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kcd/에피소드

< Xkcd

1 1화

Barrel - Part 1

xkcd 사이트에 있는 만화 중 맨 처음으로 사이트를 위해 그린 만화. 후속작도 몇편 있으며 나중에 설명할 Click And Drag에 이 만화의 대사가 들어있다.

2 10화

Pi Equals
pi.jpg

π = 3.141592653589793살려줘요지금난우주공장에갇혀있어요7108914...

3 149화

Sandwich
sandwich.png

A: 샌드위치 좀 만들어 줘

B: 뭐? 니가 가서 만들어
A: sudo 샌드위치 좀 만들어 줘
B; 그래

UNIX 명령어로 농담치기. 왠지 흑백 반전 버전이 많이 퍼졌다. sudo란 유닉스 계열 OS에서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는 명령어이다.

4 285화

Wikipedian Protester
wikipedian_protester.png
위키백과많이 편집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 쯤 봤을 만화.\[출처 필요\]

5 303화

compiling.png
Compiling

완전 할일없이 빈둥대는 것에 대한 프로그래머들 제일의 변명:

"내 코드 컴파일링중이야"
A: 야! 빨리 와서 일해!
B: 컴파일링중이야!
A: 아. 하던 일 해.

6 327화

exploits_of_a_mom.png
Exploits of a Mom

A: 안녕하세요, 아드님 학교입니다. 컴퓨터 문제가 좀 생겨서요.

B: 저런, 혹시 애가 뭘 망가뜨렸나요?
A: 그런 셈이죠...
정말 아드님 이름을 "로버트'); DROP TABLE Students;--"라고 지으셨나요?
B: 아, 네, 저희 집에서는 바비 테이블즈라고 부른답니다.
A: 덕분에 올해 학생 기록이 다 날아갔답니다. 참 행복해셨으면 좋겠네요.
B: 그리고 그쪽은 데이터베이스 인풋을 꼭 정제해야 한다는 걸 배우셨으면 좋겠네요.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할때 인풋 데이터 정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확실히 깨우쳐준다.

7 353화

Python
python.png

A: 너 날고 있잖아?! 어떻게 한 거야?

B: 파이썬이지!
바로 어젯밤에 배웠어! 모든 게 엄청 간편하다구!
Hello, world!도 그냥 print "Hello, world!"면 끝이야!
A: 글쎄, 잘 모르겠는데, dynamic typing이니, 들여쓰기니...
B: 한번 와 봐! 프로그래밍이 다시 처음 배울때 처럼 재밌어!
A: 그런데 날기는 어떻게 나는 거야?
B: 그냥 import antigravity라고 쳤지.
A: 그게 다야?
B: ...캐비넷에 있는 약물이란건 죄다 하나하나 먹어보긴 했지만.
뭐 그래도 파이썬 때문인 건 맞는 것 같아

프로그래밍 언어 Python 맞다. 반중력 모듈을 불러와서(import antigravity) 하늘에 떠 있다는 내용. import 하나로 수많은 패키지를 손쉽고 간편하게 사용 할 수 있는 파이선의 특징을 보여준다.

파이썬 제작진은 답례로 2.7 버전부터 import antigravity라고 쓰면 이 페이지가 뜨도록 만들어 놨다.

참고로 3버전에서는 print ("Hello, world!")로 써야 제대로 출력된다. print "Hello, world!"는 구버전.

8 386화

Duty Calls
duty_calls.png

A: 자러 올 거야?

B: 아니. 너무 중요한 일이야.
A: 뭐?
B: 인터넷에 있는 사람이 틀렸어.

수정전쟁키배를 포함한 인터넷상의 논쟁을 그림 한 장으로 요약. 그냥 우리라고 하지 그래

9 404화

Not Found

404 - Not Found

사실 404화는 존재하지 않으며 들어가보면 HTTP 404 창이 떠 있다. 또 403에서 다음 화를 선택하면 404를 건너뛰어 405로 간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

참고로 전회차인 403화가 올라온 날은 2008년 3월 31일 월요일, 다음인 405화는 2008년 4월 2일 수요일이다. 그 사이에 낀 날은...

10 530화

im_an_idiot.png
I'm an idiot

A:무슨 일이야?

B:문이 잠겨 있어서 룸메이트한테 연락하려는 중이야
전화를 해 봤는데 꺼져 있더라고
그래서 IRC로 들어가 봤는데, 거기에 없어
창문에 던질 만한 것도 찾아봐도 없고
그래서 거실에 맥 미니에 SSH로 접속해서 음성 합성 기능을 써 봤어 (이봐 나 계단 밑에 있어)
그런데 볼륨을 너무 낮춰 놨나봐. 그래서 OS X 매뉴얼을 읽어서 볼륨을 높이는 명령어를 찾는 중이야
A: 그렇구나. 초인종은 당연히 고장난거지?

