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지구교 총대주교가 자신의 사후를 대비해 미리 만들어놓은 가짜였다고 한다. 이걸 드 빌리에가 이용해먹고자 드 빌리에가 사실상 총대주교의 분신같은 존재라고 세뇌시킨 듯.
지구교 총본부가 제국군 공격을 받자 자폭하면서 총대주교 행방이 묘연했는데 지구교도들이 총대주교 행방을 물어보자 비로소 모습을 드러냈다. 얼굴도 같고 목소리도 같아서 신도들은 총대주교가 무사했다고 믿었지만 별다른 말도 하지않고 이몸은 총대주교라면서 드 빌리에가 내 모든 것을 대신한다며 그를 거역하지 말라는 앵무새같은 말만 하고 있었다. 즉 이때부터 뭔가 가짜 아닌가? 생각할 수 있었던 존재였다.
이 가짜 총대주교의 진실을 알고있는 자는 드 빌리에와 그 외의 중심간부정도로 추측되나 드 빌리에를 빼고 아는 사람들은 제국의 총본산 공격에 다 사망한걸로 추측된다.
마지막에 나머지 잔당들과 라인하르트 습격에 나섰다가 같이 사망한다.원작이나 애니에서도 똑같이 나오는데, 율리안 민츠가 빌리에에게 총대주교의 행방을 묻자 비웃듯이 저기 죽어있다고 하여 죽은 시체를 본 올리비에 포플랭은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얼굴을 만져보니 가짜 얼굴가죽을 쓴 시체였다. 포플랭이 이놈이 총대주교라고? 묻자 드 빌리에는 비로소 진실을 털어놓는데 자신이 총대주교라고 세뇌당한 허수아비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
이름도 아무 것도 나오지 않은 엑스트라에 지나지 않았고 남에게 이용당하면서 자신의 모든 것도 잊고 그저 죽기전까지 자신은 지구교 총대주교라고 여겼던 존재였다.