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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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의 미니 3집 앨범.Real[1]

트랙곡명작곡작사편곡
♬ 01이게 아닌데김형석김이나윤우석
♬ 02느리게 하는 일PJ, 민웅식최갑원김진훈
♬ 03좋은 날이민수김이나이민수
♬ 04첫 이별 그날 밤윤종신윤종신조정치
♬ 05혼자 있는 방전승우최갑원, 아이유전승우
♬ 06미리 메리 크리스마스(Feat. 천둥 of MBLAQ)신사동호랭이, 최규성최갑원신사동호랭이, 최규성
♬ 07좋은 날 (Inst.)이민수.이민수

1 개요

전성기의 시작
아이유를 국민 여동생 반열에 올린 곡

2010년 10월 22일 팬카페에 컴백 준비를 하고 있다고 스포했고 그 후 12월 2일 아이유의 미투데이에 재킷 사진을 올라왔고 12월 6일 유애나에 티저가 나왔으며 12월 9일 음원과 뮤직 비디오가 공개되었다.

그 후 12월 10일 뮤직뱅크에서 '첫 이별 그날 밤'과 타이틀곡 '좋은 날'을 선보였다.

Real은 최초로 한정판 음반을 판매하는 이벤트를 선보였다.

2 성과

2.1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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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야말로 대박이 났다.

발매 직후 모든 음원 차트 1위를 찍으며 음원 강자의 위력을 보여주었고. 한달간 멜론 일간 차트 29일 연속 1위를 찍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지금에야 그렇게 이상한 일은 아니었지만 그 당시만 해도 아이유의 음원파워, 네임밸류가 지금만 하지 않았단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과.

전 온라인 차트 1위를 오랜 기간 수성하였다. 특히 소녀시대 태연의 드라마 OST, 빅뱅GDTOP 유닛 등 걸출한 강호들이 대거 컴백한 가운데에서도 선전하였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자, 차트에서 캐롤로는 유일하게 수록된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가 10위권에 들기도 했다.

타이틀곡에 대한 평들도 호평이 대부분. 뮤직비디오에서는 음악요정이 출연했다. 특히 "나는요, 오빠가 좋은 걸!"이라는 가사 한 대목으로 삼촌팬들이 폭주.

음반 판매량은 가온 기준 85000장, 한터 기준 456XX장.[3] 한정판은 발매하기 무섭게 매진됐다.

클라이맥스 부분에서는 14초 동안 3단 차지부스터 고음을 보여준다.
소리실제로, 이 부분이 처음 방송타고 나서 실시간 검색어에 3단 고음이 오르는 등 반향도 상당했었다.
자세히 들어보면 올리기 직전 "하나, 둘"하면서 깜찍하게 숨을 고르기도 한다. 팬들은 '3단 부스터'를 라이브로 소화할 지 우려도 했지만, 첫 방송을 하기 전에 SBS 김정은의 초콜릿을 녹화했었는데 당시 그걸 라이브로 소화했다고 방청객들이 증언했다.

그리고 마침내 2010년 12월 19일 SBS 인기가요에서, 뮤티즌송의 영광을 가져가게 되었다!!!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 떨리는 목소리로 소감을 말한 것을 보면 아이유에게도 무척 기쁜 일이었나 보다. 듀엣곡이 아니라 단독 곡으로 처음 얻은 1위이니 만큼... 그리고 아이유갤은 기쁨에 들떠 아이유갤을 털며 자축했다. 19일은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영웅호걸, 야행성, 김정은의 초콜릿에 연이어 출연한다는 점에서 19일은 좋은 날이 틀림없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뮤직뱅크에서도 크리스마스 선물로 1위를 차지했다(이때 얻은 점수는 17011점으로 2009년 5월 K차트 개편 이후 세 번째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였다.). 컨셉과 모습이 컴백 때와 비교하면 확 달라졌다. 앞머리를 내렸다. 추가로 24일 전날 엠넷엠 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함으로서, 순위를 매기지 않는 쇼! 음악중심을 제외한 지명도 높은 음악방송 1위를 전부 달성하는 업적을 달성했다. 과연 대세는 아이유인 듯... 아이유의 본격적인 전성기의 시작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 전 잔소리는 있었지만 그 때까지만 해도 지금만큼의 음원파워를 가진 가수는 아니었다.