작가의 말에 의하면 본인의 실화라고 한다.(...)

11 538화

security.png
Security

(암호화 덕후의 상상)

A: 이녀석 노트북은 암호화됐어. 수백만 달러짜리 클러스터를 조립해서 뚫자고.
B: 안돼. 4096비트 RSA는 못 뚫는다고!
A: 젠장. 우리의 사악한 계획이 수포가 됐잖아!
(실제로 일어날 일)
A: 이녀석 노트북은 암호화됐어. 약먹이고 암호 댈때까지 이 5달러짜리 렌치로 때려.
B: 알았어.

12 647화

Scary
scary.png

A: ...그치만 그 유령의 머리는 아무도 찾지 못했대!

B: 지루해요, 롭 삼촌
A: 그럼 어디 더 무서운 얘기 해볼래?
B: 그러죠.
A: 한번 해봐.
B: 9.11 테러는 제가 태어나기 전에 일어난 일인데 전 이렇게 삼촌과 얘기를 나눌 수 있을 정도로 컸어요.

이후로도 먼로는 사람들 나이들게 느끼게 하는데 맛들렸는지 비슷한 만화를 여럿 올린다.

참고로 이 만화는 2009년 올라왔다. 즉 지금이라면 소녀는 훨씬 더 커서 거의 성인이 되었을수도 있다.(...) 9.11테러가 2001년이고 지금이 2016년인데?

13 688화

self_description.png

진정한 메타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14 742화

Campfire
campfire.png

그런데, 그녀가 살인마의 IP를 추적했는데..... 그게 192.168/16 이었던거야!

192.168.xx.xx가 사설 IP로 쓰인다는 것을 이용한 유머. 쉽게 말해 같은 공유기 내에 있거나 그 정도로 가까이 있다는 말이다.

15 927화

standards.png
Standards

표준들이 득세하는 과정

(예: 충전기, 글자 인코딩, 메신저 프로그램 등등)
상황: 14가지 표준 규격이 경쟁중이다.
A: 14가지? 말도 안돼! 모든 경우를 커버할 수 있는 하나의 통합 표준을 만들어야 해.
B: 그래!
(얼마 뒤)
상황: 15가지 표준 규격이 경쟁중이다.

16 978화

citogenesis.png
Citogenesis

출처들의 출처

(출처발생 (citogenesis)[1] 제 1단계)
뭔 말도 안되는 과정으로 유저의 두뇌가 팩트를 생성해낸다. 이 팩트는 위키피디아에 올라간다.
A: "스크롤 락 키는 훗날 미 에너지부 장관이 되는 스티븐 추가 대학 시절 프로젝트로 고안했다."
(제 2단계)
마감이 임박한 기자가 주제에 대한 요약정리를 보러 위키피디아를 체크한다.
B: "노벨상 수상자이자 흔히 볼 수 있는 스크롤 락 키의 발명가인 미 에너지부 장관 스티븐 추가 오늘 의회에서 증언을..."
(제 3단계)
글을 보고 놀란 독자들이 위키피디아를 체크하고 이 주장을 본 뒤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마크한다. 지나가던 편집자가 이 기사를 찾아 출처로 달아놓는다.
C: "구글 좀 하고 삽시다, 여러분." (출처 삽입)
(제 4단계)
이제 믿을만한 출처가 생기자 다른 작가들도 이 팩트를 반복한다. 참고문헌이 확산되면서 출처발생 프로세스는 끝이 난다.

누구나 참고하는 위키피디아에 이런식으로 허술하게 뒷받침된 근거없는 정보가 넘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소름돋는 일이다. 작가에 말에 의하면 본인이 읽고있던 유명 작가의 대중과학 서적에도 이런 위키피디아 발 헛소리들이 가득했다고 한다. 게다가 위키피디아도 그렇지만 출처 시스템이 허술함에도 언론 기사에까지 인용되는 수준인 나무위키이 문제점이 더욱 심하다. 문서들에 논문급 출처를 종종 달아서 NPOV적인 입장을 견지하려는 위키피디아보다 많이 부족한 수준.

