 것을 사용하고 있다. 그런관계로 하나투어 계열사이지만, CJ그룹과의 연결관계가 더욱 강한 편이다.
  • CJ 레이싱
2016년부터 팀 코리아 익스프레스, 제일제당 레이싱, E&M 모터스포츠 3팀으로 분리, 팀 코리아 익스프레스가 사실상의 후속팀이 된다. 실제 레이스 팀 뿐만 아니라 카트라이더 팀도 보유하고 있다.
  • CJ 라이온
CJ의 생활용품파트가 2005년에 분리된 회사. '비트', '참그린'등의 익히 알려진 세제류 등을 제조판매한다. 일본의 생활용품 제조업체 라이온사와의 합작회사였는데 지금은 CJ의 지분이 거의 빠지고 이름만 CJ로 남아있는 상태. 그래서 로고도 현재의 로고가 아니라 바뀌기 전의 로고를 사용하고, 계열사 목록에도 빠져있다. 한국에도 발매된 라이온 브랜드의 제품은 대표적으로 아이! 깨끗해(일본에서는 キレイキレイ.)라는 핸드워시 물비누가 있다.

6 논란과 비판

6.1 조세포탈, 배임, 횡령

CJ그룹이 해외 비자금을 조성해 양도세종합소득세 수백억원대를 탈루된 정황이 포착되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였다.

2013년 7월 18일 검찰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CJ 이재현 회장은 임직원들과 공모하여 수천억원의 국내외 비자금을 차명으로 운용관리해 546억의 조세를 포탈하고 963억원 상당의 국내외 법인 자산을 횡령하였으며 개인 부동산 구입 과정에서 해외 법인에 56억원의 손해를 입힌 사실을 밝혔다.

이로 인해 CJ 이재현 회장은 탈세횡령, 배임이라는 3가지 혐의가 적용 되었다. 그랜드 슬럼 달성? 이외에도 이재현 회장의 지시를 받아 해외 비자금 관리를 총괄한 CJ홍콩법인장 신 모 씨를 특경법 위반 등으로 구속기소하였고 특가법 위반 조세포탈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하고 이재현 회장의 범행에 가담한 CJ그룹 임원 3명을 불구속 기소하였으며 중국에 체류중인 전 CJ주식회사 주무팀장 K씨를 수배하였다.

이재현 회장은 무려 2천78억원의 조세포탈을 하였는데 그 중 963억원이 횡령, 569억원이 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인정되는 금액이 300억원 이상이면 최소 징역 4년에서 가중 처벌시 12년형까지 선고가 가능한데...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불법 비자금 조성 혐의로 한결같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라는 판결을 받았듯이 이재현 회장 또한 그와 비슷한 판결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조세포탈액을 200억원 이하로만 인정 받으면 2년 6월에서 8년까지의 형을 선고받을 수 있고 이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혐의 중 상당부분을 시인한 데다 말기신부전증 등 건강악화를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사정을 내세워 보다 가벼운 처벌을 주장하거나 재판 도중 구속집행정지 신청을 할 것이란 전망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최근 징역 3년과 벌금 252억 형을 선고받고 재판이 진행중인 상황이다.

하지만, 증권가 찌라시 등에 의하면 2012년 대선 당시 CJ그룹 내부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아니라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던 것에 대해 정권 차원에서 보복성 표적수사를 가한 거라 카더라.[20] 다른 재벌들도 비자금을 조성하는데 유독 CJ그룹을 짓밟아 비벼댄다고 해도 모자랄 정도로 가혹하게 대했기 때문에[21] 어느 정도 신빙성 있게 받아들여지는 면이 있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

6.2 CJ대한통운 무임금 노동 강요

CJ대한통운 택배 기사들이 회사측으로부터 하루 4∼6시간 동안의 무임금 노동을 강요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CJ대한통운 측이 우리나라에서 택배가 도입된 이래 단 한 번도 택배 기사들에게 지급되는 수수료를 10원도 올려 주지 않는 슈퍼 갑질을 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기사 CJ대한통운 택배 기사들이 직접 Daum 아고라에 쓴 대국민 호소문.

이 문제에 대해서는 CJ대한통운 항목에 더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바람.