그 기세를 몰아 25일 연예대상의 시상자로 매의 눈 유희열과 함께 나타나기도 하고, 이어서 26일. 2010년 마지막 SBS 인기가요에서 또다시 뮤티즌 송을 수상!!! 2010년 겨울은 아이유의 좋은 날이 즐겁게 이어졌다.
이날, 다시 3단 고음을 선사함과 동시에 엔딩에서 함께하는 댄서들이 박수를 보내주는 가운데 살짝 울먹이며 좋은 날을 부르는 아이유의 모습이 인상적. 

2011년 1월 7일, 새해 첫 뮤직뱅크에서 결방된 전주를 포함하여 다시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트로피를 하루에 두 개나 가져가는 대세의 위엄 이걸로 가장 공신력 있는 방송차트로 불리는 뮤직뱅크에서만 3주 연속 1위.

헌데 앨범 활동이 끝난 이후에도 <좋은 날>은 꾸준히 음원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새로이 떠오른 음원 강자 시크릿을 위협하더니, 2011년 2월 18일 뮤직뱅크에서는 앨범 활동을 끝낸 지 한 달, 앨범을 발표한 지 10주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날>이 여전히 1위 후보를 유지하여 아이유가 1위 후보 무대와 컴백 무대를 이어서 하는 무시무시한 사태가 벌어졌다. 게다가 그날 1위를 한 시크릿의 곡과 점수 차이는 근소했으며 그때까지도 <좋은 날>은 9000점대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 후로도 <좋은 날>은 꾸준한 사랑을 받아서 K-차트에서는 <REAL> 활동이 끝나고도 3달이나 넘은 2011년 4월 29일(4월 마지막 주)까지 무려 20주 연속으로 20위권 내에 진입하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조금만 더 버텼더라면 소녀시대의 <Oh!>가 세웠던 22주 진입 기록을 타이기록할 수도 있었으나 안타깝게도 그 다음 주(5월 첫째 주)엔 27위로 떨어졌다. 그러다가 그 다음 주에 다시 20위로 오르더니 그 다음 주엔 18위, 그 다음 주엔 16위까지 올랐다. 2011년 8월까지 차트 내에 남아 있었다. 그러다가 2012년 2월 3일 36위로 다시 진입했다.

2.2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한편,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는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는 매해 12월 크리스마스쯤만 되면 음원 순위에 재진입하는 놀라운 광경재림을 보여준다. 시즌송을 넘어 연금#s-1.3 수준.

  • 2011년, 2012년 모두 음원 차트에서 볼 수 있었다.
  • 2013년에서도 올라오고 말았다! 심지어 분홍신도 제쳐 버렸다.
  • 2014년에도 올라왔다! 만세 25일 크리스마스 날 1위를 달성했다.
  • 2015년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아 팬들이 차트에 오르지 못할까 걱정하기도 했지만, 또 차트인했다. 맬론 이외 다른 회사 음원차트에서는 1주일전부터 차트에 등장했고 멜론은 24일 10시에 80위권에 등장하더니 1시간만에 70위를 찍고 또 한시간만에 66위를 찍었다. 23시 기준으로 41위에 있다. 쭉쭉 올라갑니다 그리고 엠넷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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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참여 스태프