17 979화

wisdom_of_the_ancients.png
Wisdom of the Ancients

이렇게 다른 영혼과의 유대감을 느낀 적 없었으나

이렇게 의지할 곳 없이 혼자인 적도 없었다
구글에서 에러를 검색했는데
찾은 결과는 하나
나와 같은 문제를 겪은 누군가가 올린 스레드
답은 없고
마지막 업데이트는 2003년
"너 뭐야, DenverCoder9?"
"대체 본거지?"

문제가 생겨서 구글에 검색해보면 부지기수로 있는 일. 하도 이런 일을 많이 겪은 유저들은 검색할때 [SOLVED]를 같이 넣으라는 팁까지 고안해냈다.

18 1110화

450px
Click and Drag

여러 이야기를 듣고, 나는 세상이 슬플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정말 그랬다.

그리고 난 세상이 정말 대단할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정말 그랬다.

단지 이렇게 클 줄은 몰랐을 뿐.

그야말로 웹툰 사상 최대의 스케일을 자랑하는 특집편. 왼쪽으로 한참동안 드래그를 했을 때 끝에 두 사람이 겨우 2마일 왔다고 하는 부분이 압권. 드래그로 볼 수 있는 이미지는 10,871,635,968x943,718,400픽셀 크기의 무지막지한 물건이다. 한 장으로 합쳐서 저장하면 최소 기가 단위 용량이 나올 물건.[2]

크게 보고 싶다면 여기로. 한눈에 보고 싶다면 여기로. 지도로 보고싶다면 여기로 이전 xkcd 내용이나 게임, 영화 관련 유머, 그리고 각종 숨겨진 이스터 에그로 가득하다.

19 1133화

아폴로 계획에 사용된 새턴 V 로켓의 구조도를 영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1000단어만 가지고 설명했다.
이것과 비슷하게 전자레인지, 다리, 국제우주정거장, 태양계 등을 '영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1000단어로' 설명하는 책 "Thing Explainer" 가 11월 24일 출간, 아마존닷컴에서 판매중이다.

20 1190화

앞의 Click and Drag가 크기 면에서 대단하다면 이건 시간 면에서 대단하다. 현재는 마지막 5프레임만 한시간에 한장씩 돌고 있지만 이게 상영(?)되던 당시에는 총 3101프레임이 한 시간에 한 장씩[3] 총 2973시간(124일 21시간)동안 돌아갔다. 지금은 해당 페이지에서 그림을 클릭하면 전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넘어간다.

해당 편은 영문 위키백과에도 별도의 항목이 있으며, 휴고상을 수상할 정도로 명작으로 꼽힌다.

21 1335화

지구본 모양의 사진으로 현재 전 세계의 대략적인 시간을 알 수 있다.[4] 15분마다 이미지가 일정 각도 회전하며 바뀌는 것. 근무 시간(오전 9시~오후 5시), 전화하기에 불편한 시간(오후 10시~오전 8시)이 표시가 되어있다.

윈도우 바탕화면을 이 만화로 바꿔주는 파이썬 스크립트가 있고 안드로이드 위젯으로도 나왔다.

22 1446화

로제타호의 미션 진행과정을 5분 단위로 업데이트한 만화. 말그대로 실시간 업데이트로 로제타호가 혜성에 접근하는 과정부터 필레가 착륙한 이후까지의 모든 과정을 그려냈다. 필레랑 로제타가 농담따먹기를 한다. 상황 보고도 농담따먹기다. "로제타: 우주에 있음"이 뭐야 "고래: 진정함"은 또 어떻고

23 1608화

자신의 신간 Thing Explainer[6] 출간 기념으로 만든 미니게임이다. 말 그대로 공중에 뜨는 보드를 이용해서 주변에 있는 동전을 먹은 다음 가운데에 있는 ATM에다가 갔다 바치는 방식.

그러나 명령을 어기고 게임 필드 밖으로 나가면 온갖 잡것들이 다 있다! 필드 왼쪽으로 나가면 웬 자연이 있는데 간달프가 있는가 하면 엑스윙이 주유소에서 기름 넣고 있는 부분도 있다. 본격 스타워즈 일상화 필드 오른쪽으로 가면 전함(스타워즈 에피소드 4초반에나온 코델리안 코르벳이다.)이 하나 떠 있고, 전함 꼭대기는 폭격을 받고 있으며, 폭탄을 따라 올라가면 임페리얼급 전함이 있다. 전함 안으로 들어가면 다스 베이더도 있고 황제도 있고 별게 다 있다.

