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이크 방정식

Maintenance script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1월 29일 (일) 12:3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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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윗 영상은 빅뱅이론이다.
뒤집어진거 같은데?쉘든이 저기 앉을리가 없지

드레이크 방정식(Drake equation)이라고 인간과 교신이 가능한 지적인 외계생명체의 수를 계산하는 방정식이다. SETI계획의 창시자격 인물인 프랑크 드레이크 박사가 고안한 식이라서 이렇게 불린다.

N = N* × fp × ne × fl × fi × fc × L

N = 우리은하 내에 존재하는 인간과 교신이 가능한 문명의 수
N* = 은하 안에 있는 항성들의 총 수(또는 별들이 생성되는 비율)
fp = 항성이 항성계를 가지고 있을 확률
ne = 항성에 속한 행성 중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행성의 수
fl = 그 행성에서 생명체가 발생할 확률
fi = 발생한 생명이 지적인 생물체로 진화할 확률
fc = 그러한 지적인 생명체가 탐지할 수 있는 신호를 보낼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할 확률
L =위의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기간. 정확히는 교신 기술을 유지하는 시간. 신호 발신 기술을 얻었다가 에너지 고갈 등으로 종족 자체는 살아남았으나 문명이 퇴보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원래는 단순히 SETI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안된 식이었으나 그 이후 드레이크와 칼 세이건을 비롯한 동료 과학자들의 토론 중 흥미로운 점이 발견된다. 우선 각각의 값들은 대체로 추정이 가능했는데 마지막의 L을 제외한 나머지 값들을 모두 곱한 값이 1에 가깝게 나온 것이다. 즉 우리 은하 내의 교신 가능한 외계 문명의 수 = 문명의 평균 수명이라는 것. 쉽게 말해 생명이 살 수 있는 지구형 행성들에서 거의 늘 생명이 발생한다고 보고 그 값을 ‘비관적으로’ 잡는다면 우리 은하에는 대략 1천 개의 문명이 흩어져 있을 것이다. 그 문명들은 신속하게 소멸하기 때문에 두 문명이 동시에 활동할 수 없으며 문명들 사이의 거리는 수천 광년이다.

이 말은 우주에서 많은 외계인들이 발견될수록 우리의 기대수명도 높다는 것이고 아무도 발견되지 않는다면 우리 문명의 앞날도 어둡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점 때문에 많은 과학자들은 우리의 앞날이 밝다는 근거를 찾기 위해서라도 외계 문명 탐지에 열을 올리게 된다.

단 현재는 외계 문명의 존재가 발견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L값을 제외한 앞의 값들이 예상보다 훨씬 작은 것이 아닌가 하는 말이 나오고 있는 중. 정확한 수치를 알 수 없는 변수가 많으므로 결과값은 사실상 페르미 추정에 가깝다. 2012년에 나온 드레이크 방정식의 값은 2.3이다.[1] 하지만 인류의 우주탐사는 이제 발걸음을 막 뗀 것이나 다름없으니 앞으로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할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희귀한 지구 가설 항목도 같이 참고해 보자.
  1. Massimo Pigliucci,'이것은 과학이 아니다',노태돈 역,부키,2012,p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