  • 프로듀서 : 조영철, 최갑원
  • 레코딩 스튜디오 : Loen Studio, T Studio, Booming Studio, Musicabal Studio, K-note
  • 레코딩 엔지니어 : 손명갑, 선영, 허은숙, 최영희, 김일호, 박지연, 김민희
  • 믹싱 스튜디오 : Vitamin Studio, W Sound, Musicabal studio
  • 믹싱 엔지니어 : 고현정, 조준성, 고승욱
  • 마스터링 : 전훈 at Sonic Korea
  • 매니지먼트 감독 : 남궁찬, 조춘호
  • 매니지먼트 보조 : 배종한, 박정현, 박주원, 박성우
  • A&R(레퍼토리) : 김진명, 김이나, 오유경
  • 마케팅 : 박혜선, 박시원, 안수현
  • 얼라이언스 마케팅: 김창수
  • 어드미니스트레이션 서포트: 이정민
  • 비주얼 감독: 황수아
  • 스타일리스트: 최혜련
  • 헤어: 김정한
  • 메이크업: 고유경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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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 주민등록증을 만들었다. 이제 서서히 어른유가 되어가는 건가?

아이유와 함께 춤을 추는 백댄서가 영화배우 봉태규와 닮았다고 화제가 되었다.사진 검색결과

1월 7일 뮤직뱅크는 동방신기GD&TOP의 팬들로 인해 아이유의 팬들이 거의 들어가지 못했지만한 명의 아이유의 팬이 엄청 큰 소리로 응원하여 수상 소감 때 이를 언급하기도 하였다.

여담으로 3단 부스터 파트의 배경에 깔리는 목소리가 뿌직뿌직으로 들리기도 한다.

사실 다른 '실력 있는' 가수 중에서도 이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많다. 일부 실력 있는 가수들은 7단까지 낼 수 있다고 하며, 실제로 아이유의 '3단 고음'이 화제가 된 후 무대 등에서 이를 인증한 가수들도 많다. 그렇지만 아이유가 대단한 건 이걸 무대에서 한참 춤추면서 생글생글거리다가 미성숙한 여자아이의 몸으로 14초 동안 뿜어버렸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목에 무리가 갈까 우려하는 팬들도 있다. 박화요비 등 촉망받는 디바들이 어린 나이에 무리하게 목을 쓰다가 성대 결절 등으로 인해 가수 수명이 단축되거나 음색 등을 바꿔야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결국 우려대로 초에 겪었던 성대 결절이 재발하려 하고 있다는 기사가 떴다. 소속사 측에서도 전폭적인 성대 보호에 들어갔다고, 멜론 어워드 축하공연을 보면 이미 목에 무리가 갔다는 게 확실하게 드러난다. 덕분에 수많은 오빠들은 제발 립싱크하라며 애간장만 태우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2010년 12월 17일 뮤직뱅크에서는 3단 고음 대신 코러스를 불렀다.
하지만 다음날인 2010년 12월 18일 음악중심에서는 이전처럼 깔끔한 3단 고음을 선보이는 것으로 보아, 음악방송의 경우는 그날그날 목의 상태를 보아 3단 고음의 유무를 정하는 모양.. 물론 그래도 팬들은 여전히 걱정이 앞선다(한편으로는 기대도 되는 게 사실인 모양이지만.). 결국 거의 대부분의 방송에서 3단 고음은 MR로 처리하고 아이유는 코러스 부분을 불렀다. 성대 결절 재발을 염려한 모양인 듯.엔진정비

다만 이에 대해서 팬들 중 일부는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아이유가 <좋은 날>을 부를 때마다 '이번엔 3단 고음을 혹시?'라고 기대하며 들었지만 3단 고음을 하지 않으면, "아이유 졸렬하네", "많이 컸네" 등의 반응을 보이는 놈들경우도 있었다. 삼촌팬들 분노한다 목 나간다니까

28일 인터뷰에서 3단 고음은 중단한다고 의사를 표했다. 이유는 뜻밖에 너무 3단 고음에만 사람들이 집중하는 것 같아서라고... 근데 애초에 <좋은 날>이라는 노래의 핵심 포인트가 그건데... 하지만 뭐 어린 나이에 성대결절이 오는 것보다는 좋으니, 팬들은 이해한다는 입장이다.[4]

2010 SBS 가요대전에서도 3단 고음은 부르지 않았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목 상태도 그리 좋아 보이지 않고... 소속사의 더욱 확실한 관리가 필요한 듯 싶다. 12월 한 달 동안 스케쥴이 너무 빡빡하기도 했고 말이다.