게임의 목적인 동전은 이 필드 바깥에도 있다. 예를 들자면 오른쪽 전함이 폭격 당하는 곳에서 미사일 사이사이에 동전이 있다거나

24 xkcd 폰

24.1 1

xkcd_phone.png
겉보기엔 아이폰 5S 짝퉁 같지만, 측면카메라, 자유낙하 시 비명 지름', 가상의 느린 빛을 시뮬레이션 해서 가속을 하면 시간을 조정한다던지...

24.2 2

xkcd_phone_2.png
기존 모델에서 더 나아가 홈 버튼이 있을 자리에 "스크롤 락" 버튼이 있고, 곤충 서랍이라든지, 잊어버렸을 경우 운다든지, 방수(내부만)라던지, MaxHD(350 pixel per screen)[7]라든지, 혈압저하기, 자동 회전하는 케이스 , 볼륨과 밀도 조절 기능, 충전 포트가 있을 자리에 동전 투입구가 있다든지... OS는 스택 오버플로우에서 만든다고 한다.

24.3 3

xkcd_phone_3.png

XKCD 폰,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갤럭시 S6 엣지와 유사하게 생겼지만, 2개의 AA배터리로 동작하며, 무선방전, 지문 난잡화 기능, USB E[8], 마그네틱 띠[9], 심장박동 가속기, 시계줄[10] 등 새로운 기능이 장착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구매 30일 이후 이 제품에 만족하지 않을 경우, 당신을 무료로 집으로 돌려보내겠습니다."라고 한다. (...)

24.4 4

xkcd_phone_4.png

4가 로마숫자로 Ⅳ인 것을 아시나요? ®©™

일단 음성인식 질문을 하면 코타나, 시리, 구글 나우, 그리고 알렉사동시에 대답한다. 디스플레이는 해파리단백질로 만들었다. 촉수단백질말고 발광단백질을 쓸 걸..이라며 적은 것을 보니 조작감이 따끔할 듯 하다. 친환경소재 이어폰잭이 12개이며, 날개도 있으며, 개를 부를때 쓰는 호루라기가 있다. 배터리는 18000μAh mAh가 아니다! 마이크로다!!이며, 충전이 안된다.음? 유일한 포트는 90년대에나 쓰이던 패러렐 포트 뿐. 게다가 스페이스X 시스템이 폰이 바닥에 떨어질때 대신 바지선에 착지시켜준다고 한다.[11]

25 1739화

fixing_problems.png

"너 지금 무슨 작업중이야?"

"내가 고치는 도중에 발생한 문제들을 고치는 도중에 발생한 문제를 고치는 도중에 발생한 문제..."

프로그램을 수정하는 도중에 발생하는 문제. 코드가 서로서로 엮여있기 때문에 하나를 고치면 나머지도 그에 맞춰 수정해야 하는 것을 말한다.

  1. 세포 발생을 뜻하는 'cytogenesis'와 'citation'을 이용한 말장난.
  2. 통짜로 저장하면 그럴지 모르지만 완전히 검은 칸(지하)이나 완전히 흰 칸(하늘)은 그림이 따로 있지 않고 배경색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그렇게 크진 않다. 가로세로 2만픽셀 백지 png파일이 1.15메가가 나오는 걸 감안하면 과장은 아니다. 하지만 png파일과 같은 형식은 저장과정에서 반복되는 픽셀을 합치는 등 압축이 일어나므로 여전히 기가 단위가 맞는지는 검증이 필요하다...
  3. 최초 120프레임은 30분에 한 장씩
  4. 그러나 서머타임이 만화가 올려진 당시의 시간(2014년 2월경)으로 고정되어있고, 글자의 위치가 나라의 위치와 완전히 같지는 않아 시간이 정확한 편은 아니다.
  5. 처음에는 이름이 "???"였으나 "Landing"으로 바뀌었다.
  6. 2015년 11월에 출간되었다.
  7. 전문용어를 남발하는 것을 패러디한 것이다. 주의 할 점은 350 pixel per inch가 아니라 screen이라는 거, 즉 화면에 픽셀이 350개 밖에 안된다는 거다! 참고로 게임보이 컬러의 전체적인 화면 픽셀 개수는 25600개.
  8. 최근에 나온 표준인 USB C 타입을 비꼬는 것으로 보인다.
  9. 신용카드에 있는 그거 맞다!
  10. 만화가 나온 당시에 스마트워치 붐이 일어난 것을 비꼬는 듯 하다.
  11. 원래는 사용후 바다에 버리는 1단 로켓을 스페이스X가 재활용하는데에 성공하였는데, 이때 1단 로켓이 바지선위에 착륙한다. 자세한 건 하이퍼링크 참고.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xkcd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