戀人

자우림의 앨범
Purple Heart (1997)戀人 (1998)Jaurim, the Wonderland (2000) →
2집 <戀人>
발매일자1998.11.20
트랙제목작사작곡
01戀人 3/3김윤아김윤아
02미안해 널 미워해이선규, 김윤아이선규, 김윤아
03金家萬歲김윤아김윤아
04落花김윤아김윤아
05戀人 2/3 Lover김윤아김윤아
06동두천 Charlie이선규이선규
07이런데서 주무시면 얼어죽어요이선규이선규
08그래 제길 나 이렇게 살았어김윤아이선규
09숨은 그림 찾기김윤아김진만
10戀人 1/3 Queen김윤아김윤아
11하늘로 가는 상자구태훈구태훈, 이선규
12아파이선규이선규
13알아김윤아김윤아
14戀人 3/3 Angel김윤아김윤아

98년 11월 발매.[1]

자우림 팬들이 꼽는 최고 앨범 중 하나로, 지금까지도 언급되는 자우림 최고의 히트곡인, 미안해 널 미워해가 수록되어있고, 김윤아의 연인 3부작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물론 김윤아는 손발이 오글거리고 노래를 너무 못한 것 같아서 1,2집은 절대 못듣는다곤 한다

김윤아의 연인 3부작을 중심축으로 구성된 앨범. 유독 사회 비판적인 색이 강한 앨범이다. 겉과 속이 다른 가식적인 가부장들을 비판한 '김가만세', 학교 폭력과 청소년 자살을 다룬 '낙화', 미군 범죄와 솜방망이 처벌에 대한 조롱인 '동두천 Charlie'[2]#, 노숙자에게 시선을 돌린 '이런데서 주무시면 얼어죽어요', 언론의 선정성을 꼬집는 '하늘로 가는 상자'까지 사회의 이런저런 문제점들에 집중하였다. 그 외에 '그래 제길 나 이렇게 살았어', '숨은 그림 찾기', '알아' 등은 개인의 내적 갈등을 그린 곡들로, 제목이 '연인'인 앨범 치고는 사랑 노래는 연인 3부작, 미안해 널 미워해 밖에 없다..

김윤아와 이선규가 비슷한 비중으로 곡 작업에 참여했다. (이후로는 김윤아 70%, 이선규 20%, 김진만 10% 정도의 비중으로 곡을 싣게 된다.) 자우림은 원래 멤버가 각자 곡을 만들어온 뒤 앨범에 맞는 곡을 고르는 식으로 작업하는데, 드물게도[3] 김윤아와 이선규가 공동작곡한 '미안해 널 미워해' 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낙화라는 곡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곡이라는 소문이 퍼졌으나 사실 무근이다.


1집과 마찬가지로 현재 DMR에서 나온 초판은 절판되었으며, 2000년대 초반 T엔터테인먼트에서 나온 재판이 발매중이나, 자켓의 조악한 퀄리티와, 조선족식당의 메뉴판을 연상시키는 기괴한 오타와 무성의한 편집으로 악명이 높으니, 소장을 하려는 팬들은 되도록 초판을 구해보자. 미개봉을 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우나, 초판 판매량이 20만장 전후라, 중고는 구하는데 문제가 없다.

이 앨범의 재판은 1집 이상의 조악한 퀄리티로 자우림팬들에게 욕을 먹으며, 사면 안되는 앨범 1순위로 꼽힌다. 위에 언급한 오타와 자켓오류를 제외하고도 발견된 문제점이 1. 자주색표지의 자켓을 분홍색으로 찍어냈다. 에이핑크? 2. 앨범 이름은 연인(戀人)인데, 자켓에 락인(樂人)이라고 인쇄되어있다.즐거운 사람도 아니고 3. 초판 자켓을 스캔해서 만든 표지는 폰트가 뭉게지고 해상도가 너무 낮아서 정품CD로는 절대 보이지 않는다.

2010년 음악웹진 100비트에 의해 선정된 1990년대 100대 명반 중 54위에 랭크되었다.
  1. 네이버 뮤직에는 1999년 2월에 발매된 것으로 나와있으나 이는 잘못된 정보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네이버 블로그에는 이 앨범이 1999년 2월에 발매한 것이라고 소개하는 내용의 글이 많다.
  2. 1992년에 발생한 윤금이 사건을 모티브로 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3. 자우림은 보통 밴드들이 많이 하는 잼 (즉흥연주) 을 통한 작곡보다는, 각자 멤버들이 알아서 곡을 써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