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seguard Riflemen. 미니어처 게임 워머신의 진영 사이라의 징벌 소속 병종.
가신병단 미늘창병과 같은 5대 군인 가문의 사병. 사병 중 원거리 지원용 부대이다.
사이라의 징벌의 기간 화력을 담당하는 주력 사격 부대. 시그나의 장총병과 비슷하지만, 장갑이 좀 더 좋은 반면에 연발 사격이 없다. 사격 횟수보다는 정밀 사격을 위주로 하는 사격 부대. 기본적으로 대열 공격(Ranked Attacks)이 있기 때문에 집중 배치하여 사격하기 유리하며, 다른 사격 부대의 시야를 막지도 않는다. 가신병단 미늘창병도 대열 공격이 있으므로 둘이 같이 배치되면 서로가 서로를 넘어볼 수 있다.
장교와 기수를 달 수 있으며, 장교가 있다면 교전 중인 대상에게 연합 사격을 할 수 있으며 '흰자위가 보일 때까지'란 미니 특기로 전투 중 한 번 어느 정도 근거리에 들어온 대상에게 사격할 때 명중률이 크게 올라간다. 여담으로 저 흰자위 언급은 원래 레드코트들이 명중률 낮은 머스킷 총을 쓸 시절의 매우 짧았던 유효 사정거리를 말하는 관용 문구이다. 원래 교전 중인 대상에게는 연합 사격이 안 되는데, 교전 중 사격 페널티를 받더라도 연합 사격이 가능하며 미니 특기로 그 페널티를 상쇄 가능한터라 적 입장에서는 근접전에서도 사격 화력을 침묵시킬 수 없는 부대이다.
게임 중에서는 미늘창병+총병대의 라인업으로 미늘창병이 선제 돌격하거나 적의 공격을 받아내고 다음 자기 차례에 총병대가 미니 특기+연합 사격과 미늘창병의 조직적 공격+연합공격으로 정리해내는 식의 망치와 모루 전법이 기본적으로 사용된다.
사실 이 가격의 다른 원거리 공격 계열 부대는 대체적으로 사정 10짜리 무기가 있는 반면에 사정 14짜리 원거리 무기+연합 사격이 되는 부대가 나오는 건 꽤 파격적이긴 하지만, 마법사 사냥꾼 타격대나 여명수호단 무적대 같은게 있는 사이라의 징벌에서 이 정도로 성에 찰 리가 없다 보니 내다 버린 자식 취급이었다. 하지만 가신병단 계열 보조 모형인 가신병단 호족이 나오고 나서 상황이 완전 바뀌었다. 가신병단 호족이 가신병단 부대 하나를 찍어서 해당 부대가 한 차례동안 목표의 잠행 능력을 무시할 수 있게 해 주는 능력이 생겼기 때문이다! 현재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가신병단 사격 부대가 얘들 뿐이니 실질적 수혜자는 총병대 뿐.중저격총반은? 그딴게 있었냐? 사격 비중이 높음에도 잠행 모형 대처법이 애매하다는 사이라의 징벌의 고질병을 통쾌하게 해결해 줌과 동시에 내다버린 쓰레기를 재활용한 일석 이조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