2011년 1월 16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마지막으로 <REAL> 앨범 활동을 중단했다. 드라마와 영웅호걸 촬영 등이 겹치면서 하루에 2시간밖에 못 자는 생활이 계속되어 건강이 악화된 것이 원인. 예능 때문에 가수 활동을 중단[5] 하는 건 가요계의 슬픈 현실일지도.

5 수록곡

좋은 날이 엄청난 히트를 쳐 상대적으로 묻혔으나 이 앨범 역시 상당한 수작이다.

♬ 이게 아닌데

이별 후 만난 연인을 원망하는데 정작 전 연인은 태연해 당황해 말과 행동이 불일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악기 연주의 반주와 가사가 좋아서 숨은 명곡으로 불리기도 한다.

♬ 느리게 하는 일

이별한 연인이 언제 올 줄 모른다고 생각해 조금만 더 기다린다는 노래. 잔잔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노래다.

좋은 날

타이틀곡. 지금의 아이유를 있게 한 노래. 가사 내용은 고백했지만 차였는데 하필 그날은 하늘도 파랗고 참 좋은 날(...).

굉장히 밝은 분위기에 비해 사실은 꽤 슬픈 노래다. 특히 코러스에 "눈물이 차올라서 고개를 들어. 흐르지 못하게 또 살짝 웃어~" 하면서 차이는 걸 예상하는 가사에 음이 올라가는 "나는요, 오빠가 좋은 걸~" 하는 부분은 듣다 보면 차일 줄 알면서도 고백하는 듯한 가사에 음이 올라가면서 볼륨도 커지기 때문에 뭔가 애절하게 호소하는 느낌마저 준다.

전작의 마쉬멜로우 인형을 넘어선 3단 고음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무대가 전적으로 호평 받았지만 눈화장은 좀 에러(...)라는 평이 있다.

그리고 이때를 기점으로 해서 아이유의 앨범 타이틀곡은 스토리가 가미되어 있으면서 배경으로 깔리는 악기음이 약간은 현실과 유리된, 판타지스러운 느낌을 주는 뮤지컬 필의 무대 및 곡 구성이 자리잡았다는 평가가 많다. 좋은 날은 그 뒤의 곡들과 달리 현실적이긴 하나 확실히 노래 안에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는 조그만 이야기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특유의 금관악기 사운드가 두드러진다.

그리고 이 이후 타이틀곡들, 모티프가 시간 여행인 너랑 나나, 모티프가 동화인 분홍신 역시 풍부하면서도 뭔가 디즈니스러운 악기 사운드와 살짝 현실과는 거리를 둔 곡 내용과 무대 구성을 취하고 있다.

♬ 첫 이별 그날 밤

좋은 날 다음으로 무대를 많이 가진 노래이다. 첫 이별을 받아들였지만 연인을 다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 혼자 있는 방

둘이 같이 있던 시간을 그리워하며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한다.

♬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다가오는 연인과의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며 함께하겠다는 전형적인 캐롤. 피처링으로 전 로엔 연습생인 천둥이 참여했다. 아이유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이 노래도 주목을 받았는데, 크리스마스 시즌이 돌아오면 슬금슬금 음원 차트에 나타나서 야금야금 상위권으로 올라오는 노래. 말도 많고 탈도 많던 2015년 연말에도 차트 정복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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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뮤직비디오

좋은 날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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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부 사이트에서는 REAL로 표기되기도 한다.
  2. 음원이 공개된 시점이 12월 9일 0시인데, 1시간 만에 다른 모든 가수를 올킬하고 차트 1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지붕을 뚫었다!
  3. 일반판 394XX+한정판 62XX
  4. 이 이후로 3단 고음은 콘서트에서만 한다. 다른 무대에서는 코러스를 부르는 편.
  5. 비슷한 예로 2010년 4~5월에 드라마 버디버디 때문에 가수 활동을 못한 애프터스쿨 유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