6.3 CJ그룹 출자구조 논란

롯데와 더불어 지분관계가 더럽기로 유명한 회사 중에 하나라는 오해가 있지만 CJ 그룹의 출자구조는 깨끗한 편이다.
이러한 논란은 아마 CJ 대한통운 때문인 걸로 예상되는데, CJ 대한통운 지분구조 정리 작업을 보면...

1. 현재의 CJ 대한통운은 지주회사 CJ의 자회사였던 CJ GLS가 대한통운에 합병된 회사인데, 대한통운 인수 당시 CJ GLS와 CJ 제일제당이 인수주체였다.
2. 그런데, CJ GLS와 대한통운의 합병과정에서 CJ GLS 주식의 99.9%를 보유했던 CJ 지주회사가 대한통운 신주를 교부 받으면서 지주회사가 자회사가 출자한 손자회사에 출자하는 꼴[22]이 돼버렸는데, 국내 지주회사법상 지주회사는 자회사가 출자한 손자회사에 출자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생겼다.
3. 그 결과, CJ그룹에서 CJ 지주회사- CJ 대한통운이라는 출자관계의 중간에 KX홀딩스라는 특수목적법인 , 사실상의 페이퍼컴퍼니 중간지주회사를 설립해 실질적으로는 직접 출자지만 형식적으로는 자회사를 거쳐 손자회사에 출자하는 구조를 만든 것. 실제로 KX 홀딩스 등기이사들은 CJ 지주회사의 C레벨 임원들이다.더럽게 길다

요약하자면 CJ 대한통운과 CJ GLS 합병으로 인해 손자회사에 직접출자하는 꼴이 된 CJ 지주회사가 법적 제한을 피하기 위해 서류상 중간지주회사를 만든 것. 이 정도 문제는 법률적으로도 허용된 테두리 안에서 해결된 거니 넘어가도록 하자.

여담이지만, 매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50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대한 출자관계 등을 정리해서 게시하니 받아서 보면 CJ그룹이나 다른 기업집단의 출자관계에 대한 공부도 쉬울 것이다.

7 CJ ONE

CJ그룹의 통합 마일리지 브랜드는 CJ ONE 참고.

8 The CJ

제휴 신용카드로 그 유명하신 The CJ카드가 있다. CGV를 제외한 CJ 계열사에서 5~20%를 현장할인해주는 아주 기특한 카드. 발급사가 많긴 한데 가장 유명한 것은 이제는 단종된 BC 공통카드와 국민 The CJ. 제휴사와 관계없이 카드 혜택은 동일하다. 플래/티타늄급으로 나오는 카드들은 연회비가 일반카드와 분리되어 전액 청구되니 추발시 주의하자. 국내전용 L, 유어스 U, 비자 V, 마스타 M.

