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미소리

剃刀, かみそり
일본어로 '면도날'을 의미한다. 거미소리가 아니다.

1 SBS 드라마 야인시대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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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배우는 이상인.

하야시구미의 일원으로 하야시의 심복쯤 되는 인물이다.[1] 하야시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남다르며 주로 참모의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참모로서의 계책이란 것이 하야시나 시청자들 입장에서 볼 때 치사한 수법을 쓰는 경우가 많다.

개중 하이라이트는 김두한파 VS 하야시파, 40 대 40 끝장 결투 직전 나미꼬와 함께 수를 써서 다나까 패거리와 다섯 명을 제외한[2] 김두한 패거리가 죄다 경찰서에 잡혀가게 만든 다음 소수의 김두한파와 하야시 진검 칼잡이 40명이 싸우게 만든 것.[3]

결국 나중에 달려온 하야시와 고노에에 의해 중지되고 하야시는 스스로 패배를 선언해 김두한파의 승리로 끝난다. 그리고 하야시의 패배에 책임감을 느낀 가미소리는 할복을 통해 스스로 최후를 맞는다. 가미소리의 죽음을 전해들은 하야시는 "못난 녀석..."이라고 하면서, 그의 유해를 정중하게 일본으로 전송하라고 지시했다.

2 은하선풍 브라이거의 면도날 아이작

은하선풍 브라이거의 등장인물인 아이작 고드노프의 별명. 원래 샤프하고 쿨한 느낌인데 1번을 통해 가미소리를 알게된 사람들은 이 별명이 우스꽝스럽게 느껴진다.
  1. 공교롭게도 순풍 산부인과에서 이상인과 이창훈이 같이 출연하기도 했었다.
  2. 김두한, 정진영, 삼수, 김무옥, 문영철
  3. 처음에는 김두한 1명 VS 40명이었다가 중간에 합류한 4명이 더해져 5 VS 40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