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urim, the Wonderland

자우림의 앨범
戀人 (1998)Jaurim, the Wonderland (2000)Jaurim 04 (2002) →
3집 <Jaurim, The Wonderland>
발매일자2000.07.04
트랙제목작사작곡
01미쓰코리아이선규이선규
02매직 카펫 라이드김윤아김윤아
03김윤아김윤아
04김윤아김윤아
05오렌지 마말레이드김윤아김진만
06Summerday Blues이선규이선규
07www.사이버 디지탈.com이선규, 김윤아이선규
08꿈의 택배편김윤아이선규
09벌레김윤아김윤아
10그녀와 단둘이이선규이선규
11赤淚김윤아이선규
12마왕김윤아김윤아

2000년 7월 발매.

자우림이라는 밴드가 대중에게 한발 더 나아가게 된 앨범이자, 이 앨범으로 라이트한 팬들이 구름처럼 유입된다.

블루스풍의 HEY HEY HEY로 대중의 인지도를 얻었으나, 막상 정규앨범에서는 사이키델릭한 분위기와 우울한 분위기의 곡들이 많아서, 당시 가벼운 밴드음악 열풍으로 유입된 팬들이 많이 돌아섰지만, 매직 카펫 라이드의 대폭발로 다시 대중에게 돌아왔고, 지독하게 자우림을 부담주는 홀짝징크스의 시발점이 된 앨범이다.[1]

김윤아의 창법이 바뀌었으며 (자세한 것은 김윤아항목 참고) 1집과 2집의 무거운 분위기에서 벗어난 발랄한 곡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당시 발표된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앨범 제목은 앨범의 세계관이 말 그대로 원더랜드라 지었다고 한다. 숲에 뱀도 있고 새도 있고 마왕도 있으니 그렇다나.벌레도 있다. 양탄자는 왜 빼놓냐

타이틀곡 '매직 카펫 라이드' 의 대박으로 자우림은 완전히 메인스트림 록 밴드로 부상하게 된다. '새', '벌레' 등 어두운 자의식을 탐색하는 내용의 곡이 많아, 김윤아를 둘러싼 '자의식 과잉' 의 논쟁을 불러일으킨 앨범이기도 하다. 후에 김윤아 솔로1집의 100페이지가 넘는 에세이집으로 자의식 과잉 논란은 화끈하게 불타오르게된다 '적루'는 뜬금없이 테크노 사운드를 시도하였다.

김윤아 이외의 멤버들이 작곡한 곡이 사랑을 많이 받았다. 발랄한 곡조에 젊은이들의 현실에 대한 고민을 그린 '오렌지 마말레이드'가 오랜 시간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그리고 '꿈의 택배편'은 그동안 들을 수 없었던 김윤아의 청아한 발성을 들을 수 있다.

수록곡 중 1번 트랙인 '미쓰코리아' 가사의 일부분이 고1 윤리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 김윤아에 대한 비판 중에 흔한 것이 '미스코리아 씹는 노래를 만들었으면서 화장품 광고를 찍는다' 인데, 미쓰코리아라는 노래는 이선규가 작사작곡한 노래다.(...) 이선규가 미인대회 참가자들의 외모 수준이 떨어져가는 것을 한탄하며 지은 곡이라고. 김윤아는 훗날, '여자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을 죄악시하는' 견해를 '성녀 아니면 창녀'라고 비유하며 대차게 비판했다.

이 앨범 또한 전작들처럼 크게 2가지 판본으로 나뉘는데, 드림비트에서 발매된 초판은 현재 절판되었으며, T엔터테인먼트에서 나온 재판이 발매중이나, 1~2집과는 달리 크게 모나는 점은 없으니 안심하고 구매가능. 위의 사진은 아웃케이스인데, 하단에 자우림 한자로고 유무의 차이만 존재한다. 물론 재판에 없다
  1. 홀수앨범은 가볍고 밝은 분위기지만 짝수앨범은 우울하고 음울한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