9 IT계열 삽질

포털 사이트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토종 포털 사이트가 급성장하던 시기에 문을 열고 공격적인 홍보[23]불법적 광고[24]를 하더니.... 9개월 만에 완전히 문을 닫았다. 그리고 부서째로 모가지!
  • MPLE(엠플)
초기 오픈이벤트로 폭스바겐 비틀을 뿌려댔지만....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CJ홈쇼핑에 흡수되었다. 인터넷 사이트는 초기 자본금이 적게 드는 만큼 큰 손실은 아니었지만 CJ의 몇 년치 순이익을 깎아먹었다. 그래도 바보는 아니어서 요즘은 초창기보다 훨씬 좋다.
  1. tvN, 채널CGV, O'live, XTM, CHAMP, NGC, 중화TV
  2. 투니버스, 온게임넷, OnStyle, OCN, OCN시리즈, 캐치온, 캐치온플러스, Story on, 수퍼액션, 바둑TV
  3. 본래 오리온그룹 계열사였으나 CJ로 팔렸다.
  4. 후술되는 내용이지만 이병철 회장은 장남 이맹희 씨, 차남 이창희 씨와 상당한 불화를 겪게 된다.
  5. 승계과정이 조금 복잡하다. 이병철 회장은 이재현씨와 그의 모친(이맹희씨의 부인)에게 안국화재(현 삼성화재)의 주식을 증여했고 차후 안국화재와 제일제당의 주식을 교환하면서 제일제당의 회장이 된 것이다. 사카린 밀수사건으로 이병철 회장은 장남, 차남과 사실상 의절했으나, 이재현씨와 이재현씨의 모친(이맹희씨의 부인)은 이재현씨가 장손이라는 이유로 이병철씨와 본가에서 계속 함께 살았고 조부인 이병철 회장으로부터 후계자 교육까지 받았었다. 대부분 제일제당에서 일을 했고 제일제당을 인수하게된 이유가 된다.
  6. 90년대 중반 알파벳 2자짜리 이니셜로 기업명을 바꾸는 것이 유행이였다. 같은시기 선경->SK그룹, 럭키금성->LG그룹처럼. 왜 제일의 '제'가 'Je'가 아니라 'Che'냐면, 당시 쓰이던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으로는 'Che'가 맞기 때문이다.JJ도 나름 괜찮을것같다. 스웩이 느껴진다.
  7. 이재현 회장의 친누나이며 이병철의 큰손녀가 된다.
  8. 어느정도냐면 이미경 생일파티에 어지간한 유명인사 및 연예계 인사들이 손님으로 참석할 정도.
  9. 1995년 개국하고 1997년부터 제일제당에 인수되어 본격적으로 성장하였다.
  10. 2010년 당시 계약 기간이 남아있던 이효리의 매니지먼트를 맡기는 했다.
  11. 대표적으로는 셧다운제, 뮤직비디오 사전검열제도 등이 있겠다
  12.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이학수 그룹 비서실 실장 등 삼성 의 간판급 전문경영인 중 상당수가 제일제당 출신이다.
  13. 사카린 밀수 사건으로 장남과 함께 내쳐진 이병철 회장의 차남 故 이창희 씨가 따로 차린 새한미디어와, 그의 사후 삼성그룹이 계열분리될 때 이창희의 장남 이재관 씨가 받은 제일합섬을 합쳐 출범했던 범 삼성가 그룹. 그러나 얼마 못 가 IMF 때 범 삼성가 그룹 중 유일하게 망해서(...) 해체되었다. 이후 (주)새한(구 제일합섬)은 웅진을 거쳐 제일합섬 설립 때부터 제휴관계였던 일본의 도레이에 넘어가서 도레이케미칼로 바뀌었고, 새한미디어는 GS그룹의 방계 기업인 코스모신소재에 넘어갔다.
  14. 삼성 계열에 있었다가 1990년대에 분리독립한 기업집단으로, 이병철의 장녀 이인희 씨가 회장이었다. 원래 이름은 전주제지였고 중앙일보에 신문 용지를 공급했던 제지 회사였다.
  15. 코스트코는 유통업체인데도 대리 연봉이 5~6천만 원, 과장 연봉이 8천만 원이다!!!
  16. CJ와 코스트코를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우선 사업분야가 전혀 다르고(CJ는 대형 할인점을 운영하고 있지 않다. ), 코스트코 연봉이 대리가 5,6천 운운하는 것은 연봉정보사이트나 실제 직원 출처의 정보가 없다.
  17. 회의가 계열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10-11시에 끝난다
  18. 멀고 먼 지방으로 강제 발령을 내버린다.가령 서울사면 부산으로 보낸다던지 강원도 사는 사람을 제주도로 보내버리던지. 더 무서운건 강제발령을 받으면 근무지 발령 유예기간을 꼴랑 이틀준다. 쉽게 말해서 걍 나가라는 이야기.
  19.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사무직은 야간 수당 따윈 없다. 대기업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20. 특히, SNL 코리아 초창기에 핫했던 정치풍자를 봐도 CJ가 야당 편 드는 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을 만큼 지금껏 유례 없을 정도로 수위가 쎘다.
  21. 서로 원수처럼 지내던 삼성 직계 가족들이 조카이자 손위 사촌인 이재현 회장을 위해 정상참작을 부탁하는 탄원서를 낼 정도였다.역시 피는 물보다 진하다.
  22. 공동 대주주였던 CJ 제일제당은 CJ 지주회사의 자회사다.
  23. TV에 광고를 뿌려댔다. 당시 모델은 김C.
  24. 사용자 몰래 에드웨어를 설치해서 강제적으로 MYM검색을 이용하게 만들었다. 이 애드웨어가 질기기로는 엄청 질겨서 백신으로도 잘 안 지워지는 악성 바이러스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